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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형 인간의 시대 직감과 개성이 AI를 이긴다

오타 하지메 저 | 송경원 역 | 북바이북 | 2019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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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5400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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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사회는 순종적이고 관리하기 쉬운 ‘개형’ 인간을 길러왔고, 소극적인 태도로 지시만 기다리는 사람으로 넘쳐나게 되었다. 그런데 이들을 고양이처럼 자발적으로 행동하게 하자 도산 위기에 처한 회사는 V자 회복을 이루어냈고, 최약체 소년 야구팀은 연전연승 강팀으로 다시 태어났다. 다양한 사례를 통해 고양이형 인간은 어떻게 만들어지며, 그들의 행동 양식이 사회와 조직에 가져올 근본적인 변화를 고찰한다.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 저자 : 오타 하지메

조직학자이자 경영학자. 1954년 효고현에서 태어났다. 고베대학 대학원 경영학 연구과를 수료하고 교토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미에대학 인문학부 조교수, 시가대학 경제학부 교수를 거쳐 2004년부터 도시샤대학 정책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공은 개인 존중 조직 연구다. 주요 저서로 『공무원 혁명』, 『진심으로 움직이는 조직론』, 『쓸데없는 업무가 많은 직장』, 『열심히 할수록 민폐가 되는 사람』, 『개인을 행복하게 해주지 않는 일본』, 『개인 존중의 조직론』 등이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송경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일본어교육과 일본근대문학을 공부했다. 현재 번역가 및 외서 기획자로서 재미있고 의미 있는 책들을 소개하려 힘쓰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누구나 혼자인 시대의 죽음』, 『왜 케이스 스터디인가』, 『아들이 부모를 간병한다는 것』, 『100세까지의 독서술』 등이 있다.

책 속에서

조금 더 이야기를 이어가자면 직장에서도 상을 받거나 칭찬을 받은 사람이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회사를 그만두는 사례가 드물지 않다. 한 사립병원에서는 매년 경영자가 전체 직원 가운데 가장 실적이 좋은 직원을 MVP로 뽑아 시상하고 상당히 값비싼 부상을 수여한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수상자 대부분이 얼마 안 가 퇴직해버린다고 한다. (중략) 가만 생각해보면 상대의 행동을 높이 평가하거나 칭찬하는 일은 ‘더 열심히 하라’, ‘더 성과를 내라’고 재촉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더구나 높이 평가받거나 칭찬을 받으면 거기에는 자신의 명예와 자존심 문제가 얽혀 있기 때문에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압박이 한층 더 강해진다. ― 31쪽

취업 활동을 하거나 입사한 뒤에도 마찬가지다. 회사는 공식적으로는 ‘튀는 인재’, 둥근 돌보다는 ‘모난 돌’을 원한다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채용한 뒤 금세 그만두거나 문제를 일으킬 것을 우려하여 무난한 인재를 찾는 경향이 있다. 인사부나 채용 담당자가 실패할 위험을 안기보다 자기 보신을 위해서도 무난한 인재를 채용하는 편이 이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중략) 취업준비생이나 젊은 사원은 그런 현실을 내심 알고 있기 때문에 수동적인 자세를 취할 수밖에 없다. 말하자면 수동적이고 지시만을 기다리는 태도는 그들 입장에서 보자면 어떤 의미에서 합리적 처신인 셈이다. ― 98~99쪽

대단한 성과를 거둔 특별한 사람만이 아니라 스스로 계속 노력해 나가는 사람은 마음속에 자기 나름의 꿈이나 목표를 품고 있게 마련이다. 한 선술집 체인의 경영자에게 이야기를 들어보니 앞으로 독립하겠다는 목표를 가진 사람은 표정이나 일하는 모습만 보아도 알 수 있다고 한다. 언젠가 자신의 가게를 열겠다는 꿈이 있으면 아무리 힘든 일이라도 버틸 수 있다. 더구나 돈까지 받아가며 훈련을 받는다고 생각하면 조금 처우가 나빠도 개의치 않고 일에 전념할 수 있다. 이처럼 그들은 꿈이나 목표가 있기 때문에 전심전력을 다해 노력한다. 그것이 권위를 맹목적으로 받아들이는 개형과 닮은 듯 다른 점이다. ― 174쪽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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