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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신화로 읽는 심리학 우리 삶을 읽는 궁극의 메타포

김상준 저 | 보아스 | 2019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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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기 이 책은 거꾸로 영화를 신화로 환원하고 있다. 영화를 신화로 환원하면 복잡한 줄거리는 단순해지고, 이야기는 몇 개의 자극적인 원형으로 압축된다. 이때 우리는 왜 그때 그 영화를 보고 흥분하고, 분노하고, 만족스러워하고, 눈물을 흘렸는지 알게 된다. 영화를 보면서 마음속 깊숙한 곳에 존재하는 원형과 마주쳤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들의 모습과 문제를 통해 우리 자신의 삶을 조망해보고 더 나은 답을 구할 수 있다. - MD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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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9347031 / 280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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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19편의 영화와 관련 신화로 우리 삶의 중요한 문제를 조망하다 이 책은 시간이 흘러도 명작으로 인정받는 19편의 영화와 관련 신화를 통해 삶과 죽음을 조망하고 그 과정에서 겪게 되는 수많은 문제들을 보여주면서 주어진 삶을 어떻게 하면 보다 더 잘 꾸려갈 수 있을지에 대해 깊이 있게 이야기하고 있다. <마스크>와 <트루먼 쇼>에서는 주어진 삶과 자신답게 살아가는 것 사이의 균형점에 대해 이야기한다. <뮤리엘의 웨딩>에서는 ‘신데렐라 콤플렉스’를 통해 주입된 열등감과 우월감에 대해 생각해본다. <풀 몬티>에서는 가부장제가 비단 남자들만 억압하는 것이 아닌 무너지는 가부장제하에서 ‘남성다움’의 사회적 가치관으로 인해 고통받는 남성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달콤한 인생>에서는 제목과 달리 비극적 삶으로 마감하는 주인공 선우를 통해 충성과 성실을 다하는 삶이 때로 보상받지 못했을 때 느끼는 배신감과 그것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 <와일드> <밀양>을 통해 소중한 사람을 잃고 깊은 상실감에 빠졌을 때 그 감정을 극복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굿 윌 헌팅>에서는 감정에 상처받아 이성으로 무장한 헌팅을 통해 우리 삶에서 감정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본다. <12몽키즈>에서는 너무 다른 두 남녀가 만나 사랑을 완성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돌아본다. <브로크백 마운틴>에서는 고대 그리스에서 동성애가 성행했던 이론적인 근거인 플라톤의 ?향연?을 살펴보고, 사랑이 비단 남녀 사이의 감정이 아닌 사람과 사이의 감정이라고 할 때 동성애에 대한 혐오는 또 하나의 편견일 수 있음을 말한다. <닉슨>에서는 로버트 케네디를 향한 닉슨의 콤플렉스를 통해 콤플렉스가 한 사람의 삶을 어떻게 좌지우지하는지를 보여준다. 