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요즘 것들의 사생활 : 결혼생활탐구 요즘 젊은 부부들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법

이혜민, 정현우 저 | 900KM | 2018년 08월

미리보기 북트리

닫기 이 책은 요즘 젊은 부부들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세상이 말하는 결혼의 기준에서 벗어나‘나 답고 우리 답게’ 살아가는 새로운 결혼생활의 대안을 엿보게 한다. - 편집자 -

정가
$30.00
판매가
$16.5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33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9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북셀프

1시간도 길다! 5분만에 OK! 매장에서 직넙 책을 찾아가세요. 500원 추가적립!(선착순 천명/일)

가능매장 : 신세계강남점, 롯데스타시티점, 여의도신영증권점

북셀프로 구매하기 북셀프란?

ISBN : 9791195938810 / 272쪽 128 x 182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왜 꼭 그렇게 해야 하죠?”
“정말 다 그렇게 사는 거라고요?”
남들이 정해놓은 정답을 지키며 살아야만 잘 사는 것이라 말하는 세상. 이런 세상 속에서특히나 ‘결혼’이라는 관문을 통과하기란 만만치 않다. 두 사람이 좋아 결혼하려는 것 뿐인데 예의와 전통이라는 명목으로 챙겨야 할 게 수두룩하고, 더 오래 함께하고 싶어 결혼한 것 뿐인데 ‘결혼하면 원래 그런 거’라며 조선 시대에서 날아온 듯한 원칙과 의무들이 당연한 듯 딸려온다.

왜 결혼과 동시에 저마다의 정체성은 더 이상 중요하지 않은 게 되는 걸까?결혼 했어도 좀 ‘나답게’‘우리답게’살 수는 없는 것일까?2016년 일반적인 결혼 방법을 뒤로하고 산티아고 순례길을함께 걷는 것으로 결혼식을 대신했던‘이혜민&정현우(a.k.a.백구부부)’는, 결혼 2년차가 되던 해부터 기성 결혼 문화에 질문을 품고 ‘이유 있는 반항’ 중인 요즘 젊은 부부 열 쌍을 만나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틈틈이 그 이야기를 비디오 콘텐츠로 제작해 유튜브, 페이스북 채널 ‘요즘 것들의 사생활’(facebook.com/yozmsa)에 소개해 이 시대 청춘들의 많은 공감을 얻었으며, 영상으로 담지 못한 많은 이야기들까지 한데 엮어인터뷰집『요즘 것들의 사생활 : 결혼생활탐구』으로 담아냈다.

이 책에 등장하는 부부들은 기존의 결혼식에 대해 ‘싫은 거 빼니까 남는 게 없다’는 말을 스스럼없이 하는 ‘요즘 것들’이다. 당연한 듯 대물림 되어온 가부장제의문제점을신랄하게 비판하고, 여전히 육아로 인한 남편의 ‘칼퇴’는 용인되기 힘들지만일하느라 바쁜여성은 ‘나쁜 엄마’로 낙인 찍히는 사회의 불합리함을 지적한다. 그리고 이것을 단순한 불평이나 하소연으로 끝내지 않고 남다른 상상력을 발휘해 자신들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찾아가고 살아가기 위한 시도와 도전으로 이어간다.당당히 두 사람이 주체가 되는 즐겁고 창의적인 결혼식을 올리고,‘의무와 역할’에 매몰되지 않는 진정한 결혼에 관해이야기하며,뿌리깊은 가부장적인 문화를 인식하고바꿔나가기위해페미니즘을 함께 공부하기도 한다. 부부가동등한위치에서 살림과육아를공평하게하기위해‘평등육아 행동강령’을 선포하고, 부부가 서로 헌신하거나희생하는 것을 지양하고경제권부터 공정하게 공유할 방법을 강구한다.이 책은 요즘 젊은 부부들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세상이 말하는 결혼의 기준에서 벗어나‘나 답고 우리 답게’ 살아가는 새로운 결혼생활의 대안을 엿보게 한다.

 

출판사 리뷰

이상한 나라로 타임슬립한 것 같은 결혼의 세계!
정말 그렇게 사는 게 정답일까?


“결혼도 했는데 너희도 이제 돈 좀 모아야지.”
“신혼집인데, 대출 좀 끼더라도 번듯한 곳으로 장만해.”
“결혼한 지 1년이 넘었는데 애는 언제 낳으려고?”
“유부녀가 이 시간까지 밖에 있고, 남편 밥은 안 차려줘?”
“결혼했으면 어른들한테 안부 전화도 좀 드리고 해야지.”
“남자가 무슨 애를 본다고. 그래도 애는 엄마가 키워야지.”

