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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빠

시리즈 : 웅진 세계그림책 [166]

앤서니 브라운 저 | 웅진주니어 | 2019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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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기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오래된 사랑 고백. 조금 부족한 사람이었어도, 다소 유약했어도 곁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 힘이 되었던 아버지를 향한 그의 사랑 고백을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작품. -MD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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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01231358 / 32쪽 228 x 2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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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어느 날, 돌아가신 아버지의 잠옷을 보았습니다. 아버지의 냄새가 남아 있는 그 잠옷은 단숨에 저를 작은 아이로 만들었습니다. <우리 아빠>는 그렇게 시작된 이야기입니다. - 앤서니 브라운 \"우리 아빠는 대단해요.\"라는 말로 시작해 아빠는 언제까지나 나를 사랑할 것이라는 믿음으로 마무리되는 <우리 아빠>는 글만 따로 떼어 읽으면 또 하나의 남성 영웅담으로 읽힌다. 그러나 완벽에 가까운 아빠를 향한 찬사가 담긴 글과 다소 우스꽝스러우면서도 현실적인 아빠의 모습을 묘사한 그림의 간극에서 잠시 멈춰 사유하다 보면 사회의 기대 뒤에 숨은 아빠의 진짜 모습과 마주하게 된다. 돌아가신 아버지의 목욕 가운에서 작품의 영감을 받은 작가는 아버지의 옷에서 풍겨 나온 아버지의 냄새를 통해 자신의 어린 시절에 접속했다. 그리고 가장 개인적인 이야기로 가장 보편적인 이야기를 하려 했다. 그러면서도 아버지의 입장을 대변하거나 꾸며 아버지의 우상화를 시도하지 않고, 아버지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아버지의 진짜 모습을 사려 깊게 그려 냈다. 조금 부족한 사람이었어도, 다소 유약했어도 곁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 힘이 되었던 아버지를 향한 그의 사랑 고백을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작품이다. 어린이가 바라는 진짜 사랑 아이들은 종종 보호자인 어른에게 '날 좀 봐요'라고 간청한다. 어른들은 그런 아이들의 말을 '나를 돌보아 달라'는 뜻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아이들이 '내가 할 거야!'라는 말을 입에 달고 다니는 데에서 알 수 있듯이 아이들은 애당초 자신의 힘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을 어른에게 부탁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다. 따라서 아이들의 '날 좀 봐요'는 말 그대로 나를 '보아 달라'는 뜻인 것이다. <우리 아빠> 속 화자인 어린이는 한시도 아빠로부터 눈을 떼지 않는다. 장난기가 심하고 허풍이 좀 있을 뿐 제대로 해내는 것 하나 없는데도 아빠에게서 놀라움과 감동을 찾아낸다. 내가 바라는 것을 상대에게 주듯이, 아이는 아빠를 바라보는 행위로 아빠에게 사랑을 구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어른들에게 위로로 다가올 터이지만, 아이들에겐 내 마음을 알아주는 공감의 작품일 것이 틀림없다. 아이들은 아빠를 부지런히 좇는 화자의 눈과 목소리에서 화자가 진짜 바라는 게 무엇인지 단박에 알아차릴 것이기 때문이다. 아빠가 화자인 어린이와 눈을 맞추고 두 팔을 벌리는 이 책의 대단원에서 아이들은 열렬히 환호할 것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앤서니 브라운
저자 : 앤서니 브라운
자신만의 독특한 화풍으로 진지한 주제를 유머러스하고 재미있게 표현한다는 평을 들으며, 많은 작품이 세계 여러 나라에서 출간되어 널리 사랑받습니다.
1983년에 《고릴라》로, 1992년에 《동물원》으로 영국에서 그해에 가장 훌륭한 그림책 작가에게 주는 케이트 그린어웨이상을 받았으며, 2000년에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받았습니다.
작품으로는 《터널》,《동물원》, 《고릴라》, 《미술관에 간 윌리》 등이 있습니다.

역자 : 공경희
서울대학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성균관대학 번역 TESOL대학원 겸임교수를 역임했고, 서울여자대학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강의했다. 『좀비』 『대디 러브』 『봄에 나는 없었다』 『딸은 딸이다』 『시간의 모래밭』 『호밀밭의 파수꾼』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타샤의 정원』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파이 이야기』 『우리는 사랑일까』 『프레디 머큐리』 『데미지』 등을 우리말로 옮겼고, 지은 책으로 북에세이 『아직도 거기, 머물다』가 있다.

책 속에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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