그러나 콤플렉스가 삶에 발전적인 요소가 될 수 있음을 덧붙여 이야기한다. <더 헌트>에서는 ‘아르테미스와 악타이온’ 신화 이야기를 교차하며 편견과 오해는 사람을 향한 잔인한 사냥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여고괴담>에서는 억압되고 억압된 감정은 인격의 그림자를 형성해 타인을 향해 파괴성을 발휘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고대 희생양 의식은 동물을 통해 이러한 파괴성을 해소하는 의식이었지만, 희생양 의식이 사라지면서 오히려 인간의 파괴성이 다른 인간을 향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스피어>에서는 인간의 무의식에 대해 이야기하며 신화에서 저승에 다녀온 이야기들은 인간의 무의식에 대한 탐구임을 설명하고 있다. <포르노그래피>에서는 은밀하지만 강렬한 성적 욕망과 성적 공상에 대해 알아보고 인간관계에서 점점 개인화되고 수동화되어 가는 미래에는 테크놀로지를 통해 사람과 접촉하지 않고 성적 만족을 얻는 행위가 보편화될 수도 있음을 말한다. 그러나 무생물인 조각품을 사랑했으나 그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사람으로 변한 조각품을 맞닥뜨림으로써 이성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낸 ‘피그말리온 신화’를 상기해보고 교훈을 얻을 필요가 있음을 말한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와 <스틸 라이프>에서는 인간은 태어나서 죽음에 이르는 유한한 여행을 하는 존재로서 현재의 삶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생각해본다. 또 ‘시시포스의 신화’를 통해 우리 삶에서 비움이 또 다른 채움임을 말한다. <심플 라이프>에서는 노년의 통합을 이룬 주인공 아타오의 삶을 통해 삶에서 늙는다는 것의 의미를 생각해보고 100세 시대를 맞아 노년기를 잘 가꾸어나갈 수 있는 방법을 말하고 있다. <여인사십>에서는 생명 연장으로 인해 인간사에서 보편화되어가고 있는 치매라는 병을 살펴보고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본다. 또 ‘에오스와 티토누스’의 신화를 통해 인간의 꿈인 ‘불사의 삶’이 과연 인간에게 행복을 가져다줄지 알아보고 정신과 육체의 의미를 생각해본다. 이 책은 19편의 명화와 많은 신화를 아우르며 우리 누구나 삶에서 맞닥뜨리지만 반드시 돌아보아야 할 중요한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삶은 어느 누구에게도 친절하지 않고, 때로는 혹독하지만 우리가 그 이면에 깔린 의미를 파악하고 이해한다면 좀 더 나은 선택을 하고 주어진 삶을 잘 가꾸어 나갈 수 있다. 이 책은 조금이나마 그러한 길잡이가 되어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김상준
저자 : 김상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김상준 신경정신과의원 원장.
우리나라 최초로 영화를 정신과적인 시각으로 해석해 영화 읽기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은 저자는 국내 최고의 영화 심리분석 전문가로 꼽힌다. MBC FM과 SBS 라디오 음악프로그램에서 영화 길라잡이로, KBS TV '파워 인터뷰', EBS TV '삼색토크 여자', '책과 함께하는 세상'에 고정패널로 출현했다.
2012년 8월부터 유튜브(www.youtube.com/user/motiluck)에서 <세상을 절대 못 바꾸는 15분>이란 정신 치유 강의를 시작해 현재 많은 구독자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 강의를 통해 우리의 마음을 위로하고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해 수많은 사람이 실생활에서 도움을 받고 있다.
정신과 전문의로서 그리스 신화와 심리학을 결합해 저술한 심리학 도서 《심리학으로 읽는 그리스 신화》는 출간 직후 큰 관심을 받으며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현재 심리학 분야에서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책 속에서

