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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라 민토, 논리의 기술 [개정판]

바바라 민토 저 | 이진원 역 | 더난 | 2019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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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기 민토 피라미드 원칙은 논리적 글쓰기를 위한 최상의 도구다! 맥킨지식 논리적 사고법의 기초이자 논리적 글쓰기에 관한 가장 권위있는 이론인 민토 피라미드 원칙의 비밀을 밝혀주는 도서 -MD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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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4059719 / 396쪽 140 x 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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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민토 피라미드 원칙은 논리적 글쓰기를 위한 최상의 도구다! “어떻게 하면 내용이 명료하면서 이해하기 쉬운 글을 쓸 수 있을까?” 회사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는 직장이든, 대학에서 리포트를 작성하는 학생이든, 대학에 가기 위해 논술시험을 준비하는 고등학생이든, 비교적 긴 글을 써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많은 사람이 논리적으로 잘 읽히면서 이해하기 쉬운 글을 쓰려면 유려한 문체로 간결하게 쓰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좋은 글과 나쁜 글을 가르는 결정적 요소는 문장이 좋고 나쁨이 아니라 문장을 배열하는 순서, 즉 글을 구성하는 방식에 있다. 바바라 민토는 어떤 사람의 글이나 말이 명료하게 이해되지 않는 이유는 필자 혹은 화자가 자기 생각을 나열한 방식, 곧 글의 구성방식과 글을 읽는 사람의 사고방식이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피라미드 원칙에 따라 생각을 구성하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명쾌한 글을 쓸 수 있으며, 또한 어떤 사람과도 설득력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 뇌는 글을 읽거나 대화를 할 때 핵심을 먼저 받아들인 뒤 그다음에 연결되는 구체적인 내용을 비슷한 부류끼리 그룹으로 묶어서 받아들이는 식으로 사고한다. 따라서 글을 쓰거나 대화를 할 때 핵심을 먼저 말한 후 그것을 구성하는 부수적인 사항을 거론하고 또 그다음에 더욱 세부적인 내용을 거론하는 형태, 즉 ‘위에서 아래로’ 전개되는 피라미드 형태로 논리를 구성해야 상대방이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민토 피라미드 원칙의 핵심이다. 우리가 민토 피라미드 원칙에 따라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하는 이유는 인간의 사고 구조 자체가 피라미드 형태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민토 피라미드 원칙은 글쓰기뿐만 아니라 설득, 협상, 프레젠테이션 등 모든 커뮤니케이션 활동에서도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중요한 문제 해결을 위해 기획안을 작성할 때, 상사에게 요점만 간추려 보고해야 할 때, 고객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사게 만들어야 할 때, 혹은 회의 시간에 자신의 의견을 조리 있게 말하고 싶을 때 등 비즈니스 세계에서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민토 피라미드 원칙을 활용하면 자신의 주장을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강력하게 전달할 수 있다. 복잡하게 얽히고설킨 보고서, 기획서, 프레젠테이션… 민토 피라미드 원칙으로 명쾌하게 풀자! 정보화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의 직장인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기업이나 조직에서 기획서나 보고서, 프레젠테이션 자료 등 다양한 문서를 작성할 기회가 많다. 특히 이메일이 비즈니스 세계의 중요한 의사소통의 수단으로 등장한 오늘날에는 거의 매일 편지를 쓰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직장인의 글쓰기는 곧 자신의 능력을 나타내는 척도가 되며, “글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성공의 속도가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복잡하고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를 수집?소화?가공하여 이를 의사결정에 활용하거나 혹은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때 필요한 자질이 바로 논리적 사고력이다. 많은 직장인이 보고서나 기획서를 작성할 때 수많은 자료를 가지고 어떻게 정리해서 글을 써야 할지 고민하다가, 결국에는 분량은 많지만 정작 쓸 만한 내용이 없는 문서를 작성한다. 민토 피라미드 원칙은 이런 사람들에게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면서 핵심이 한눈에 보이는 보고서’에 담는 방법을 효과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이 책은 조직에서 문제 해결을 하고 의사결정을 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 특히 전략기획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복잡한 문제 해결을 위해 광범위한 조사 결과를 정리하여 창의적인 결과물을 이끌어내고, 이를 상급자에게 보고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컨설팅 업계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의 업무 지침서로서도 훌륭한 구실을 할 수 있음은 물론이다. 기업이나 정부 부처에서 특정 사안을 해결하기 위해 자주 구성하는 태스크포스팀의 팀원들이 주어진 사안의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여 최종 보고서를 작성하는 데 실무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내용도 수록되어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조직에서 문제 해결을 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모든 사람에게 기획력과 프레젠테이션 역량을 높이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다. 책 속에서 1963년 당시 나는 하버드경영대학원을 졸업한 여덟 명의 당찬 여성들 가운데 맥킨지 사상 최초의 여성 컨설턴트로 선발되었다. 맥킨지는 내가 숫자에 약한 반면에 글 쓰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결론을 내리고 런던사무소로 발령했다. 그곳에서 나는 영어로 보고서를 작성하느라 애를 먹는 유럽 각국의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글쓰기를 지도하는 업무를 담당했다. 