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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데인지 참 좋은 델 가나 봐

시리즈 : 문학동네 동시집 [146]

권정생 외 저 | 문학동네 | 2017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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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4644662 / 96쪽 / 134g / 209 x 1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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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2008~2016 : 동시문학의 새로운 바람, 문학동네동시집 50권 ‘문학동네동시집’의 창작동시 50권 출간을 기념해 동시선집 『어느 데인지 참 좋은 델 가나 봐』를 출간했다. 2008년 출간된 ‘문학동네동시집’의 첫 권인 김은영의 『선생님을 이긴 날』부터 2016년 12월 조성국의 『구멍 집』까지, 시인들이 직접 뽑은 대표동시 50편을 모은 선집이다. 2008년 동시집 시리즈를 가진 출판사나 동시집의 출간이 드물었던 때에, 문학동네의 시도는 출판계 안팎의 많은 염려를 듣기도 하였다. 그러나 ‘동시문단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고... 2008~2016 : 동시문학의 새로운 바람, 문학동네동시집 50권 ‘문학동네동시집’의 창작동시 50권 출간을 기념해 동시선집 『어느 데인지 참 좋은 델 가나 봐』를 출간했다. 2008년 출간된 ‘문학동네동시집’의 첫 권인 김은영의 『선생님을 이긴 날』부터 2016년 12월 조성국의 『구멍 집』까지, 시인들이 직접 뽑은 대표동시 50편을 모은 선집이다. 2008년 동시집 시리즈를 가진 출판사나 동시집의 출간이 드물었던 때에, 문학동네의 시도는 출판계 안팎의 많은 염려를 듣기도 하였다. 그러나 ‘동시문단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고 동시를 사랑하는 독자에게는 잔잔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다’(기획위원 안도현) 는 생각으로 동시집 출간을 시작했고, 8년 뒤, 바람대로 동시단에 많은 변화가 생겨났다. 시를 쓰던 시인들이 동시 창작의 장으로 뛰어들었고, 기존 동시인들의 동시집 출간이 줄을 이었고, 동시 전문 잡지가 생겼으며, 대표적인 어린이책 출판사들이 독립적인 동시집 시리즈를 출간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안도현 시인의 말대로, ‘우리의 맹랑한 모험은 대체로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감히 자평한다’. 50권의 동시그릇을 채운 시인들 문학동네동시집에는 권오삼, 신현득, 이상교, 권영상, 안학수 등 동시단의 원로들과 문인수, 장옥관, 송찬호 등 시단의 시인들, 김륭, 이안, 송진권 등 시와 동시를 넘나드는 시인들, 김은영, 박혜선, 최종득 등 오랫동안 동시단에서 활동해온 동시인들, 그리고 곽해룡, 장동이, 김철순, 송선미 등 놀라운 신인들의 동시집이 총망라되어 있다. 문학동네동시집 50권을 출간하며 특별히 기억될 만한 동시집도 있다. 자칫 묻혀 버릴 뻔했던 권정생 선생의 동시를 발굴한 『나만 알래』, 2016년 작고한 원로 시조시인 정완영의 마지막 동시조 『사비약 사비약 사비약눈』, 최근 새롭게 평가받고 있는 80년대 동시인 류선열의 유고시집 『잠자리 시집보내기』, 그리고 어린이문학 잡지 『시와 동화』의 발행인이자 원로 아동문학가인 강정규 선생의 첫 동시집 『목욕탕에서 선생님을 만났다』도 기억할 만하다. 2012년 제정한 문학동네동시문학상에 당당히 당선된 김개미, 박해정, 주미경의 첫 동시집도 독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문학동네동시집에 쏟아진 관심 문학동네동시집 시리즈는 출시 직후 소년한국일보가 주최하는 기획부문 우수어린이도서상을 받았다. 이를 시작으로, 동시집이 출간될 때마다 문화체육관광부, 간행물윤리위원회, 출판진흥원, 어린이도서연구회,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행복한아침독서 등 각종 기관이나 단체의 추천도서로 선정되었다. 또한 여러 문학상을 수상했는데, 신현득의 『몽당연필도 주소가 있다』는 윤석중문학상을, 곽해룡의 『맛의 거리』와 김륭의 『삐뽀삐뽀 눈물이 달려온다』는 김장생문학상을, 『걱정 없다 상우』는 서덕출문학상을, 곽해룡의 『축구공 속에는 호랑이가 산다』는 방정환 문학상을, 서정홍의 『주인공이 무어 따로 있나』는 경남아동문학상을, 권영상의 『잘 커다오 꽝꽝나무야』는 한국아동문학상을 받았으며, 권오삼의 『똥 찾아가세요』와 안학수의 『부슬비 내리는 장날』은 권정생문화재단의 창작지원금 수혜작으로 선정되었다. 특별히 『고양이의 탄생』은 2013 한국출판산업진흥원 ‘디자인이 좋은 책’으로도 선정되어 책의 꾸밈에서도 전문가들의 찬사를 받았고, 『뒤로 가는 개미』와 『새 그리는 방법』은 화이트레이븐에, 『예쁘다고 말해 줘』는 IBBY 아너리스트 선정도서가 되어 해외에 소개되었다. 교과서를 통해 아이들에게 부쩍 다가간 동시집도 있다. 『선생님을 이긴 날』 『똥 찾아가세요』 『저녁별』 『맛있는 말』 『딱 하루만 더 아프고 싶다』 『내 배꼽을 만져 보았다』 『예쁘다고 말해 줘』 『몽당연필도 주소가 있다』 『맨날맨날 착하기는 힘들어』 등은 교과서에 실렸거나 실려 있는 동시집이다. 어느 데인지 참 좋은 데를 향해서 오랫동안 동시는 어린이문학의 변방이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 어린이문학의 활기는 동시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새로운 언어와 상상력으로 동시문학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이원수와 윤석중을 넘어 동시문학사가 새로 쓰이고 있는 것이다. 그 구심점에 문학동네동시집이 있다. 『어느 데인지 참 좋은 델 가나 봐』는 문학동네동시집 시리즈가 다시 먼 길을 가기 위해 잠시 숨 돌리는 쉼표가 되는 책이다. 한 편의 시를 완성하기 위해서 사소한 것에도 목숨을 걸고 한글이라는 모국어와 힘겨운 사투를 벌인 시인들의 눈부신 고뇌의 산물을 이 책 한 권으로 다 보여 줄 수는 없을 것이다. 앞으로 가야 하는 길은 지금까지처럼 시인들이 함께이고 아이들이 함께일 터라, 힘겨울 수는 있어도 참 좋은 데일 것이 분명하다.

