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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귀신 수학을 싫어하는 한 소년이 수학의 원리를 깨우치기까지

한스 마그누스 엔첸스베르거 저 | 고영아 역 | 비룡소 | 2019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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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49187310 / 296쪽 / 687g / 160 x 230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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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전 세계에서 20년 넘게 사랑받은 수학책의 고전이자 ‘청소년을 위한 최고의 수학 소설’로 손꼽히는 <수학 귀신>의 개정판이다. 이 책은 독일을 대표하는 지성 ‘한스 마그누스 엔첸스베르거’가 열 살배기 딸을 위해 쓰고,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 수상 작가 ‘로트라우트 수잔네 베르너’가 그렸다.

1997년에 독일에서 출간된 이래 ‘수학 때문에 잠 못 드는 이들을 위한 수학 소설’로서 세계 각지에서 널리 읽힌 베스트셀러이다. 국내에서만 80만 부 넘게 판매되었고, 한국에서는 7차 교육 과정의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기도 했다. 국내 출판 100쇄를 기념하여 새로운 판형과 장정으로 표지 디자인과 본문 편집을 깔끔하게 단장하고, 찾아보기에 수학 용어 설명을 추가하여 보기 좋게 정비하였다.

출판사 리뷰

꿈속 세계에서 펼쳐지는 멋진 수학의 원리 로베르트는 열두 번의 밤 동안 수학 귀신을 만나서 신기한 수학 현상들을 경험한다. 사실 로베르트는 수학이라면 질색이고, 수학 선생님인 보켈 박사도 썩 좋아하지 않는 아이다. 하지만 수학 귀신은 로베르트의 꿈에 나타나 마법처럼 재미있는 수학을 알려 준다. 수학 귀신이 사용하는 용어는 일반적인 수학 용어가 아니라 좀 특별하다. ‘깡충 뛰기’는 거듭제곱, ‘뿌리 뽑기’는 제곱근 구하기, ‘근사한 수’는 소수(素數), ‘쾅’은 팩토리얼로, 학교에서 쓰는 용어와는 다른 표현으로 재미를 불어 넣고 개념의 특징을 기억하게 한다. 로베르트가 열두 번의 밤 동안 배우는 개념들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밤 ― 숫자 1, 무한히 큰 수, 무한히 작은 수 두 번째 밤 ― 숫자 0, 로마 숫자, 십진법, 음수, 깡충 뛰기(거듭제곱) 세 번째 밤 ― 나눗셈, 근사한 수(소수素數) 네 번째 밤 ― 소수(小數), 순환소수, 무리수, 뿌리(제곱근) 다섯 번째 밤 ― 삼각형 숫자, 정사각형 숫자 여섯 번째 밤 ― 피보나치수열 일곱 번째 밤 ― 숫자 삼각형(파스칼의 삼각형)여덟 번째 밤 ― 순열, 조합, 쾅(팩토리얼) 아홉 번째 밤 ― 평범한 숫자(자연수), 무한, 급수 열 번째 밤 ― 무리수, 황금비율, 오일러의 법칙: 다면체의 정리 열한 번째 밤 ― 증명, 명제, 공리 열두 번째 밤 ― 클라인 병, 허수(i), 파이(π), 수학 귀신들 자연수와 실수, 무리수 같은 기본 개념에서부터 고등학교 수학 수준의 무한급수, 위상 수학의 기초가 되는 오일러의 법칙까지 수학의 중요한 주제들이 두루 다루어진다. 한편 열두 번째 밤에 수학 지옥 혹은 수학 천국에 초대받은 로베르트는 수학 귀신 테플로탁슬을 따라 러셀, 클라인, 칸토어, 오일러, 가우스, 피보나치, 피타고라스, 파스칼, 칸토어 같은 유명한 수학 귀신 즉 역사적인 수학자들을 직접 만난다. 로베르트는 수학 귀신이 그렇게나 많고 여자는 예닐곱 명뿐이라는 사실에 놀라는데, 수학 귀신이 예전에는 수학이 남자들이 하는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달라질 거라며 의문을 풀어 준다. 그리고 로베르트는 또 다른 수학 귀신에게서 귀한 선물을 받게 된다. 놀라운 수학 현상을 그 자체로 흥미롭게 전하는 수학책 수학을 가르칠 때 자주 일어나는 오류 중 한 가지는 설명을 너무 미리 상세하게 하는 것이다. 다른 자연의 원리와 마찬가지로 수학의 배움도 놀라운 현상을 음미하고 궁금해하고 스스로 고민해 볼 시간을 필요로 한다. 그런데 아이들에게 수학을 너무 설명하다 보면 자라나는 호기심을 꺾어 버리는 안타까운 결과가 종종 발생한다. 이 책은 놀랍도록 단순한 대화 안에서 수학의 비밀을, 수학적 원리를 끌어내는 데 성공하고 있다. 바로 설명을 자제하고 현상 자체의 신기한 즐거움을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해 주는 서술 형식이 특별한 책이다. 그러면서도 단순히 수학의 기본 원리를 제시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수학적 내용을 문학적 장치와 교묘하게 결합시키고 있다. 상상 세계인 꿈속에서 수학 현상이 펼쳐지기 때문에 더욱 자유로운 발상이 가능하다는 특별한 매력이 있다. 껌 한 개를 전 세계 사람들과 나누어 먹는다든가, 거대한 쇠기둥 형태의 숫자 1이라든가, 숫자 9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 뱀, 날아다니는 숫자 모기, 거대하고 푹신푹신한 밀가루 계산기, 로베르트의 침실을 가득 채운 숫자들이 등장한다. 꿈속이라서 가능한 비현실적인 묘사가 호기심을 자극하고 수학의 신비를 느낄 수 있게 한다. 또한 각 장의 배경은 거기에서 다루어지는 수학적 내용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예를 들어 소수(素數)를 알아내는 일반적인 법칙이 없다는 점, 즉 소수를 판별하기 위한 묘책이 없다는 점을 암시하기 위해 꿈속 배경을 ‘출구 없는 동굴’로 설정함으로써 문학적 장치로 수학 현상을 표현해 포괄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한다. 그리고 수학 용어를 재미있는 말로 바꾸어 써서 읽는 이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예를 들면, 거듭제곱은 깡충 뛰기로, 제곱근은 뿌리 뽑기로, 조합은 자리 바꾸기로 써서 개념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해 준다. 한편 로베르트와 수학 귀신이 처음에는 묘한 신경전을 벌이다가 점차 서로 정들게 되는 과정도 이야기로서의 재미를 더해 준다. 마지막 밤에 로베르트는 숫자의 마술을 배우는 학생으로서 인정받고, 보켈 박사의 문제도 거뜬히 풀어내는데, 수학이라면 질색이던 아이에게 일어난 놀라운 변화가 자못 감동스럽다. 이런 모든 요소들이 작용하여 이 책을 읽는 사람을 자연스럽게 수학 귀신이 인도하는 수학의 세계로, 끝없이 질문할 수 있고 무한대까지 상상할 수 있으며 놀라운 비밀이 가득한 세계로 데려간다. ◎ 독일의 대표 지성, 한스 마그누스 엔첸스베르거 엔첸스베르거는 1929년 독일 카우프보이렌에서 태어난 철학자이자 시인이며 평론가로서, 1945년 이후 독일에서 가장 저명한 작가이다. 1957년에 시대 비판적 서정시들을 발표하며 문필 활동을 시작했으며 1960년대에는 정치적이고 매체 비판적인 에세이들을 주로 발표했다. 1962년에는 현대 매스컴론에 대한 책 『의식 산업론』을 썼다. 1965년에서 1975년까지 잡지 《쿠어스부흐Kursbuch》를 펴냈고, 1980년에서 1982년까지 《트랜스아틀란틱TransAtlantic》, 1985년에서 2004년까지 정기간행물 《다른 도서관Die Andere Bibliothek》의 편집을 맡았다. 1963년에는 게오르크 뷔히너 상을 받았고, 1997년에 에세이 부문 이른스트 로베르트 쿠르티우스 상을 수상하였다. 그는 어른들을 위한 책을 많이 썼지만 어린이를 위한 책도 썼다. 그중에서도 특히 1961년에 처음으로 펴낸 『모음집Der Allerleirauh』을 통해 아동 문학가로서의 명성을 굳혔는데, 이 책은 오늘날까지도 대단히 주목을 받고 있다. 『수학 귀신』은 1997년 독일에서 출간된 이래로, 영국과 미국, 프랑스, 스페인, 인도, 일본 등 여러 나라에서 번역 출간되어 널리 읽혀지고 있다. ◎ 수상 및 선정 이력 독일 서적예술재단 상,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 도서, 열린어린이 선정 좋은 어린이책, 전교조 권장 도서, 중앙독서교육 추천 도서, 쥬니버 오늘의 책, 책교실 권장 도서

