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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은 왜 사람이 되려고 했을까? 슬기교육 시리즈 1

신원우 저 | 책과나무 | 2019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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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7767366 / 240쪽 152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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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단군신화를 바탕으로 홍익인간에 감춰진 진실을 새로운 시각으로 찾아보는 슬기교육 시리즈 제1권. 『삼국유사』의 「고조선(왕검조선)」 전은 일연 스님이 고조선 고유의 신화를 불교의 입장에서 재구성한 것으로, 환웅이 되어 천왕의 지위에 오른 ‘환한님’과는 달리 ‘곰님’은 사람이 되어 환웅과 혼인하였으나 버림받았다. 그 과정에서 ‘홍익인간’에 담긴 뜻은 크게 달라졌다. 이 책은 이런 불교식 차림판에서 벗어나 단군신화 속에 묻혀 있던 환한님과 곰님의 본모습을 찾아내고, 이를 바탕으로 홍익인간에 담긴 본뜻을 되새겨 보기 위해 “곰은 왜 사람이 되려고 했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본다. 그런 다음, 우리의 말과 정서, 고유 사상을 바탕으로 하여 이 이야기를 새롭게 창조하고자 한다. 이 책을 선생님과 부모님, 아이들이 함께 읽고 토론하며 생각하는 과정을 통해 홍익인간의 정신을 마음에 새기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르게 이끌어 가길 바란다.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 저자 : 신원우
충북 미원 출생. 서울교육대학교를 졸업했고,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철학교육을 전공했으며, 경상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응용윤리를 전공하여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1년부터 교직에 몸담아 왔고 초등학교 교감으로 재직 중이다. 학교교육 활동뿐 아니라 한국철학교육아카데미, 우리말 바탕공부 등 다양한 학회 활동을 하고 있다. 2011년에는 세계유·청소년철학교육학회에서 주최한 “15THIAPC CONFERENCE Jinju, Korea” 및 “2011 세계적인 철학교육 석학들과 함께하는 ICPIC 어린이 철학” 캠프에 참여했다. 특히, 지금은 그동안 갈고닦아 온 우리의 말과 마음을 중심으로 한 어린이 철학을 더욱더 아름답게 가꾸어 가는 활동, 즉 슬기 찾기 활동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구논문으로는 “초등학교 철학교육의 한 모형 연구(석사학위 논문, 1998)”, “마음자리 찾기 활동을 통한 정체성 교육 강화 방안(현장연구논문, 전국대회 2등급, 2012)”, “실천추리를 활용한 도덕판단교육 연구(박사학위 논문, 2015)” 등이 있다.

책 속에서

(p. 154~155)

일연 스님은 환한님을 석가모니와 동일시했고, 그와 더불어 이야기의 기본 바탕을 불교식으로 바꿔 버렸다.
불교식으로 재구성되었다고 보는 근거로는 제석(帝釈)이나 웅(雄), 천왕(天王), 천부(天符), 여성의 낮은 지위(신채호, 『조선상고사』, 108쪽), 1908세(앞의 책, 126쪽), 홍익인간(弘益人間)(정혜정, 174쪽. 미주 5」 참조), 동물과 여성의 소원을 들어주는 것 따위를 들 수 있다. 단순히 인물을 동일시하고 호칭이나 직위, 관련된 낱말들만을 바꾼 것이 아니라 그 밑바탕에 깔려 있는 이야기의 차림판도 바꾸고 그 위에서 모든 것을 재구성했다. 그런 과정에서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은 빼 버렸다.
그 결과 단군왕검 이야기는 맥락이나 뜻이 통하지 않는 이야기가 되어 버렸고 인물의 위상이 바뀌는 등 수없이 많은 문제점이 생겨났다.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환한님은 그 자신뿐 아니라 그를 둘러싸고 있는 가족 관계, 임금과 백성의 관계도 이상하게 되어 버렸다. 자신이 담당해야 할 역할도 달라졌다. 즉, 환한님은 환웅천왕이 됨으로써 빛으로서의 다스림은 빠져 버렸고, 그 대신 석가세존처럼 동물이나 여성의 소원을 들어주고 자비를 베푸는 역할로 그 역할이 바뀐 것이다.
그에 따라 ‘홍익인간’의 본뜻도 달라졌다.

 

목차

프롤로그_ 이 책을 소개합니다

마당 1_ 읽어 봅시다
곰은 왜 사람이 되려고 했을까?

마당 2_ 마음에 차려 봅시다
슬기 찾기 활동: 묻고 답하며 생각 나누기

마당 3_ 배경에 대해 알아봅시다
『삼국유사』 「고조선(왕검조선)」 전의 원문
단군신화 새롭게 바라보기
이 낱말을 어떻게 봐야 할까?
이 책의 연구 방법론

미주_ 더 깊은 탐구를 위한 안내

부록_
참고 문헌
슬기교육 시리즈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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