남들이 정해놓은 정답을 지키며 살아야만 잘 사는 것이라 말하는 세상. 남들이 인정하는 대학을 가기 위해 공부를 했고, 누구나 가고 싶어하는 직장에 들어가기 위해 아등바등 살아왔다. 이제 좀 새로운 인생이 펼쳐지나 했더니, ‘결혼’이라는 관문 앞에서 세상은 더 견고한 잣대를 들이민다.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하려는 것 뿐인데 예의와 전통이라는 명목으로 챙겨야 할 게 수두룩하고, 더 오래 함께하고 싶어 결혼한 것 뿐인데 ‘결혼하면 원래 그런 거’라며 조선 시대에서 날아온 듯한 법칙과 호칭이 생겨난다. 안정적인 벌이, 번듯한 집, 2세 계획 등등 어서 빨리 클리어하라고 깜빡이는 ‘미션’들도 쏟아져 나온다. 이제 겨우 독립된 가정에서 독립된 인간으로 살아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어쩐 일인지 주변의 간섭과 오지랖은 결혼과 동시에 더 심해진다. 요즘 시대에 진부한 ‘아침드라마’ 같은 얘기 아니냐고? 이 모든 것이 결혼의 세계에서는 당연한 ‘실화’이고 현실이다.

주변의 어른들이, 친구들이, 직장 동료들이 ‘결혼하면 이제 어른’이라며 들이미는 잣대 앞에서 모든 게 여전히 기준 미달인 ‘요즘 것들’은 생각한다. 정말 비혼이 답이란 말인가? 이럴 줄 알았다면 결혼하지 말 걸 그랬다고. 한편으론 남들 다 하고 사는 걸 우리만 해내지 못하고 있는 건 아닌가 싶어 불안하고 답답하기도 하다. 그러다 문득 궁금해진다. 왜 결혼과 동시에 저마다 가진 개인의 정체성은 중요한 게 아니게 되는 것일까? 왜 다들 남들이 정해놓은 기준대로 살려고만 할까? 결혼도 좀 ‘나답게’ ‘우리답게’ 하면 안 되는 걸까?

요즘 것들, 기성 결혼 문화에 반기를 들다!
‘역할극’ 속의 내가 아닌 온전히 나로서 존재하기 위한 도전들


저자 부부는 점점 각자의 본래 모습은 지워지고 어딘가로 휩쓸려가는 결혼생활에 순응하지 않기로 한다. ‘다 그런 거’라는 답에서 벗어나 결혼생활에서도 ‘우리다움’을 되찾기 위해 또 다른 요즘 젊은 부부들을 찾아나선다. 이 책에 등장하는 부부들은 저자 부부를 포함해, 개인의 개성과 정체성이 중요한 밀레니얼 세대다. 이 ‘요즘 것들’은 도무지 적응 안 되는 ‘결혼 세상’에서의 잣대에 어리둥절 했다가, 그 불합리함이 어디서부터 온 것인지 인식하기 시작하고 ‘이상한 나라의 법칙’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대신 자신들만의 새로운 방법을 찾는다.
참석한 모두가 따분하고 식상한 결혼식은 집어치우고, 해변에 뚝딱뚝딱 결혼식장을 직접 만들거나, 결혼식 대신 밴드 공연을 기획하기도 하고, 친구들과 게임 한 판 하는 것으로 결혼을 ‘퉁’ 치는 식이다. 창의적으로 결혼의 시작을 풀어간 부부들의 이야기는 유니폼 같은 결혼식이 아닌 두 사람이 온전히 주체가 되는 결혼식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결혼이 필수가 아닌 시대에 ‘대출받으려고 혼인신고 했다’고 말하는 부부의 이야기에서는 오히려 ‘의무와 역할’에 매몰되지 않은 결혼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다. 어른들이 ‘별 뜻 없이 한’ 말의 ‘속 뜻’의 불편함을 참느니 버르장머리 없는 요즘 것들이 되기로 결심한 부부라든지, 가장 가까워야 할 부부가 ‘가부장제’ 속에서 점점 멀어져감을 느끼며 그 갭을 줄이기 위해 페미니즘을 공부한다는 부부의 이야기를 통해서 지금까지 당연한 듯 대물림 되어 해왔던 것들의 무엇이 이상하고 문제였는지 인식하게 되고, 당장 바뀌는 게 없어도 ‘우리라도 그렇게 살지 않기 위한’ 삶 속의 작은 시도가 얼마나 중요한 지 생각하게 한다.
여전히 육아로 인한 남자의 ‘칼퇴’는 용인되기 힘들고 일하는 여성은 ‘나쁜 엄마’로 낙인 찍히는 총체적 난국 속에서 ‘평등 육아’를 선언하고 고군분투를 벌이는 맞벌이 부부, ‘결혼은 희생이다’라는 공식을 부정하고 경제권부터 살림, 육아까지 가정을 공정하고 유쾌한 놀이터처럼 운영하는 부부의 모습은 어쩌면 조금 유별나 보일 지 모르지만, 이 또한 ‘역할극’ 속의 나로 살아가는 데 안주하지 않고 결혼 했어도 온전히 나로서 존재하기 위한 ‘요즘 것들’의 외침이자 도전이다.
이 책은 현재를 저당 잡힌 채 무한 굴레 위를 아등바등 살아가기를 거부하고, 스스로 삶의 가치와 의미를 찾아 능동적으로 ‘자신들이 꿈꾸는 삶’을 살아가는 요즘 부부들도 소개한다. 치솟는 집값에 좌절하기보다 직접 빈집을 고쳐 신혼집을 마련한 부부, 도시의 속도를 따르기 보다 귀농을 선택한 부부, 집 없이 직장 없이 무기한 여행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 부부의 모습을 통해 꿈꾸는 삶을 ‘나중이 아닌 지금’ 살아봐도 괜찮다고 이야기한다. 혼자가 아닌 둘이라면 조금 더 용기 내서 다른 답을 말해도 괜찮지 않겠느냐고.

