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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생명체로 산다는 것은 동물생태학자 사이 몽고메리와 동물들의 경이로운 교감의 기록

사이 몽고메리 저 | 이보미 역 | 더숲 | 2019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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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6900987 / 224쪽 152 x 1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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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오랜 시간 동물의 삶과 감정을 연구한 저자가 동물들과의 만남을 통해 깨우친 진리를 담은 따뜻한 과학 에세이다. 출간 당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독일·스페인·중국·러시아·터키·일본 등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며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반려동물 인구 1천만 시대, 그 어느 때보다도 동물권 문제가 활발히 거론되는 시대다. 그만큼 동물은 우리 생활 깊숙이 자리 잡고 있으며, 그들의 삶과 감정은 흔히 논쟁의 주제가 된다. 이러한 흐름에서 이 책은 우리 곁의 동물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하는 기회가 되어준다.

저자는 동물과 인간이 친구가 된다는 발상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인간의 감정을 동물에게 투영하는 의인관이라고 묵살하기 십상이다. 하지만 감정이란 인간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동물의 감정을 잘못 해석하는 것보다 동물에게 감정이 아예 없다고 단정 짓는 것이 훨씬 더 악질적이다.” 저자는 동물을 인간과 동일시하는 것이 아닌, ‘같은 생명체’라는 관점에서 바라보고자 한다. 이러한 소통과 교감의 모습은 나와 다른 존재를 이해하고 인정한다는 점에서 동물과의 관계를 너머 그 이상의 의미를 시사한다.

출판사 리뷰

사랑하는 법, 상실과 절망에 대처하는 법, 가족을 만드는 법… 인간을 더 인간답게 하는 동물들의 가르침 어릴 적 ‘개’가 되고 싶었던 저자는 검둥개 몰리를 통해 운명의 방향을 결정했다. 그리고 환경과학 전문기자로 일하던 중 ‘시민 참여형 과학탐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지금의 길에 내딛게 되었다. 오지 정글에서 만난 연구 대상으로, 평생을 함께한 반려동물로, 저자의 인생에는 언제나 동물이 있었다. ‘배울 준비가 되면 스승은 저절로 나타난다’는 말을 마음속 징표처럼 품고 사는 저자는 “자신이 스승이라 부를 만한 대상은 대부분 동물이었다”고 말한다. 날지 못하는 거대한 새 세 마리(에뮤)를 만나면서는 유대감이 무엇인지 깨달았고, ‘위대한 부처’라고 일컫는 크리스토퍼 하워드(돼지)는 그녀에게 주어진 삶을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주었다. 탐험에서 만난 나무타기캥거루는 ‘야생’이야말로 우리를 온전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깨우쳐주었고, 그 속에서 저자는 비로소 상실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었다. 유쾌함, 경이로움, 감동으로 이끄는 열세 마리 동물들의 이야기를 시작하며 저자는 말한다. “우리를 도와줄 스승은 우리 주변에 있다고. 그들은 다리가 넷, 둘, 여덟 개일 수도 있고 아예 없을 수도 있다. 척추동물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우리는 그저 그들이 스승임을 인정하고 그 진리를 받아들일 준비만 하면 된다.” 동물의 삶과 감정을 이해한다는 것의 의미 반려동물 인구 1천만 시대, 그 어느 때보다도 동물권 문제가 활발히 거론되는 시대다. 그만큼 동물은 우리 생활 깊숙이 자리 잡고 있으며, 그들의 삶과 감정은 흔히 논쟁의 주제가 된다. 이러한 흐름에서 이 책은 우리 곁의 동물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하는 기회가 되어준다. 저자가 동물을 이르는 말은 다양하다. 친구, 가족, 스승부터 인간을 대하듯 그녀(she), 그(he)라고 부르기도 한다. 하지만 그들을 의인화해 바라보지 않는다. 동물을 동물로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포용하고 사랑한다. 말썽꾼 보더콜리가 얌전해지길 바라지 않으며, 사랑하는 암탉을 물어 죽인 족제비를 비난하지 않고, 몸집이 사람 얼굴만 한 타란툴라에게 공포감을 느끼지 않는다. 또한 저자는 동물과 인간이 친구가 된다는 발상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인간의 감정을 동물에게 투영하는 의인관이라고 묵살하기 십상이다. 하지만 감정이란 인간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동물의 감정을 잘못 해석하는 것보다 동물에게 감정이 아예 없다고 단정 짓는 것이 훨씬 더 악질적이다.” 저자는 동물을 인간과 동일시하는 것이 아닌, ‘같은 생명체’라는 관점에서 바라보고자 한다. 이러한 소통과 교감의 모습은 나와 다른 존재를 이해하고 인정한다는 점에서 동물과의 관계를 너머 그 이상의 의미를 시사한다.