나에게 맞지 않고 잘못된 페르소나를 벗는 방법은 자신에 대해 끊임없이 성찰해 보는 것이다. 자신을 들여다보면서 이것이 정말 나의 생각인지, 아니면 남들이 부여한 사회의 가치관인지를 분별하는 것이다. 이렇게 해야 자기 자신의 길을 찾아갈 수 있다.
중년 고개에 접어든 가장이 어느 날 어떤 이유도 없이 갑자기 증발하는 사건을 접하곤 한다.
이와 같은 증발은 집안을 이끄는 가장의 위치, 자식을 위해 끝없이 헌신하는 아버지의 위치, 회사의 실적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상사의 위치 등 여러 가지 페르소나가 너무나 무겁게 느껴졌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 무게가 견디기 어려울 정도로 힘겨워 모든 가면을 벗어둔 채 빈 몸으로 떠나 버리는 것이다.
이제 우리 자신에게 중요한 질문을 던져보자.
“나는 지금 어떤 페르소나를 쓰고 살고 있는가? 나는 그 무게를 감당할 수 있는가?”
-제1장, 자아를 찾아서, p. 25∼26

그러나 뮤리엘은 여전히 아버지로부터 벗어날 수 없었다. 물리적으로 아버지의 그늘을 벗어나기는 했지만, 가부장제라는 울타리를 벗어나지는 못했기 때문이다.
그녀는 좋은 집안의 남자에게 만인의 부러움을 받으며 결혼해야 한다는 가부장제가 만들어놓은 편견에 여전히 집착하고 있다. 그녀는 왕자가 내민 유리구두의 유혹을 떨치지 못하고 위장결혼도 서슴지 않는다. 신데렐라의 이복 언니들이 자신이 잃어버린 구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유리구두에 발을 내밀어 보듯이 뮤리엘은 자신의 신발이 아님에도 과감하게 자신의 큰 발을 내민다. 그러나 그녀의 발은 너무 커서 유리구두에 맞지 않는다. 다만 유리구두에 자신의 발을 억지로 밀어 넣어 뒤뚱거리며 자랑스럽게 걸었을 뿐이다. 게다가 신데렐라의 유리구두는 보기는 좋지만 신고 다니기에는 너무나 불편하다.
뮤리엘이 유리구두가 자신에게 절대로 맞지 않음을 깨닫게 되는 계기는 어머니의 죽음이다.
그녀는 아버지가 자신에게 부당하게 대했다는 것을 비난하면서도 한편으로 자신 또한 어머니를 아버지가 대하는 방식으로 대했음을 깨닫게 된다. 아버지는 사실 자신의 도덕적인 우위와 능력의 우월성을 과시하기 위해 계속 자식들의 문제를 모두 아내의 탓으로 돌렸고, 자식들도 모두 어머니에게 책임을 전가해왔던 것이다.
어머니의 장례식이 끝난 뒤 뮤리엘은 위장결혼 생활을 정리한다. 그녀는 이제 유리구두를 과감히 던져버리고 맨발로 걷는 한이 있더라도 자신의 길을 가기로 결정한 것이다
-제1장, 자아를 찾아서, p. 38∼39

눈이 퇴화된 곤충이 더듬이를 통해 외부세계를 지각하고 이에 의지해서 살아가듯이, 남성은 성기를 통해 모든 것을 느끼고 또 모든 것을 표현한다. 그래서 남성은 자신의 자부심, 두려움, 분노, 미움 등의 감정을 성기를 통해 느끼고 표현한다. 이유는 감정을 느껴야 할 기관인 가슴이 어린 시절부터 퇴화되기 때문이다.
남성은 어릴 때부터 다른 사람과의 공감능력보다는 어떻게 다른 남성과 경쟁해 이길 수 있는지를 교육받는다. 사회적인 성취를 위해 지적능력은 필수적이다. 따라서 남성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머리와 성기뿐이다. 가슴은 배제된 채 머리로 생각하고, 성기로 느끼게 되는 기형적인 모습이 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성기의 기능은 외부세계를 지각하는 데만 집중되어 있다. ‘어떻게 하면 여성을 만족시킬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나의 능력을 남들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을까’ 등등이다. 그러다 보니 감정은 억압되고 소외될 수밖에 없다. 이로 인해 인간이라면 가지고 있는 두려움, 불안, 외로움의 감정은 점점 표현되지 못하고 쌓이게 된다. 또한 이런 감정은 남성이 가져서는 안 되는 것처럼 교육을 받는다. 남성은 항상 강해야 하는데 이런 약한 감정은 여성적으로 느껴지기 때문이다.
-제1장, 자아를 찾아서, p. 50∼52