보고서 작성법에 대해 자료 조사를 하면서 유려하고 명쾌한 문장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 책을 무수히 많이 봤지만, 생각을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한 책은 단 한 권도 보지 못했다. 글이란 본래 생각을 전달하는 도구라고 알고 있는 내게 이것은 매우 충격적인 사실이었다. 설사 보고서 작성법을 다룬 책이라고 하더라도 단순히 “논리적으로 글을 써라”라거나 “논리적 아우트라인을 갖춰라”라고 말하는 것이 전부였다. 막연한 상황에서 논리적 아우트라인을 이끌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나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직접 찾아보기로 했다. 그 결과 찾아낸 것이 바로 민토 피라미드 원칙이었다. _p.9 사고하고 기억하고 문제 해결을 하는 등의 모든 지적인 프로세스는 그루핑과 요약의 사고 과정을 수반한다. 그런 면에서 머릿속에 있는 정보는 관련성을 가진 여러 개의 피라미드로 구성된 거대한 복합체라고 할 수 있다. 글쓰기는 이런 뇌에 무언가를 전달하는 행위다. 따라서 글을 쓸 때는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상대의 뇌 피라미드 구조에 맞게 잘 정리해야 한다. 여기서 의사소통의 본질적인 문제가 발생한다. 당신은 상대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여러 가지 대상이 어떻게 그루핑이 되었는지 잘 알고 있다. 이것을 상대에게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상대도 당신과 동일하게 그루핑해 받아들여야 한다. 그러나 당신은 그 대상을 한 번에 하나씩밖에 전달할 수 없다. 따라서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먼저 그것이 어떻게 그루핑이 되었는지 전체적인 구조를 알려준 뒤 각각의 대상을 전달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위에서 아래로 생각을 배열하는 피라미드 방식이다. _pp.29-30 피라미드 구조로 이루어진 글에서는 독자와 질의응답 형식의 대화를 진행하며 논리가 전개된다. 이 경우 도입부에서 독자와 관련이 없는 내용이 나온다면 질의응답 형식의 대화로 글이 전개되더라도 흥미를 유발할 수 없다. 유일한 방법은 독자의 마음속에 이미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된 질문에 직접 답하는 진술로 도입부를 시작하는 것이다. 우리는 독자가 모르는 무언가를 전달해주기 위해 글을 쓴다. 그러나 독자는 필요할 때만 자신이 모르는 무언가를 알고 싶어 하고, 알 필요가 없으면 어떤 의문도 갖지 않는다. 따라서 이미 독자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질문이나, 그가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관찰하면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는 질문에 답하는 글을 써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다. _pp.49-50 연역법을 사용하면 독자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기 위해 매우 많은 시간을 소모해야 할 뿐만 아니라, 알고 싶은 것을 얻게 될 때까지 문제 해결의 프로세스를 여러 번 반복해야 한다. 마치 독자에게 “내가 결론을 얻기 위해 얼마나 많은 고생을 했는지 당신이 알아주었으면 한다”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그러나 동일한 메시지를 귀납법으로 표현하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귀납법은 연역법과 반대로 ‘어떻게?’라는 질문에 먼저 답변하고 나서 ‘왜?’라는 질문에 답변하는 순서로 전개되며, 주제 분야별로 생각이 명확하게 그루핑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렇더라도 피라미드의 맨 아래 단계에서는 연역적 추론을 전개하여 독자의 질문에 직접 답변한다. 흔히 “연역법이 귀납법보다 강한 논증법 아닌가?”라고 묻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연역법과 귀납법은 성격상 동일하며 단지 기술하는 방법이 다를 뿐이다. _p.126 진단 틀을 개발하는 프로세스를 ‘이슈 분석’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이슈 분석이라는 표현은 매우 막연한 의미로 광범위하게 사용될 뿐 아니라 다양한 로직트리까지 포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진단 틀과 로직트리 중 어떤 것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혼란스러울 수 있다. 왜 이런 혼란이 발생하는 걸까? 첫 번째는 ‘이슈’라는 단어 때문이다. 엄밀하게 말하면 이슈는 ‘예, 아니요’라는 대답을 얻기 위해 만들어진 질문 형식을 취한다. 이슈(issue)라는 단어는 원래 법률용어의 ‘쟁점’에서 유래되었다. 한 가지 포인트에 대해 서로 다른 두 가지 논의가 벌어지고 있는데, 그 가운데 한쪽이 우세할 수 있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그런 면에서 “어떻게 재구축해야 하는가?”는 이슈라고 할 수 없다. 쟁점이 되는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반면에 “기능을 재구축해야 하는가?”는 이슈다. 전체 사고가 하나의 결정을 내릴 수준까지 충분히 발전되었기 때문이다. ‘예, 아니요’ 질문은 명확한 답변을 얻게 해준다는 점에서 문제 해결에서 매우 중요한 요인이다. 문제 해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가는 얼마나 명확한 ‘예, 아니요’ 질문을 만들 수 있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따라서 언어적 혼란을 피하고자 고객이 우려하는 주제를 목록으로 만들 때는 ‘관심(concern)’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이슈’라는 말은 ‘예, 아니요’ 질문에 한정하여 사용할 것을 권한다. _p.299 선택할 수 있다면 사람들은 피라미드 구조로 된 생각을 글보다는 말로 전달하려고 할 것이다. 내심 시각적 프레젠테이션은 슬라이드 형식으로 된 보고서일 뿐이라고 추정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람들은 서서 설명할, 몇 가지 도표를 덧붙인 깔끔한 텍스트 슬라이드로 피라미드를 옮겨놓으면 시각적 프레젠테이션이 완성된다고 생각한다. 과연 그럴까? 문제는 분위기가 아주 편하지 않아서 다른 곳에서 듣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앉아있고는 하는 실제 청중을 대상으로 시각적 프레젠테이션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런 청중은 예측 불가능한 반응을 보일 수도 있고, 아주 쉽게 산만해지기도 한다. 그러므로 당신은 그들의 반응을 예측하고, 그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그들이 당신의 메시지를 듣고 싶게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다시 말해 그들을 접대해야 한다. 덧붙여 비즈니스 프레젠테이션을 하면서 청중을 접대하려면 다른 어떤 형식의 접대와도 같은 종류의 예술성을 발휘해야 한다. 당신은 ‘쇼’를 해야 한다. 쇼를 하려면 스타, 대본, 스토리보드, 기술적으로 뛰어난 시각적 요소와 함께 타이밍, 속도, 스릴감 등의 무형적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갑자기 당신에게 슬라이드 형식의 보고와는 전혀 차원이 다른 일련의 기술이 필요해진다. _pp.344-346

