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조세현의 사진의 모험 대한민국이 사랑한 사진가 조세현이 전하는 찍사의 기술 혹은 예술가의 시선

조세현 저 | 김영사 | 2019년 07월

북트리

정가
$29.60
판매가
$16.28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33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9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북셀프

1시간도 길다! 5분만에 OK! 매장에서 직넙 책을 찾아가세요. 500원 추가적립!(선착순 천명/일)

가능매장 : 신세계강남점, 목동점

북셀프로 구매하기 북셀프란?

ISBN : 9788934996132 / 240쪽 148 x 200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17,820
  • 16,650
  • 16,200
  • 10,800

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인물 사진의 대가
조세현이 전하는 사진과 사진가의 일에 대하여

연예인 사진 전문가, 흑백 사진 전문가 그리고 스타와 고아를 연결해주는 사진가로 유명한 조세현 작가가 올해로 사진 인생 40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하며 사진을 처음 만난 순간부터, 스타들이 가장 선호하는 인물사진가 그리고 <천사들의 편지>로 세상에 희망을 전하기까지 렌즈 너머 마주했던 인물들과 풍경 그리고 무수한 찰나에 대한 이야기를 한 권에 담았다. 스스로를 ‘찍사’라고 칭하며 40년 동안 묵묵히 한 길을 걸어온 그에게 사진이란 어떤 의미인지, 사진가의 사명은 무엇인지에 대해 듣는다. 또한 배우 김혜자, 정우성, 이영애, 가수 강다니엘 등 아름다운 스타들의 얼굴 사진부터 광활한 대지의 풍경, 성스러운 역광의 순간, 법정 스님의 마지막 모습까지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여러 작품도 수록했다.

출판사 리뷰

찰나의 여행, 사진가의 일에 대하여 사진과 불교는 묘하게 닮았다. ‘찰나’라는 단어도 그렇고 무엇보다 사진을 찍는 행위, 그 과정이 명상과 비슷하다. 사진을 찍는 순간 숨을 멈추는 것이다. 좌선이 1~2시간에 걸친 집중이라면 직관적인 사진은 0.1초 만에 이루어지는 명상이라고 볼 수 있다. ‘탁’ 하는 순간, 단숨에 모든 것을 정하여 결과를 만든다. 조세현 작가는 40년 동안 무수한 찰나를 포착하며 그 속에 이야기를 담아왔다. 이야기가 없는 사진은 사진이 아니며, 살아있는 눈빛이 담기지 않은 인물 사진은 죽은 사진이라고 말한다. 또한 앞으로 달리기에 익숙한 요즘, 사람들에게 잠시 뒤를 돌아보며 곳곳에 흩뿌려져있는 행복을 발견하라고 조언한다. 사진가라는 ‘일’을 지속하며 깨달은 삶의 의미와 지혜, 진정한 행복을 사진과 함께 담아 그의 아름다운 사진인생을 엿볼 수 있도록 했다. 사진가의 소임은 피사체의 정체성을 찾아내는 것 비평가 존 버거는 ‘사진이 기록된 순간과 지금 그것을 바라보는 순간 사이에는 깊은 심연이 가로 놓여 있다’라고 말했다. 한 장의 흑백 사진을 두고 보는 사람에 따라 다양한 해석이 나오자 ‘결국 사진은 보는 사람이 완성하는 것’이라는 결론을 내린 것이다. 조세현 작가의 사진 철학 역시 이와 일맥상통한다. 모든 사진에 정답은 없으며, 일단 세상에 사진이 나오게 되면 그 사진은 더 이상 고집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한다. 결국 사진은 보는 사람의 ‘마음’이며, 작품을 처음 보는 순간 사진의 제목이 결정된다고. 그래서 다른 장르와 달리 사진은 쉽게 찍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인물 사진가로서 묘하게 보이는 사진은 되도록 찍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는 그는 사진가로서 가장 중요한 소임은 피사체의 정체성이 잘 드러나게 찍는 것이며, 그렇기에 가장 쉬운 사진이 최고의 사진이라고 말한다. 한 번쯤 미쳐도 좋은, ‘사진’이라는 재밌는 놀이 예찬 작가는 길에서 버려진 필름을 주워들고 마치 원시인이 콜라병을 처음 발견했던 때처럼 낯섦과 알 수 없는 쾌감으로 심장이 두근거렸던 당시를 회상한다. 여전히 사진을 생각하면 설렌다는 작가는 아직도 찍을 것이 많이 남아 있음에 감사하고, 이 좋은 ‘놀이’를 널리,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길 바란다. 1인 1핸드폰의 시대, 모두가 카메라를 가지고 있는 셈인 요즘 기왕이면 조금 더 재미있고, 의미 있는 사진 활동을 시도해보길 바라며 흑백 사진 속 숨겨진 이야기와 일몰의 순간 빛에 맞선 역광 사진이 얼마나 황홀한 풍경인지 알길 바란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아래 셔터를 누르던 시간보다 이 시대의 평범한 얼굴들, 그늘진 곳의 이웃들을 카메라에 담으며 한층 더 성숙해졌다는 작가는 무언가를 자세히, 오랫동안 들여다보면 일상이 드라마가 되고 사진이 예술이 되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 “사진은 나를 이야기꾼으로 만들어 주었고, 무엇이든 피하지 않고 당당하게 맞서는 법을 알려 주었다. 사진이 가자는 대로, 담자는 대로 셔터를 눌렀을 뿐인데 그것은 보는 사람의 눈에서 사랑으로, 감동으로 다시 살아나 ‘작품’이 되었다.” _‘시작하며’ 중에서

저자 소개

  • 저자 : 조세현
저자 : 조세현
찰나를 기록합니다.
40년 동안 다양한 얼굴과 풍경, 인생을 만났습니다. 때로는 이야기꾼으로, 때로는 불의를 들추는 기자로, 때로는 세상의 아름다움을 좇는 탐미가로 살고 있습니다.