트루먼이 영화 속에서 자신의 운명이 연출자에 의해 꾸며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듯이 지배적인 성향의 부모들은 자식이 알아차리지 못하게 자식의 운명을 좌지우지하려고 한다.
또한 이런 부모들이 제일 두려워하는 것이 자식이 자신이 설정한 환경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영화에서처럼 자신의 울타리를 벗어나면 얼마나 큰 위험과 불행이 도사리고 있는지 인지하게 하려고 한다. 자식이 자신의 품을 떠나려고 하면 인공파도를 일으킨 크리스토프처럼 자식의 결정을 방해하기도 하고, 의절하겠다는 협박을 하기도 한다.
그러면 자식은 부모의 고생과 정성을 상기하며 부모가 나를 얼마나 고생하며 키웠는데라고 생각하면서 부모의 뜻에 굽히기도 한다. 그래서 지배적인 성향의 부모의 품을 떠나기 위해서는 트루먼이 인공세트를 탈출할 때 아버지인 크리스토프에게 맞섰듯이 커다란 용기를 내야 한다.
우리 삶에서 진정한 자신을 찾기 위해서는 언제나 용기와 의지가 가장 필요하다.
-제1장, 자아를 찾아서, p. 69∼70

이 영화는 ‘달콤한 인생’이란 제목과는 달리 비극적인 삶으로 막을 내린다.
우리는 누구나 달콤한 인생을 꿈꾼다. 또한 행복한 인생을 원한다. 하지만 영화 [달콤한 인생]처럼 우리 인생은 결코 달콤하지 않다. 오히려 고통스럽고 괴로운 순간이 훨씬 많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그사실을 인정하려 하지 않기 때문에 더욱더 삶이 힘겹고 불행하다.
그렇다면 우리 인생은 왜 달콤하지 않은 것일까?
우리는 몸을 가지고 태어난다. 하지만 몸은 수많은 병을 겪게 된다. 어릴 때 소아암으로 고생하는 사람도 있고, 평생 대수술을 수없이 하는 사람도 있다. 또 암을 치료하고 나서 이제 완치됐다고 생각했는데 이후에 재발하거나 다른 암이 걸리는 경우도 많다.
몸이 있기 때문에 병은 자연스럽게 찾아온다. 그런데 우리는 조금만 아파도 우울해진다. ‘왜 자꾸 아픈거야’, ‘왜 나는 이렇게 남들보다 건강하지 못한 거야’, ‘남들은 멀쩡하게 잘 지내는데 나는 왜 이런 거야’라고 우울감이 함께 따라온다.
우리 몸은 내 것인 것 같지만 우리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자기 멋대로 아프고, 병에 걸리고, 쇠약해지고, 늙어가면서 걸음도 제대로 못 걷게 된다. 또한 치매까지 와서 가족도 알아보지 못하고 대소변도 못 가릴 정도가 되기도 한다. 만약 내 몸이 온전히 내 것이라면 내가 조절하고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몸은 자기 멋대로 아프고, 늙어가고, 결국 우리가 원하는 것이 아님에도 죽게 된다.
-제2장, 시련을 건너는 법, p. 77∼78

아폴론은 태양의 신이며, 예술, 예언, 궁수의 신으로 그리스인들에게 추앙받았다. 고대 그리스 시대에도 아폴론으로 상징되는 지성과 이성적인 측면을 더 중요시했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감정을 대변하는 디오니소스는 처음에는 올림포스의 주신에 오르지도 못했으며 박해를 받았다. 그 당시에도 서양인들은 감정적인 측면을 과소평가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아폴론이 궁수의 신이라는 점은 과녁에 화살을 꽂기 위해 필요한 현실적인 판단과 정확성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가부장제 사회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아폴론적인 특성을 가져야 했다. 특히 지성과 이성은 과학이 지배하는 현대사회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재능이기 때문에 아폴론적인 남성은 현대사회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윌 헌팅과 아폴론은 지나치게 지적인 재능이 발달한 인물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둘 모두 지능과 이성을 관장하는 좌뇌가 발달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 반면 감정을 관장하는 우뇌의 발달은 미숙하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이 둘 사이에는 매우 비슷한 점이 발견되며, 우뇌에 비해 좌뇌가 훨씬 발달한 현대인들의 장점과 단점을 둘의 성격을 통해 알 수 있다.
-제3장, 사랑의 의미, p. 118∼119

