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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어디서 온 거니? 전재신의 박물관 학교 4

전재신, 오세나 저 | 씨드북 | 2019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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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0512458 / 48쪽 250 x 2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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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넌! 어디서 왔냐고?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안녕! 내 이름은 효명세자 책례도감 의궤야. 무슨 이름이 그렇게 기냐고? 외국에서 왔냐고? 뭐, 프랑스에 다녀오긴 했지만 난 대한민국 출신이라고! 나로 말할 것 같으면, 무려 1812년에 효명세자를 왕세자로 책봉하는 과정을 기록한 의궤란다. 의궤란, 조선 왕실의 중요한 행사와 건축을 글과 그림으로 자세히 기록한 문화유산을 말해. 내가 바로 조선 시대에 탄생한 문화유산이라고, 에헴! 그런데 1866년, 내 인생에 큰 시련이 와. 무서운 프랑스 함대가 조선을 습격했고 왕실 도서관에 살던 나는 갑자기 프랑스 도서관에 처박혔어. 그때부터 긴 기다림이 시작되었지. 그다음 어떻게 됐냐고? 잠깐! 나 원래 21세기 사람이랑 말도 안 섞는데, 참나. 뭐, 그렇게 궁금하다면…… 내가 어디서 어떻게 왔는지, 한 편의 영화 같은 내 이야기를 들려줄까?

출판사 리뷰

자랑스럽고 멋진 우리 유물들은 다 어디서 왔을까? 이 책 속에 등장하는 유물들은 모두 각자의 사연이 있어요. 세상 곳곳에 흩어져 있다가 우여곡절 끝에 우리나라 박물관에서 만났지요. 이 책은 우리가 되찾은 유물들의 이야기인 동시에, 유물을 연구하고 발굴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이기도 해요. 유물은 오랜 시간 정성을 들여 유물을 연구하는 사람들의 노력으로 발굴되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이 책의 주인공인 ‘효명세자 책례도감’ 의궤는 1866년 조선에 쳐들어온 프랑스 함대가 훔쳐가 버린 후 100년 넘게 프랑스 국립도서관 한구석에 방치되었어요. 다행히 1975년, 프랑스 도서관 사서로 일하던 故 박병선 박사님이 별관 창고에서 외규장각 의궤를 발견하면서 마침내 효명세자 책례도감이 우리에게 돌아오는 계기가 마련되었지요. 그리고 오랫동안 반환 운동을 한 결과 2011년 6월, 프랑스 정부로부터 297권의 외규장각 의궤를 영구임대의 형태로 돌려받으면서 그중 하나인 효명세자 책례도감도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하게 되었어요. 한 사람의 관심과 노력으로 시작된 일이 이렇게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다니, 우리 모두 문화유산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겠지요? 우리 것은 우리가 알고 지켜야 해요! 박병선 박사님이 그랬던 것처럼, 우리 문화유산을 되찾고 지키려는 사람들 덕분에 소중한 유물을 우리 눈으로 직접 볼 수 있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물론 이 책 속에도 등장하는 청자 상감 구름 한국화 무늬 베개처럼 우연한 기회에 발견되기도 하고, 분청사기 철화 연꽃 물고기 무늬 병처럼 누군가 개인적으로 수집한 유물을 기증하기도 하고, 기마 인물형 토기처럼 무덤에서 발굴하기도 하지요. 이처럼 각각의 유물들이 어디서 어떻게 왔는지 아는 것이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유산을 지키는 첫걸음이에요. 그리고 여기서 더 나아가 유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되찾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우리가 두 번째로 해야 할 일이에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 들어 봤지요? 우리의 역사, 우리의 유산은 누구도 지켜 주지 않아요. 전쟁과 침략을 겪으며 빼앗긴 우리 역사가 담긴 소중한 유물들도 우리의 노력과 관심이 없다면 되찾을 수 없어요. 그래서 우리 것은 우리가 스스로 알고 지켜야 해요! 우리 문화유산을 사랑하는 두 작가의 애정이 가득 담긴 유쾌한 역사 그림책 이 책은 마치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를 보는 것처럼, 의인화된 유물들의 이야기가 피부로 와 닿아요. 익살스러운 유물들의 대화와 그림에 역사를 자연스럽게 녹여 재미와 지식, 두 가지 모두 책에 담았어요. 아이와 어른이 함께 박물관 전시를 재미있게 관람하는 방법을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는 전재신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다른 각도로 유물을 바라보며 흥미를 갖도록 하고 싶었다고 밝혔어요. 특히 우리 모두 ‘우리 것을 알아보는 눈’을 가져야 함을 강조하며, 유물의 역사를 배우고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깨달아 느끼는 감동을 함께 누리기 위해 이 책을 썼답니다. 또한, 오세나 작가는 어렵고 멀게만 느껴질 수도 있는 우리 유물들을 깜찍한 캐릭터로 승화시켰어요. 한국화를 전공한 작가답게 담백하면서도 정갈하고, 해학적이면서도 고귀한 느낌을 주는 한국 특유의 감성을 유물 하나하나에 녹였답니다! 특히 오세나 작가는 이번 작업을 계기로 박물관에서 우리 유물을 만나며 예술적이면서도 과학적인 유물들의 가치를 새롭게 깨달았다고 해요. 마치 유물들이 말을 거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각 유물에 담긴 이야기와 철학을 찾는 기쁨을 느꼈고, 독자들도 이 즐거움을 함께 누리기를 바라요. 우리도 두 작가의 바람대로 아직 찾지 못한 유물들을 하루빨리 되찾도록 노력해야겠지요? 이를 위해서는 우리의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 잊지 말고, 이 책을 읽은 후 널리 퍼뜨려 주세요. 줄거리 도란도란, 소곤소곤, 재잘재잘…… 밤이 오면 깨어나는 박물관 속 유물 이야기! 어두운 밤이 찾아오면, 박물관 속 유물들이 하나둘 깨어나요. 오늘은 박물관에 새로운 친구가 왔대요. 새 친구의 이름은 머나먼 프랑스에서 온 효명세자 책례도감! 모두 새 친구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각자 어디서 어떻게 박물관에 오게 되었는지 자기 이야기를 풀어 놓기 시작해요. 청자, 청동 방울, 주먹도끼, 금귀걸이, 백자, 금관 등등……. 그동안 박물관에 사는 유물 친구들이 어디서 어떻게 왔는지 궁금하지 않았나요? 유쾌하게 펼쳐지는 박물관 속 유물 이야기를 함께 만나요!

저자 소개

  • 저자 : 전재신, 오세나
저자 : 전재신
이화여대에서 화학을 공부하면서 연구원을 꿈꾸었지만 아이들을 키우며 박물관을 알게 되었습니다. 박물관 교육을 공부한 후 십여 년 동안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아이들과 만나고 있으며 그림책 <나는 오늘 왕이 되었어요>를 썼습니다.

그림 : 오세나
작고 사소한 것을 관찰하고 생각하기를 좋아합니다. 그것들이 모여 이야기가 되어요.
앞으로도 거창하진 않지만, 그 안에 철학을 담은 그림책을 쓰고 그리고 싶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로봇 친구』, 『지우개』가 있습니다.

책 속에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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