저자 소개

  • 저자 : 바바라 민토
저자 : 바바라 민토(Barbara Minto) 하버드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컨설팅회사 맥킨지앤드컴퍼니에 최초의 여성 컨설턴트로 입사했다. 일찍이 문서 작성에 관한 능력을 인정받아 유럽 각국의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보고서 작성법을 지도하는 책임을 맡았다. 이후 독립하여 민토인터내셔널을 설립, 피라미드 원칙을 이용한 보고서 작성법과 논리적 사고법, 프레젠테이션하는 방법 등을 소개해왔다. 요즘도 전 세계 주요 컨설팅회사를 비롯해 펩시콜라, 유니레버, AT&T 시스템 등의 대기업은 물론 하버드대학, 스탠퍼드대학, 시카고대학, 런던대학 등의 경영대학원에서 글쓰기 과정을 가르치고 있다. 역자 : 이진원 홍익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영어영문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코리아헤럴드 기자로 언론계에 첫발을 내디딘 후 IMF 시절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에서 한국경제 대외홍보 업무를 맡아 장관상을 받았다. 이후 로이터통신으로 자리를 옮겨 거시경제와 채권 분야를 취재했고, 국제 경제뉴스 번역팀을 맡았다. 비즈니스 분야의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에릭 슈미트 새로운 디지털 시대』『경제를 읽는 기술』『미래 기업의 조건』『필립 코틀러의 마켓 4.0』『디지털 네이티브』『도시의 승리』 외 다수의 책을 번역했다. 감수 : 최정규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UC버클리에서 MBA 학위를 받았다. 맥킨지 서울사무소 디렉터로서 전 세계 신흥시장의 금융기관과 아시아 지역의 전략 컨설팅을 총괄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1998년 입사 5년 만에 파트너로 초고속 승진해 화제가 되었으며, 2003년 한국인 최초로 맥킨지 본사 경영에 참여하는 디렉터의 자리에 올랐다. 금융시장과 변화관리 부문을 중점적으로 연구해왔으며, 한국 금융기관의 비전 설계, 리스크 관리구조 개발 등의 컨설팅 경력을 가지고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이진원
홍익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영어영문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코리아헤럴드 기자로 언론계에 첫발을 내디딘 후 IMF 시절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에서 한국경제 대외홍보 업무를 맡아 장관상을 받았다. 이후 로이터통신으로 자리를 옮겨 거시경제와 채권 분야를 취재했고, 국제 경제뉴스 번역팀을 맡았다. 비즈니스 분야의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에릭 슈미트 새로운 디지털 시대』『경제를 읽는 기술』『미래 기업의 조건』『필립 코틀러의 마켓 4.0』『디지털 네이티브』『도시의 승리』 외 다수의 책을 번역했다.

