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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크레파스와 하얀 꼬마 크레파스

시리즈 : 웅진 세계그림책 [166]

나카야 미와 저 | 강방화 역 | 웅진주니어 | 2018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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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01225937 / 40쪽 260 x 1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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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크레파스 친구들에게서 배우는 ‘아름다운 관계 맺음’
나카야 미와 작가의 이야기는 익숙한 듯 새롭고, 소소한 듯 묵직한 잔상을 남깁니다. 언뜻 보기에 비슷해 보이는 10색 크레파스 친구들은 다른 색, 다른 표정, 다른 말투로 독자에게 말을 걸고, 그 이야기들이 촉촉하게 쌓이고 쌓여 꼬일 대로 꼬여 주름진 마음을 열어 줍니다. 이것이 나카야 미와 작가의 그림책이 오래도록 사랑 받아온 이유일 겁니다.
<까만 크레파스와 하얀 꼬마 크레파스>는 크레파스 친구들의 평화로운 일상에 찾아온 낯선 존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누가 봐도 다른 크레파스 친구들에 비해 작고 얇은 외모를 지닌 하얀 꼬마 크레파스, 가족도 친구도 없이 헤매는 하양이를 향한 크레파스 친구들의 처음 반응은 실로 낯선 존재를 향한 우리의 마음을 돌아보게 합니다.
“불쌍해라, 친구들을 잃어버렸구나.” “우리가 하양이 친구를 찾아 주자!” “좋아!”
어디서 왔는지 꼼꼼히 묻고, 지우개 형, 물감 누나, 잣대 아줌마를 찾아 다니며 하양이의 친구들을 수소문하는 크레파스 친구들의 온기가 책장을 넘기는 독자에게도 오롯이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하양이를 향한 크레파스 친구들의 몸짓과 표정에서 읽히는 색색 가지 이야기가 독자들의 마음을 살포시 감싸 주면 좋겠습니다.

언 마음을 데우는 크레파스 친구들의 색색 가지 온기가 전해지는 그림책
10색 크레파스 케이스는 딱 10개의 크레파스 친구들을 위한 보금자리입니다. 다른 누군가 끼어든다면 뚜껑을 닫을 수도, 편안히 누울 수도 없습니다. 밤이 되어 크레파스 친구들이 모두 자기 자리로 돌아갔지만, 하양이는 지친 몸을 누일 잠자리조차 없었습니다. 그 잠자리는 딱 ’10색 크레파스’만을 위한 것이었으니까요. 그때, 까만 크레파스는 지친 하양이에게 기꺼이 제 자리를 내어 줍니다.
케이스 바깥 자리, 조금은 불편해 보이는 그곳에 몸을 누이면서도 웃음 짓는 까만 크레파스가 아름답습니다. 흰 도화지에는 그릴 수 없는 하양이를 위해, 기꺼이 색색 가지 색으로 도화지를 메우고 하양이가 좋아하는 그림을 마음껏 그릴 수 있게 배려하는 크레파스 친구들의 마음이 참 살갑게 느껴집니다.
“모양은 조금 다르지만 우리와 함께 살면 돼.”
열한 번째 크레파스인 하양이를 위해 10색을 11색으로 바꿔 준 물감 누나와 붓 형, 하양이의 잠자리를 만들러 나선 가위와 풀의 마음씨가 참 너르게 다가옵니다.

사물의 물성이 그대로 반영된 앙증맞은 캐릭터의 매력
나카야 미와 작가는 캐릭터의 귀재라고 불립니다. 그녀가 만들어낸 도토리 마을, 누에콩 친구들, 그루터기, 크레파스, 채소학교까지, 아이를 꼭 닮은 이 캐릭터들은 아이들의 생활 가까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연, 사물들이어서 친근함을 더합니다. 각각의 물성이 오롯이 캐릭터에 투영되어 하나하나 발견해 가는 재미도 쏠쏠하지요.
하얀 크레파스는 흰색이라 흰 도화지에 그림을 그려도 잘 보이지 않지만, 여러 색을 두텁게 칠한 뒤에는 흰 색깔이 선연히 보입니다. 사랑 고백을 하듯 하얀 꼬마 크레파스가 흰 종이에 써 놓고 간 편지는 물감 친구들이 쓱쓱 색을 칠하자 마술처럼 하얗게 모습을 드러내지요.
<까만 크레파스와 하얀 꼬마 크레파스>에는 가슴을 데우는 이야기가 있고, 눈을 즐겁게 하는 앙증맞은 캐릭터가 있고, 엄마와 아이가 함께 따라 해 볼 수 있는 소소한 미술놀이가 가득합니다.

저자 소개

1971년 일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조형과 그래픽을 전공하고, 산업 제품 디자이너로 일했다. 지금은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그림책 작업을 하고 있다.  

나카야 미와의 그림책은 표지만 봐도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녀의 그림책은 아이들이 날마다 겪는 문제들을 유쾌하게 다루고 있다. 그래서 아이들은 나카야 미와의 그림이야기를 마치 자기 얘기인냥 좋아하게 된다. 아이들은 그림책에 나오는 캐릭터의 모습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자기 문제를 돌아보게 되고 우정과 용기에 대해 배우게 된다. 

작품으로는 <까만 크레파스>, <누에콩의 침대> 등이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강방화

일본 오키야마 현에서 태어난 재일 교포 3세로 책과 영화 그리고 세상의 모든 작품을 사랑한다.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일번역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일본어와 통역 및 번역을 강의하고 있으며 그동안 옮긴 책으로 <지하철 사자선><미안해요><키이의 가출><봄이 오면 가께><한밤중의 화장실><똑똑하게 사는 법><매일 입는 내 옷 탐구 생활> 등이 있다.

 

책 속에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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