카산드라 콤플렉스를 가진 사람들은 자신의 말이 맞는데도 불구하고 주변 사람들이 믿어주지 않아 상처를 받고 좌절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영화에서 캐서린이 카산드라 콤플렉스에 대해 강의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는 제임스가 겪어야 하는 카산드라 콤플렉스에 대해 미리 복선을 깐 것이다.
이성적인 사람들에게는 감성적인 사람이 논리의 비약이 심하고, 지나치게 즉흥적이며, 기분에 좌우되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래서 감성적인 사람의 말을 믿으려 하지 않는다. 그냥 기분에 들떠서 떠드는 헛소리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감성적인 남성(또는 여성)이 이성적인 여성(또는 남성)을 만나게 되면 자신이 말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상대방으로 인해 카산드라가 겪었던 좌절감을 맛보게 된다.
 [12몽키즈]의 제임스와 캐서린처럼 이성적인 여성과 감성적인 남성이 만나면 처음에는 서로 맞지 않는 면이 너무나 많다. 이성적인 여성은 논리적이지 못하고 근거 없이 말하는 감성적인 남성이 뭔가 빈틈이 많고 즉흥적이라고 생각한다. 반면 감성적인 남성은 이성적인 여성이 피도 눈물도 없는 냉정한 사람으로 느껴진다. 그러다 다행히 둘의 접점을 찾게 되면 자신의 부족한 점을 상대방이 채워주기 때문에 서로 뜨거운 사랑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긴다.
-제3장, 사랑의 의미, p. 141∼142

목차

머리말

제1장 자아를 찾아서
* 마스크 - 나는 나로 살고 있는가?
- 북유럽 신화의 악의 신 로키
- 사회생활에서 우리를 규정하는 집단의식과 페르소나
-자신의 모습을 지워버리는 가면의 부작용
- 가면을 벗어던지는 것이 이상적인 삶일까?
- 페르소나는 우리 삶의 양날의 칼
* 뮤리엘의 웨딩 - 여성에게 주입된 우월감과 열등감
- 신데렐라는 가부장적인 남성들의 로망
- 신데렐라의 꿈을 던져버린 뮤리엘
- 주입된 우월감과 열등감
- 신화 속 자식을 잡아먹는 아버지의 이야기는 자식의 도전에 대한 두려움을 상징
- 자신에게 맞지 않는 화려한 유리구두는 결국 벗을 수밖에 없다
* 풀 몬티 - 가부장제하에서 상처받은 남자들
- 그리스 신화에서 가장 남성다운 영웅 헤라클레스
- 살기 위해 스트립쇼에 나선 여섯 명의 남자
- 무너지는 가부장제하에서 상처받는 남성들
- 페르소나의 억압에서 벗어났을 때 느끼는 자유로움
* 트루먼 쇼 - 울타리 밖의 자아를 찾아서
- 신의 울타리를 벗어나 혼란의 세상에 떨어진 인간
- 달콤한 안락보다는 험난한 행복을 선택한 트루먼
- 이브의 후손인 우리 모두의 내면에는 자율성이 존재한다
- 자아를 찾는 길에 가장 필요한 것은 용기

제2장 시련을 건너는 법
* 달콤한 인생 - 달콤한 삶은 없다
- 완벽한 니오베의 오만이 부른 처절한 비극
- 인생은 누구에게도 친절하지 않다
- 우리 삶은 복이 한순간 화가 되고, 화가 한순간 복이 된다
- 행복을 놓는 순간 행복은 찾아온다
* 와일드 - 마음을 정화하는 공간과 시간
- 광야의 예수를 향한 사탄의 세 가지 유혹
- 상실감의 고통을 떨쳐버리고자 4천 킬로미터의 여정을 떠난 여인
- 40년간의 고통스런 광야 생활이 이스라엘인들에게 선사한 가치
- 마음의 짐을 벗어버리는 방법
- 담금질의 시간을 통해 우리 내면은 정화될 수 있다
* 밀양 - 상실감이 삶을 무너뜨릴 때
- 극도의 불행을 통해 깨달음을 얻은 빠따짜라
- ‘부정’이라는 자기방어 기제
- 상처의 치유는 현실을 인정하고 긍정하는 데서 시작된다
- 삶에서 돌아보아야 할 관계의 의미

