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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선생님이 좋아요-3판

시리즈 : 카르페디엠 (양철북) [21]

하이타니겐지로 저 | 양철북 | 2008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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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0220776 / 346쪽 146 x 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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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 중학교 2학년 국어 교과서 수록도서 [미래엔컬쳐, 지학사]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 저자 : 하이타니겐지로
저자 : 하이타니 겐지로
‘어린이’와 ‘문학’을 빼고서는 하이타니 겐지로를 이야기할 수 없다. 가난한 어린 시절, 작가를 꿈꾸던 하이타니는 교사가 되었다. 교사 시절 만난 아이들은 그의 삶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말 그대로 ‘아이들에게 배운’ 것이다. 하이타니는 17년 동안 아이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쳤고, 아이들의 글을 엮어 《선생님, 내 부하가 되라》라는 책을 펴냈다. “내가 어떤 글을 쓰더라도 그 뿌리는 이 책에 있을 겁니다.”라고 작가가 말했듯, ‘그가 만난 어린이’야 말로 그에게 있어 문학의 원천이다. 하이타니 겐지로의 문학을 이루는 한 축에 어린이가 있다면 또 다른 축에는 오키나와가 있다. 그는 형의 죽음과 교육 현실에 대한 고민으로 교사 생활을 그만두고 오키나와로 떠난다. 작가는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을 통해 진정한 상냥함과 생명에 대한 존중 같은 깊은 깨달음을 얻는다. 여행에서 돌아온 겐지로는 1974년,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를 발표한다. 이 책은 발간과 동시에 소리 없이 전해져 세계 여러 나라에서 수백만 독자에게 사랑받고 있다. 또한 일본뿐 아니라 세계 어린이 문학사에서 의미 있는 책으로 인정받고 있다.
하이타니 겐지로는 《태양의 아이》를 펴낸 뒤 1980년에 아와지 섬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다가 섬이 관광지로 개발되자 1991년에 오키나와에 있는 작은 섬, 토카시키로 옮겨가서 살았다. 그리고 2006년 11월에 세상을 떠났다. 1978년 국제 안데르센 상 특별상을 수상한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원제: 토끼의 눈) 외에도 《우리 선생님이 최고》, 《태양의 아이》, 《나, 이제 외톨이와 안녕할지 몰라요》 등의 작품이 있다.

그림 : 윤정주
대한민국에 몇 명 되지 않는, 어마어마하게 인기 있는 화가다. 그림책, 만화, 동화에 이르기까지 작품에 꼭 맞는 그림을 그려 내며, 직접 쓰고 그린 그림책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밤에 일어나 아침에 잠들 때까지 모든 시간을 그림에 쏟는 인기 화가의 삶은 어지간한 히어로만큼 바쁘지만 무엇보다도 재미있기 때문에 그린다. 재미있게 그렸으니까 재미있는 그림인 건 당연하다. 『짜장면 불어요!』 『애벌레가 애벌레를 먹어요』 『씨앗을 지키는 사람들』 『은지와 호찬이』 시리즈를 비롯한 수많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으며, 그림책 『꽁꽁꽁』 『냠냠빙수』를 쓰고 그렸다.

역자 : 햇살과나무꾼
세계 곳곳에 묻혀 있는 좋은 작품들을 찾아 우리말로 소개하고 어린이의 정신에 지식의 씨앗을 뿌리는 책을 집필하는 어린이 책 전문기획실이다.
지금까지 〈안데르센 동화집〉, 〈나니아 연대기〉, 〈시튼 동물기〉,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프린들 주세요》, 〈봄·여름·가을·겨울 자연관찰일기〉 시리즈 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옛 물건으로 만나는 우리 문화〉 시리즈, 〈네버랜드 생태탐험〉 시리즈, 〈마법의 두루마리〉 시리즈 등을 집필했다.

역자 소개

  • 역자 :
어린이책 전문기획실이다. 옮긴 책에 《느릅나무 거리의 개구쟁이들》《학교에 간 사자》《우리 선생님 최고》《에밀은 사고뭉치》《바다의 노래》《다람쥐와 마법의 반지》《여우 씨 이야기》《사자와 마녀와 옷장》《삐삐는 어른이 되기 싫어》《책.어린이.어른》《화요일의 두꺼비》《우리 집 가출쟁이》《나 이제 외톨이와 안녕할지 몰라요》《한밤중 톰의 정원에서》 등이 있고, 직접 쓴 책에 《거꾸로 살아가는 동식물 이야기》《위대한 발명품이 나를 울려요》《탐험가 허영호》《아낌없이 주는 친구들》《흉내쟁이 친구들》《섬마을 소년의 꿈》 등이 있다.

책 속에서

“선생님, 데쓰 야단치러 온 거야? 그 자식은 개랑 파리말곤 친구가 없단 말야. 좀 봐 줘.”
이사오가 간곡히 사정했다.
“야단치러 온 거 아냐. 어째서 파리를 기르는지 데쓰조랑 할아버지께 물어보러 온 거지.”
“뭐, 그렇담 괜찮지만. 그 자식, 진짜로 파리말곤 친구도 없단 말야. 선생님은 미인이니까 파리 같은 거하곤 거리가 멀겠지만.”
이사오가 조숙한 말투로 말했다.
“빈말하고 있어.” 하고 고다니 선생님이 이사오의 이마를 가볍게 퉁기자, 이사오는 ‘헤헤헤’ 하고 웃으며 고다니 선생님한테 매달려 걸었다. ---51쪽

데쓰조가 나쁜 아이는 아닙니다. 산으로 데려가면 데쓰조는 곤충을 기를 겁니다. 강으로 데려가면 물고기를 기르겠지요. 하지만 나는 아무 데도 못 데려갑니다. 이 녀석은 쓰레기가 모이는 여기밖에 모르고, 여기는 구더기나 하루살이, 그리고 기껏해야 파리밖에 없는 뎁니다. ---57쪽

3시쯤, 아이들은 한데 모였다. 다들 이대로는 도쿠지한테 미안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비둘기가 있을 만한 장소를 도쿠지에게 물었다. 긴타로의 특징도 단단히 머릿속에 새겨 넣었다. 서로 흩어져서 찾아보기로 했다.
(……)
“긴타로 녀석, 우리한테 화났을까?”
“삐쳐서 가출한 거야.”
“자살할지도 몰라.”
“이 멍청아, 비둘기는 자살 같은 거 안 해.”
“개는 하는데. 내가 봤어. 개장수한테 질질 끌려 가서 우리에 갇힐 때 혀를 깨물더라고.”
“진짜?” ---80~81쪽

목차

프롤로그

1. 쥐와 요트
2. 깡패 교사 아다치 선생님
3. 데쓰조의 비밀
4. 운 나쁜 날
5. 비둘기와 바다
6. 파리의 춤
7. 거지놀이
8. 나쁜 녀석
9. 까마귀의 저금
10. 바쿠 할아버지
11. 해파리 녀석
12. 흐린 후 맑음
13. 미나코 당번
14. 울지 말아요, 고다니 선생님
15. 인생은 이별투성이
16. 파리 박사의 연구
17. 빨간 병아리
18. 어린 게릴라들
19. 불행한 결정
20. 이 몸 아저씨
21.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22. 파문
23. 데쓰조는 잘못한 게 없다
24. 괴로운 시간
25. 배신
26. 별똥별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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