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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47543446 / 232쪽 152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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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왜 ‘말하는’ 역사 하브루타인가! 유대인의 역사교육
유대인들은 3800년 전부터 짝을 지어 질문, 대화, 토론, 논쟁을 통해 공부하는 하브루타를 해왔다. 뇌과학적으로도 외부에서 입력된 정보들을 오랜 기간 기억에 남기려면 ‘말로 하는 공부’가 좋다. 인간이 뭔가를 말로 표현할 때 전두엽이 활성화되고 기억에 오래 남기 때문이다. 이제까지 역사교육이 역사적인 사실을 단순히 가르치는 지식 위주의 공부였다면 앞으로의 역사교육은 역사적 사건을 소재로 마음껏 대화하고 토론해보는 것이어야 한다. 이렇게 하면 역사가 자신의 삶 속으로 들어올 수 있다. 하브루타는 기억에 남고 흥미로우며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최고의 공부방법이다.
출판사 리뷰
왜 ‘말하는’ 역사 하브루타인가
-유대인의 역사교육과 한국인의 역사교육-
요즘 아이들은 역사교육에 관심이 없다. 초등학교부터 동일한 내용이 반복돼 흥미가 없고 지식 위주의 교과 구성이라 내용이 어렵다. 아이들은 역사를 달달 외워야 하는 암기과목으로 이해한다. 하지만 역사가 정말 먼지 가득 쌓인 고리타분한 유물인가? 지겹게 되풀이되는 이야기일까?
E.H.카(Edward Hallett Carr)는 “역사란 현재와 과거 사이의 끊임없는 대화다”라고 했다. 우리는 이야기 속의 산물로 과거, 현재, 미래를 산다. 과거를 모르면 현재의 나, 우리, 공동체는 없는 것이다.
유대인들은 3800년 전부터 짝을 지어 질문, 대화, 토론, 논쟁을 통해 공부하는 하브루타를 해왔다. 뇌과학적으로도 외부에서 입력된 정보들을 오랜 기간 기억에 남기려면 ‘말로 하는 공부’가 좋다. 인간이 뭔가를 말로 표현할 때 전두엽이 활성화되고 기억에 오래 남기 때문이다. 이제까지 역사교육이 역사적인 사실을 단순히 가르치는 지식 위주의 공부였다면 앞으로의 역사교육은 역사적 사건을 소재로 마음껏 대화하고 토론해보는 것이어야 한다. 이렇게 하면 역사가 자신의 삶 속으로 들어올 수 있다. 하브루타는 기억에 남고 흥미로우며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최고의 공부방법이다.
자부심의 역사와 고난의 역사를 말하다
개인의 정체성은 부모와의 관계 속에서 시작된다. 공동체의 정체성은 그 공동체를 형성한 역사를 이해하면서 시작된다. 공동체의 정체성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역사의식이 필요하다. 유대인들은 종교교육이자 역사교육을 통해 자신들이 신에게 선택받은 민족이라는 자부심과 어떤 고난의 역사가 있었는지 명확하게 가르친다. 이런 정체성을 바탕으로 유대인들은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존재로 성장한다.
한민족의 역사는 유대인들 못지않게 찬란한 역사와 고난의 역사를 동시에 갖고 있다. 단군신화를 통해 우리 민족이 하느님의 후손이라는 선민의식이 있다. 무구정광대다라니경과《직지심체요절》등 세계적인 활자인쇄술을 발전시킨 나라다. 코리아를 알린 고려 상감청자는 두말할 나위 없다. 과학적이며 체계적인 자랑스러운 한글도 있다. 하지만 고난도 있었다. 한반도라는 지정학적 위치 때문에 우리나라는 수많은 전쟁을 겪어야 했고, 현재도 분단된 국가에서 살아가고 있다. 나라를 위해 싸운 선조들의 모습을 알면 민족으로서의 동질감과 애착을 가질 수 있다. 그들의 투쟁이 있었기에 오늘의 나, 우리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살아 있는 역사’란 단순 지식이 아닌 전인격적 지식이어야 한다. 역사는 과거에 벌어진 사건의 나열이 아니라 나와 우리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11페이지
유대인들은 아이와 대화할 때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고 질문을 하며 아이들의 생각을 끌어내고 말하게 한다는 것이었다. -26페이지
유대인들은 다음 세대에게 역사를 가르치는 것을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한다. 역사 중에서도 특별히 고난의 역사를 다음 세대에게 반드시 가르친다. -52페이지
유대인들은 반복교육을 통해 자녀들에게 그들의 전통과 신앙과 역사를 끊임없이 일깨워준다. 어쩌면 이런 반복교육이 그들이 나라를 잃고 유리하던 시기에도 유대민족을 결집시키며 3800년 동안 면면히 계승하게 한 비결이라고 볼 수 있다. -73페이지
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금속활자로 《직지》가 편찬됐는데 이는 1455년 구텐베르크 금속활자보다 78년이나 앞선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조선을 방문한 교황사절단을 통해 구텐베르크가 우리의 인쇄기술을 배웠다고 스웨덴 인쇄 박물관은 기록하고 있다는 것이다. -100페이지
박은식은 일제강점기 우리나라가 송두리째 빼앗기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국혼까지 빼앗기는 것을 염려했다. 하지만 그는 나라가 빼앗기는 일이 있더라도 국사와 국어를 잊지 않는다면 반드시 나라를 되찾을 수 있다고 했다. -169페이지
추천사 1_ 이수성 ? 4
추천사 2_ 리처드 패닝턴 ? 8
프롤로그 ? 11
1st Story. 왜 ‘말하는’ 역사 하브루타인가
어떻게 역사를 공부할 것인가 ? 21
하브루타 아빠의 정체성 교육 (양동일) ? 24
하브루타 유학생의 정체성 고민 (이성준) ? 43
2nd Story. 자부심의 역사를 말하다
왜 자부심의 역사를 먼저 말해야 하는가 ? 63
유대인의 자부심의 역사교육 ? 65
한국인의 자부심의 역사교육 ? 87
자부심의 역사 답사 하브루타 ? 114
3rd Story. 아픔의 역사를 말하다
왜 아픔의 역사를 가르쳐야 하는가 ? 129
유대인의 아픔의 역사교육 ? 131
한국인의 아픔의 역사교육 ? 146
국내 아픔의 역사 답사 하브루타 ? 170
해외 아픔의 역사 답사 하브루타 ? 192
에필로그 ? 212
부록 ? 219
참고문헌 ? 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