결혼은 포기가 아닌 마땅한 선택지 중 하나여야 한다!
견고하게 짜여진 이 판에 작은 균열이라도 낼 수 있다면


결혼이 인생의 필수 과제처럼 여겨지던 과거, 내로라하는 철학자들은 입을 모아 ‘결혼은 무덤’이라고 얘기했고, 기혼자들은 ‘결혼은 늦게 할수록 좋다’는 얘기를 스스럼없이 해왔다. 그리고 지금은 비혼, 졸혼 같은 단어가 떠오르고 있는 시대다. 그 변화 앞에서 ‘결혼’이라는 키워드를 들고나온 이 책이 혹여라도 결혼을 장려하거나 결혼은 꼭 해야 한다고 주장할 거라는 오해는 금물이다. 『요즘 것들의 사생활 : 결혼생활탐구』는 오히려 결혼은 필수가 아닌 선택이라는 말에 동의하며, 결혼이 비혼보다 더 좋다고 부추기지 않는다. 다만 같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결혼이 ‘선택’이 아닌 ‘포기’의 항목이 되지 않길 바란다고 말한다. 결혼은 마땅히 우리 인생의 선택지 중 하나여야 하며 두 사람이 만나 함께 살고 싶다면 누구든 그럴 수 있어야 한다. 앞으로의 결혼은 더 이상 불합리한 의무와 고정관념으로 점철된 ‘무덤’이 안 된다. 무덤 밖으로 나와 두 사람의 의지대로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다양한 결혼의 형태를 만들 수 있어야 한다. 그 출발점에서 『요즘 것들의 사생활 : 결혼생활탐구』에 소개된 요즘 부부들의 다양한 삶의 이야기는 결혼이라는 선택지 앞에 놓인 까마득한 장벽에 조그마한 균열을 내기를. 그리고 그것은 또 다른 정답으로서가 아닌, 저마다의 가슴 속에서 자신들만의 대안과 가능성으로 읽혀지길 바란다.

● 추천의 글

첫 독자, 텀블벅 후원자가 먼저 읽고 추천하는 책!


결혼한 사람들, 결혼을 앞둔 사람들, 결혼하고 싶은 사람들, 결혼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 그리고 이미 30여 년 전 결혼한 우리 부모님들이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다. 열린 마음으로 다양한 생각을 나누는 우리가 늘어난다면 보다 자유롭게 자신의 삶을 가꾸는 아름다운 이들도 늘어나지 않을까. -wri***jn

짝꿍과 같이 봐야 하는 책. 공감대와 존경, 향후 미션들이 엄청나게 떠오르는 책! 텀블벅 하길 잘했어.
-yyy***nnn

요즘 결혼하는 젊은 영혼들의 사람 냄새나는 삶을 엿볼 수 있는 책이다. 이제 벌써 결혼 10년 차이다 보니 진부해지고 익숙해지고 생활에 치여 ‘이건 원래 그런 거야’라고 받아들이며 살고 있었던 것 같다. 세상에 원래 그런 게 어디 있던가. 나도 내 식대로, 내가 생각하는 대로, 내가 원하는 대로 내 길을 찾아봐야겠다!
-jee***kyong

