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ISBN : 9788954653022 / 488쪽 140 x 210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
스즈키 유이
-
아시베 다쿠
-
레이철 리드
-
백희성
- 15,300
- 17,820
- 18,900
- 17,820
- [시리즈]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460]
출판사 리뷰
미학적 서사와 감성의 철학으로 풀어낸
흥분되고, 달콤하고, 고통스러운 사랑의 여러 얼굴
부드러우면서도 종교적인 감정들의 꽃다발, 늦게 핀 장미처럼 개화한 로맨티시즘. _피가로 리테레르
코르네유와 라신에 비견되는 20세기 프랑스 문학의 거장 앙리 드 몽테를랑의 『소년들』이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68번으로 출간되었다. 작가의 자전적 경험에 기반한 『소년들』은 가톨릭 학교인 파르크 콜레주를 배경으로 열여섯 살 소년 알방과 두 살 후배인 세르주의 특별한 우정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린다. 오래전 기억을 섬세하게 더듬는 작가의 향수와 회한의 글쓰기 속에서 십대 시절의 풋풋하지만 진지했던 열정은 그후 경험하는 어떤 사랑으로도 지워지지 않는 영원한 사랑으로 승화한다. 국내 최초로 번역.소개되는 『소년들』이 프랑스 현대문학을 심도 있게 이해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나이 열다섯 살 반쯤 되면 사랑에 빠지는 덴 이골이 붙는다. _52쪽
그때, 가장 위험한 그 순간에, 그는 신비로운 느낌이 들었다. 마치 이 아이의 얼굴을 만지는 게 그의 인생에서 마지막일 듯한 예감. 게임은 끝났고 앞으로 영원히 다시없을, 잊지 못할 약간의 감미로움을 더하는 일 외에는 더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처럼, 그는 세르주 옆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_247~248쪽
기억나니, 우리 우정의 초기에 네가 “영원히”라고 말했었지. 그러면 내가 “가능한 한 가장 오래도록”이라고 고쳐주었지. 오늘, 너를 떠나면서 이제 나 또한 “영원히”라고 말할 수 있음을 알았어. 그래, 평생, 네가 나에게 어떤 존재였고 어떤 존재인지를 부정하는 일은 없을 거야. 내가 너를 이토록 사랑하지 않았다면, 모든 게 훨씬 더 쉬웠을 거야. 내가 널 얼마나 좋아하는지! 내가 널 사랑한 건 얼마나 당연한 일이었는지! _310쪽
우리는 언제나 누군가에게는 얼간이다. _358쪽
“네 조끼 예쁘다.”
“조끼가 예쁘면 뭐해? 내가 행복하지 않은데. 넌 행복하니?” _395~396쪽
삶은 내일 시작된다. 이는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갖고 있는 고정관념이다. 부끄러움과 서투름, 무능함으로 인해 그들은 아주 자연스럽게 어려움에 뛰어드는 걸 내일로 미룬다. 왜냐하면 그들에게 달과 성층권을 가르치긴 해도 지상의 일을 시작할 핵심어는 가르쳐주지 않기 때문이다. “바지부터 좀 입고……” “바칼로레아 시험이 끝나면……” “방학이 지난 뒤에……” “군대에서 돌아오면……” _409쪽
곧 죽을 자와 계속 살아갈 자 사이에 공통의 언어는 없다. _425쪽
두 개의 메모 _7
서문 _13
제1부 아이들의 천국 _19
제2부 신비한 작용 _193
해설 | 사랑의 콜레주 _471
앙리 드 몽테를랑 연보 _4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