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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4118959 / 132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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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자연으로 돌아가자!”
프랑스 혁명에 불을 지피고 인류 정치사의 방향을 바꾸게 한 사상가, 루소!
루소는 늘 기존 질서에 반기를 들며 “자연으로 돌아가자!”고 외쳤다.
루소가 꿈꾸었던 이상적인 사회는 실현 가능한 것일까?
루소가 꿈꾸던 ‘이상적인 공화국’은 실현 가능성의 문제가 아니라, 어느 정도까지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느냐는 ‘정도의 문제’로 귀착된다. 『인간 불평등 기원론』, 『에밀』, 『신엘로이즈』 등의 명저를 남긴 루소는 『사회계약론』에서 이상적인 공화국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며 당시 여러 방면에서 위기에 처해 있던 유럽 사회에 해결의 실마리를 남기고, 사람들로 하여금 새로운 사회를 향해 움직이게 했다.
어떤 이에게는 문학자로, 또 다른 이에게는 교육자로 비쳐지지만, 루소는 누구보다도 구체적으로 프랑스 철학의 특징을 보여 주는 철학자이다. 루소만큼 구체적인 삶의 문제와 밀착되어 있었던 철학자는 없었으며, 이런 면에서 루소만큼 철학의 힘을 잘 보여 준 사람은 없었다고 할 수 있다.
자, 이제 수많은 혁명의 도화선이 된 루소의 사상을 들여다볼 시간이다.
출판사 리뷰
자신이 살고 있던 사회의 지배적인 권력구조를 비판하면서 새로운 사회적 희망을 위한 실천적인 원리들을 제공하고, 구체적인 혁명을 이끌어 내게 한 철학자가 바로 루소이다. _14쪽
16년 동안의 행복한 소년기를 보낸 이후, 사실상의 고아로 파란만장한 일생을 보낸 루소는 사회의 주류가 되지 못하고 항상 주변인으로서의 고독한 삶을 살았다. 하지만 당시 사회에 완전하게 동화되지 못하였기 때문에, 즉 소위 말하는 ‘인사이더’가 아니라 ‘아웃사이더’였기 때문에 오히려 당시 사회의 문제를 더 리얼하게, 그리고 더 분명하게 인지할 수 있었고 이를 소리 높여 외칠 수 있었을 것이다. _30쪽
오늘날 현대인들이 겪는 갖가지 고통과 근심 그리고 불행들은 문명과 사회라는 것이 생긴 이후에 발생한 것들이다. 그래서 루소는 과감하게 “생각하는 인간은 타락한 동물이다”라고 단정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그는 『에밀』을 시작하면서 이 점을 특히 강조하고 있다. _57쪽
루소는 『인간 불평등 기원론』과 『에밀』에서 특히 ‘연민’이라는 자연적인 능력을 강조하고 있다. 루소는 이러한 연민의 능력을 ‘고통을 겪는 사람들과 동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본능적인 덕’이라고 생각하면서 이 능력은 지나친 자기사랑을 조절하여 ‘인류’라는 종과 다른 모든 종을 전체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유일한 덕이라고 보고 있다. _61쪽
루소에게 있어서 ‘불평등’이 곧 사회로부터 기인한 것은 아니지만, 사회의 발생은 분명 인간 불평등을 가중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사태를 인간의 ‘최초 불행의 원천’이라고보았다. 왜냐하면 일단 사유재산이 정당화되면 “가진다고 해서 행복하지는 않지만 없으면 불행해하였기 때문이다.” _78쪽
루소는 인간이 자유를 보장받기 위해 사회제도를 형성하였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사회제도는 오히려 타고난 자유를 파괴하였다고 진단한다. … 하지만 ‘보장된 자유’는 어떤 의미에서 더 이상 자유가 아니다. … 어쩌면 바로 여기에 모든 현대인의 비극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사람들은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미래의 안전을 보장받고자 온갖 조치를 가한다. 하지만 이러한 조치들이 오히려 인간을 안이하게 하고 나약하게 하며 결국 미래를 더욱 어둡게 하고 불행에 빠뜨리는 것이다. _90~91쪽
우리나라의 헌법 제1조 제1항에 나오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라는 말도 바로 루소가 말하고 있는 그 “공화국”에서 기원하고 있다. 따라서 “국민이 법률을 제정하고 파기할 수 있어야 한다”는 루소의 생각은 비현실적인 생각이라기보다는 모든 민주주의 국가가 궁극적인 목표로 삼아야 하는 일종의 ‘공화국의 근본 원칙’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_109쪽
루소가 꿈꾸던 이상적인 공화국은 실현 가능성의 문제가 아니라, 어느 정도까지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느냐는 ‘정도의 문제’로 귀착된다. 이상적인 공화국의 실현에 있어서는 “가다가 그만 가도, 간 만큼은 이득이다!”라는 현대의 속담이 꽤나 적절한 것이 아닐까 …. _120쪽
1장 혁명적인 사상가 루소
프랑스 혁명의 도화선이 된 실천적인 사상가
모순된 삶, 그러나 현대적인 합리성의 정신
문명에 대한 비판, 역설적인 정신
무리와 떨어진 고독한 삶의 예술가
2장 진정한 ‘인간학’에 대한 열망
인간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자연인의 순수성에 대한 향수
자연인의 숭고한 미덕, ‘연민’
3장 성선설과 인간 불행의 기원
인간 본성이 선하다면, 악은 어디서 오는가?
자연법사상과 악의 기원으로서의 ‘사유私有’
의지와 욕망으로서의 인간
4장 계약사회와 민주공화국
사회가 성립하기 위한 조건은 무엇인가?
민주공화국이란 무엇인가?
자유냐? 평등이냐?
루소가 꿈꾸었던 이상적인 공화국은 실현 가능한가?
저자 후기
루소 연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