저자 소개

  • 저자 : 권정생 외

권정생 (글)
본명은 권경수. 1937년 일제 강점기 일본 도쿄 빈민가에서 가난한 노무자의 아들로 태어났다. 광복 후 경상북도 청송으로 귀국했다. 가난 때문에 재봉기 상회 점원, 나무 장수, 고구마 장수 등을 하며 객지를 떠돌던 그는 5년 뒤인 1957년 경상북도 안동 일직면 조탑리에 들어왔다. 그때 나이가 18세였다. 이후 22세 때에 지병인 결핵 때문에 집을 나갔다가, 1966년에 다시 정착하여 1982년까지 마을 교회 종지기로 살았다. 동화 작가로서 많은 인세를 받아 왔지만, 1983년 이후 직접 지은 5평짜리 오두막집에서 강아지와 둘이서 사는 검소한 삶을 실천하며 살다가 2007년 5월 17일 지병이 악화되어 대구 가톨릭대학교에서 70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자신이 쓴 모든 책은 주로 어린이들이 사서 읽은 것이니 거기서 나오는 인세를 어린이에게 되돌려주는 것이 마땅하다는 유언을 남겼으며, 2009년 3월 그의 유산과 인세를 기금으로 하여 남북한과 분쟁지역 어린이 등을 돕기 위한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이 설립되었다. 기독교 신자인 권정생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자연과 생명, 어린이, 이웃 그리고 무고하게 고난 받는 이들에 대한 사랑을 작품의 주요 주제로 다뤄왔다. 1969년 단편동화 《강아지 똥》을 발표하여 월간 《기독교교육》의 제1회 아동문학상을 받으며 동화작가로서의 삶을 시작하였다. 1973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화부문에 《무명저고리와 엄마》가 당선되었고, 1975년 제1회 한국아동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는 동화집 《강아지똥》, 《사과나무밭 달님》, 《하느님의 눈물》 등과 소년 소설 《몽실언니》, 《점득이네》, 《한티재 하늘》, 《도토리 예배당 종지기 아저씨》, 《무명저고리와 엄마》 등이 있다. 그리고 시집 《어머니 사시는 그 나라에는》, 산문집 《오물덩이처럼 뒹굴면서》, 《우리들의 하느님》등이 있다.


