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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 라마의 입보리행론 강의 우리 안의 선한 본성은 어떻게 찾아지는가

달라이 라마 저 | 이종복 역 | 불광 | 2019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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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4796570 / 248쪽 140 x 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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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선한 마음을 단련시키는 완벽한 실천 수행법 《입보리행론》,
전 세계인이 감동한 달라이 라마의 《입보리행론》 핵심 강의

“저에게 불교는 종교가 아니라 삶의 방식이며,
지혜와 내면의 평화 그리고 행복의 원천입니다.”

전 세계인의 정신적 스승, 달라이 라마의 불교관이다. 항상 인류의 평화와 행복을 기원하며, 이타 정신을 강조하는 그는 타인을 위할 때 더 큰 행복이 찾아온다고 말한다. 불교는 우리 안의 자애와 연민을 일깨워 살아 있는 모든 존재를 보호하라고 가르치는 종교이다. 달라이 라마는 이러한 가르침을 철저히 실천하며 평화주의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불교에서는 달라이 라마의 이 같은 삶을 ‘보살의 삶’이라고 말한다. 보살이란, 용기와 신념을 갖고 모든 중생의 행복을 위해 깨달음을 얻으려 노력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즉, 불교가 제시하는 완전한 인격체이며, 우리 모두가 이 생에서 도달해야 할 삶의 목표이다.
이러한 보살의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문헌이 바로 《입보리행론(入菩提行論)》이다. 《입보리행론》은 8세기 인도 승려 샨띠데바의 저술로, 보살 수행의 입문서 중 가장 널리 알려진 논서이다. 이 속에는 보살의 마음, 즉 우리 안의 선한 마음을 내면에서 끌어내는 방법과 그 마음을 물러남 없이 견고하게 지키고 실천하는 방법이 담겨 있다.
달라이 라마는 《입보리행론》을 수없이 많이 강의해 왔으며, 이 책은 1991년 8월 프랑스 남서부 지방인 도르도뉴(Dordogne)에서 일주일 동안 수천 명의 청중을 대상으로 강연한 내용의 정수를 추린 것이다. 28년이 흐른 지금 한국에서 첫 출간하게 되었지만, 그 가르침은 시간의 간극을 전혀 느낄 수 없을 만큼 생생하다.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 저자 : 달라이 라마
지은이 : 달라이 라마 (Tenzin Gyatso)
제14대 달라이 라마. 텐진 갸초. 1935년 티베트 북동부 지방에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두 살 때 제14대 달라이 라마로 인정을 받았다. ‘달라이 라마’라는 칭호는 ‘지혜의 바다’를 의미하며, 이 이름을 가진 사람은 자비의 보살인 관세음보살의 환생으로 여겨진다. 어린 달라이 라마는 가족과 함께 티베트의 수도 라사로 이주해 철저한 영적 교육과 종교적 훈련을 받은 뒤, 1940년 제14대 달라이 라마로 즉위했다.
중국의 티베트 침공 이후 인도로 망명하여 다람살라에 티베트 망명 정부를 수립한 달라이 라마는 철저한 비폭력 노선을 견지하며 티베트의 자치권을 위해 노력해 왔다. 무력에 의한 해결은 어떤 것이라도 일시적인 것일 수밖에 없다고 믿는 그는 “무기를 버리려면 먼저 마음속에서 무기를 버려야만 한다. 유일한 평화는 우리의 마음속에서부터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한다.
1989년 노벨 평화상을 받으며 세계인의 정신적 스승으로 떠오른 달라이 라마는 불교계 최고의 지도자로서 전 세계를 다니며 강연을 하고 있다. 자애와 연민, 환경 보호 그리고 무엇보다 세계평화를 호소하는 그의 강연과 법문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명을 주고 있다. 넓은 지식, 편견 없는 연구, 높은 경지에 이른 수행, 그리고 겸손함으로 유명한 달라이 라마는 “나는 소박한 불교 승려다”라고 말한다.
  

엮은이 : 뻬마까라 번역 그룹
1987년 프랑스 도르도뉴에서 설립된 티베트 문헌 전문 번역 단체이다. 이들은 고전과 현대 티베트 문헌, 특히 불교철학과 수행을 다룬 저서들을 번역하여 독자들에게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국적의 번역가들과 편집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티베트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공헌하고 있다.  

옮긴이 : 이종복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종교학과에서 석사,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2002년 미국 버지니아대학교에 입학, 제프리 홉킨스 교수와 데이비드 저마노 교수 아래서 티베트불교를 연구하고 2013년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스탁턴대학교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번역서로 《미국 UCLA 명상수업》, 《달라이 라마, 명상을 말하다》, 《감정 구출》 등이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이종복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종교학과에서 석사,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2002년 미국 버지니아대학교에 입학, 제프리 홉킨스 교수와 데이비드 저마노 교수 아래서 티베트불교를 연구하고 2013년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스탁턴대학교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번역서로 《미국 UCLA 명상수업》, 《달라이 라마, 명상을 말하다》, 《감정 구출》 등이 있다.

