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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언니[개정판]

권정생 저 | 창비 | 2012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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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6433895 / 300쪽 152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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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몽실 언니}는 1981년 울진의 시골 교회 청년회지에 연재를 시작했다가 {새가정}이라고 하는 교회 여성잡지에 옮겨 연재하던 중 잡지사 측에서 당국의 압력을 받아 연재가 중단된다. 즉 9회와 10회에 인민군이 나오는 대목이 문제가 되었는데, 이후 연재가 재개되면서는 일부 내용이 잘려 나간 채 실리게 되었다는 것이다. 잘려 나간 내용은 인민군 청년 박동식이 몽실이를 찾아와 통일이 되면 서로 편지를 하자고 주소를 적어주는 장면이라고 한다. 군사정권 아래 반공이데올로기가 강요되던 그 당시에 `인민군`에 대해 `적`이 `살인마`로 묘사하지 않고 우리와 똑같은 한핏줄, 한백성으로 묘사하는 것은 감히 아무도 쓸 수 없는 내용이었기 때문이다. 이후 잘려 나간 부분으로 인해, 이어질 일부 내용이 빠질 수밖에 없었고, 원고지 1천장 분량의 예정이 7백장으로 마무리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어렵게 탄생한 {몽실 언니}는 출간 이후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다. 어린이는 물론 교사, 학부모, 일반 독자들에게 눈물과 감동을 선사하며 아동문학의 새로운 고전으로 자리잡았고, 권정생 선생의 문학과 인간을 흠모하는 이들도 많아졌다. {몽실 언니}는 역사 교과서나 그 어떤 자료로도 체험할 수 없는 우리 역사의 아픈 상흔들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귀한 책이다. 그래서 그 시절의 삶이 이제는 너무 먼 옛이야기로 들릴 오늘날의 수많은 아이들까지 `몽실 언니`의 아픔을 같이 느끼며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것이다. {몽실 언니}는 1984년 문공부 추천도서, 1989년 국립중앙도서관 추천도서로 선정되었고, 올해에도 어린이도서연구회 추천도서, 책교실(책읽는교육사회실천협의회) 추천도서로 선정되는 등 가장 많이 추천도서로 선정되는 책 중의 하나이다. 또한 일본의 `테라잉꾸`(てらいんく) 출판사에서 변기자(卞記子, 재일조선인 번역가)씨 번역으로 일역본이 출간될 예정이어서 재일동포들과 일본인들에게도 아픈 현대사를 되돌아볼 계기를 만들어줄 것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권정생
저자 : 권정생 권정생(1937~2007)은 본명이 권경수로,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해방 직후 우리나라로 돌아왔습니다. 경북 안동군 일직면의마을 교회 종지기로 일하면서 작은 흙집에서 살았습니다. 한평생 병과 가난을 친구하며 자연과 생명, 약해서 고난받는 이들의 아름다움을 글로 썼습니다. 150여 편의 장 · 단편 동화와 소년소설, 100여편의 동시와 동요 들을 남겼습니다. 그림책 「강아지똥」과 소년소설 「몽실언니」, 소설 「한티재 하늘」등이 대표작으로 꼽힙니다. 안동군 일직면 조탑동에 가면 아직도 선생님의 숨결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목차

초판 머리말. 몽실이의 아주 조그마한 이야기 개정 2판 머리말. 몽실 언니, 그 못다 한 이야기 1. 아버지를 버리고 2. 다리병신 3. 어머니와도 헤어지고 4. 새어머니 북촌댁 5. 까치바위골 할아버지 6. 인생이라는 것 7. 새어머니의 슬픔 8. 동생 난남이 9. 이상한 인민군 10. 착한 사람, 나쁜 사람 11. 꿈속의 두 어머니 12. 찾아간 개암나무골 13. 난남이와 영순이 14. 다시 헤어진 어머니 15. 검둥이 아기 16. 돌아온 아버지 17. 구걸하는 몽실이 18. 영득이, 영순이 19. 모두 모두 내 동생 20. 자선 병원을 찾아서 21. 아버지의 죽음 22. 모두 다 떠나가고 23. 가파른 고갯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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