제3장 사랑의 의미
* 굿 윌 헌팅 - 이성이 감정을 만났을 때
- 신을 대신해 인간세상에 내려온 무티마
- 감정이 상처받아 이성으로 무장한 윌 헌팅
- 감정이 배재된 이성의 모습
- 아폴론적 유형에게 사랑의 의미
- 머리보다 가슴이 충만할 때 삶이 풍요로워진다
* 12몽키즈 - 이성적인 여자와 감성적인 남자
- 카산드라 콤플렉스의 시작
- 진실을 알리려는 시간여행자
- 너무 다른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질 수 있는 조건
* 브로크백 마운틴 - 사랑은 성의 구분이 아닌 사람을 향한 감정
- 아폴론과 미소년 히아킨토스의 슬픈 사랑
- 세 가지 성을 가진 원초적 인간의 모습
- 사회의 편견에 부딪쳐 이루지 못한 두 남자의 비극적 사랑
- 사랑에 성의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또 하나의 편견

제4장 인간 내면의 본능과 욕망의 그림자
* 닉슨 - 가진 것보다 가지지 못한 것에 집착한 야심가
- 콤플렉스 때문에 야망을 이루고 콤플렉스로 철저히 무너진 남자
- 콤플렉스는 삶에 적당한 긴장감이 될 수 있다
- 콤플렉스가 자신이 아닌 남을 향하면 재앙이 된다
* 더 헌트 - 편견이라는 주홍글씨
- 길을 잃은 실수로 아르테미스에게 억울하게 죽은 악타이온
- 오해와 편견은 인간을 향한 잔인한 사냥
- 인간은 이성보다 감정에 의해 움직이는 존재다
* 여고괴담 - 억압과 분출의 인과관계
- 감당하기 힘든 인격의 그림자는 희생양을 원한다
- 원한으로 학교를 떠도는 학교귀신 이야기
- 내면을 억압할수록 본능의 그림자는 커지게 된다
- 억압받는 사람들의 한을 투사한 귀신이라는 존재
* 스피어 - 건강한 마음을 위한 무의식의 역할
- 꿈을 현실로 이루어주는 꿈같은 존재
- 신화 속 저승 여행 이야기는 무의식 세계의 탐험을 상징
- 건강한 마음을 위한 잠재된 무의식의 역할
- 안 좋은 기억과 부정적인 생각을 묻어버릴 수 있는 무의식 세계의 망각의 공간
* 포르노그래피 - 은밀하지만 강렬한 인간의 성적 욕망
- 포르노그래피를 그린 영화들
- 성적 공상이라는 욕망을 채워주는 포르노그래피
- 미래에는 가상현실을 통한 성행위가 보편화될까?

제5장 삶이란 태어나서 죽음에 이르는 여정
*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 시간은 예외 없이 모든 사람에게서 모든 것을 가져간다
- 시간이 거꾸로 흐른다면 우리 삶은 더 많은 것을 누리게 될까?
- 죽음을 두 번이나 피했던 시시포스
- 상실은 채움의 또 다른 과정
* 스틸 라이프 - 우리는 삶을 선물 받은 가치 있는 존재들
- 고독사한 사람의 가족을 찾아주는 일을 하는 남자
- 하데스 유형의 사람들의 특징
- 죽음 전에 우리가 누리는 삶이라는 축복
* 심플라이프 - 인정하고 행복할 것인가, 부정하고 절망할 것인가?
- 젊음을 유지하게 해주는 이둔 여신의 사과
- 애정과 헌신으로 담담하게 삶을 마무리하는 여인
- 지나온 자신의 삶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통합의 힘
* 여인사십 - 가족이라는 굴레
- 치매에 걸린 시아버지를 돌보는 40대의 여인
- 불사의 삶으로 고통받았던 티토누스
- 수명 연장으로 인한 치매의 증가와 가족의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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