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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와 인문학 인문학, 이동을 생각하다

시리즈 : 모빌리티 인문학총서 [20]

피터 메리만, 린 피어스 저 | 김태희, 김수철, 이진형 외 역 | 앨피 | 2019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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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7430537 / 454쪽 148 x 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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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모빌리티, 인문학을 묻다
모빌리티는 인문학을 어떻게 이동시키는가
인문학은 어떻게 이동 중인가

인문학 지형을 뒤흔드는 모빌리티

예술과 인문학 분야를 가로질러 모빌리티 연구를 사회과학의 산물로만 취급하는 단순한 설명 방식에 도전하고, ‘모빌리티 연구’라는 새로운 분야에 대한 대안적 관점을 제시하는 책이다. ‘모빌리티’는 기차, 자동차, 비행기, 인터넷, 모바일 기기 같은 모빌리티 테크놀로지에 기초한 사람, 사물, 정보의 이동과 이를 가능하게 하는 테크놀로지를 의미한다. 그리고 이에 수반되는 공간(도시) 구성과 인구 배치의 변화, 노동과 자본의 변형, 권력 또는 통치성의 변용 등을 통칭하는 사회적 관계의 이동까지 ‘모빌리티 연구’에 포함된다. 모빌리티 연구라는 신흥 학문의 권위자로 꼽히는 셸러와 어리는 “사회과학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 즉 ‘새 모빌리티 패러다임’이 형성 중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새 모빌리티 패러다임은 사회과학의 근본적 재구성을 추구한다”고 선언했다. 아직까지 일반 독자뿐 아니라 연구자들에게도 낯선 모빌리티(이동성)라는 개념과 학문은 이처럼 서구의 위계화된 사회과학, 더 나아가 인문학 전체를 뒤흔드는 지진의 진앙으로 급부상 중이다. 모빌리티는 대체 무엇이고, 인문학과는 어떻게 연결되는가?

모빌리티 연구는 사회과학인가?
‘새 모빌리티 패러다임’이라는 명칭에 대한 여러 분야의 학자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이 말은 새로운 모빌리티 형태들이 출현하는 동시에 모빌리티에 대한 새로운 학문적 관심이 출현했음을 알리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는 모빌리티 연구에 ‘새로운’ 연구라는 틀을 씌우는 것, 이를 ‘패러다임’이라고 지칭하는 것, 그리고 교통이나 이주, 여행 등이 아니라 하필 모빌리티 자체를 연구 대상으로서 삼은 것이 비판받았다. 일반적으로 모빌리티 연구는 사회과학 분야의 연장선으로 이해된다. 모빌리티에 관한 학문적 논의가 활발히 일어난 분야도 사회학이나 교통 연구, 인류학, 인문지리 같은 사회과학의 분과학문들이었다. 그러나 사회과학과 인문학이 배타적인 분야가 아니듯, 모빌리티와 인문학도 무관한 영역이 아니다. 오히려 이 책은 사회과학 분야의 모빌리티 연구자뿐만 아니라, 예술 및 인문학과 깊이 제휴하는 학자들도 모빌리티 논의를 이끌어 왔다고 주장하고 이를 입증한다.

모빌리티 인문학의 존재 이유
모빌리티 인문학 연구자들은 과거 및 현재의 문화적 삶을 연구, 기록, 수행, 향상시키는 일을 하는 넓은 범위의 학자 및 예술가이다. 실제로 미술과 디자인, 고고학, 역사학, 퍼포먼스와 무용, 영화학, 문학과 같은 여러 인문학 분야 내에서 모빌리티 논의를 부분적으로 “재구성”했음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자동차 모빌리티와 로드무비, 커뮤니케이션 매체로서의 자동차 모빌리티, 이디스 워튼 감독의 영화 속 모빌리티, 조지 엘리엇 문학작품의 미시 모빌리티, 형식 모빌리티, 아동소설 속 아동기의 부동화, 사건으로서의 운전, 19~20세기 전반기의 도시 이동, 운전에 대한 역사적 연구 등 모빌리티 연구 분야의 역사를 새롭게 바라볼 시각과 모빌리티 연구에 대한 인문학자들의 두드러진 공헌을 소개하는 이 책은, ‘모빌리티 연구’라는 새로운 분야를 이해하고 연구하는 대안적 관점을 제시하는 책으로 손색이 없다.


지은이

닐 아처Neil Archer 영국 킬대학교 인문학부 영화학 강사
죠르진 클라슨Georgine Clarsen 호주 울릉공대학교 법·인문·예술 학부 역사와 정치 전공 부교수
존 컬버트John Culbert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영문학과/프 랑스·스페인·이탈리아 문학과 프랑스 강의전담교수
이안 C. 데이비슨Ian C. Davidson 아일랜드 더블린대학교 영문학· 드라마·영화학부 창작 글쓰기 전공 교수
루스 라이브시Ruth Livesey 영국 런던대학교 로열 홀러웨이 영문학과 19세기 문학과 사유 전공 교수
피터 메리만Peter Merriman 웨일스 아베리스트위스대학교 인문지리 학과 교수
레슬리 머리Lesley Murray 영국 브라이튼대학교 메이필드하우스 응용 사회과학학부 부교수
소니아 오버올Sonia Overall 영국 캔터베리 크라이스트처치 대학교 인 문학부 기반 소설가 겸 시인
린 피어스Lynne Pearce 영국 랭카스터대학교 문학과 문화 이론 전공 교수
콜린 풀리Colin G. Pooley 영국 랭카스터대학교 랭카스터 환경연구소 명예교수