책 속에서

1963년 당시 나는 하버드경영대학원을 졸업한 여덟 명의 당찬 여성들 가운데 맥킨지 사상 최초의 여성 컨설턴트로 선발되었다. 맥킨지는 내가 숫자에 약한 반면에 글 쓰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결론을 내리고 런던사무소로 발령했다. 그곳에서 나는 영어로 보고서를 작성하느라 애를 먹는 유럽 각국의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글쓰기를 지도하는 업무를 담당했다.
보고서 작성법에 대해 자료 조사를 하면서 유려하고 명쾌한 문장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 책을 무수히 많이 봤지만, 생각을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한 책은 단 한 권도 보지 못했다. 글이란 본래 생각을 전달하는 도구라고 알고 있는 내게 이것은 매우 충격적인 사실이었다. 설사 보고서 작성법을 다룬 책이라고 하더라도 단순히 “논리적으로 글을 써라”라거나 “논리적 아우트라인을 갖춰라”라고 말하는 것이 전부였다. 막연한 상황에서 논리적 아우트라인을 이끌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나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직접 찾아보기로 했다. 그 결과 찾아낸 것이 바로 민토 피라미드 원칙이었다. _p.9

사고하고 기억하고 문제 해결을 하는 등의 모든 지적인 프로세스는 그루핑과 요약의 사고 과정을 수반한다. 그런 면에서 머릿속에 있는 정보는 관련성을 가진 여러 개의 피라미드로 구성된 거대한 복합체라고 할 수 있다. 글쓰기는 이런 뇌에 무언가를 전달하는 행위다. 따라서 글을 쓸 때는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상대의 뇌 피라미드 구조에 맞게 잘 정리해야 한다. 여기서 의사소통의 본질적인 문제가 발생한다. 당신은 상대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여러 가지 대상이 어떻게 그루핑이 되었는지 잘 알고 있다. 이것을 상대에게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상대도 당신과 동일하게 그루핑해 받아들여야 한다. 그러나 당신은 그 대상을 한 번에 하나씩밖에 전달할 수 없다. 따라서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먼저 그것이 어떻게 그루핑이 되었는지 전체적인 구조를 알려준 뒤 각각의 대상을 전달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위에서 아래로 생각을 배열하는 피라미드 방식이다. _pp.29-30

피라미드 구조로 이루어진 글에서는 독자와 질의응답 형식의 대화를 진행하며 논리가 전개된다. 이 경우 도입부에서 독자와 관련이 없는 내용이 나온다면 질의응답 형식의 대화로 글이 전개되더라도 흥미를 유발할 수 없다. 유일한 방법은 독자의 마음속에 이미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된 질문에 직접 답하는 진술로 도입부를 시작하는 것이다. 우리는 독자가 모르는 무언가를 전달해주기 위해 글을 쓴다. 그러나 독자는 필요할 때만 자신이 모르는 무언가를 알고 싶어 하고, 알 필요가 없으면 어떤 의문도 갖지 않는다. 따라서 이미 독자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질문이나, 그가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관찰하면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는 질문에 답하는 글을 써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다. _pp.49-50

연역법을 사용하면 독자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기 위해 매우 많은 시간을 소모해야 할 뿐만 아니라, 알고 싶은 것을 얻게 될 때까지 문제 해결의 프로세스를 여러 번 반복해야 한다. 마치 독자에게 “내가 결론을 얻기 위해 얼마나 많은 고생을 했는지 당신이 알아주었으면 한다”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그러나 동일한 메시지를 귀납법으로 표현하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귀납법은 연역법과 반대로 ‘어떻게?’라는 질문에 먼저 답변하고 나서 ‘왜?’라는 질문에 답변하는 순서로 전개되며, 주제 분야별로 생각이 명확하게 그루핑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렇더라도 피라미드의 맨 아래 단계에서는 연역적 추론을 전개하여 독자의 질문에 직접 답변한다. 흔히 “연역법이 귀납법보다 강한 논증법 아닌가?”라고 묻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연역법과 귀납법은 성격상 동일하며 단지 기술하는 방법이 다를 뿐이다. _p.126