이 책은 결혼과 동시에 맞닥뜨리는 뿌리 깊은 가부장제와 독박 육아, 신혼살림 이 모든 것을 타인이 아닌 자신들만의 가치관으로 좀 더 새롭게 만들어나가는 커플들의 인터뷰를 엮은 책이다. 그들은 결혼식 장소부터 다양하다. 해변, 클럽 카페, 오래된 주택을 직접 개조해서 만든 집에서 이루어진 결혼식은 타인을 위한 이벤트가 아닌 두 사람이 삶을 대하는 모습을 표현하고 약속하는 장소가 되었다. 쉬는 시간마다 틈틈이 읽으면서 내게 다양한 물음을 건넨 책. 이제 내게 결혼은 포기가 아닌 선택. 가치관을 확립해나가는 다양한 방안 중 하나가 되었다. 아직은 표지만큼이나 선명한 인터뷰이들의 가치관이 부럽기만 하지만 나도 스스로 무엇을 좋아하는지, 누구와 함께 있을 때 행복한지, 가장 좋아하는 음악은 무엇이고 시간대는 언제인지 하나하나 알아갈 자신이 생겼다. 자신의 인생을 나답게 살고 싶은 모두가 읽기를 바란다.
- une***mate

‘그런 결혼은 안 해’에 뒤따르는 ‘그럼 어떻게, 얼마나 잘할 건데?’에 대한 답변이 알아서 할게요. 인 것에 꽂혀서 펀딩했던 책. 원하는 방식으로 가족을 만들고 살고 싶은 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더 늘어나기를 바란다. - inte***gar


<요즘 것들의 사생활> 페이스북 / 유튜브 채널 구독자의 한마디


<요즘 것들의 사생활> 콘텐츠를 보면 기존에 전통적인, 혹은 보수적인 성향의 결혼 대신 결혼을 하는 주체의 성향에 맞는 결혼, 시대의 변화에 따라 변화를 시도한 결혼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결혼의 얼터너티브 같아요! 좋은 콘텐츠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P***turtle

“헌신을 하지 말자. 헌신할수록 기대를 하게 되니까” 라는 말이 정말 공감되네요. 두 분의 부부 철학이 너무 보기 좋고 배우고 싶어요.!? -서*영

저도 나중에 결혼하게 되면 육아나 살림을 '도와주려고'하는 남자가 아닌 '당연히 같이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남자를 만나야겠어요!? -s*a

요즘 것들의 사생활 콘텐츠 다 봤어요! 콘텐츠 기획과 제작 정말 정말 응원하고 감사합니다 :) 사실 내가 살고 있는 이 사회의 문제점들은 느끼고 있지만 부딪히기보다 피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과 그들은 이미 문제를 직접 해결해나가고 있다는 것이 저에게 엄청 격려를 해주었어요. 분명 어려운 일이겠죠. 하지만 각각 그들다운 방법으로 설득하거나 해결해나가는 모습이 다들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이렇듯 문제에 마주했을 때 건강하게 풀어나가는 모습이 많이 공유되어, 많은 분들께 용기와 격려가 될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랄게요!? -유*애

사회적으로 주변의 환경에 의해서 여자들이 육아의 압박을 받고 몰리고 있다는 점에 격하게 공감하게 되네요. 그리고 칼퇴근만이 해결이라는 것도 슈퍼공감 합니다! -AN***Woo

육아는 투쟁이죠. 두 분의 노력이 아름답습니다. 평등 육아를 사회가 뒷받침해줄 수 있도록 바꿔 나가는 게 필요합니다. -홍*연

저자 소개

  • 저자 : 이혜민, 정현우
지은이 : 이혜민
사소한 것에서 매력을 찾고 일상의 무엇이든 콘텐츠로 만들고 싶어 하는 기획병 환자. 잡지 에디터를 거쳐 그래픽디자인 회사에서 기획 편집자로 일했다. 시간과 에너지를 좀 더 주체적으로 쓰고 싶어 ‘프로 야근러’의 삶을 청산했지만, 여전히 마감에 시달리는 ‘프리 야근러’로 살고 있다. 마음에 없는 소린 잘 못하지만, 마음에 있는 소리는 똑바로 할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  

