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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밥 먹다가도 화가난다 청소년 성장소설 십대들의 힐링캠프, 분노

이선이 저 | 행복한나무 | 2019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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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8758081 / 216쪽 15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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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우리 사회의 어두운 자화상, 밝은 에너지로 다가서다 교직 생활 17년 차 중학교 국어 선생님인 저자는 교직 생활 만난 아이들과의 경험으로 이 소설을 썼다. 그래서 이 이야기는 다큐에 가깝다. 갈수록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는 것을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이 소설은 분노조절장애를 앓고 있는 사춘기 소년 상윤이에 대한 이야기다. 상윤이의 감정을 따라 소설은 흐르고 있지만, 사실은 어른들의 문제까지 비추고 있어 어찌 보면 조금은 불편할 수 있다. ‘훈계’라는 이름으로 자행되어 온 가정폭력의 대물림, 우울증, 그리고 사춘기 소년의 분노조절장애까지, 어찌 보면 어둡고 침울한 우리 사회의 어두운 자화상을 작가는 특유의 발랄함을 잃지 않고 밝은 에너지로 다가선다. ‘문제아는 없다, 문제 부모가 있을 뿐이다’ 라는 말이 있다. 이 소설은 문제아 상윤이를 다루고 있지만, 우리 부모가 먼저 문제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적절한 치료를 외면한 대가는 어른이 되어서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우리 어른들에게 많은 숙제를 주고 있다. 책벌레 권일한 선생님의 추천의 글 태풍과 폭풍우 속에 가둬 놓은 진짜 모습이 보이나요? 상윤이는 오늘도 화를 참지 못해 폭발합니다. 태풍을 만난 바다, 폭풍우가 지나가는 숲에서는 모든 생명들이 숨을 죽입니다. 그래서 상윤이 마음에 태풍이 몰아치면 좋은 친구, 좋은 선생님도 보이지 않습니다. 툭툭 끊어치는 간결한 대사가 상윤이 마음에 휘몰아치는 태풍과 폭풍우 속으로 독자를 밀어 넣습니다. 어른들은 이해할 수 없는 분노에 찬 아이의 세상을 들여다보게 만듭니다. 격렬한 몸으로 자기를 표현하는 10대들에게 우리를 인도합니다. 그리고 묻습니다. “태풍과 폭풍우 속에 가둬 놓은 진짜 모습이 보이나요?”

저자 소개

“이선이 선생님은 우리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며, 햇살 같은 따스함으로 
아이들 곁에 머무르길 꿈꾸는 선생님입니다.”
햇살중학교 국어 선생님으로 교직 17년차 선생님입니다. 학창시절부터 책을 읽고 글 쓰는 것을 좋아해 선생님이 된 후 학생들과 함께 책 읽기 수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급 학생들과 함께 학급문집을 주기적으로 발간했으며, 창비와 한겨레 신문사가 주관하는 ‘우리 반 학급문집 만들기 캠페인’에서 광주광역시 교육감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또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월간 「좋은교사」에 교단일기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햇살샘은 학생들을 위해 공부하는 선생님으로 <다독다독 독서 모임>, <행아웃 독서 모임>, <기윤실 교사 모임> 등 전국의 다양한 선생님과 독서 모임 및 전문 모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햇살샘이 읽은 청소년도서 및 다양한 책 이야기들을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자 ‘책과 함께하는 햇살씨의 일상’(https://blog.naver.com/sun20714)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책, 「난 밥 먹다가도 화가 난다」가 학생들이 책 읽는 즐거움에 한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소망하고 있습니다.
|질문과 답변|sun20714 @naver.com

책 속에서



“너 이 자식! 방금 뭐라고 했어, 응”
학생부장이 쉰 목소리를 내뱉으며 내 눈을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눈에서 불이 나오고 있었다. 입에서는 침이 튀고 있었다. 많이 화가 난 것 같다. 아이 씨발, 이럴 땐 그냥, 튀는 게 답이다.
--본문 23Page
흐느껴 우는 엄마를 보며, 왜 나는 이런 집에서 살아야 할까, 왜 이렇게 불행한 집에서 태어났을까, 자식이 잘못했으면 일단은 물어봐야 하는 건 아닌가, 자식한테 죽으라고 하는 부모가 세상에 어디 있나 원망스러웠다. 만약 나를 이런 부모 밑에 태어나게 한 신이 있다면, 나를 다른 집으로 보내지 왜 하필 이런 거지같은 집으로 오게 했냐고 따지고 싶어졌다.
--본문 47Page

엎드린 채로 책상 밑까지 기어갔다. 이번엔 전화다. 오마이 갓이다. 맙소사! 또 담임쌤이다. 하루도 안 빠지고 이렇게 아침마다 전화를 해댄다. 죽겠단 말이에요. 쌤. 나 좀 살려주시라고요! 안 받고 싶지만 학교에 가서 또 전화 안 받았다는 구박을 받기 싫어 어쩔 수 없이 받는다.
--본문 201Page

목차

프롤로그|난 밥 먹다가도 화가 난다
1. 첫인상은 유쾌한 담임쌤
2. 급식도 못 먹게 하는 거지 같은 학교!
3. 다다다다다~ 공포의 이빨마녀쌤
4. 어쩌지 못하는 분노
5. 억지로 쓰는 사실 확인서
6. 아빠는 항상 말했다 “맞으면서 크는 거야”
7. 분노가 나를 삼킨다
8. 심장 쫄리는 생활교육위원회
9. 마음 고르기 프로그램을 시작하다
10. 분노와 두려움 사이
11. 나의 병은 분노조절장애
12. 될지 모르겠지만 달라지기로 했다
13. 오르고 또 오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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