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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6993607 / 372쪽 152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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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양육의 힘은 아이를 향한 부모의 사랑보다 부모를 향한 아이의 애착에 기반한다 애착은 우선순위가 매우 높은 욕구이다. 양육자의 역할에 힘을 실어주는 것은 아이를 향한 부모의 사랑이 아니라 부모를 향한 아이의 애착이다. 이것이 아이가 안정되게 쉬는 것을 마음 편히 받아들일 수 있도록 애착 형성에 공을 들여야 하는 이유이다. 아이의 애착 욕구가 얼마나 큰지를 이해한다면 부모에게 얼마나 큰 아량이 요구되는지 깨닫게 된다. 부모들이 가끔 부담을 느끼거나 지칠지라도 건강한 발달이 이루어져 아이가 안정을 찾으면 아이의 요구는 줄어들기 마련이다. 접촉과 친밀감을 원하는 아이의 욕구에 부모가 어떤 방식으로 반응하는가는 아이의 성장과 잠재력 실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애착과 관계의 주도권은 부모가 가져야 한다 부모는 넉넉한 마음을 가지고 아이의 욕구를 충분히 만족시킴으로써 건강한 애착 관계를 형성해야 하지만, 애착의 주도권을 아이에게 넘겨줘서는 안 된다. 나약한 마음으로 아이를 대하는 부모의 일관되지 못한 태도는 아이를 불안하게 하고, 자신이 알파가 되어 주도권을 쥠으로써 안정을 찾으려고 시도한다. 뒤집힌 애착 관계에서 알파 문제의 원인을 찾지 못하면 반항이나 고집, 짜증이나 공격성, 식습관 같은 문제에 매달리다 오히려 문제를 악화시키기 쉽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애착이라는 춤에서 부모가 리드하는 것뿐이다. 어른이 주도권을 잡고 아이가 그 사실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이거나 상처가 되지 않도록 자애로운 상하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알파 문제를 해결하는 관건이다. 모든 것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아이가 ‘부질없음’에 적응하도록 도우라 아이들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존재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일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따라서 어른들은 아이가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부딪혔을 때 슬픔과 눈물을 통해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아이들이 통상적으로 겪어내야 할 부질없는 상황은, 부모 또는 다른 사람을 소유하려 함, 실패를 피하려 하거나 상황을 통제하려 함, 항상 이기려 함 등을 포함해 15가지로 정리할 수 있고(본문 222~227쪽), 그 중에는 겪어내기가 유독 힘든 것도 있다. 그러나 아이들은 실수를 통해 배우고, 부질없음을 겪으며 변하고, 불만을 활용해 바꿀 수 있는 것은 바꾼다. 불만에 따른 감정적 폭풍은 눈물을 흘리며 받아들인 뒤 부질없는 시도를 그만두고 휴식을 취함으로써 가라앉힐 수 있다. 눈물을 통해 휴식을 얻고 그 덕분에 놀고 자랄 수 있게 되므로 부모는 아이를 울리고 달래는 전문가가 될 필요가 있다. 훈육, 방법보다 태도가 중요하다 부모에게는 아이가 빠르고 탁월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다. 그래서 자연스러운 성숙을 기다리기보다 훈육을 통해 아이를 빠르고 바르게 성장시키려 시도한다. 그러나 오늘날 훈육과 관련한 조언들은 피상적인 해결책과 단발성의 지침, 모순된 해답으로 뒤범벅되어 있다. 