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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은 엄마네 일주일은 아빠네
원제 : The Suitcase Kid
시리즈 :
시공주니어문고 2단계
[102]
재클린 윌슨, 닉 샤랫 저 | 이주희 역 | 시공주니어 | 2019년 04월
ISBN : 9788952789372 / 208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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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시공주니어문고 2단계 [102]
출판사 리뷰
'어른들은 나를 이해하는 줄 알지만 아무것도 모른다.'_ 이해 받지 못하는 아이들 해체된 가정으로 인해 고통 받는 사람은 앤디뿐만이 아니다. 역시 엄마나 아빠를 잃은 앤디의 이복남매들도 상실감에 시달리기는 마찬가지다. 하지만 작품 속 부모들은 아이들의 상처를 전혀 알지 못한다. 어른들은 아이를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작품 속 아이들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면 전혀 그렇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번번이 앤디를 괴롭히는 새아빠의 딸 케이티는 밤에도 잠을 자지 않는다. 일부러 공포 영화를 보고 물을 잔뜩 마셔 화장실에 들락거린다. 케이티의 엄마가 죽었을 때 어른들이 케이티를 달랜답시고 ‘엄마가 잠들었다’고 둘러댔기 때문이다. '죽음’과 ‘잠’을 동일시한 뒤로 케이티는 밤에도 잠을 이루지 못한다. 케이티의 사정을 아는 사람은 친오빠 그레이엄뿐이지만, 케이티를 돕기에는 그레이엄도 행복한 아이가 아니다. 수줍은 성격 탓에 아빠에게 자주 혼찌검이 나 언제나 주눅 들어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의 속마음을 묘사하는 데 뛰어난 능력을 가진 재클린 윌슨은 이번에도 부모의 무관심, 폭언으로 상처 받은 아이들을 실감나게 그려냈다. 어른들의 무심한 말 한마디에 아이들이 얼마나 큰 상처를 받는지 아이와 함께 이 책을 보는 어른들이라면 뜨금 놀랄 법도 하다. <일주일은 엄마네, 일주일은 아빠네>는 아이들이 얼마나 다치기 쉬운 연약한 존재인지, 그리고 아이들을 얼마나 따뜻한 사랑으로 보살펴야 하는지 돌아보게 만드는 작품이다. '요즘 나는 절대로 혼자가 될 수 없다.'_ 스스로 행복을 찾아 가는 아이들 묵직한 주제를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이 어둡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앤디의 씩씩한 캐릭터 때문이다. 부모의 이혼을 겪은 아이는 이혼이 자기 탓이라고 믿으며 죄책감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앤디는 다르다. 마음의 상처는 깊지만 어느 집에 가서도 움츠러들지 않고, 부당하다고 생각될 때는 자기 의견을 똑바로 밝힌다. 정든 옛집을 떠나 새로운 환경에 놓이게 된 건 자기 잘못이 아니기 때문이다. 시간과 함께 앤디가 입은 마음의 상처는 조금씩 치유된다. 얄미운 케이티가 잠 못 드는 이유를 알게 되고, 아빠의 폭언으로 늘 주눅 든 그레이엄의 모습을 보면서 다른 아이들도 나름의 아픔을 겪고 있음을 알고 먼저 다가선다. 또한 새롭게 알게 된 피터스 노부부와 많은 시간을 보내며 자신에게 디자인이라는 몰랐던 재능이 있음을 발견한다. 과거에 집착하기 보다는 새로운 앞날을 향해 나아가기 시작한 앤디. 그렇게 과거의 끈을 놓아 갈 무렵, 동생이 태어난다. 막상 갓 태어난 동생을 보자 미움은 눈 녹듯이 사라지고, 앤디는 아기를 돌보면서 사랑과 보람을 느낀다. 그렇게 일상의 크고 작은 사건들을 겪으며 앤디는 마음을 열고 새로운 가족을 받아들인다. 부모의 이혼이 자기 탓이라고 생각하며 죄책감에 시달리는 아이들, 혹은 가정불화 때문에 위축되어 있는 아이들이 점점 많아지는 요즘. 스스로 마음의 짐을 벗고 조금씩 성장해 가는 앤디의 모습은 같은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아이들은 물론 이 책을 읽는 모든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되어 줄 것이다.
앤디
욕실
작은 집
아빠
에설
친구들
정원
하이쿠
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