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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간호사로 살아보기 누군가에겐 또 하나의 꿈이 될 미국 간호사 도전기

김선호 저 | 이담북스 | 2019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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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26888698 / 240쪽 / 312g / 140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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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꿈을 향해 더 넓은 세계로 떠난
뉴요커 간호사의 파란만장 취업・성장 스토리


간호사를 전문가로 인정하고 그에 맞게 대우하는 곳, 일과 여가의 균형이
있는 곳, 이상과 자유의 나라 미국에서 간호사로 살아보는 건 어떨까? 고
된 업무량과 태움 문화로 하루하루 전쟁 같던 병원 생활을 뒤로 한 채 용
기 있게 꿈을 안고 뉴욕으로 떠난 간호사가 있다. 비장한 마음으로 도착한
뉴욕에서 좌충우돌 온몸으로 부딪치며 겪은 미국 간호사 도전기와 뉴욕의
자코비 메디컬 센터에서의 생생한 병원 라이프를 한 권에 담았다.
병원에서 일하며 때론 범죄자와 마약중독자를 마주할 때도 있고 인종차별
을 겪기도 했지만, 노력만큼 보상이 따르고 기회가 주어지는 미국에서 ‘간
호사’란 직업의 무수한 가능성과 비전을 찾을 수 있었다. 울고 웃으며 꿈
을 포기하지 않고 한 발짝 나아간 뉴요커 간호사의 이야기가 예비 및 신규
간호사들뿐 아니라, 현직 간호사들에게도 응원이 되길 바란다.

출판사 리뷰

하루하루 버티던 삶을 뒤로 한 채 새로운 시작을 함께할 뉴욕으로 떠나다! 한국의 간호사 1인당 환자 수는 16.3명에 달한다. 긴 노동시간과 살인적인 업무량 등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 사명감만을 가지고 버티기엔 너무나도 버거운 현실이다.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병원에서 3교대 근무를 시작하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생각할 겨를이 점점 더 없어진다. 육체적으로 매우 힘든 환경에서 일하기 때문에 마음의 여유는 더 사라지게 된다. 여기, 하루하루 고된 시간들 속에 태워지던 현실을 박차고 나가, 더 넓은 세상을 향해 용기 있게 뉴욕으로 떠난 간호사 이야기가 있다. 기회는 우연히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떠난 뉴욕에서 파란만장한 과정을 거쳐 어엿한 ‘미국 간호사’로 성장한 용감무쌍한 도전기를 담았다.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생각할 시간과 기회를 주는 미국에서, 삶의 행복을 찾고 가치를 높이는 또 다른 가능성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전문가로 인정받고 마음껏 능력을 펼칠 수 있는 곳, 뉴욕에서 펼쳐진 ‘누군가에겐 또 하나의 꿈이 될 미국 간호사 도전기’ 해외 취업을 꿈꾸는 예비 및 현직 간호사들은 많겠지만 실제로 결단을 내리고 떠나는 사람은 아마 많지 않을 것이다. 여러 현실적인 이유들이 있겠지만, 가족과 친지가 없는 외국에서 홀로 살아나가야 한다는 두려움 때문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일단 도전해 보자.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고, 막상 도전했다가 너무 힘들어서 원점으로 돌아오게 되더라도 그 과정 자체가 자신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미 오랫동안 간호사 생활을 했거나 다른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 해도 아직 늦지 않았다. 미국의 경우 나이는 정말 숫자에 불과하기 때문에 본인이 건강하고 체력만 따라준다면 60대까지도 일할 수 있고, 국립 병원에서 10년 이상 근무하면 퇴직 후 연금을 받을 수도 있다. 한국에 돌아와 간호 관련 직종에 다시 종사하더라도 미국에서의 경력은 큰 도움이 된다. 『뉴욕에서 간호사로 살아보기』를 통해 망설임 속에 한편에 접어두었던 꿈을 이대로 포기하지 말고, 용기 있게 도전해 보길 바란다.