교훈을 줄 만한 순간, 순종을 이끌어내는 전략, 어린이가 자신을 통제하게 하는 지침 등에 집중되어 있는데, 이는 대부분의 훈육이 행동의 근원을 이해하기보다 행동 자체를 없애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가장 널리 사용되는 아이의 분리 불안을 이용하는 방식이나 대가를 이용하는 방식의 훈육법은 또 다른 문제를 파생시킬 뿐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 아이의 마음을 부드럽게 하고 어른과의 올바른 관계를 지키려면 애착에 무해하고 발달에 도움이 되는 훈육이 필요하다. 이 방법의 기본적인 접근 태도는 아이가 성숙할 때까지 기다려주는 마음가짐이다. 훈육이 아니라 시간이 인간을 성숙시키기 때문이다. 아이는 어떻게 부모를 자라게 하는가? 아이들은 어른들의 한계를 시험하고 때때로 고통 속에 빠뜨린다. 그래서 아이들이 자라는 과정은 어른들의 성장 과정이기도 하다. 부모가 성장하는 원동력은 아이에게 답이 되어주는 책임을 받아들이는 데서 나온다. 아이의 답이 된다는 것의 핵심은 아이가 어떤 상황이나 자신의 행동에 상관없이 늘 부모와 함께할 수 있다는 느낌을 갖게 해주는 것이다. 아이가 사랑을 받으려면 성과를 내야 한다고 느끼게 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아이를 조건 없이 사랑함으로써 쉼터를 제공하고 놀고 자라게 해주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부모가 아이의 버팀목이 되고자 노력할 때 아이들 역시 삶에 버팀목이 되어준다. 관계를 갈구하는 아이들의 강렬한 욕구와 미성숙함이 부모들을 타인들과 공동체를 이루며 사는 법을 배우게 하고 인간의 삶이 어떻게 순환하는지를 깨달으며 비로소 성숙하게 하는 것이다.
아이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려면 아이를 안팎으로 속속들이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러는 데 필요한 것은 기술이 아니라 통찰이다. 따라서 무엇을 하느냐보다는 아이를 관찰해 무엇을 알아내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뜻이다. 부모는 일상의 사소한 세부사항에 집착하지 말고 발달 과정의 큰 그림을 파악할 줄 알아야 한다. 간단히 말하자면 관점이 전부다. 아이를 보고 아이가 괴로워한다고 생각한다면 아이를 다독이려 하겠지만, 아이가 고집을 피운다고 생각한다면 내버려 둘 가능성이 크다. 아이가 반항적으로 군다고 생각하는 부모는 벌을 주려고 하겠지만, 저항하는 것이 아이의 본능임을 이해한다면 상황을 해결할 다른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할 것이다. -들어가는 말 이해해야 답이 보인다 / 20
어린아이가 성숙해져야 한다는 데는 이견의 여지가 없지만, 성숙에 이르는 방법에 관해서는 상당한 시각차가 존재한다. 아이를 키울 것인가, 아니면 발달을 통제할 것인가? 마음이 급하다면 밀어붙일 것이다. 아이가 자라는 데 시간과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 자연스럽게 발달이 이루어지도록 환경을 조성할 것이다. 양쪽을 다 고를 수는 없다. 건전한 발달에는 인내와 믿음이 필요하다.
-1장 어른은 어떻게 아이를 자라게 하는가 / 47
유아에게 필요한 유형의 놀이는 자유, 즐거움, 탐험 가능한 환경이라는 특징을 지닌다. 아이들에게는 자신을 돌보는 어른이 지켜보는 가운데 안전하고 자유롭게 뛰어놀 공간이 필요하다. 놀이는 특정한 마음 상태에서 자발적으로 일어나는 행위이므로 아이에게 놀이를 가르치거나 강요할 수는 없다. 놀이의 세 가지 핵심적 특징은 (1)일이 아니다, (2)진짜가 아니다, (3)표현과 탐색을 동반한다는 것이다.
-3장 놀아야 자란다 디지털 세계에서 어린 시절 보호하기 / 88
애착은 독립된 존재로의 성장을 촉진한다. 참으로 아름답고도 모순적인 설계다. 서로 얽히는 스텝을 밟으며 손을 잡고 도는 댄스 파트너처럼 애착과 분리는 한 쌍으로 움직인다. 아이가 잠재력을 펼치고 앞으로 나아가는 능력은 영양을 공급하는 애착이라는 뿌리의 깊이에 달렸다. 애착이 깊어질수록 자립 능력은 반대 방향으로 뻗어 올라간다. 아이들은 돌아갈 든든한 본거지가 있어야만 마음 놓고 놀 수 있다. 애착은 인간의 본능 가운데 가장 강력하기로 손꼽히며, 사람을 서로 끌어당기는 힘을 지녔다.