진단 틀을 개발하는 프로세스를 ‘이슈 분석’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이슈 분석이라는 표현은 매우 막연한 의미로 광범위하게 사용될 뿐 아니라 다양한 로직트리까지 포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진단 틀과 로직트리 중 어떤 것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혼란스러울 수 있다. 왜 이런 혼란이 발생하는 걸까? 첫 번째는 ‘이슈’라는 단어 때문이다. 엄밀하게 말하면 이슈는 ‘예, 아니요’라는 대답을 얻기 위해 만들어진 질문 형식을 취한다. 이슈(issue)라는 단어는 원래 법률용어의 ‘쟁점’에서 유래되었다. 한 가지 포인트에 대해 서로 다른 두 가지 논의가 벌어지고 있는데, 그 가운데 한쪽이 우세할 수 있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그런 면에서 “어떻게 재구축해야 하는가?”는 이슈라고 할 수 없다. 쟁점이 되는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반면에 “기능을 재구축해야 하는가?”는 이슈다. 전체 사고가 하나의 결정을 내릴 수준까지 충분히 발전되었기 때문이다. ‘예, 아니요’ 질문은 명확한 답변을 얻게 해준다는 점에서 문제 해결에서 매우 중요한 요인이다. 문제 해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가는 얼마나 명확한 ‘예, 아니요’ 질문을 만들 수 있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따라서 언어적 혼란을 피하고자 고객이 우려하는 주제를 목록으로 만들 때는 ‘관심(concern)’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이슈’라는 말은 ‘예, 아니요’ 질문에 한정하여 사용할 것을 권한다. _p.299

선택할 수 있다면 사람들은 피라미드 구조로 된 생각을 글보다는 말로 전달하려고 할 것이다. 내심 시각적 프레젠테이션은 슬라이드 형식으로 된 보고서일 뿐이라고 추정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람들은 서서 설명할, 몇 가지 도표를 덧붙인 깔끔한 텍스트 슬라이드로 피라미드를 옮겨놓으면 시각적 프레젠테이션이 완성된다고 생각한다. 과연 그럴까? 문제는 분위기가 아주 편하지 않아서 다른 곳에서 듣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앉아있고는 하는 실제 청중을 대상으로 시각적 프레젠테이션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런 청중은 예측 불가능한 반응을 보일 수도 있고, 아주 쉽게 산만해지기도 한다. 그러므로 당신은 그들의 반응을 예측하고, 그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그들이 당신의 메시지를 듣고 싶게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다시 말해 그들을 접대해야 한다. 덧붙여 비즈니스 프레젠테이션을 하면서 청중을 접대하려면 다른 어떤 형식의 접대와도 같은 종류의 예술성을 발휘해야 한다. 당신은 ‘쇼’를 해야 한다. 쇼를 하려면 스타, 대본, 스토리보드, 기술적으로 뛰어난 시각적 요소와 함께 타이밍, 속도, 스릴감 등의 무형적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갑자기 당신에게 슬라이드 형식의 보고와는 전혀 차원이 다른 일련의 기술이 필요해진다. _pp.344-346

목차

감수의 글_ 논리적 문제 해결을 위한 필독서 서문_ 왜 피라미드 구조로 글을 써야 하는가 1부 논리적으로 글쓰기 1장 왜 피라미드 구조인가 2장 피라미드 내부 구조 살펴보기 3장 피라미드 구조는 어떻게 만드는가 4장 도입부는 어떻게 구성하는가 5장 연역법과 귀납법은 어떻게 다른가 2부 논리적으로 생각하기 6장 논리적 순서 정하기 7장 그룹 내 생각 요약하기 3부 논리적으로 문제 해결하기 8장 문제 정의하기 9장 문제 분석 구조화하기 4부 논리적으로 표현하기 10장 피라미드 원칙으로 문서 작성하기 11장 피라미드 원칙으로 프레젠테이션하기 12장 피라미드 원칙으로 문장 표현하기 부록 A_ 구조가 없는 상황에서 문제 해결하기 부록 B_ 도입부 사례 역자 후기_ 논리적 글쓰기의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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