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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6202210 / 338쪽 134 x 1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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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쉘위~ 그림’ 매일 밥 먹듯 하는 일이 우리를 살게 한다. 그렇게 생기는 근육이 삶을 지탱해줄 테니까 말이다. 아이들이 스스럼없이 그림을 그리면서 자기를 표현하고 일상의 시간을 충만하게 채워가듯, 어른이 된 아이인 우리들도 잃어버린 그 능력, 아니 아직 몸속 어딘가에 숨겨져 잊힌 채로 있는 그 감각을 되찾아 다시 그림 그리는 삶을 살자고 한다. 마음만 바꾼다면 그린다는 일이 내게 올 수 있다. 나를 위로하고 나를 기쁘게 하는 그림은 잘 그린 그림과는 다르다. 평가받는 그림이 아니라, 내가 좋은 그림을 그리자. 마음담긴 손으로 ‘나’의 그림을 그리는 매일의 시간으로 이끌어주는 아주 사소한 책이다.
찰칵~ 한순간에 완성되는 사진보다, 시간을 들여야 드러나는 선과 색 하나하나에는 삶의 결이 그만큼 더 깊고 넓게 스며 있습니다. 그래서 그림을 그리는 시간 속엔 골똘히 생각을 하고, 때론 무념무상의 명상에 들고, 위로를 찾고, 즐거운 마음이 생겨나는 ‘나’들이 있습니다. 그렇게 그린 하루 한 그림을 페이스북에 올리고, 거기 달린 댓글을 보고, 그 댓글에 댓글을 달면서 즐거웠습니다.
-프롤로그 중에서
삶과 마찬가지로 작업도, 어디로 흘러갈지 알 수 없는 일이다. 혼자 한 듯했지만, 혼자 한 일이 아닌 이번 작업도 사소한 듯하지만 대단해 보이기도 한다. 그것은 아주 많은 사람들의 에너지가 그림 속에 다양한 형태로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때로는 독백으로, 때로는 말 걸기로, 때로는 선물로, 때로는 자랑으로, 때로는 투정으로 이어지던 그림들의 시간이 좋았다. 이 좋은 것을 나는 그대에게도 권하고 싶다. 화가란, ‘나는 화가예요’라고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지금 손으로 마음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는 사람’이니까.
-‘쉘위~ 그림’ 중에서
게다가 그렇게 생긴 충만감으로 사람들을 ‘그린다는 것’으로 초대하고 싶었다. 그림을 그리면, 그러니까 그림을 ‘매일’ 그리면,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아세요? 하고 곁의 사람들에게 말 걸기 시작했다. 글쓰기는 어렵잖아요, 글은 기승전결, 논리도 그럴듯해야하고, 머리도 많이 써야 해요, 그런데 그림은? 그림으로 나를 표현하는 일은, (생각보다) 엄청 쉬워욧! (진짜다) 그렇게 강좌를 열었다. 그 이름 ‘걍그리세’, 고심고심 끝에 번개같이 달려든 이름! 딱 들으면 뭔지 바로 알아챌 수 있는 이름, 다들 나처럼 좋아했다.
-에필로그 중에서
프롤로그
[1일1그림]에 부치는 말, ‘쉘 위~그림’
0001-0334 하루 한그림
에필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