-4장 따스함을 향한 갈망 관계는 왜 중요한가 / 140
올바른 관계는 본질적으로 타고난 인간적 충동과 본능의 지배를 받는 스텝으로 이루어지는 춤과 같다. 애착을 주도하는 본능은 두 가지, 즉 (1)보살피는 책임을 떠맡는 알파 본능, (2)보살핌을 추구하고 받는 의존 본능으로 나뉜다. 알파 본능은 부모가 아이를 보살피는 책임을 맡도록 인도하며, 의존 본능은 아이가 자신의 보호자를 믿도록 이끈다. 어른이 제공하는 자 역할을 맡으면 이에 자극받은 아이의 본능은 자연스럽게 추구하는 자 역할을 받아들인다. -5장 주도권은 누구 손에? 애착이라는 정교한 춤 / 154
상처에서 회복하는 능력인 복원력은 아이에게 반드시 갖춰 주어야 하는 중요한 능력이다. 유감스럽게도 관계야말로 인간의 취약성에 대한 답이라는 메시지는 실제 육아에 널리 적용되지 못하고 있다. 사람들은 마치 학교 과목처럼 도구나 기술, 전략을 통해 아이에게 복원력을 학습시키려 한다. 하지만 자기 마음을 부드럽게 지키는 책임을 아이에게 지워서는 안 된다. 복원력은 스트레스에서 아이를 지키는 감정적 방패인 어른과의 올바른 관계에서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것이다.
-6장 감정과 상처 아이의 여린 마음 지켜 주기 / 204
눈물은 남녀 구분 없이 아이를 회복시키는 효과가 있음에도, 감정을 긍정적인 것과 부정적인 것으로 나눠 슬픔과 분노는 없애고 행복과 안정을 추구해야 한다고 여기는 우리 사회에서는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다. 아이에게 슬퍼하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면 눈물뿐 아니라 어쩔 수 없는 것을 내려놓고 휴식을 취할 기회까지 빼앗는 셈이다. 눈물을 빼앗긴 아이는 적응력과 복원력을 기를 기회를 얻지 못한다. 아이의 눈물을 본 부모들은 자신이 뭔가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반대로 눈물은 아이가 진심으로 부모를 믿는다는 증표다. -7장 울음과 떼쓰기 불만과 공격성 이해하기 / 219
어른은 아이를 혼자 자고, 알아서 놀고, 학교에 가고, 궁극적으로는 집을 떠나는 독립적, 사회적, 자주적 존재로 키워야 한다. 해결책은 아이에게 떨어지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떨어지기 쉽게 하는 데 있다. 아이들은 우리가 자기 손을 꼭 붙잡고 있다고 느낄 때 알아서 떨어진다. 다시 말해 분리가 문제라면 애착이 답이다. -8장 단절의 두려움 재우기와 분리 불안 / 250
반의지를 다루는 비법은 반항을 개인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다. 부모 자신의 반의지도 활성화되었을 때는 거의 불가능한 요구로 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린아이는 툭하면 고집을 부리는 존재다. 어른이 해야 할 일은 관계를 망치지 않고 이 교착상태를 빠져나가는 것이다. 아이를 통제하기 위해 더 큰 힘과 영향력을 동원하려 해서는 안 된다는 점에 주의하자. 그렇게 하면 아이의 저항이 더 심해지거나 관계가 망가질 뿐이다. -9장 “시키는 대로 하기 싫어.”저 항과 거부 이해하기 / 293
어른들은 성숙하고 유순한 아이를 원하며 훈육이 그런 아이를 키워낸다고 믿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훈육은 미성숙이라는 무질서에 질서를 부여하기 위해 어른들이 동원하는 수단이자, 성숙이 결여된 부분을 보완하려고 사용하는 방법이다. 훈육은 아이가 자랄 시간을 벌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어야 한다. 어른은 아이에게 성숙으로 향하는 방향을 가리키는 책임을 지되 아이 스스로 그 길을 걸을 여지를 줄 필요가 있다. 아이가 규칙을 어기더라도 관계를 유지하고, 아이의 동요에 통찰력 있게 대처하고, 아이가 자신의 감정 세계를 더 잘 이해하도록 도와야 한다.