저자 소개

고등학생 때부터 미국 간호사를 꿈꾸며 한국에서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대학병원에 취업하기 전에 미국 간호사 자격증(NCLEX-RN)을 취득했다. 서울대학교 병원 외과계 중환자실에서 2년 근무하다가 뉴욕으로 떠나, Jacobi Medical Center 준중환자실(Step down unit)에서 2년, 내시경실에서 1년 동안 근무했다. 또한 레만대학(Lehman College, CUNY)에서 Family Nurse Practitioner(FNP, 전문간호사)를 석사 졸업했다. 
지금은 한국과 미국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에 돌아와 성인간호학을 전공으로 박사과정 중에 있으며, 더불어 백석문화대학교 간호학과에서 강의와 실습 지도를 하면서 학생들에게 좋은 멘토이자 교육자가 되려고 나름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 언젠가 미국에서 전문성을 갖춘 NP로 자리 잡겠다는 꿈도 현재진행형이다. 미국 간호사를 꿈꾸며 준비하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과 뉴욕에서 간호사로서 직접 겪은 현지 생활과 생생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뉴욕에서 간호사로 살아보기』를 썼다. 

책 속에서

뉴욕에서 간호사로 살아보는 것이 꿈이었던 나는 이른 아침 새벽같이 일어나 간호사복을 챙겨 입고, 버스를 두 번 갈아타고 커피와 베이글을 손에 쥔 채 출근한다. 일생에 한 번쯤은 여행이 아니라, 외국에서 온전히 ‘삶’을 살아보고 싶어 뉴욕을 선택했다. 나에게 뉴욕은 세계의 중심이었다. 이십 대 후반에 시작한 이곳에서의 도전은 낯설고 힘들었지만 내 가능성이 국경의 한계를 넘게 했고, 인종을 초월한 확장된 인간관계를 만들어 줬을 뿐 아니라, 내가 한국인이라는 애국심과 함께 만인은 평등하다는 인류애까지 갖게 해 주었다. 내게 있어 뉴욕은 도시가 아니라 삶 자체였다.
-17p, 브롱스의 새벽을 가르는 출근길

졸업 후 6개월간 도서관에서 인터넷 강의를 들으며 공부하고 대만에 가서 NCLEX-RN을 패스했다. 그리고 미국에서 인정받기 위한 최소한의 경력을 쌓기 위해 ‘간호의 꽃’이라 불리는 서울대학교 병원 ICU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동료들과의 인간관계, 태움 문화 등으로 전쟁 같던 병원에서 2년을 이 악물고 버텨냈다. 그러나 영주권 없이 미국으로 가봤자 병원에서 일을 시작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미국 간호사 자격증을 패스했지만 영주권이 없기 때문에 미국 학사를 수료하기로 했다. 일단 한국에서 학생 비자를 신청하고 에이전시를 통해 입학 절차를 거쳤다. 에이전시는 한국의 간호사들을 미국의 병원과 연계시켜주는 스폰기관이다. 나의 경우 미국 간호계의 만만치 않은 취업 시장을 대비하기 위해 에이전시를 선택했다. 미국에서 자라 대학까지 졸업한 신규 간호사조차 에이전시를 통해 경력을 쌓는다니, 외국인의 입장인 나는 더욱 에이전시의 도움이 필요할 것 같았다.
-40p, 뉴욕에서 맞이하는 아침

미국에서 간호사로 생활하는 것은 한국에서 사는 것과 경제적으로 크게 다를 게 없다는 생각이 든다. 미국에서 월급을 좀 더 받을 수 있지만 그만큼 지출도 크다. 그러므로 미국행에 대한 결정은 간호사로서 사회에서 어떤 대우를 받고 싶은지, 혹은 새로운 기회를 받아들이고 더 넓은 세상으로의 도전을 하고 싶은지에 대해 스스로 결정을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102p, 뉴욕 간호사의 급여와 뉴욕 물가

