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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로 보는 세계사 문명, 기근, 전쟁

야만모토 노리오 저 | 김효진 역 | 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19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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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27426576 / 256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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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인류 역사와 문명에 기여해온 감자!

재배 면적으로는 모든 작물 중 4위를 점하는 감자. 남미에서 재배종으로 탄생한 후 어떻게 전 세계로 퍼져나갔으며 사람들의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감자가 걸어온 역사를 돌아보며, 미래에 감자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그 가능성도 아울러 살펴본다.

안데스의 농경문화를 중심으로 40년에 걸쳐 히말라야, 아프리카, 유럽, 일본 등지를 조사한 저자가 감자와 인간의 관계 속에 숨은 역사의 드라마를 엮어낸다.

 

출판사 리뷰

감자와 인간의 관계 속에 숨은 장대한 역사의 드라마가 펼쳐진다! 감자는 밀, 옥수수, 벼에 이어 재배 면적 세계 4위를 차지하는 중요한 작물이다. 하지만 이렇게 널리 이용되기까지 오랜 세월 동안 기구한 운명을 걸어왔다. 유럽 등지에서 감자를 이류 작물로 여기며, 심지어 「악마의 식물」, 「성서에 나오지 않는 식물」이라고 기피하는 나라까지 있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감자는 오랫동안 식품으로서 주목받지 못하며 연구자들도 관심을 두지 않았다. 하지만 저자는 안데스 고지대에서 감자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것을 보고 이러한 편견에 큰 의문을 품게 된다. 이에 안데스의 농경문화를 중심으로 40년에 걸쳐 히말라야, 아프리카, 유럽, 일본 등지를 조사하였고, 주민들과 감자가 어떻게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는지 살펴보며 우리가 몰랐던 감자의 장대한 역사를 밝혀낸다. 감자가 걸어온 역사를 돌아보며, 미래의 감자의 역할도 아울러 살펴본다! 남아메리카 대륙에서 탄생한 감자는 유럽을 거쳐 전 세계로 전파되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잉카 문명을 탄생시켰다. 또한 전쟁과 기근이 닥칠 때마다 구황 작물로서 수많은 생명을 구했다. 저자는 세계 각지로 감자가 보급되며 사람들의 생활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고, 어떠한 공헌을 해왔는지, 오랜 현지 조사와 문헌 등을 통해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자세하게 설명한다. 세계사에 공헌해온 감자의 역할을 상세히 알 수 있으며, 아울러 감자가 미래에 어떤 역할을 해줄 수 있는지도 살펴본다.

저자 소개

  • 저자 : 야만모토 노리오
저자 : 야마모토 노리오
1943년 오사카 출생. 교토대학 농학부 농림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이수했다. 전공 분야는 민족학, 민족식물학, 인류학, 농경문화(안데스 지역)로 교토대학에서 농학 박사학위를, 도쿄대학에서 학술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국립민족학박물관 교수를 거쳐 현재는 이곳의 명예교수로 있다. 지은 책으로 [잉카의 후예들] [감자와 잉카제국] [라틴아메리카와 악기 기행] [구름 위에서 살다] [감자가 걸어온 길] [천공의 제국 잉카] [우메사오 다다오-‘지의 탐험가’의 사상과 일생] [중앙 안데스 농경문화론] 등이 있고, 엮은 책으로 [세계의 식문화-중 남미] [안데스 고지] [고추 찬가] 등이 있다.

역자 : 김효진
독자의 눈으로 글을 옮기고 저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친절한 번역을 늘 마음에 새기며 글자 하나하나에 정성을 담고자 노력하는 번역가. 주요 역서로는 『우주론 입문』, 『허블』, 『욕망산업』, 『유리거탑』, 『가격파괴』, 『조세 피난처―달아나는 세금』 등이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김효진

일본 문화와 소설에 매료되어 더욱 다양한 작품을 국내에 소개하는 일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번역가의 길로 들어섰다. 독자의 눈으로 글을 옮기고 저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친절한 번역을 늘 마음에 새기며 현재는 일본에 정착해 출판 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욕망산업 상·하』, 『가격파괴』, 『해적의 세계사』, 『우주론 입문』, 『아인슈타인의 생각』, 『교 토』, 『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등이 있다.