서현 (그림)
홍익대학교 회화과와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Hills)에서 그림을 공부했다. 어렸을 때부터 만화를 좋아해서 만화가의 꿈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고, 유머가 가득한 그림책을 만들고 싶다. 『칠판에 딱 붙은 아이들』,  『일수의 탄생』, 『나 쌀벌레야』, 「두근두근 1학년」 시리즈 등 여러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고, 지은 책으로 『눈물바다』, 『커졌다!』가 있다.

책 속에서

 

목차

목차 제1부 또로롤롱 놀러 가자 달팽이를 타고 가자 개울물 _권정생 _10 강아지풀 수염 아저씨랑 바랭이풀 우산 아줌마랑 _송진권 _12 누굴 부른 걸까 _박성우 _13 쫀드기 쌤 찐드기 쌤 _최종득 _14 아름다운 국수 _이상교 _16 복도에서 뛰는 까닭 _김은영 _18 새싹 _권오삼 _20 호박꽃 _안학수 _22 징검다리 _박방희 _23 눈사람의 비밀 _함기석 _26 제2부 마당을 지나 돌담을 넘더니 어쩌려고 저러지 _김용택 _30 달팽이 _박해정 _32 가뭄 _이중현 _34 해야 해야 여름 해야 _권오삼 _35 모두들 처음엔 _이안 _36 코끼리가 사는 아파트 _김륭 _37 시험 망친 날 _김륭 _38 학교와 집 사이 _김은영 _40 고백 _안진영 _41 모과나무 _주미경 _42 잘 커다오, 꽝꽝나무야 _권영상 _44 기러기 _문인수 _46 제3부 봄볕이 팔랑팔랑 떨어진다 나비 _김철순 _50 노란귀바위거북을 타고 _이안 _51 나의 꿈 _김개미 _54 나와 너와 내 도마뱀 _김개미 _56 수박 _김륭 _58 사슴뿔 숙제 _송찬호 _59 엄마 몰래 _장동이 _60 봄 _곽해룡 _62 내 배꼽을 만져 보았다 _장옥관 _63 까치집 _강정규 _64 민들레 꽃씨 _곽해룡 _66 외눈바위 _이안 _68 옷장 위 배낭을 꺼낼 만큼 키가 크면 _송선미 _69 제4부 감꽃 둘레 환하다 온 세상이 환하다 밥 _김용택 _74 백수 삼촌을 위한 기도 _박혜선 _76 엄마들 _성명진 _77 학교에서 _서정홍 _78 돌멩이가 따뜻해졌다 _오인태 _80 딱 하루만 더 아프고 싶다 _정연철 _82 이사 _김현욱 _83 몽당연필도 주소가 있다 _신현득 _84 구멍 집 _조성국 _86 반딧불 _유강희 _87 만일 풀과 벌레가 프러포즈를 한다면 _유강희 _88 나이테 _안도현 _89 포도 _유희윤 _90 참새 _류선열 _92 감꽃 _정완영 _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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