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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8502059 / 246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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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격대교육, 손주들의 보물 찾아주기 사회가 다양화되고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조부모들의 손주양육이 늘어나고 있다. 노인들 중에는 손주를 얻으면 자의반 타의반으로 손주양육에 나서는 경우가 많이 있다. 격대교육(隔代敎育, grandparenting : 조부모의 손주교육)이라고도 불리는 조부모의 손주양육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대를 이어 내려오는 가정교육의 한 방법이다. 격대교육은 두 가지 측면에서 매우 유용하다. 하나는 도서관에 비유되는 조부모의 지혜를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일하는 젊은 여성들의 육아문제를 해결해 주는 육아의 지원군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것은 은퇴한 조부모들의 노동력을 이용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지혜와 살아온 경험을 이어받는다는 차원에서 환영할 만한 일이다. 격대교육을 통해 조부모와 젊은 부모 그리고 손주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가족관계를 형성해 나간다면 금상첨화가 될 수 있다. 패러다임이 바뀌면 3대가 행복할 수 있다! 필자들은 몇 년 전에 『격대교육이 오바마를 만들었다』라는 책을 집필한 적이 있다. 그 당시는 우리나라에 격대교육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되기 전이었다. 그 책은 조부모가 손주를 키우는 것에 대한 입문서였다. 내용 중에는 필자가 손주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에 대한 희망도 섞여 있었다. 그 후 ‘조부모학교’ 강의 교재로 『내가 살아온 인생, 네가 살아갈 인생』을 집필하였다. 좋은 조부모가 되는 데 필요한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번에 출판하는 이 책은 앞서 출판한 2권의 내용을 기초로 하여 집필하였다. 필자들이 8년 동안 직접 아이를 키우면서 경험한 것을 토대로 내용을 재구성한 것이다. 아이 엄마는 혹독한 투병생활 중에서도 엄마의 끈을 놓지 않으려고 많은 애를 썼다. 투병생활을 하는 내용은 이 책의 집필 방향과 다르기 때문에 소개하지 못 하였지만 이 책에 실린 내용들 중에는 할아버지로서의 삶과 아버지로서의 삶의 경험이 묻어 있는 것이 많다. 이 책은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손주육아와 관련된 일반적인 내용들을 실었다. 2장은 손주육아에 나서는 조부모들이 손주를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다. 3장은 자녀를 키우는 젊은 엄마들을 위한 장이다. 젊은 엄마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4장은 초보 조부모들의 삶에 대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5장은 손주양육에 성공하기 위한 조건들이다.
조선시대 이문건(李文健, 1494~1567)이라는 선비는 고려말(末)의 유명한 재상이자 충신이었던 이조년(李兆年, 1269~1343)의 8대 후손이다. 조광조의 문하생이었던 이문건은 두 번이나 유배를 떠났다. 그는 두 번째 유배지에서 맏손자 숙길이 태어나자 양육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그의 나이 58세(1551년)였다. 아들이 일찍 세상을 떠나자 손자를 직접 교육하였다. 손자가 태어나던 날을 시작으로 자신이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16년 동안 손자양육에 얽힌 이야기를 기록했다. 그 기록이 바로 『양아록(養兒錄)』이다.
이 양아록에는 할아버지의 손자 사랑과 손자의 삶이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오늘날 전해오는 조선시대 양반 가문의 자녀교육의 일면을 보여주는 기록이다.
이문건의 손자 숙길은 집안의 명성에 미치지 못 하는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가 13살 즈음에는 할아버지를 비롯한 식구들로부터 60대의 회초리를 맞기도 했다.
이문건은 세상을 떠나기 전에 양아록을 손자에게 건네주었다. 손자의 나이는 17세였다. 손자에 대한 할아버지의 소망과 사랑이 담긴 양아록을 받아든 숙길의 삶은 바뀌었다. 그는 과거에 급제하지 못했지만 1592년도에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괴산지역에서 의병을 일으켜 목숨을 걸고 싸웠다. 왜란이 끝나고 나라에서 상을 주려 하자 그는 백성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사양했다. 이문건이 16년 동안 애써 손자를 키운 것이 헛되지 않았다.