저자 소개

  • 저자 : 사이 몽고메리
저자 : 사이 몽고메리
세계적 동물생태학자, 탐험가, 베스트셀러 작가. ‘인디애나 존스이자 에밀리 디킨슨’이라고 평가받는 몽고메리는 오지 정글에서 야생동물을 연구하며 지구상 가장 희귀하고 아름다운 동물들을 만났다. 타란툴라부터 호랑이까지, 그녀는 동물들과의 교감을 통해 그들의 숨겨진 세계를 생생한 글로 담아낸다. 20권이 넘는 책을 썼고 〈뉴욕타임스〉 〈보스턴글로브〉 등 많은 언론이 그녀의 책에 찬사를 보냈다. 《돼지의 추억》은 출간 즉시 전미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문어의 영혼》은 전미 도서상 최종 후보에 올랐고 뉴잉글랜드도서상 논픽션 부문에서 수상했다. 《호랑이의 주문》은 〈내셔널지오그래픽〉을 통해 같은 제목의 TV 다큐멘터리로 제작됐다. 이 밖에 명예 학위 세 개를 수여받기도 했다. 현재는 뉴햄프셔주 핸콕에서 작가인 남편과 언제나 온몸으로 반가움을 표현하는 보더콜리 서버, 검은 암탉 일곱 마리와 함께 살고 있다.

그림 : 레베가 그린
미국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화가. 조각과 레터링 등 디자인을 연구하고 실험하며 고아슈, 색연필, 잉크 등 다양한 전통 소재를 사용해 작업한다. 그녀는 일상의 친근한 장면에서 영감을 얻고 이를 따뜻한 색채와 동화적인 상상력을 더해 아름다운 그림으로 완성한다. 현재는 일본 오사카에서 일하며 남편과 강아지 모리, 고양이 주니 B와 함께 살고 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유령과 친구가 되는 법》이 있고, 《유리도시 게임》 《헛간의 유니콘》 등 그림책의 그림을 그렸다.

역자 : 이보미
한국외국어대학교 프랑스어과와 동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과를 졸업했다. 정부 협력기관에서 통번역 업무를 했으며,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5가지 재료로 10분 만에 만드는 맛있는 프랑스 요리: 배불리 먹고도 살찌지 않는 프랑스 여자들의 비밀레시피 160》, 《한 컵 베이킹 : 간단해서 더 맛있는 쾌속 요리》, 《초코홀릭: 내 안에 잠자고 있는 초코홀릭 감성을 깨우자!》 등이 있다.

목차

들어가는 말

1장 운명의 방향을 정해준 첫 멘토_검둥개 몰리
2장 유대감을 쌓는다는 것_거대한 새 에뮤
3장 주어진 삶을 사랑하는 법_꿀꿀이 부처 크리스토퍼 호그우드
4장 세상을 다시 바라보다_타란툴라 ‘클라라벨’
5장 순수함, 강함, 완전함으로 무장하다_크리스마스 족제비
6장 나를 바꿔놓은 우아한 움직임_보더콜리 테스
7장 야생은 우리를 생존하게 한다_나무타기캥거루
8장 더 넓은 마음과 큰 사랑이라는 선물_보더콜리 샐리
9장 인간과 다른 종을 이해한다는 것_대문어 옥타비아
10장 배울 준비가 되면 스승은 저절로 나타난다_보더콜리 서버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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