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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이 일으킨 6.25 전쟁

강규형, 김용삼, 남정욱 외 저 | 기파랑 | 2019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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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5236245 / 136쪽 130 x 1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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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6.25가 쌍방과실이라니 6.25전쟁에 관한 역사 교과서들의 서술을 보면, 전쟁을 일으켜 수백만 명을 사지(死地)로 몰아넣은 북한 김일성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는다. 반면에, 불시에 침략을 당하고도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고 결과적으로 대한민국을 공산주의로부터 지켜 낸 이승만 대통령에 대해서는 전쟁 중에 민간인을 ‘학살’했다는 등 날 선 비판으로 가득하다. (…) 6·25전쟁의 피해는 잊기에는 너무도 엄청나다. 인명 피해만 보더라도 군인과 민간인을 합쳐 사망자가 149만 명을 넘고, 부상자가 100만 명을 넘는다. 실종자 및 포로의 숫자도 사망자 숫자에 버금간다. 북한군이 납치해서 끌고간 민간인 납북자, 미(未) 송환 국군 포로, 전쟁 중 발생 한 이산가족 등의 문제는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채 남아 있다. 6·25전쟁이 아직은 ‘잊지 말아야 할 전쟁’인 까닭이 여기에 있다. _책머리에 이것이 이 책을 쓴 이유다. 북한군 창설과 침략전쟁에 공헌한 사람에게 독립유공자 훈장을 주려 하는 데 대한민국 대통령이 앞장서는가 하면, 서울을 탈환한 국군이 38선을 돌파한 날인 10월 1일 국군의 날(10장 ‘국군의 날이 10월 1일인 까닭’)을 다른 날로 바꾸자는 사람들도 있다. 6.25를 미국과 대한민국이 저지른 전쟁이라고 강변하던 사람들은 최근 들어 “6.25는 쌍방과실”이라며 한 발 물러서는 모양새다. 책은 시작부터 6.25는 북한 김일성과 소련, 중국이 사전에 공모하고 기획한 전쟁임을 명확히 한다(1장 ‘김일성과 박헌영이 모스크바로 간 까닭은?’, 2장 ‘김일성, 스탈린, 모택동이 기획한 전쟁!’). 당시 북한지역에서조차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자유를 찾아 남쪽으로 향했으며(17장 ‘흥남부두의 금순이’, 18장 ‘크리스마스의 기적’), 그중에는 지금 대한민국 대통령의 부모도 있었다는 사실을 애써 외면하려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 6.25전쟁은 당시 출범한 지 2년이 채 못되는 유엔(국제연합)의 이름으로 침략자를 응징한 첫 번째 사례다(3장 ‘미국과 유엔의 참전 결정’). 피흘려 지킨 자유를 지키기 위한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저자들은 ‘고래와 새우의 동맹’이라 표현하며(24장), 그 덕분에 세계는 파멸적인 3차대전을 면했고, 이어진 냉전 구도에서 대한민국은 자유의 최전선을 지키는 보루로 우뚝 설 수 있었다(25장). 미국 워싱턴DC의 링컨기념관 옆에 세워진 한국전쟁기념비의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Freedom is not free)’라는 문구는 누구보다도 이땅의 자유시민들의 가슴에 먼저 새겨야 할 교훈이다(26장). 6.25는 단순한 남북 간의 대결이 아니라 3차대전을 막아낸 전쟁이요, 3차대전 대신 치른 국제전이었다. 한편 제2차 세계대전 후 미국과 소련 등 두 초강대국을 포함한 세계의 거의 모든 강대국들이 참전한 최초이자 마지막 세계전쟁이며, 유엔이 수행한 가장 큰 전쟁이라는 역사적 의미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누구도 기억하고 싶지 않은 전쟁, 잊힌 전쟁으로 사람들이 이 전쟁을 부르고 있는 것은 역사의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_26장

저자 소개

  • 저자 : 강규형, 김용삼, 남정욱 외
강규형 연세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대학교에서 역사학 석사를, 오하이오대학교에서 역사학 박사과정을 밟았다. 연세대 통일연구원 연구교수,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운영자문위원 등을 지내고 지금 명지대 교수로 있다. 국사학계가 가진 치명적인 결점인 우물 안 개구리식의 일국사(一國史)적 관점이 아닌 세계사적 조망으로 본 한국현대사, 또는 종족주의적 역사관을 탈피한 국제관계사로서의 한국현대사의 진실을 밝히려고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 󰡔6.25전쟁의 재인식󰡕(공저) 등, 번역서로 󰡔냉전의 역사󰡕 등 다수.

