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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AI 공존 패러다임

김송호 저 | 물병자리 | 2019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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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4803548 / 232쪽 154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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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과연, 인류 최대의 위기를 맞게 될 것인가?
아니면, 인류 문화를 꽃피우는 기회가 될 것인가?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현 (주)삼표기초소재 전무이사
현 한국공학한림원 회원
현 한국공학교육인증원 감사


1988. 8 - 1992. 5  PURDUE(퍼듀) 대학교 공학박사(화학공학)
1979. 3 - 1981. 2  KAIST(한국과학기술원) 공학석사(화학공학)
1975. 3 - 1979. 2  서울대학교 공학사(화학공학)


< 경 력 >
2014. 1 - 현재      (주)삼표기초소재/(주)삼표산업 전무이사
2010. 2 - 2013.12  [주]에이치알맨파워그룹 전무이사/헤드헌터
1997. 8 - 2009.12  홍진씨엔텍(주) 대표이사
1992. 5 - 1997. 7  케이지케미칼(주) 이사
1979. 3 - 1988. 7  동양시멘트(주) 과장



< 저 서 >
- 부의 진화론(태웅출판사, 2014년 3월)
- 사오정 넘고 오륙도 돌아 행복공동체로(필맥, 2013년 4월)
- 퇴직은 행복의 시작이다(필맥, 2011년 4월)
- 녹색성장의 길 1권, 2권(한국표준협회, 2011년 2월)
- CEO 공학의 숲에서 경영을 논하다(페이퍼로드, 2010년 3월)
- 당신의 미래에 취업하라(필맥, 2009년 9월)
- 부동산 신 투자전략(지상사, 2009년 3월)
- 행복하게 나이 들기(휴먼앤북스, 2008년 5월)
- 대한민국 이공계 공돌이를 버려라(청림출판, 2007년 6월)
- 공저 2권(소심남녀의 재테크 도전기, 사람 예찬)
- 번역서 2권(감정조절설명서, 어니스트 시그널)

머리말

최근 문재인 정부의 소득 주도 성장에 대한 찬반 논의가 뜨겁다. 야권과 일부 보수 언론에서는 소득 주도 성장 정책, 특히 최저 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정책이 기업 활동을 위축시켜서 경제성장을 저해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기업을 대표하는 경제단체와 소상공인들도 소득주도 성장 정책 때문에 기업이 어려워지고, 그에 따라 일자리가 줄어들면서 오히려 저소득층의 소득이 줄어들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소득 주도 성장 정책을 비판하는 측에서는 경제성장이 둔화되고, 일자리가 줄어드는 통계 수치를 반대 근거로 들고 있다. 하지만 이런 통계 수치에 근거한 주장이 적절한지에 대해서는 엄밀하게 따져봐야 한다. 통계는 자칫 해석하기에 따라서 사실 자체를 왜곡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br><br>인공지능 시대의 패러다임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인공지능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일자리가 감소하고 비정규직이 증가하는 현상을 기업 지원이 소홀하다거나 부자 감세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신자유주의자들의 주장에 휘둘릴 가능성 크다. 신자유주의자들은 인공지능 시대에 줄어드는 일자리를 뺏기지 않으려면 일반 근로자들이 능력을 키워서 경쟁에서 이기면 될 거 아니냐고 주장한다. 하지만 일자리가 줄어드는 인공지능 시대에는 일반 근로자들이 아무리 능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더라도 결국 누군가는 탈락할 수밖에 없는 ‘의자 뺏기게임’의 희생자가 될 수밖에 없다. 인공지능 시대에는 일반 근로자들이 능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공지능 도입에 따른 이익을 자본이 독점하지 않고 사회가 공정하게 나눌 수 있도록 제도를 바꾸는 노력도 필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br>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패러다임 전환을 제대로 해야만 경제 민주화도 이룰 수 있다. 정치 민주화와 경제 민주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혼란의 시기에 이 책이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데 조그만 도움이라도 되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책 속에서

이런 여러 가지 사회 문제는 자본주의 체제, 특히 주주 자본주의와 금융 자본주의의 폐해에 의해 발생한 문제라고 볼 수 있다. 문제는 이런 자본주의 체제를 그대로 유지한 채 인공지능 시대를 맞게 되면 이런 사회적 문제들이 더 심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있다. 하지만 인공지능 시대에 맞게 사회적 패러다임을 바꾸고, 그에 따라 정치 체제와 사회 시스템을 바꾼다면 자본주의 폐해에 의해 나타난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도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부수적인 효과도 거둘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게 바로 이 책을 통해 이루고 싶은 소망이기도 하다.이 책을 통해 전달하고 싶은 가장 큰 메시지는 인공지능을 인간의 행복한 삶을 위한 도구로 만들자는 것이다. 산업사회의 패러다임으로 바라보면 인공지능이 일자리를 빼앗는 것이 되지만,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바라보면 인간의 힘든 노동을 인공지능이 대신해 주는 것이 된다. - 14쪽

한국 기업들의 가장 큰 문제는 재벌 경영이 여전히 대세라는 점이다. 인공지능 시대의 자본은 플랫폼이나 콘텐츠 개발 등 인공지능 시대를 이끌어갈 수 있는 창의적인 분야에 투자되어야 한다. - 24쪽

인공지능 시대에는 필요에 따라 만들어졌다가 프로젝트가 끝나면 일자리가 없어지는 ‘긱 이코노미’가 대세가 될 것이다. 젊은이들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지도 못하면서 무조건 젊은이들이 많아져야 한다는 주장은 기성세대들의 편견 내지 이기심에서 나오는 것이다. 이제는 젊은이들이 은퇴한 세대들을 부양하도록 할 게 아니라, 은퇴자들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 35쪽

