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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선은 무엇일까? 선은 어떻게 생겨날까?
특별하지 않지만 특별하고, 대단하지 않지만 대단한 우리 주변의 선 선 선!
세상에 숨어있는 갖가지 선을 찾아보면 세상을 보는 눈이 한층 넓어진다.
우리는 가늘고 긴 줄기를 선이라고 부른다. 선을 더하고, 잇고, 나누고, 빼며 만들어진 것들이 세상을 가득 채우고 있다. 이 책은 지금껏 생각 없이 누리고 산 나머지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은 ‘선’을 주목한다. 선이 무엇이고 어떻게 생겨나는지 기초적인 내용에서 시작해 다양하게 활용되는 선을 찾아 이야기를 확장해 나간다.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쓸 때 선이 필요하다. 상황, 감정, 행동, 메시지 등 표현하고 싶은 모든 것을 선과 점을 조합하여 표현할 수 있다. 우리는 선으로 가득한 악보를 보며 연주하고, 선으로 나눈 구역에서 스포츠 경기를 하는 등 예체능을 즐길 때에도 선에 둘러싸여 있다.
주변을 둘러보면 많은 사물이 눈에 들어온다, 네모난 문도 동그란 시계도 선과 선이 만나 모양을 만든다. 선은 집 안에서도 볼 수 있고 집 밖에서도 볼 수 있다. 줄무늬 티셔츠, 마루, 바닥 타일, 전깃줄… 생물에서도 선을 찾을 수 있다. 손바닥에 있는 손금, 얼굴에 새겨진 주름, 나무 나이테와 거미줄 등 다양한 곳에 선이 숨어있다.
저자는 우리 생활 가운데 끝없이 펼쳐진 선의 일부를 이 그림책에 담으면서, 어린이들이 각자 마음에 드는 선을 찾기를 바라고 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내용과 귀여운 그림을 감상하고 나면 수많은 선으로 이루어진 세계가 전과 달리 더 재미있고 친밀하게 느껴지지 않을까.
쓰는 선
학교에서 모두가 꼭 하는 일은 글자를 쓰는 일이잖아.
글자나 기호는 많은 사람이 언어의 의미나 소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선이나 점을 조합하여 만든 거야.
“기호로 나타내면 모양이나 상태를 한눈에 쉽게 볼 수 있어!”
문장이나 글자에 선을 그으면 고친 것 또는 필요 없는 것이라는 뜻이야.
글자 쓰는 걸 도와주는 선이 있어.
“점선을 따라 쓰면 바른 글자를 쓸 수 있어.
글씨를 예쁘게 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선도 있어.” -p.8-9
바깥으로 나가 선을 찾아보자
“선을 찾아 출발~!”
“난간 무늬에서도 발견! 엇, 바닥 타일 연결 부분에도 선이 많아.”
“선을 교차해서 만든 철망 울타리.”
“도로에 그려진 표시. 또 보이네.”
“아, 비행기구름. 하늘 저 높은 곳에서 비행기가 선을 그리네! 전깃줄도 찾았다!” -p.14-15
상상을 넓혀 주는 선
선이 만드는 모양은 상상을 부채질하지.
예를 들면 ‘실뜨기’.
동그란 끈으로 단순한 모양이
동물, 식물 같은 걸로도 보이니까 참 신기해.
[세계의 실뜨기]
실뜨기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하고 있어.
‘아기가 태어났다’ 오스트레일리아 여칼라
‘물고기 잡는 그물’ 에티오피아
‘기름 등잔의 불꽃’ 캐나다 ~ 그린란드
‘집’ 페루
‘뿔피리’ 중국 운남성 –p.22-23
지도는 선의 보물 창고!
가는 선, 두꺼운 선, 짧은 선, 긴 선.
모든 선이 모여 지도를 만들고 있어.
산 모양, 길을 건너는 법, 강의 흐름, 땅의 구획 등
땅 위에 있는 것이 선으로 보일 수 있어.
“卍은 절 표시야.”
“같은 높이를 나타내는 선인데, 산의 형태를 알 수 있어. 등고선이라고 불러.”
“강도 선으로 나타내.”
“도로도 선.”
[일기도]
어느 날의 날씨나 바람 상태를 기호로 써 넣은 지도야.
고기압(맑음)이나 저기압(구름이나 비)의 위치, 등압선(같은 기압을 묶은 선)이나
전선(날씨의 변화), 바람의 방향 등을 나타낼 때도 선을 사용해. -p.28-29
안내해 주는 선
지하철 노선도는 역과 역 사이를 선으로 묶어서
복잡한 노선을 알기 쉽도록 깔끔하게 정리한 지도야.
영국 런던 지하철 노선도는
1930년 경에 전기 기사인 해리 베크 씨가
전기 회로도에서 힌트를 얻어
처음으로 디자인했대. -p.3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