 

책 속에서

과연 감자의 재배화는 안데스 주민들의 생활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을까.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것은 식량의 채집 및 수렵 생활에서 식량을 생산하게 된 것이다. 안데스뿐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일어난 이 변화는 인류 역사에 매우 큰 의미를 갖는다. 고고학자들은 이를 가리켜 ‘농업 혁명’ 혹은 ‘식량 생산 혁명’이라고 부른다.
<본문 38p>

감자는 16세기 말에 독일에 전해졌으며, 역시 처음에는 식량이 아닌 진기한 식물로 약초원 등에서 재배했다. 그런 상황을 결정적으로 바꾼 것이 앞서 말한 기근과 전쟁이었다. 격렬한 30년 전쟁(1618~1648)이 독일의 감자 재배 확산에 크게 공헌한 것이다. 그 후 감자 재배 보급에 공헌한 인물로 알려진 것이 프로이센의 프리드리히 대왕이다. 그는 편견 때문에 감자를 먹지 않던 농민들에게 감자 재배를 강제함으로써 굶주린 사람들의 목숨을 구했다. 이른바 ‘프리드리히 대왕 전설’이다.
<본문 90p>

감자는 유럽과 히말라야 그리고 일본에서도 전쟁과 기근으로부터 사람들을 구한 구황작물로서 큰 역할을 했다. 또 단순한 구황작물에 그치지 않고 엄청난 인구 증가에 기여했으며, 유럽에서는 산업혁명을 떠받치는 등 사회와 경제에 큰 영향을 미쳤다. 세계를 바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본문 219p>

 

목차

머리말 ― 감자와 인간의 장대한 드라마를 찾아서

제1장 감자의 탄생 ― 야생종에서 재배종으로
야생 감자 / 감자의 고향 / 재배화란 / 조상종은 잡초 / 독과의 전쟁 / 무독화 기술의 개발 / 재배 감자의 탄생 / 재배 개시

제2장 산악 문명을 탄생시킨 감자 ― 잉카제국의 농경문화
감자는 문명을 탄생시킬 수 없다? / 신전과 감자 / 수수께끼의 신전 티와나쿠 / 저장 기술의 발달 / 잉카제국 / 스페인인을 놀라게 한 농경 기술 / 두 종류의 경지 / 주식은 감자 / 잉카제국과 감자

제3장 유럽으로 간 '악마의 식물' ― 기근과 전쟁
감자의 '발견' / 유럽에 전해진 시기 / 프랑스로 / 전쟁과 함께 확대된 감자 재배 ? 독일 / 전환점이 된 기근 / '위험한 식물'에서 주식으로 ? 영국 / 피시 앤드 칩스의 등장 / 감자를 좋아하는 나라 ? 아일랜드 / '감자 대기근' / '대기근'의 원인과 결과

제4장 히말라야의 '감자 혁명' ― 구름 위의 감자밭
고지 민족 셰르파 / 에베레스트 기슭에서 / '감자 혁명' 논쟁 / 솔루 지방의 셰르파 / 다락방의 다이닝 키친 / 티베트에서 유래된 전통 음식 / 다채로운 감자 요리 / 식생활의 큰 변화 / 셰르파 사회의 식탁 혁명 / 감자의 비약

제5장 일본인과 감자 ― 북쪽 지방의 보존 기술
에도 시대에 전래된 감자 / 일본 각지로 전파 / 홋카이도의 감자녹말 붐 / 아오모리현으로 전파 / 간나카케 감자와 얼린 감자 / 문명개화와 감자 / 전쟁과 감자

제6장 전통과 근대화의 갈림길 ― 잉카의 후예와 감자
잉카의 후예 / 고도차를 이용한 생활 방식 / 감자 위주의 식탁 / 특별한 옥수수 요리 / 큰 고도차를 이용하는 이유 / 큰 고도차를 이용한 감자 재배 / 수확 감소 대책 / 전통과 근대화의 갈림길 / 도시와 농촌의 큰 격차

에필로그 편견을 뛰어넘어 ― 감자와 인간의 미래
여전한 편견 / 역사의 교훈 / 아프리카에 전파된 감자 재배 / 감자의 큰 가능성

후기
역자 후기
참고 문헌(인용 문헌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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