김용삼 대전고와 중앙대 문예창작학과, 경남대 북한대학원에서 배우고 조선일보 기자와 󰡔월간조선󰡕 편집장을 지냈다. 황장엽 망명사건 특종보도로 대한민국 언론대상(1997)을, 해양사상 고취 공로로 장보고대상(2008)을 받았다. 현재 펜앤드마이크 대기자, 이승만학당 교사. 저서로 󰡔이승만의 네이션빌딩󰡕, 󰡔이승만과 기업가시대󰡕, 󰡔김일성신화의 진실󰡕, 󰡔박정희혁명󰡕(전 2권), 󰡔대한민국 건국의 기획자들󰡕 등이 있다.

남정욱 1966년 서울생. 방송, 영화, 출판 등 문화 관련 업종에서 25년간 일했다. 신문과 잡지에 그 시간만큼 글을 쓰며 숭실대 문예창작학과에서 가르쳤다. 현재 대한민국문화예술인 대표.. 저서로 󰡔편견에 도전하는 한국 현대사󰡕, 󰡔꾿빠이 386󰡕 등이 있다.

정경희 서울대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서양사학과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UC버클리 역사학과 객원학자, 제183대 국사편찬위원 등을 지내고 현재 영산대 교수로 있다. 미국의 역사교육과 한국의 역사교육을 비교하는 연구를 하던 중 우리나라 역사교육의 문제점을 절감하게 되었으며, 이후 한국사 교과서의 편향성 문제를 집중적으로 연구하며 한국현대사를 바로 알리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서로 󰡔한국사 교과서 무엇이 문제인가󰡕, 논문으로 「역사교육을 둘러싼 한국과 미국의 이념논쟁 비교」, 「2013 검정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서술 분석」(공저) 등이 있다.

주익종 경제학박사(한국경제사).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학예실장을 지내고 현재 이승만학당 교사로서 유튜브 ‘이승만TV’에서 한국 근현대사를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 󰡔대군의 척후: 일제하의 경성방직과 김성수.김연수󰡕(2008), 󰡔고도성장 시대를 열다: 박정희시대 경제외교사 증언󰡕(공저, 2017저) 등이 있으며, 좌편향 교과서를 바로잡는 교과서포럼의 󰡔대안교과서 한국근현대사󰡕(2008) 편찬에 참여했다.

목차

책머리에
01 김일성과 박헌영이 모스크바로 간 까닭은? (강규형)
02 김일성, 스탈린, 모택동이 기획한 전쟁! (강규형)
03 미국과 유엔의 참전 결정 (주익종)
04 “낙동강 전선을 사수하라” (남정욱)
05 만약에 지게부대가 없었더라면 (남정욱)
06 양민을 학살한 인민재판 (김용삼)
07 성공 확률 5천분의 1, 인천상륙작전 (김용삼)
08 다시 찾은 서울 (정경희)
09 퇴각하는 북한군의 만행 (김용삼)
10 국군의 날이 10월 1일인 까닭 (정경희)
11 “대통령 각하, 압록강 물입니다” (남정욱)
12 중공군을 불러들인 편지 (정경희)
13 중공군과 소련 공군의 개입 (정경희)
14 중공군의 인해전술 (김용삼)
15 처절했던 장진호 전투 (김용삼)
16 원조 탈북자를 아시나요? (남정욱, 정경희)
17 흥남부두의 금순이 (정경희)
18 크리스마스의 기적 (정경희)
19 수도자가 된 선장 (정경희)
20 텅 빈 서울, 1.4 후퇴 (남정욱)
21 스탈린이 지연시킨 휴전회담, 그리고 정전협정 (강규형)
22 휴전선, 해상분계선, 북방한계선(NLL) (주익종)
23 한 편의 영화 같은 반공 포로 석방 (남정욱)
24 ‘새우와 고래의 동맹’ 한.미상호방위조약 (주익종)
25 자유의 보루 대한민국 (남정욱)
26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 (김용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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