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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43310547 / 252쪽 180 x 2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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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국뽕, 짬뽕
이 책은 기록집이다.
지난해 펴낸 《1968년 2월12일》과는 이란성 쌍둥이다.
사진과 1차 기록물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결정적으로 ‘나’가 등장한다는 차이도 있다.
《1968년 2월12일》엔 글을 쓴 ‘나’를 숨겼다.
이 책에선 지극히 사사로운 기록도 상당 부분 담았다.
나는 왜 베트남전쟁의 험한 이야기를 오래 붙들고 있는가.
1부 ‘퐁니·퐁넛과 나’는 그 질문에 대한 답이다.
2부 ‘말하다 그들’은 내가 만난 퐁니·퐁넛 주민들의 초상이다.
각자의 인생에 들이친 폭풍과 번개들을 여덟 줄 카피에 녹였다.
3부 ‘숨쉬는 기록’은 불친절하다. 1차 자료의 공유에 의미를 두었다.
기록집 발간을 처음 제안하고 도맡아준 서해성 작가에게 감사드린다.
과연 전시를 하고 책으로 묶을만한 사진과 글인지, 의심하고 또 의심했다.
그 과정을 통해 베트남에 대해 더 몰입하게 되었다.
요즘 ‘국뽕’이라는 말이 유행한다. 국가주의와 히로뽕의 합성어다.
과도한 국가주의나 애국심에 취하면 정신이 병든다.
정부는 국뽕을 권장하는 분위기다. 어쩌면 베트남전 파병 당시와 비슷하다.
그때는 박정희 대통령이었고, 지금은 그의 딸 박근혜 대통령이다.
퐁니·퐁넛에 관한 기록은 대한민국에 도취된 이들을 기분 나쁘게 한다.
‘국뽕 예방주사’로서 이 기록집의 작은 가치를 기대해본다.
아니면, 국뽕에 밥맛이 떨어지는 한 그릇 짬뽕 정도.
목차
서문
1968~2016 퐁니·퐁넛 48년, 두 명의 촬영자_고경태 06
야유나무, 한 그루 살아 있는 향불_서해성 09
1968~2016 48 n?m Phong Nh?t - Phong Nh? V? hai ng??i ch?p ?nh_Koh Kyoung Tae 11
C?y da d?, M?t n?n h??ng s?ng_Suh Hae Sung 16
1968~2016 Phong Nhi·Phong Nhat 48 years Two men with cameras_ Koh Kyoung Tae 19
The banyan tree : A kind of living Incense _ Suh Hae Sung 23
Ⅰ. 1999~2016퐁니ㆍ퐁넛과 나
- 두 명의 응우옌티탄 이야기를 축으로
#1. 2015년 4월, 인천공항 28
#2. 2001년 4월, 퐁니·퐁넛 31
#3. 2000년 6월, 한겨레신문사 35
#4. 2000년 4월, 중대장과 소대장들 40
#5. 2000년 11월, 워싱턴과 메릴랜드 45
#6. 1999년 9월, 르포의 충격 49
#7. 1999~2006년, 애면글면 베트남 54
#8. 2007~2012년, 망각과 환기 59
#9. 2015~2016년, 어떤 귀환 66
#10. 2016년 1월, 퐁니·퐁넛 70
Ⅱ. 1968~2016 말하다 그들
전시_한마을이야기 78
Ⅲ. 숨 쉬는 기록
퐁니·퐁넛 사건 관련 미군 문서 112
베트남 꽝남성 자료집 222
꽝남성에 보내는 편지 240
한국 국방부 문서 245
책을내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