저자 소개

  • 저자 : 피터 메리만, 린 피어스
엮은이 : 피터 메리만 (Peter Merriman)
웨일스 아베리스트위스대학교 인문지리 학과 교수
  

엮은이 : 린 피어스 (Lynne Pearce)
영국 랭카스터대학교 문학과 문화 이론 전공 교수
  

옮긴이 : 김태희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본 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서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건국대학교 상허교양대학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상학의 현대적 해석에 기초하여 인지과학, 심리학, 사회과학, 질적 연구 등과의 학제 간 연구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민음인문학기금 최우수 박사학위논문상 및 서울대학교 철학과 최우수 박사학위논문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시간에 대한 현상학적 성찰》, 《비판적 사고와 토론》(공저), 《과학기술 글쓰기》(공저), 《인문사회 글쓰기》(공저)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 《물리학자의 철학적 세계관》《시간 추적자들》《괴벨스, 대중 선동의 심리학》《생각 없이 살기》《종교 본능》《어른을 위한 그림 동화 심리 읽기》《나치의 병사들》 등이 있다.  

옮긴이 : 김수철
건국대학교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에서 HK연구교수로 재직 하고 있다.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에서 커뮤니케이션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저서와 논문으로는《 미디어 문화연구의 질적방법론》(공저),
<공생과 타자: 초국가 이주 시대에 도시 공간 이론에 관한 재고찰>
등이 있다.  


옮긴이 : 이진형
건국대학교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 HK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역서로《 1930 년대 후반 식민지 조선의 소설 이론》, 《한국 다문화주의 비판》(공저), 《혼종성 이후》(공저), 《바흐친의 산문학》(공역), 《각색이론의 모든 것》(공역) 등이 있다.
  

옮긴이 : 박성수
건국대학교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에서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와 뉴욕주립대에서
<뜻 개념의 대체 가능성과 이차 원주의 의미론>
을 주제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철학과에서 분석철학을 공부하고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김태희, 김수철, 이진형 외
김태희는 건국대학교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에서 HK교수로 재직하 고 있다.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시간에 대한 현상학적 성찰》,《 비판적 사고와 토론》(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 《사물과 공간》, 《내적 시간의식의 현상학》(공역, 근간) 등이 있다.
김수철은 건국대학교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에서 HK연구교수로 재직 하고 있다.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에서 커뮤니케이션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저서와 논문으로는《 미디어 문화연구의 질적방법론》(공저), <공생과 타자: 초국가 이주 시대에 도시 공간 이론에 관한 재고찰> 등이 있다.
이진형은 건국대학교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 HK교수로 재직하고 있 다.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역서로《 1930 년대 후반 식민지 조선의 소설 이론》, 《한국 다문화주의 비판》(공저), 《혼종성 이후》(공저), 《바흐친의 산문학》(공역), 《각색이론의 모든 것》(공역) 등이 있다.
박성수는 건국대학교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에서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와 뉴욕주립대에서 <뜻 개념의 대체 가능성과 이차 원주의 의미론>을 주제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철학과에서 분석철학을 공부하고 있다.

목차

1장 모빌리티와 인문학
서론
모빌리티 연구의 대안적 역사
키네스테틱스: 이동과 운동에 대한 예술 및 인문학의 접근 방식
텍스트, 이동, 방법
결론

2장 길 위의 장르 - 자동차 모빌리티 연구로서의 로드무비
장르를 통해 자동차 모빌리티 지도화하기
로드무비의 사회학을 위하여: 남성 통근자의 허구
누가 운전대를 잡는가? 장르, 젠더, 수행
결론

3장 오스트레일리아-훔친 차처럼 운전하라
- 정착형 식민지오스트레일리아에서 커뮤니케이션 매체로서의 자동차 모빌리티

서론
정착민의 실천으로서 미디어화된 자동차 모빌리티
선주민의 자동차 모빌리티
결론

4장 이디스 워튼 작품에서 모빌리티, 망명, 그리고 토착적 정체성
“제멋대로Fast and loose”
무의식적 경관, 도주의 동기
결론

5장 형식의 모빌리티
서론
이론적 맥락
문학과 모빌리티
이동적 실천과 형식
결론

6장 이전가능한 장소에 대한 글쓰기 - 조지 엘리엇의 이동적 미들랜즈
조지 엘리엇에게 장소 주기
소설 속 시골 장소 기억하기: 마찰 없는 모빌리티
이주자는 집이라 불리는 장소를 만든다: 《사일러스 마너》의 미시 모빌리티
엘리엇의 이동적 미들랜즈

7장 아동소설을 둘러보며 - 행위적 모빌리티와 불가능한 모빌리티
머리말
모빌리티의 행위적 공간 구성
행위적 심리지리학자인 아동
아동의 불가능한 모빌리티
아동 및 아동기의 부동화
결론

8장 사건으로서의 운전 - 자동차 여행 다시 생각하기
서론
운전 : 습관적 실천/독특한 사건
소급적 통합으로서의 운전 사건
운전 : 사건 대 여행
결론

9장 도시 이동 - 1840~1940년 생활글을 활용한, 도시 이동의 개인적 경험에 대한 탐구
1840년부터 1940년까지 도시 이동의 경관
생활글과 모빌리티
새로운 것과의 만남
속도의 경험
이용의 편이성
옛 모빌리티 형태들의 지속성
결론

10장 이동적 방법의 재고찰
머리말
이동적 방법의 계보학
더불어 움직이고 존재하고 보라는 명령
이동 실천을 이해하는 방법들 : 운전에 대한 역사적 연구
결론

■ 참고문헌

해설 새 모빌리티 패러다임과 모빌리티 텍스트 연구 방법의 모색
새 모빌리티 패러다임과 또 다른 텍스트 읽기
자동차 모빌리티 시스템과 영상·문학 텍스트의 공진화
형식의 모빌리티와 모빌리티의 재현
모빌리티 텍스트 연구 방법의 모색

■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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