--PP. 26,27
격대교육은 핏줄을 이어받은 자손들을 가르침과 동시에 부모의 보살핌을 받지 못 할 환경에 처한 아이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방법이기도 하다. 격대교육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적절하게 적용될 수 있는 가정교육법이다.
첫째, 맞벌이 부부 가정이다. 일하는 부모를 대신해서 육아경험이 있는 조부모들이 손주를 정성껏 돌봐주는 것이다.
둘째, 한부모(혹은 편부모) 가정이다. 이혼을 비롯한 여러 가지 사정으로 엄마 혹은 아빠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격대교육이 필요하다. 혼자서 아이를 돌보며 직장생활을 병행할 수 없기 때문이다.
셋째, 외국인 배우자와 결혼한 다문화가정 중에서도 아이 엄마가 한국어와 풍습에 서툰 외국인인 경우에 격대교육이 필요하다. 아이가 모국어를 익히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엄마의 언어능력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조부모를 통해 언어를 비롯해서 문화와 풍습, 그리고 역사에 대해 배울 수 있다.
--PP. 28,29
조부모의 육아훈수는 가능하면 줄이는 것이 좋다. 조부모는 젊은 부모의 생활방식과 자녀양육법을 인정하고 도와주는 것이 현명하다. 조부모의 양육방식이 옳다고 하더라도 손주의 육아에 너무 심하게 간섭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 하다.
조부모는 젊은 부모와 공동육아를 하는 것이 좋다. 육아에도 세대간의 협업이 중요하다. 조부모의 육아법을 고집하기보다 젊은 부모의 육아법을 중심으로 육아를 하는 것이 현명하다.
-P. 119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화책이나 과학책에는 많은 지식이 담겨 있다. 책에 실린 다양한 주제의 글들은 아이들의 성장에 필요한 삶의 지혜를 제공하기도 한다. 잘 다듬어진 글들은 아이들에게 많은 유익을 제공한다. 따라서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 주는 것은 매우 소중한 일이며 많은 유익이 있다.
첫째, 아이의 듣는 능력이 향상된다. 어른들의 목소리를 통해 전달되는 단어와 문장을 정확하게 듣기 위해 정신을 집중하기 때문이다.
둘째, 이해력이 향상된다. 잘 들어야 잘 이해할 수 있다. 어릴 때는 책의 내용에 적합한 그림이 그려진 그림책을 많이 읽어주면 아이가 책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셋째, 말하기 능력이 향상된다. 아이들은 자기가 들은 것을 모방해서 말하기 때문이다. 책을 읽어주는 어른들의 입술을 쳐다보는 아이는 자연스럽게 정확한 발음을 배우게 되는 것이다.
넷째, 학습능력이 향상된다. 책은 다양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어른들이 책을 많이 읽어 주면 아이는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언어 영역뿐만 아니라 학과 성적도 올릴 수 있게 된다.
다섯째, 글쓰기 능력이 향상된다. 전문가들이 표준어로 기록한 유아용 책을 많이 읽어주면 아이는 자기가 듣고 이해한 것을 토대로 올바른 글쓰기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섯째, 세대간에 친밀감이 향상된다. 조부모의 책 읽어주는 목소리에 담긴 사랑이 아이에게 전달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조부모는 아이를 사랑하게 되고 아이는 조부모를 신뢰하고 사랑하게 된다.
--PP. 227,228
‘가정의 달’이라고 부르는 5월에는 가정과 관련된 기념일이 모여 있다. 5월 5일은 어린이날, 8일은 어버이날, 15일은 스승의 날, 16일은 성년의 날이다. 뿐만 아니라 21일은 부부의 날이기도 하다. 그런데 가족 구성원인 조부모와 관련된 기념일은 없다.