저자 소개

1929년 독일 카우프보이렌에서 태어났으며 지금은 뮌헨에 살고 있다. 독일에서 가장 저명한 작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어른들을 위한 책을 주로 썼지만 어린이를 위한 책도 많이 썼다. 그중에서도 특히 1962년에 펴낸 『동시 모음집 Viele sch?ne kinderreime』을 통해 아동문학가로서의 명성을 굳히게 되었는데, 이 책은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작품으로는 『수학 귀신』, 『로베르트, 너 어디 있었니?』, 『달과 달팽이』 등이 있다.

역자 소개

독일에서 보낸 시간 덕분에 우연히 들어서게 된 번역의 길에서, 청소년에게 꼭 읽히고 싶은 좋은 책을 만날 때마다 설레는 마음으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수학귀신》, 《천둥 치는 밤》, 《펠릭스는 돈을 사랑해》 등이 있다.


 

책 속에서

“숫자 계산을 시작하려면 한 가지만 있으면 돼. 그건 다름 아닌 ‘1’이야. 1만 있으면 너는 거의 뭐든지 할 수 있어.”(17쪽)

“수학에서 추측은 통하지 않아, 알겠어? 수학은 정확성이 생명이라고.” (27쪽)

“0은 인간이 생각해 낸 가장 마지막 숫자이기 때문이야. 하긴 이상할 것도 없어. 0은 말하자면 숫자 가운데서 가장 세련된 숫자거든.” (34쪽)

“0으로 나누는 것은 가장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단 말이야.” (58쪽)

“이 세상에 숫자만큼 마음을 설레게 하는 건 아무것도 없으니까.” (100쪽)

“수학이 단지 수학자들만을 위한 거라고만 생각하면 안 돼. 하다못해 자연계에서 일어나는 일도 숫자 없이는 꼼짝 못 할걸. 나무나 조개 같은 것조차도 계산을 할 줄 안다고.” (121~122쪽)

“우리는 케이크만 먹어. 케이크는 둥글고 원은 모든 도형 가운데 가장 완전하기 때문이지.” (271쪽)


 

목차

첫 번째 밤
두 번째 밤
세 번째 밤
네 번째 밤
다섯 번째 밤
여섯 번째 밤
일곱 번째 밤
여덟 번째 밤
아홉 번째 밤
열 번째 밤
열한 번째 밤
열두 번째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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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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