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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71969040 / 170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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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사계절 아동문고 [160]
반디앤루니스 리뷰
아버지는 징용에 끌려가고 어머니마저 세상을 떠나자 국화는 외갓집에 맡겨진다. 하지만 외갓집도 끼니를 때우기조차 힘들어 국화를 깊은 산골짜기에 있는 기와집에 수양딸로 보내게 된다. 왠지 다시는 빠져나오지 못할 것 같은 음침한 기와집 분위기와 차갑고 깐깐한 할머니, 그리고 해쓱한 얼굴에 늘 말이 없는 양어머니... 흰 쌀밥에 고깃국만 먹으면 호강할 거라던 외할머니 말과는 달리, 국화는 부엌데기나 다름없는 처지에 놓이게 된다. 고달픈 수양딸살이를 꿋꿋하게 이겨 나가는 국화를 만나본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국화]는 일본에 나라를 빼앗기고 해마다 보릿고개와 피고개를 힘겹게 넘기던 시절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지금은 사람들 기억 속에서 희미하게 멀어져 아주 오래된 이야기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불과 5,60년 전 우리 겨레가 겪었던 일들이다. [국화]에 나오는 인물들은 모두 자기 의지와는 상관없이 역사의 풍랑 속에서 나름의 상처를 간직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징용에 끌려간 아버지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국화, 학도병으로 끌려간 아들과 남편을 애타게 기다리는 시어머니와 며느리, 일본 순사들의 끄나풀에게 죽도록 얻어맞아 바보가 된 아들을 ... [국화]는 일본에 나라를 빼앗기고 해마다 보릿고개와 피고개를 힘겹게 넘기던 시절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지금은 사람들 기억 속에서 희미하게 멀어져 아주 오래된 이야기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불과 5,60년 전 우리 겨레가 겪었던 일들이다. [국화]에 나오는 인물들은 모두 자기 의지와는 상관없이 역사의 풍랑 속에서 나름의 상처를 간직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징용에 끌려간 아버지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국화, 학도병으로 끌려간 아들과 남편을 애타게 기다리는 시어머니와 며느리, 일본 순사들의 끄나풀에게 죽도록 얻어맞아 바보가 된 아들을 둔 과수원댁을 비롯해 모든 인물들의 삶이 지난 시대의 고달픈 우리 역사를 고스란히 보여 주고 있다. 작가 김정희의 시대 상황을 꿰뚫는 전형적인 인물 묘사와 탄탄한 구성력, 그리고 구수하고 맛깔스러운 사투리는 아이들을 단번에 끌어당기는 흡인력을 발휘한다. 또한 상처받고 고통받는 인물들의 영혼을 덮어 주고 쓸어 주는 작가의 따뜻한 문체는 아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감싸 줄 것이다. 이 책에 그림을 그린 화가 우종택은 그동안 소외 받는 노인들의 삶만을 고집스럽게 작업해 온 촉망받는 신예 작가이다. 하지만 어린이책 작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화가 우종택은 이번 작업에서 구겨진 한지로 탁본을 찍어내는 듯한 기법으로 그림을 그렸다. 이러한 기법은 마치 바위 위에 새겨진 이야기를 찍어 낸 듯한 묘한 느낌을 준다. 저자 소개 글쓴이 김정희 1958년 경상북도 하양에서 태어나 한양여자대학에서 도자기공예를 공부했다. 그동안 『겁쟁이 하늘이』, 『하늘나리 꽃밭의 무당벌레』, 『옆집 팔순이 누나』, 『아홉 살은 괴로워』 들을 썼다. (http://www.seremoni.com) 그린이 우종택 1973년 경기도 용인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에서 한국화를 공부했다. 2002년에 첫 개인전을 열었고, '상처와 치유 전'과 '미술은 이미지다 전'을 비롯해 여러 전시회에서 그림을 선보였다.
목차
홀로 남은 아이 ... 9
칡뿌리 캐는 아이들 ... 21
대나무 숲 속의 기와집 ... 36
엽전 굴리는 양어머니 ... 52
과수원 나들이 ... 71
꼴머슴 바우 ... 86
마을에 나타난 도깨비 ... 99
대나무 꽃이 피어나다 ... 124
까치 울음소리가 유난스럽던 날 ... 140
풍경에 얽힌 사연 ... 1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