뉴욕에 사는 얘기와 가족 얘기를 나누다가 <무한도전>에 보낸 언니의 사연에 대한 얘기가 시작되었다. 처음엔 몰랐는데 언니가 보낸 사연의 내용이 한국 간호 학생들이 뉴욕에서 생활하고 있고, 그 친구들 중 모태솔로가 있다는 것이었다. 결국 언니의 사연은 나를 주인공으로 하는 내용이었다. 처음에는 부끄러워서 가만히 있다가 노홍철이 사연의 주인공이 누구냐고 자꾸 캐묻는 바람에 살며시 손을 들었다. 모든 시선은 나에게로 향했고, 얼굴은 새빨개지고 머릿속이 하얗게 되었다. 그리고 갑작스러운 노홍철의 권유로 구애 영상을 찍게 되었다.
-115p, 뉴욕에서 방송을 타다

한국이든 미국이든 간호사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의료인으로서의 의무와 책임의식을 갖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일을 하다 보면 지치고 힘들 때가 있다.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가끔 간호사라는 직업을 단순히 직업으로만 생각하고 환자를 일거리로 보게 될 때가 있다. 몸이 지치면 자꾸만 일을 피하고 싶어지는 심리가 발동한다. 사람이다 보니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이 어쩌면 당연할지 모른다. 한국이나 미국이나 환경과 시스템의 차이가 있을지라도, 병원에서 의료인으로서 가져야 할 태도와 책임은 다르지 않다. 간호사라는 직업을 통해 내가 배운 것은 의료지식과 기계를 다루는 스킬만이 아니다. 생명의 존엄성과 나보다 우선되어야 할 환자에 대한 존중도 배웠다.
-132p, 뜻하지 않은 병원에서의 1박 2일

몇 년 동안의 미국 간호사 생활을 통해서 느낀 미국 간호사의 특징은 지속적인 자기계발을 통해 그 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들은 나이와 전혀 상관없이 계속해서 자격증(certificate)을 따고 박사 과정을 거치며 자신의 가치를 높인다. 굳은 결심이 있다면 그 안에 자신을 던져보기를 권한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뉴욕에서 만날 인연들이 당신에게 길을 알려줄 것이다.
-227p, 미국에서 간호사로 살아간다는 건

목차

프롤로그

CHAPTER 1 나는 뉴욕에서 일하는 간호사다
브롱스의 새벽을 가르는 출근길
Good morning, 3A step down!
뉴욕 간호사의 런치타임
브루클린 브리지를 거니는 휴일

CHAPTER 2 낯설렘 가득한 나라, 미국
뉴욕에서 맞이하는 아침
누구보다 빠르게 집을 구하다
머나먼 이국에서의 첫날밤
정들었던 브롱스를 떠나는 발걸음
새로운 도시와 이상한 룸메이트
맨해튼 32번가의 파트타이머
간호사도 놀라는 뉴욕의 병원비

CHAPTER 3 뉴요커 간호사로 거듭나다
자코비 병원의 외과계 면접을 보다
이제 진짜 미국 간호사가 된 거야!
5일 남짓의 프리셉터&프리셉티
5개월 만의 부서 이동
30년 베테랑 마마 킴과의 만남
뉴욕 간호사의 급여와 뉴욕 물가
다인종 국가에 존재하는 인종차별
환자 바꾸기 눈치 싸움
뉴욕에서 방송을 타다
<무한도전> 출연, 그 이후

CHAPTER 4 파란만장 자코비 메디컬 센터
베드버그에 점령당한 병동
뜻하지 않은 병원에서의 1박 2일
노숙자의 병원 탈출 대소동
금단 증상에 돌변하는 마약중독자
흉악범도 아프다. 몸도, 마음도
지켜볼 수밖에 없는 비극
삼중 추돌 사고 1_목숨보다 소중했던 신념
삼중 추돌 사고 2_마음이 회복되는 속도

CHAPTER 5 뉴욕에선 모든 것이 신세계
외국에서도 포기할 수 없는 한식
뉴요커의 운동 삼매경
뉴욕에서의 연애란
문화생활이 보장되는 도시, 맨해튼
딸래미 만나러 온 여행광 엄마
쇼핑천국에 발을 들이다
놓칠 수 없는 블랙 프라이데이 찬스
면허를 따기 위한 대장정
병원에서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법
미국에서 간호사로 살아간다는 건

에필로그
간호사를 인터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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