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ISBN : 9788992505796 / 48쪽 230 x 230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
최인서
-
라미 카민스키
-
하레카와 신타
-
박소연
- 19,800
- 15,210
- 6,750
- 20,700
출판사 리뷰
무더위를 날려 버린 목욕탕 대소동!
답답한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특별한 공간!
어른이 아이가 되는 팔딱팔딱 목욕탕!
준우야, 날도 더운데 목욕탕 갈까?
어른이 아이가 되는 팔딱팔딱 목욕탕!
우리는 어른이 되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역할이나 상황에 적합한 옷을 입는 법을 배웁니다. 학생은 교복을, 의사는 의사 가운을, 경찰은 경찰복을 입죠. 또 운동을 할 때는 편안한 옷을 입고, 예의를 지켜야 하는 만남의 자리에는 단정한 옷을 입기도 하지요. 하지만 목욕탕에서는 생김새도, 언어도, 나이도, 직업도 다른 사람들이 자신이 입고 있던 옷을 모두 벗고 만납니다. 그렇게 옷을 벗으면 자신의 사회적인 위치나 역할을 위해 지켜야 할 책임이나 의무 같은 것들도 잠시 벗어 놓은 것 같은 기분이 들죠. 마치 다시 아이로 돌아간 것처럼 말이죠. 그렇게 목욕탕에 모인 어른들의 마음은 이미 아이가 될 준비가 되어 있었는지도 몰라요. 그리고 준우가 냉탕에 풀어 놓은 물고기들이 만들어 준 소동을 계기로 모두들 기다렸다는 듯이 천진난만한 아이가 되어 물고기를 잡으러 모입니다.
팔딱팔딱 목욕탕에서 마음의 겉옷을 벗어버려요!
『팔딱팔딱 목욕탕』에서 사람들이 벗어버린 건 입고 있는 옷뿐만이 아니라 어른이 되면서 하나 둘 입게 되는 마음의 겉옷이기도 합니다. 처음 목욕탕에 가면 발가벗은 모습이 부끄럽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의 알몸이 어색하기도 합니다. 서로의 겉모습에 익숙해져 있는 우리가 가끔 솔직한 속마음을 드러내고 이야기할 때 드는 쑥스러운 느낌처럼 말입니다. 그때 준우처럼 누구 한 사람이 본모습을 드러내면 모두가 언제 그랬냐는 듯 어색함을 날려버리고 속마음을 이야기할지도 모릅니다.
『팔딱팔딱 목욕탕』에서 준우가 일으킨 소동을 계기로 어색함과 부끄러움을 모두 털어내고 모두 모여 함께 사진을 찍는 마지막 장면은 무더운 여름 날 시원한 소나기처럼 우리의 마음을 상쾌하고 시원하게 합니다. 혹시 무더운 여름날처럼 마음이 답답하다면 잠시 마음의 겉옷을 벗고 서로의 본모습을 마주할 수 있는 목욕탕 같은 곳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그리고 그곳에서 서로의 본모습을 마음껏 드러내 보세요. 답답했던 우리의 마음이 한결 시원해지고 팔딱팔딱 뛸지도 모릅니다.
아이의 마음으로 그린 그림
작가는 목욕탕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을 야단치는 어른들을 보면서 그 어른들도 다시 아이의 마음으로 돌아가 재미있게 놀 수 없을까 하는 생각으로 이 책을 시작했습니다. 작가에게는 아저씨의 울퉁불퉁한 근육, 가운데가 휑한 머리, 등에 남은 동그란 부황 자국도 모두 재미있어 보입니다. 의자, 바가지, 때수건 같은 목욕 용품들도 작가에겐 흥미로운 놀잇감입니다. 그렇게 목욕탕을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뛰어노는 즐거운 놀이터로 그려 냅니다.
『팔딱팔딱 목욕탕』의 그림 곳곳에 작가의 순수함과 천진난만함이 잘 스며들어 있습니다. 작가가 아이가 되어 그린 것처럼 말이죠. 아마도 작가에게는 이 책이 자신의 본모습을 드러내고 이야기할 수 있는 목욕탕 같은 곳이었나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