사진 : 정현우
필름 사진과 오래된 CD를 좋아하지만 우주 미스터리와 최신 기술에도 관심 많은 전방위 덕후. 여행 다니며 낮맥하는 노마드 워커가 꿈이지만, 지금은 게임회사에서 게임 외에 모든 걸 디자인하는 정 대리로 살고 있다. 누구에게 말로 이겨본 적은 없지만,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백구부부
우리에게 의미 있는 방법으로 결혼하고 싶어 2016년 봄 산티아고 순례길을 함께 걷는 것으로 결혼식을 대신했다. 그 이야기를 담은 책
<세상에서 가장 긴 결혼행진>
을 함께 쓰고 펴냈다. 인생의 의무보다 우리가 꿈꾸는 삶이 더 중요한 ‘요즘 것들’이다.

Facebook.com/900km

Instagram.com/900km_official  

책 속에서

“꽉맞는옷과진한화장이저하고는너무안어울릴것같고, 거의고정된자세로계속앉아있어야되는데그것도제성격상안되거든요. (중략) 그런것들을보면서저는좀자유로운결혼식을하고싶다는생각을했어요.” ---p.26

“사실저는한국에서하고있는결혼식의거의모든요소가맘에안들어요. 싫어하는거빼고좋아하는거만해볼까했더니남는게없는정도니까. 이를테면, 결혼식장가면‘혼주’라고해서부모님이름쓰여있잖아요. 왜양가부모님이양가부모님이라는건지. (중략) 다큰성인이자기들끼리만나자기들끼리산다는데, 그결혼의주인이부모일리없거든요.”
---p.50

“‘명절증후군’같은걸겪는다는건누군가는결코그시간이즐겁지않다는뜻이잖아요. 전통이중요하지않다는게아니라, 전통이누군가를불편하게만들고있다면지금은바뀔때가된거아닌가하는거죠.”---p.98

“우리세대여성은결혼이라는과정을통해서페미니즘이반드시필요하다는것을깨달을수밖에없어요. 가부장제속에서자신의위치에대해서의문이들수밖에없거든요. 그랬을때남편들이페미니즘에대해끝까지모른체한다면그관계는깨질수밖에없다고생각해요. 이건근본적인문제거든요.” ---p.130

“아무래도성역할에대한사회적인관념이고착화되어있다보니까그런거같아요. 남자가육아를하면“아니네가그걸왜해야돼?”이렇게보고, 여자가일을하면“애는안보고왜여기있어?”그러는거죠.” ---p.150

“우리는쉐어하우스개념으로살자했어요. 누가누구를보살피고그런관계가아니라, 각자자기앞가림은자기가하면서하나의공간을공유하는사이로보자는거죠. (중략) 둘다서른넘게따로살다만나는건데, 아무리사이가좋아도한순간에트러블이생길수있잖아요.”
---p.157

“우리나라는특히나어떻게살아야한다는것에대한고정적인틀이되게강하게주어져있고, 많은사람들이그것만원하고살아요. 그게아니면박탈당하거나슬프거나힘든상황인것처럼몰아가죠. 근데이상한건, 그렇게정답대로살아도박탈감이나불안감은늘있다는거거든요. 그렇다면나한테뭐가더중요한지를생각하는시간이필요한데, 다들그런시간을갖지못하고살고있는것같아요.” ---p.220

 

 

첫독자, 텀블벅후원자가먼저읽고추천하는책!

 

결혼한사람들, 결혼을앞둔사람들, 결혼하고싶은사람들, 결혼하고싶지않은사람들. 그리고이미 30여년전결혼한우리부모님들이꼭읽어보셨으면좋겠다. 열린마음으로다양한생각을나누는우리가늘어난다면보다자유롭게자신의삶을가꾸는아름다운이들도늘어나지않을까. –wri***jn

 

짝꿍과같이봐야하는책. 공감대와존경, 향후미션들이엄청나게떠오르는책! 텀블벅하길잘했어.

-yyy***nnn

 

요즘결혼하는젊은영혼들의사람냄새나는삶을엿볼수있는책이다. 이제벌써결혼 10년차이다보니진부해지고익숙해지고생활에치여‘이건원래그런거야’라고받아들이며살고있었던것같다. 세상에원래그런게어디있던가. 나도내식대로, 내가생각하는대로, 내가원하는대로내길을찾아봐야겠다!