책 속에서

달라이 라마에게 불교란 교리 또는 종교가 아니라 삶의 방식이며, 지혜, 내면의 평화 그리고 행복의 원천이다. 불교는 우리 안의 자애와 연민을 일깨워 우리에게 이 지구상에 있는 모든 살아 숨 쉬는 존재들을 보호하라고 가르친다. _4쪽

연민의 길이란 타인의 괴로움을 더 이상 보고만 있지 않겠다는 자비의 마음을 일으키는 것이며, 고통받는 사람들의 마음을 평온하게 만들기 위해 먼저 자신의 마음을 닦아 나아가는 보살의 길을 말한다. _5쪽

달라이 라마는 이 책에서 티베트에 머물렀을 때 승원 대학에서 닦은 방대한 배움의 결과를 선사한다. 그 결과란 심오한 지식, 인간의 조건, 책임감 있고 선량한 사람이 된다는 진정한 의미에 관한 그의 비범한 식견이다. _10쪽

우리가 젊을 때 행동하고, 말하고, 생각한 모든 것이 우리가 나이 들었을 때 겪는 행복과 괴로움의 원인이다. _17쪽

보살의 수행은 육바라밀(六波羅蜜) 혹은 십바라밀(十波羅蜜)의 수행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는 다시 세 가지 수련으로 요약될 수 있는데, 나쁜 짓을 하지 말고, 덕스러운 행동을 실천하며, 중생의 이익을 위해 일하는 것이다. 샨띠데바는 이 보살행의 길을 입문, 수행 그리고 성취의 세 단계로 설명한다. _30쪽

우리는 지금까지 우리가 존재한다고 생각했던 수많은 것들이 실제로 그렇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이는 마치 물방울이 영원히 지속되리라는 어리석은 믿음에 사로잡혀 있는 자신을 자각하는 것과 같다. _32쪽

《입보리행론》은 어떻게 보리심을 일으키는지를 설명한다. 그러고 나서 불방일, 정지, 인욕의 세 장에서 보리심이 퇴보하는 것을 방지하는 내용에 관해 설명한다. 그리고 다음의 정진, 선정, 지혜의 장은 보리심을 쉼 없이 진전시키는 방법에 관해서 설명한다. _39쪽

보살들은 윤회에 머문다 하더라도 윤회의 감옥에 갇혀있지 않다. 그들은 윤회의 단점을 알기 때문이다. 그러나 커다란 연민의 마음 때문에 열반에 머물지도 않는다. 이 양쪽 모두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기에 보살들은 이 둘을 초월한 깨달음을 열망한다. _36쪽

정지는 우리의 모든 행동에 적용되어야 하고, 언제나 올바른 행동과 그렇지 않은 행동을 주시하며 끊임없이 살펴보아야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욕심, 성냄, 어리석음이라는 삼독(三毒)에 취한 난폭한 코끼리 같은 마음을 선행(善行)이라는 기둥에 억념이라는 밧줄로 묶어놓고, 정지라는 갈고리로 다스린다. _85쪽

시키는 대로 하지 않는 하인은 절대 급료를 받을 수 없다. 공장 직원이 일을 하지 않는다면 월급은커녕 공장에서 쫓겨나게 될 것이다. 그런데 우리의 몸은 지금까지 먹여주고 입혀주며 온갖 정성을 다 쏟았음에도 우리가 원하는 대로 말을 듣지 않는다. 늙지 말라고 해도 늙고, 아프지 말라고 해도 병이 든다. 몸에 대한 집착은 완전히 잘못된 것이다. _90쪽

샨띠데바는 우리 마음에 청정한 자비심이 없고, 공성을 완벽하게 깨닫지 못했다면, 우리의 몸과 모든 재산과 공덕을 주는 것은 옳지 않다고 설명한다. 우리는 모든 이기적인 마음을 정화하면서 이타적인 행동을 실천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 몸을 보호해야 할 필요가 있다. _95쪽

모든 사람은 조금이나마 이타적 성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 이타심은 너무 빨리 한계에 도달한다. 다른 이들을 돕겠다는 서원이 무한에 이를 때까지 이타심을 기르는 마음을 보리심이라고 부른다. 이 보리심을 기르는 데 있어 가장 큰 장애물은 다른 이들을 해치고자 하는 욕망, 억울함 그리고 분노이다. _110쪽

만일 우리가 진심으로 한 걸음 나아가고 싶다면 인욕만큼 중요한 수행은 없다. 인욕을 수행하지 않으면서 수행자라고 말할 수 없다. _131쪽

그들의 괴로움과 우리의 괴로움 모두를 물리치도록 노력하자. 모든 존재가 똑같이 행복을 바라는데, 어째서 우리만 행복해야 하겠는가? 어째서 우리를 괴로움으로부터 지키려고 하면서 다른 이들은 그대로 내버려 두어야 하는가? _186~187쪽

우리는 괴로움을 바라지 않으며, 괴로움의 근본은 다스려지지 않은 마음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마음이 현상을 잘못 인식하고 이해하기 때문에 번뇌가 일어나고 평화를 찾지 못하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괴로워하는 이유이다.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제대로 볼 수 있는 마음과 현상의 진정한 본질을 보는 지혜를 길러야 한다. _2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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