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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상연집同時上演集

권영준 저 | 드림워커 | 2019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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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5818563 / 372쪽 152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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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 저자 : 권영준
저자 : 권영준
서울에서 나고 자란 권영준은 학부와 대학원에서 독일 문학과 연극연출을 공부했다. 배우의 훈련과 활용에 관한 연구논문으로 연극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페르난도 아라발의 『기도祈禱』를 재구성한 『아담의 꿈』 · 뻬데리꼬 가르시아 로르까의 『피의 결혼Bodas de sangre』 · 창작극 『독주毒酒』 · 『꽃님 이발관』 등의 연극공연과 2006 광주비엔날레 개막식 주제공연 『열풍 변주곡 : 여로여전如露如電』을 연출했으며, 희곡집 『에께 오모ecce homo』 · 『립笠, 명鳴!』 · 『모심에 가시난 듯』과 장편소설 『칼이 피다』 · 『거기. 그가. 있다.』를 출간했다.
한때 한창 작업에 매진하던 그는 자신의 희곡을 무대에 올리려던 계획이 이런저런 이유로 잇따라 수차례나 무산되자, ‘어쩌면 내가 하고픈 공연은 영영 불가능할지도 모르겠구나.’라는 비관에 사로잡혀서, 함부로 고개 숙이지 못하고 시류에 영합할 줄 모르는 자신의 까다로운 성품을 탓하기만 했었다.
적잖은 시간을 그런 실의에 빠져 허우적거려대는데 ‘그렇다고 언제까지 이렇게 주저앉아있을 수만은 없지 않은가?’라는 생각이 떠올라, 자신의 희곡을 소설과 상상 다큐멘터리로 새롭게 바꿔 쓰고 글쓰기를 업業으로 삼아 끼적대고 있지만, 여전히 연극판 언저리를 맴돌고 있는 미련하고 뾰족한 고집쟁이다.

책 속에서


희곡 「나, 애심뎐傳!」은 소설 『거기. 그가. 있다.』를 출간한 2016년 가을에 작업한 것이고, 소설 「나, 옥분뎐傳!」은 2017년 이른 봄에서 2018년 늦은 봄까지 작업한 것입니다.
2007년 발표한 희곡 「립笠, 명鳴!」의 무대 위 모습과 공연을 위한 일련의 과정을 머릿속에서 그려본 상상 다큐멘터리 『거기. 그가. 있다.』를 지어가는 내내, 뒤돌아보지 않으려 했던 연극작업에 쓰라린 미련이 여전히 덜 아문 상처처럼 시큰대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2009년 출간한 『모심에 가시난 듯』 이후 8년 만에 희곡 「나, 애심뎐傳!」을 지었고, 공연기획자에게 제작을 의뢰하고 과정을 지켜보며 결과를 기다렸습니다. 그러는 동안, ‘장르에 따라 다른 맛을 느껴보게끔 하나의 이야기를 다르게 써볼까?’라는 단순한(?) 생각으로 펜을 들었고, 두 개의 텍스트를 하나로 묶어서 『동시상연집 同時上演集』이라는 이름으로 출간하게 된 것입니다.
이런 작업이 의미 있는 시도인지, 괜한 짓을 한 것인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모쪼록 인연이 닿은 분들은 같지만 다른 두 개의 텍스트 「나, 애심뎐傳!」과 「나, 옥분뎐傳!」을 흥미롭게 읽어보셨길 바라며, 변변찮은 작가의 우리말을 쉽지 않을 프랑스말로 공들여 바꿔준 권오현 님과 박혜진 님에게 특별히 고맙다는 말을 전합니다.

- 덧붙임 글, 372페이지

목차

● 나, 애심뎐傳! - 5 ● 나, 옥분뎐傳! -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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