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요하유역의 청동기문화와 고조선

백종오 저 | 지식산업사 | 2018년 09월

미리보기 북트리

정가
$52.00
판매가
$28.6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57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9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88942390526 / 416쪽 152 x 225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20,700
  • 23,400
  • 26,010
  • 24,300

책 소개

출판사 리뷰

요하유역의 청동기문화의 실재를 요서와 요동으로 나누어 미시적으로 탐구하다
국내 최초로 요하유역 청동기문화를 체계적으로 총정리하여 동북지역 문화복합체에서 고조선문화 태동을 밝힌 수작

요하유역의 청동기문화의 전모를 다룬 국내 최초 학술서가 나왔다. 4년에 걸친 고조선문명의 학제적 연구(한국학중앙연구원 후원)의 성과물인 고조선연구총서 5권이 그것이다. 요하지역을 놓고 중국 학계와 한국 학계가 각각 요하문명권과 고조선문화 범위로 줄다리기하는 상황에서, 백종오 교수는 우선 관련 유적에 대한 체계적인 정리와 연구 성과 분석의 필요성을 차분하게 주장한다. 유적에 대한 총정리가 선행되어야 문명권의 주체를 제대로 설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관점은 시의적절하며 타당하다고 할 것이다. 요하유역에서 전개된 청동기문화의 흐름과 변천과정을 종합적으로 정리, 분석하고 있는 이 책은 그러한 측면에서 큰 학술적 의의를 지닌다.

요동지역의 청동기문화를 본격적으로 탐구하다

요하유역 청동기문화의 실재에 접근하기 위해 저자는 요서와 요동의 두 지역으로 나누어 각각의 청동기문화를 유적별로 본격적으로 탐구한다. 요서, 요동지역의 초기 청동기문화는 주거, 생계형태, 유물과 묘제 여러 방면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음에도, 요동지역 연구는 대부분 무덤 유적 위주로 진행되었으며 주거유적을 포함하는 해당지역 문화 유형들과의 관계 설정 및 성격을 규명하는 문제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이 책의 시도는 요동지역 연구 활성화뿐만 아니라 나아가 요하유역의 실체 규명에 기여하는 바가 매우 크다.

요동과 요서의 관계 설정

이에 더하여 저자는 요동지역과 요서지역 관계도 서술하고 있다. 두 지역의 청동기문화는 청동기시대로의 진입 시기 및 후행 문화와의 연속성 등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별도의 문화 구역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요동의 지석묘와 미송리형토기가 요서지역으로 유입되지 못한 것을 근거로 교류와 상호작용은 요서지역의 주도 아래에 진행된 것으로 보고, 비파형동검 등 무기류는 요서지역에서 촉발된 체계가 요동-서북한으로 확산되는 과정이라고 판단한다.

유물.유적으로 본 고조선과 요하유역의 관계

고조선과 요하유역의 밀접한 관계는 여러 가지 면에서 살펴볼 수 있다. 우선 동일한 유물의 발견이다. 나팔형동검은 주로 한반도 남부지역에서 확인되는 특징적인 형태의 청동기로서, 요하지역에서는 정가와자(鄭家窪子) 출토품의 사례만 보고되었다가 요녕성 흥성 주가촌 유적 목관묘에서도 발견되었다. 또한 저자에 따르면 유사한 양상의 유적 유물 복합체가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두 지역에서 발견된다. 거의 동일한 유적 유물 복합체가 조양의 십이대영자(十二臺營子)로부터 심양의 정가와자 유형을 거쳐서 평양의 신성동 유적 또는 한반도 남부지역으로 직접 연결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가장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사항은 고조선과의 연관성 및 예맥(濊貊) 세력과의 관계 설정이며, 하가점 상층문화의 족속을 산융족으로 보고 있는 견해와 그 연장선상에서 십이대영자문화의 주체를 예맥집단으로 파악하는 견해가 증가하고 있음도 소개하고 있다.

고조선문화의 태동과 문화공동체론

저자는 기원전 10세기에서 기원전 6세기 무렵 요하지역과 서북한지역이 문화공동체 단계에 진입했음을 실증하고 있다. 이 시기 요동지역의 물질문화는 그 이전부터 진행된 문화복합현상이 최종 완성되어 쌍방문화로 단일화하면서 같은 시기 길림 및 서북한지역과 지석묘?석관묘의 석묘 전통, 미송리형토기, 비파형동검 등을 공유하며, 요서지역의 십이대영자문화 역시 그러하다는 것이다. 진정한 의미의 고조선문화는 이 문화공동체 안에서 예맥집단의 연합체계가 점차 공고화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태동되었다는 지적이다.
저자의 문화공동체론은 고고유물과 유적의 정확한 연대측정과 정밀한 유물 비정 및 문헌 고증을 거쳐서 나온 결론이기에 더욱 신뢰가 간다. 고조선의 문화가 어떠한 물질문화의 메커니즘 속에서 형성되었는가를 보는 작업은 고조선문명의 내용과 성격을 탐구하는 대전제가 된다는 점에서 매우 긴요한 성과가 아닐 수 없다. 앞으로 계속될 저자의 후속 연구가 기대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저자 소개

  • 저자 : 백종오
지은이 : 백종오
단국대학교 역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수학하였다.
현재 한국교통대학교 교양학부 한국사(역사고고학)전공 교수와 박물관장을 맡고 있으며 백산학회 부회장, 한국고대학회 편집위원장,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목차

서문 ∥5
제1장 서설 ∥9

제2장 요하유역 청동기시대의 연구 약사(略史)와 현황 ∥13


1. 요서지역의 청동기시대 유적 _14
1) 발굴 약사 _14
2) 주요 유적의 현황 _36

2. 요동지역의 청동기시대 유적 _103
1) 발굴 약사 _103
2) 주요 유적의 현황 _114

제3장 요하유역 청동기시대의 특징과 편년 ∥183

1. 요서지역 청동기시대의 특징과 편년 _183
1) 하가점 하층문화의 특징과 편년 _183
2) 위영자문화의 특징과 편년 _196
3) 하가점 상층문화의 특징과 편년 _204
4) 십이대영자문화의 특징과 편년 _214

2. 요동지역 청동기시대의 특징과 편년 _226
1) 쌍타자문화의 특징과 편년 _227
2) 마성자문화의 특징과 편년 _245
3) 쌍방문화의 특징과 편년 _259

제4장 요하유역 청동기시대 묘제와 특징 ∥269
1. 요서지역의 청동기시대 묘제 _269
1) 하가점 하층문화의 묘제와 특징 _269
2) 위영자문화의 묘제와 특징 _282
3) 하가점 상층문화의 묘제와 특징 _288

4) 십이대영자문화의 묘제와 특징 _301

2. 요동지역의 청동기시대 묘제 _309

1) 쌍타자문화의 묘제와 특징 _309
2) 마성자문화의 묘제와 특징 _319
3) 쌍방문화의 묘제와 특징 _332

제5장 요하유역의 청동기시대와 고조선문화의 검토 ∥349

1. 고조선과 그 문화내용에 대한 최근의 논의와 쟁점 _349
2. 요하유역 청동기시대 문화의 연속성과 상호 작용 _361
3. 고조선문화에 대한 시론적 검토 _381

제6장 맺는말 ∥389
참고문헌 ∥395
찾아보기 ∥408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