책 속에서

아버지가 사진을 다 찍으시기만을 기다렸고, 조르고 졸라 촬영한 필름을 얻었다. 인화를 해 보고 싶어 미칠 지경이었다. 필름을 쥐고 그길로 시내로 달려가 현상제와 정착제를 샀다. 이불을 뒤집어쓰고 나만의 인화 작업을 시작했다. 그렇게 이불 속 작은 암실에서, 운명적으로 사진을 처음 만났다.

_15쪽, 〈내 사진의 시작>

나에게는 9명의 뮤즈가 있다. 고소영, 김민희, 김혜자, 김희선, 오수미, 이아로, 이영애, 진희경, 한예슬이 그들이다. 이들은 내가 패션 사진을 처음 찍기 시작할 때 도움을 주기도 했고, 함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성장해 온 사람들이다. 그중 배우 이영애와 김민희는 내 사진 인생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뮤즈이다. 먼저 배우 이영애와는 거의 매일 촬영을 했다. 가장 아름다운 순간에 그녀와 함께 작업했던 것은 내 인생의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다. 또 한 명의 뮤즈 김민희를 처음 만난 것은 이화여자대학교 골목길 옷가게였다. 소녀의 머리 뒤로 엄청난 에너지가 보였다. 혹시 연기 활동을 하고 있거나 학원에 다니느냐고 물었지만 처음 카메라 앞에 서본다고 했다. 또 한 명의 스타 탄생 예감이 들었다.
_64~66쪽, 〈나의 뮤즈〉

유언과 함께 영정 사진은 반드시 자신이 준비하길 바란다. 마지막 인사를 하기 위해 찾아온 친구와 친지들을 맞이하는 영정 사진을 자식이나 타인의 손에 맡긴다는 건 어쩐지 제대로 된 인사를 하지 못한다는 기분이 든다. 내가 보여주고 싶은 나의 마지막 모습, 영원히 기억되고 싶은 마지막 미소는 내가 준비하는 것이 맞다. 일부러 시간을 내 사진관에 들르자. 그리고 솜씨 좋은 사진가를 만나 내 영혼에 맞는 사진을 찍어 보자. 내가 생각하는 가장 좋은 영정 사진의 나이는 너무 늙지 않은 시기인 60세 전후의 나이이다.
_97쪽, 〈사람은 죽어서 무엇을 남기나〉

배우 이미연이 그랬다. 10대에 데뷔해서 하이틴 스타로 유명세를 떨쳤던 그녀는 오랫동안 청순하고 순수한 이미지로 인기를 끌었다. 그런데 어느 날 촬영 현장에서 만난 그녀는 삶의 경험과 내공이 쌓인 탓인지 청순한 이미지에서 한 단계 더 깊어진 ‘분위기’를 풍겼다. 그녀는 나를 믿고 스스로가 느끼는 감정에 충실하게 촬영에 임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앨범 <연가>의 이야기다.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듯한 이미연의 새로운 이미지가 대중에게 폭발적으로 어필하자, 이대로 광고를 만들어 달라는 기업들이 연일 문을 두드렸다.
_116~117쪽, 〈이미지 메이킹이 인생을 바꾼다>

극단적으로 말해 흑백 사진이 없다면 나는 아마 사진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너무 심각하다고, 지루하다고 핀잔을 주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그 단순한 색 속에 엄청난 드라마가 숨어 있다. 누구라도 흑백 사진의 매력에 빠진다면, 컬러 사진이 싱겁다고 할 것이다. 나는 여전히 흑백 사진에 많은 이야기를 숨겨 놓는다. 보는 이들이 그 안에 숨겨진 드라마를 발견하기를 기대하면서.
_202쪽, <흑백은 드라마>

목차

시작하며

1장 \t사진가의 일
내 사진의 시작
빛과 그림자
수전증을 가진 사진가
쇼, 나의 사랑
네, 저는 찍사입니다
스타일, 작업의 원칙

2장\t얼굴 이야기
66세 얼굴은 오토바이오그래피
나의 뮤즈
불완전한 얼굴이 더 아름답다
눈으로 보는 관상
맑고 향기로운 사람, 법정 스님
당신의 진짜 얼굴, 프로필
나는 스타가 싫다
사람은 죽어서 무엇을 남기나

3장\t사진의 힘
4차 산업의 꽃, 사진
사진을 믿으십니까?
사진은 힘이 세다
이미지 메이킹이 인생을 바꾼다
사이를 잇다
사진이 능력
증명사진은 무엇을 증명하는가
바야흐로 ‘폰카’의 시대
사진은 타임머신
편견이 사라지면 불가능은 없다
보이지 않아도 피사체다

4장\t찰나의 미학, 사진
어둠은 아름다움을 만든다
버린 사진 속에 당신이 있다
뒤돌아서면 보이는 것들
나의 종점은 아날로그
사진은 사진이 아니다
찰칵의 맛
세상을 파인딩 하라
사진은 시며, 음악이다
매혹적인 역광 이야기
흑백은 드라마
무엇을 보았는가?
옛 그림에서 사진을 배우다
한 번쯤 미쳐도 좋을 일
카메라 유감

그리고 사진을 잘 찍고 싶다면
사진을 잘 찍기 위한 팁 3, 4, 5, 6
인물 사진을 잘 찍고 싶다면

끝내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