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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5100776 / 224쪽 120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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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수많은 사람들이 “뭘 써야 하는지조차 알 수 없다”는 고민을 털어 놓는다. 38년간 아사히 신문의 교열 기자로 활약하며 꾸준히 글쓰기를 가르쳐 온 마에다 야스마사는 그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한 줄도 진짜 못 쓰겠는데요』를 기획했다. 이 책에서 그는 오랜 경력을 통해 깨달은 글쓰기 방법론을 10번의 수업으로 정리했다.
문장에 살을 붙이고 이어 가는 방법부터 나의 생각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법, 데이터와 생활 속 사례를 사용해 정확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법, 어떻게 글의 소재를 찾을 수 있는지 등을 하나하나 살펴본다. 또한 마지막 4장에서는 ‘기승전결’의 틀에 맞춰 실제로 글을 쓰고 퇴고하는 과정까지 아우르고 있다.
저자가 알려 주는 글쓰기 요령을 차근차근 익혀 가면 한 줄도 쓰기 어려웠던 사람이 2백 자, 5백 자를 넘어 1천 자의 글을 써내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pp.5-6)
일상에서 글을 쓸 일은 의외로 많다. 학교에서는 작문을 하거나 보고서를 써야 하고, 진학을 하거나 일을 구할 때는 자기소개서가 필요하며, 직장에서는 일목요연한 기획서, 작업 지시서, 업무 보고서 등을 작성해야 한다. 나아가 지긋한 나이가 되어 살아온 인생을 정리하는 회고록이나 자서전을 쓰고 싶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글을 잘 쓸 수가 없다!
이런 고민을 안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을 기획했다. 일단 한 줄 그리고 또 한 줄, 이해하기 쉽게 글을 이어 나가는 방법을 연습해 보고자 한다. 글을 쓰는 데는 분명 요령이 있다. 그 요령을 짚어 가며 쓰다 보면 반드시 길이 열릴 것이다.
(p.18) .
“글은 되도록 짧게 쓰라고 하던데요?” 이렇게 반박할지도 모른다. 대부분의 글쓰기 책에 그렇게 쓰여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에는 오해가 있다. ‘하나의 문장을 가급적 짧게 쓰라’는 것이지 ‘여러 문장을 이어서 구성한 글을 짧게 쓰라’는 것이 아니다.
(p.23)
글을 못 쓰는 사람도 최소한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어떻게 하다’까지는 쓸 수 있다. 문제는 그 다음부터다. 글을 이어 가기 위해서는 ‘왜’라는 요소가 필요하다. ‘왜 그렇게 생각하는가?’, ‘어째서 그렇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이유나 원인을 밝혀야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전달할 수 있다.
(p.52)
“한 줄은 썼는데 다음 문장을 어떻게 이어야 할지 알 수 없다.”
이런 고민에 빠진 사람이 우선 살펴봐야 할 것이 있다. “하나의 문장에 지나치게 많은 내용을 담지는 않았는가?”라는 문제다. 흔히 머릿속에서 생각하는 속도를 종이에 글을 쓰는 속도가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다. 여러 가지 생각이 겹쳐 머릿속은 엉망진창 뒤섞이고 무엇을 써야 할지 정리할 수 없거나 주어와 서술어가 맞지 않는 결과가 생긴다.
해결법은 있다. 하나의 문장에 하나의 내용만 쓰는 연습이다. 이것을 기본 철칙으로 삼도록 하자. 부족하거나 추가하고 싶은 요소는 다음 문장으로 넘긴다. 그렇게 문장과 문장을 하나씩 이어 가야 한다.
(p. 126)
관찰을 하고 나서 막상 글로 쓰려는데 관념적인 표현에 그치고 말 때가 있다. 잘 표현되지 않는다 싶어 한숨이 나오기도 한다. 하지만 그런 경우 문제는 표현에 있는 게 아니라 세부적인 부분을 잘 살펴보지 않은 데 있다. 꽃을 말한다면 무슨 색인지, 꽃잎이나 암술, 수술의 모양은 어떤지, 작은 벌레는 없었는지 등을 세세히 관찰해서 독자에게 이미지를 전달해야 한다.
(pp. 167-168)
대학이나 회사에 들어갈 때 치르는 논술 시험에서 하얀 백지를 앞에 두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망연자실한 적은 없는가? 기획서나 에세이를 쓸 때도 어느 정도의 분량을 써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 1천 자는 2백 자 원고지 다섯 장일 뿐인데도 끝없이 길게 느껴진다.
하지만 ‘기승전결’ 네 부분으로 나누어 생각하면 당황스러움을 줄일 수 있다. 1천 자를 넷으로 나누면 한 부분에 250자씩이라고 계산되지만, 서두인 ‘기’는 100자 정도면 충분하다. 내용을 많이 써야 하는 승과 전은 각각 400자를 목표로 하고 마지막 결 또한 100자로 마무리하면 된다. 이것으로 1천 자의 글을 완성할 수 있다.

들어가는 글
1장 왜 짧은 문장밖에 쓸 수 없을까?
Lesson 01 ‘왜/어째서’ 그렇게 생각하는지를 쓴다
너무 짧은 글로는 원하는 것을 전달할 수 없다
육하원칙을 의식해서 쓰기
Lesson 02 어떻게 하면 구체적으로 쓸 수 있을까?
나의 생각’을 쓰는 요령
문장에 살을 붙이는 방법
Lesson 03 문장을 이어 가는 기본 원칙
하나의 문장에는 하나의 내용만!
같은 내용과 말을 반복하지 않기
열거할 때는 ‘형태’를 맞춘다
연결어는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다
2장 왜 생각대로 쓰지 못할까?
Lesson 04 원하는 대로 써지지 않는 데는 이유가 있다
내 이야기도 두 줄 이상 쓰지 못하겠어요
무엇을 가장 전하고 싶은가?
친근한 예시를 사용하기
Lesson 05 구체적인 이미지가 떠오르도록 쓴다
보고서에 데이터 활용하기
의견을 쓸 때는 사실을 바탕으로 한다
3장 글의 소재는 관찰과 경험에서 찾는다
Lesson 06 글쓰기는 관찰에서 시작된다
‘진지한 얼굴’이란 어떤 표정일까?
표정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둥글다’, ‘크다’만으로는 알 수 없다
관찰력을 키우는 방법: 묘사하기
Lesson 07 경험 속에 글의 소재가 있다
상황은 되도록 자세하게 쓴다
무엇을 쓸지 모를 때는 경험을 떠올려 본다
4장 ‘틀’에 맞춰 글의 구조를 잡는다
Lesson 08 글을 구성하는 방법: 기승전결
왜 틀에 맞춰 써야 할까?
인상적인 부분부터 시작한다
일화는 가능한 많이!
마지막 한 줄까지 이야기를 이어 간다
Lesson 09 벚꽃을 주제로 글을 쓴다면
기: 전체의 주제를 쓴다
승: 핵심을 명확하게 쓴다
전: 이야기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킨다
결: 사실을 적어 자연스럽게 정리한다
Lesson 10 완성한 글은 반드시 다시 확인한다
실수는 예상치 못한 곳에 숨어 있다
오해가 없도록 표현했는가?
문장은 간결하게
쓰지 않아도 아는 부분은 생략한다
말의 의미에 유의하기
나가는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