-10장 올바르게 훈육하기 아이가 자랄 때까지 시간 벌기 / 308

책을 읽기 전에 8
들어가는 말 이해해야 답이 보인다
아이에게 든든한 버팀목 되어주기 21 | 뉴펠드 방식이란? 23 | ‘쉬고, 놀고, 자라기’의 의미 26
1장 어른은 어떻게 아이를 자라게 하는가
성장은 관계의 정원을 가꾸는 것 31 | 세 가지 성숙 과정 39 | ‘빠를수록 좋다’는 편견 46
2장 유아기 성격 천사 또는 악마
변화무쌍한 유아기의 뇌 54 | 민감한 ‘난초’ 어린이와 뇌 60 | 아이들의 행동 방식: 한 번에 한 가지만 62 | 미성숙함에 대처하는 다섯 가지 전략 73 | 뇌는 생각과 감정이 혼합되는 반죽 그릇 76
3장 놀아야 자란다 디지털 세계에서 어린 시절 보호하기
놀이가 가장 필요한 때 놀지 못하는 아이들 86 | 놀이란 무엇인가? 88 | 놀아야 하는 이유 93 | 놀이의 자유를 허락하라 100 | 자발적 놀이를 위한 환경을 만들어라 105 |공부와 교육은 유아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109
4장 따스함을 향한 갈망 관계는 왜 중요한가
애착 안에서 쉬는 아이들 118 | 좋은 애착이란 어떤 것인가: 연령별 애착 단계 123 | 애착을 튼튼하게 만드는 마중 의식 141 | 또래 지향적 애착의 위험성 145
5장 주도권은 누구 손에? 애착이라는 정교한 춤
애착의 주도권을 쥐어라 152 | 주도권을 쥐는 알파 어린이 157 | 알파 어린이가 생기는 원인 161 | 알파 어린이 길들이기 167
6장 감정과 상처 아이의 여린 마음 지켜 주기
감정은 인간 발달의 원동력 179 | 감정이란 무엇인가 181 | 감정적 건강과 성숙에 이르는 다섯 단계1 83
7장 울음과 떼쓰기 불만과 공격성 이해하기
유아라는 이름의 태풍 211 | 불만을 느끼는 아이를 돕는 방법 215 | 슬픔의 눈물을 흘리도록 도우라 218 | 아이가 겪어내야 할 ‘부질없음’ 222 | 아이가 대처하기 가장 힘들어하는 네 가지 부질없는 상황 227 | 아이가 부질없음에 적응하도록 도우라 229 | 민감한 아이의 불만과 눈물 243
8장 단절의 두려움 재우기와 분리 불안
애착과 분리는 동전의 양면 250 | 분리 경보가 울릴 때 251 | 분리 불안을 유발하는 요인들 257 | 분리 불안에 대처하는 방법들 262
9장 “시키는 대로 하기 싫어” 저항과 거부 이해하기
강요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아이들 276 | 강요와 통제는 저항을 부른다 280 | 반의지의 두 얼굴 283 | 반의지의 두 얼굴을 구분하는 법 291 | 반의지 저항에 대처하는 세 가지 방법 293
10장 올바르게 훈육하기 아이가 자랄 때까지 시간 벌기
훈육이 아니라 시간이 성숙시킨다 308 | 행실 바른 아이의 여섯 가지 특징 311 | 현대 훈육 방식의 문제점들 315 | 애착에 무해하고 발달에 도움이 되는 훈육 326 | 애착에 무해하고 발달에 도움이 되는 훈육을 위한 열두 가지 전략 328 | 형제자매 간의 갈등에 대처하는 원칙 344
11장 아이는 어떻게 부모를 자라게 하는가
우리의 한계를 시험하는 아이들 351 | 죄책감에 대처하는 방법 353 | 아이에게 필요한 답이 되어라 355 | 쉬고, 놀고, 자라기의 의미 358
감사의 말 360
뉴펠드 연구소에 대하여 364
주 3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