그렇다면 ‘조부모의 날’은 언제가 좋을까? 경상북도가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시행하고 있는 ‘할매·할배의 날’과 ‘노인의 날’인 10월 2일을 통합하여 가정의 달인 5월 31일을 ‘조부모의 날’로 정하여 지킬 것을 추천한다.
부부의 날이 21일인 것은 두 사람이 하나가 되는 날이라는 의미가 있듯이 31일은 3대(부모와 자녀, 조부모)가 하나가 되는 날, 즉 가족이 하나가 되는 즐거운 날이라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PP. 239,240
프롤로그 /,3대가 행복한 지름길, 격대교육……9
1장/ 손주육아에 대한 모든 것!
1. 육아에도 골든타임이 있다……19
2. 사랑받는 조부모가 되기 위한 3가지 조건……22
3. 격대교육은 손주 성공의 디딤돌이다……26
4. 조부모의 손주육아에 대한 오해……31
5. 아름다운 격대교육의 대물림……35
6. 손주는 귀한 열매이다……38
7. 일곱 색깔 무지개를 찾아라……41
8. 아이에게 넓은 초원이 필요하다……44
9. 신(新) 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가 답이다……48
10. 육아법에 왕도는 없다……52
2장 / 조부모는 최상의 육아도우미다
1. 조부모, 육아도우미로 나서다……61
2. 조부모는 살아 움직이는 도서관이다……65
3. 손주와 함께 게임을 하자!……69
4. 인생은 무한 반복되는 릴레이 경주다……72
5. 발길 닿는 곳이 배움터다……77
6. 조부모의 지혜, 후손들의 축복이 된다……82
7. 삶의 기본을 가르쳐 주자……88
8. 손주가 가진 재능을 찾아주자……94
9. 온라인상에 가상 족보를 만들자……98
3장 / 신세대 엄마들은 힘들어요
1. 여보, 아이 등교를 부탁해요……105
2. 나도 일을 하고 싶어요……108
3. 전업주부도 매일 바쁘다……111
4. 젊은 엄마의 자존감을 살리자……115
5. 헬리콥터 맘이 아이의 장래를 망친다……120
6. 포대기에 숨겨진 비밀을 찾아라……125
7. 엄마에게 빨래터가 필요하다……131
8. 젊은 엄마들의 세 가지 고민……135
4장 / 초보 조부모를 위한 실전 제안
1. S+ 세대에는 7가지 특징이 있다……143
2. 은퇴는 인생 3막의 시작이다……149
3. 행복한 노년을 보내고 싶으면 3가지를 버려라……153
4. 할멈, 나는 당신이 필요해요……157
5. 커피 한 잔 합시다……161
6. 냉장고를 찾아라……165
7. 할머니, 수퍼 우먼(super woman)이 되다……168
8. 500시간의 비밀을 찾아라……172
9. 할배, 외로운 기러기가 되다……176
10. 노인들의 주름은 영광의 상징이다……179
11. 손주가 보고 싶다……182
12. 조부모에게도 고민이 있어요……185
5장 / 성공적인 손주양육을 위한 조건
1. TV를 멀리하면 아이가 보인다……191
2. 조부모의 흔적, 가문의 역사가 된다……198
3. 유언장에 무엇을 남길 것인가……202
4. 할아버지, 가정 지킴이가 되자……206
5. 지갑을 열면 사랑이 보인다……212
6. 조부모, 징검다리가 되자!……215
7. 사돈, 고맙습니다!……219
8. 할아버지, 할머니의 조수가 되자……222
9. 책 읽어 주는 조부모가 행복하다……226
10. 3대가 행복해야 격대교육이 성공한다……231
11. 조부모의 날을 만들자……237
에필로그 / 조부모의 인생이 손주 인생의 나침반이 되기를……2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