-jee***kyong

 

이책은결혼과동시에맞닥뜨리는뿌리깊은가부장제와독박육아, 신혼살림이모든것을타인이아닌자신들만의가치관으로좀더새롭게만들어나가는커플들의인터뷰를엮은책이다. 그들은결혼식장소부터다양하다. 해변, 클럽카페, 오래된주택을직접개조해서만든집에서이루어진결혼식은타인을위한이벤트가아닌두사람이삶을대하는모습을표현하고약속하는장소가되었다. 쉬는시간마다틈틈이읽으면서내게다양한물음을건넨책. 이제내게결혼은포기가아닌선택. 가치관을확립해나가는다양한방안중하나가되었다. 아직은표지만큼이나선명한인터뷰이들의가치관이부럽기만하지만나도스스로무엇을좋아하는지, 누구와함께있을때행복한지, 가장좋아하는음악은무엇이고시간대는언제인지하나하나알아갈자신이생겼다. 자신의인생을나답게살고싶은모두가읽기를바란다.

–une***mate

 

‘그런결혼은안해’에뒤따르는‘그럼어떻게, 얼마나잘할건데?’에대한답변이알아서할게요. 인것에꽂혀서펀딩했던책. 원하는방식으로가족을만들고살고싶은대로살아가는사람들이더늘어나기를바란다. –inte***gar

 

 

<요즘것들의사생활>페이스북 / 유튜브채널구독자의한마디

 

<요즘것들의사생활>콘텐츠를보면기존에전통적인, 혹은보수적인성향의결혼대신결혼을하는주체의성향에맞는결혼, 시대의변화에따라변화를시도한결혼에대해생각해볼수있어서좋은것같습니다. 결혼의얼터너티브같아요! 좋은콘텐츠만들어주셔서감사합니다!! -2P***turtle

 

“헌신을하지말자. 헌신할수록기대를하게되니까”라는말이정말공감되네요. 두분의부부철학이너무보기좋고배우고싶어요.!–서*영

 

저도나중에결혼하게되면육아나살림을 '도와주려고'하는남자가아닌 '당연히같이하는일'이라고생각하는남자를만나야겠어요!–s*a

 

요즘것들의사생활콘텐츠다봤어요! 콘텐츠기획과제작정말정말응원하고감사합니다 :) 사실내가살고있는이사회의문제점들은느끼고있지만부딪히기보다피하고있었어요. 그런데나와같은생각을하고있는사람이있다는것과그들은이미문제를직접해결해나가고있다는것이저에게엄청격려를해주었어요. 분명어려운일이겠죠. 하지만각각그들다운방법으로설득하거나해결해나가는모습이다들멋지다고생각합니다. 이렇듯문제에마주했을때건강하게풀어나가는모습이많이공유되어, 많은분들께용기와격려가될수있길진심으로바랄게요!–유*애

 

사회적으로주변의환경에의해서여자들이육아의압박을받고몰리고있다는점에격하게 공감하게되네요. 그리고칼퇴근만이해결이라는것도슈퍼공감합니다!-AN***Woo

 

육아는투쟁이죠. 두분의노력이아름답습니다. 평등육아를사회가뒷받침해줄수있도록바꿔나가는게필요합니다. –홍*연

 

 

목차

프롤로그
_결혼식 대신 산티아고 결혼행진, 그후?
_우리에겐 결혼에 대한 선택권이 있다

episode 01
남이 차려준 결혼식은 싫어서 _ 안종훈&장진희 부부

episode 02
대출받으려고 혼인신고 했는데요 _서정민&천민경 부부

episode 03
결혼도 게임처럼 가벼워도 괜찮아 _강은미&전석병 부부

episode 04
할 말은 좀 하는 며느리입니다만 _박은지&이재룡 부부

episode 05
부부에게 페미니즘이 필요한 이유 _오란씨 부부

episode 06
맞벌이 부부의 평등육아 분투기 _이두섭&조경숙 부부

episode 07
쉐어하우스에 사는 하우스메이트처럼 _임송이&석상욱 부부

episode 08
어떤 집에서 어떤 삶을 꿈꾸나요 _박다비&조성환 부부

episode 09
우리 아직 젊은데 도시를 떠나도 될까 _김신범&안정화 부부

episode 10
집 없이 직장 없이 여행하며 살아도 될까 _김미나&박문규 부부

에필로그_백구부부의 요즘 생각
내가 가고 싶은 결혼식은 / 우리 집 명절은요? / 친목 도모의 역효과
토요일 독립하기 / 우리가 부모가 될 수 있을까 / 어떻게 살고 싶어?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