인공지능 시대가 본격화하면서 직장인들이 마주할 또 다른 문제는 부의 양극화로 인한 빈곤의 심화다. 인공지능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자본과 강력한 네트워크가 필요한데, 자본도 네트워크도 없는 직장인들이 인공지능의 주인이 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인공지능은 부유한 자본가에게는 무한한 부와 영향력을 더해주지만 일반인에게는 불안정, 빈곤, 실업의 나락을 보여줄 가능성이 크다. 인공지능이 제공하는 디지털 네트워킹은 경제의 가치를 더 많이 창출하고 확장하는 효과를 가져 올 것이다. 하지만 그에 따른 실질적인 혜택은 부유한 소수의 자본가에게 돌아가고, 나머지 사람들은 자신들이 창출한 가치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 37쪽

그렇다면 인공지능 시대에 직장인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지식 말고 어떤 능력이 필요할까? 인공지능이 할 수 없는 분야의 능력이면서 기업에 이익을 가져오는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이어야 한다. 즉 산업사회에서 중요했던 어떻게(Know-How), 즉 효율을 높이는 일은 인공지능에 맡기고, 소비자에게 가치를 창출할 수 있고, 결국 그로 인해 기업에 이익을 가져올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능력(Know-What)이 필요하다. 이처럼 소비자에게 가치를 창출하면서 동시에 기업에 이익을 가져올 수 있는 능력이 바로 ‘콘텐츠 창출 능력’이다. - 47쪽그러자면 지금처럼 한 분야를 깊게 아는 전문가(스페셜리스트)도 필요하지만, 전 분야를 이해하고 통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제너럴스페셜리스트’가 더 필요하다. 전문가라도 타 분야와 협업할 수 있을 정도로 타 분야에 대한 어느 정도의 지식을 갖춘 인재가 되어야 한다. 나는 이런 인재를 ‘T형 인재’라고 정의한다. 특정한 분야에 어느 정도 깊은 지식을 갖고 있으면서 관련된 분야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폭넓은 지식을 겸비한 인재를 말한다. 기업 자체의 ‘차별화된 최고 능력’과 외부의 ‘차별화된 최고 능력’을 조합하여 새로운 ‘차별화된 최고 제품・서비스’를 만들어내는 능력을 갖춘 인재를 ‘H형 인재’라고 부른다. - 149쪽

한국 정부가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의 전환 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한강의 기적을 일구어냈듯이, 산업사회에서 인공지능 시대로 넘어가는 이 시점에서도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 시대의 전환기에는 사회 구성원들 사이에서 유지되고 있었던 균형이 깨지면서 새로운 갈등이 생겨나기 때문이다. 즉 이해 당사자들끼리 문제를 해결할 때 나타나는 극심한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그나마 이해관계에서 먼 정부가 조정자 역할을 해야 한다. - 195쪽

문제는 인공지능 시대에 맞는 사회 안전망을 얼마나 빨리 만들어 산업사회에서 만들어졌던 사회 안전망을 대체할 수 있도록 하느냐 하는 점이다. 정규직 전일제 노동을 전제로 제정된 현재의 사회보장제도를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보편적인 기본소득제도를 실시하여 경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교육 제도도 인공지능 시대에 맞춰 개편해야 하는데, 대학에서 창의적인 인재를 길러내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직장을 다니면서 지속적으로 재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해야 한다. 왜냐하면 앞으로는 평생 수십 개의 직업을 가져야 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 198쪽

모든 국민에게 아무 조건 없이 기본소득을 제공하면 수혜자들이 이를 남용하거나 비생산적으로 쓸 것이라고 걱정하고, 더 나아가 수혜자들의 의존성이 커져서 일할 의욕을 잃고 국가에 기대서 살아가기를 바랄 수도 있다는 반론도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시행되었던 모든 기본소득 실험에서는 사람들이 자신이 받은 현금을 절대 헛되이 낭비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 216쪽

목차

프롤로그\t인공지능 시대, 공유와 상생을 통해 공존을 모색한다
제1장 위기의 직장인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직장인의 위기
전문직도 대체하기 시작한 인공지능
엎친 데 덮친 고령화 현상
더욱 가난해질 가능성이 높아진 직장인의 처지
제2장 패러다임을 장악하라
지식보다 콘텐츠가 중요한 인공지능 시대
공짜가 대세가 되는 세상
공유와 상생의 패러다임
누구를 위한 인공지능인가?
제3장 요동치는 일자리
인공지능이 일자리에 미칠 영향
산업혁명 때처럼 결국 일자리가 늘어날까?
어떤 일자리가 줄어들고 어떤 일자리가 늘어나는가?
특히 청년 일자리가 줄어든다
일자리 개념의 변화
제4장 번영을 보장하는 기업
대량생산 기업보다 맞춤형생산 기업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를 중요시하는 기업
고객과의 상생을 추구하는 기업
창의적인 인재를 제대로 대우하는 기업
주주를 위한 기업이 아닌 사회를 위한 기업
제5장 스마트 비즈니스맨
인공지능 시대에 적합한 인재
네트워크형 인재
스마트 스킬을 갖춘 인재
T형 인재와 H형 인재
제6장 생존을 너머서
산업사회 기업에 다니고 있다면?
신의 직장에 다니고 있다면 안심?
창업을 준비한다면
인공지능 시대에 맞는 자녀 교육
은퇴를 준비하고 있다면
제7장 공존을 위한 정책\t
사회제도 개선이 필요한 이유
성공보다 행복한 삶이 우선인 사회를 만들자
기본소득 정책이 기본이다
직장인의 창업이 쉬운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에필로그\t직장인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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