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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레폴레 아프리카 새내기 특파원의 좌충우돌 아프리카 여행기

김수진 저 | 샘터 | 2018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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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기 꼭 한번 가보고 싶은 미지의 대륙, 아프리카! 이 책에는 저자가 아프리카 순회 특파원으로 아프리카 8개국을 취재, 여행하며 겪은 희로애락이 담겨 있다. 짧게는 2주, 길게는 2개월까지 각 나라에서 '폴레폴레(천천히)' 마주한 일상은 생경하게 다가올 수 있는 낯선 아프리카의 모든 것들을 친숙하게 만들어 준다. - MD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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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46420847 / 368쪽 197 x 1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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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꼭 한번 가보고 싶은 미지의 대륙, 아프리카!
낯선 곳으로 떠날 용기가 필요한
이들에게 전하는 생생한 여행담


동 ․ 남아프리카를 6개월간 누비며 기록한 여행 다이어리
아프리카 특파원으로 반년 동안 아프리카 8개국(에티오피아, 남수단공화국, 르완다, 우간다, 케냐, 탄자니아, 짐바브웨,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취재, 여행하며 겪은 희로애락을 담았다. 아프리카에서󰡐폴레폴레(천천히)󰡑마주한 일상이 낯선 모든 것들을 친숙하게 만들었다.


아프리카의 진짜 모습이 궁금한 당신에게 건네는 아프리카 8개국 방문기
많은 사람이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으로 꼽는 아프리카는 큰마음을 먹어야 갈 수 있는 미지의 대륙이다.
《폴레폴레 아프리카》에는 저자가 아프리카 순회 특파원으로 아프리카 8개국(에티오피아, 남수단공화국, 르완다, 우간다, 케냐, 탄자니아, 짐바브웨,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취재, 여행하며 겪은 희로애락이 담겨 있다. 저자는 출국 전 준비 과정에서 정보가 부족해 애를 먹었던 기억을 되새기며, 아프리카로 낯선 여행을 떠나려는 여행자에게 자신의 경험을 전하고자 이 책을 준비했다.
짧게는 2주, 길게는 2개월까지 각 나라에서 ‘폴레폴레(천천히)’ 마주한 일상은 생경하게 다가올 수 있는 낯선 아프리카의 모든 것들을 친숙하게 만들어준다. 여행자가 방문하기 어려운 남수단공화국 한빛부대 방문기까지 보태어 흥미를 더한다. 좌충우돌 여행 에피소드와 함께 담긴 140여 장 사진과 8개 동영상은 아프리카에 보지 못한 독자들에게 간접 체험과 감동을 전해준다.

아프리카 여행 덕분에 삶이 던진 질문에 답을 하나 더 찾았다. 우리의 목적지가 어디든, 폴레폴레 간다면 괜찮다는 것. 그곳이 아프리카든 또 다른 곳이든, 미지의 세계로 여정을 시작하는 모든 분들이 조금 더 가벼운 마음으로 짐을 꾸릴 수 있도록 이야기로나마 응원을 드리고 싶다.
_프롤로그 중에서

출판사 리뷰

꼭 한번 가보고 싶은 미지의 대륙, 아프리카! 낯선 곳으로 떠날 용기가 필요한 이들에게 전하는 생생한 여행담 ‘폴레폴레’는 동아프리카에서 널리 사용하는 스와힐리어로 ‘천천히’를 뜻합니다. 동.남아프리카를 6개월간 누비며 기록한 여행 다이어리 아프리카 특파원으로 반년 동안 아프리카 8개국(에티오피아, 남수단공화국, 르완다, 우간다, 케냐, 탄자니아, 짐바브웨,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취재, 여행하며 겪은 희로애락을 담았다. 아프리카에서 '폴레폴레(천천히)' 마주한 일상이 낯선 모든 것들을 친숙하게 만들었다. 아프리카의 진짜 모습이 궁금한 당신에게 건네는 아프리카 8개국 방문기 많은 사람이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으로 꼽는 아프리카는 큰마음을 먹어야 갈 수 있는 미지의 대륙이다. 《폴레폴레 아프리카》에는 저자가 아프리카 순회 특파원으로 아프리카 8개국(에티오피아, 남수단공화국, 르완다, 우간다, 케냐, 탄자니아, 짐바브웨,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취재, 여행하며 겪은 희로애락이 담겨 있다. 저자는 출국 전 준비 과정에서 정보가 부족해 애를 먹었던 기억을 되새기며, 아프리카로 낯선 여행을 떠나려는 여행자에게 자신의 경험을 전하고자 이 책을 준비했다. 짧게는 2주, 길게는 2개월까지 각 나라에서 ‘폴레폴레(천천히)’ 마주한 일상은 생경하게 다가올 수 있는 낯선 아프리카의 모든 것들을 친숙하게 만들어준다. 여행자가 방문하기 어려운 남수단공화국 한빛부대 방문기까지 보태어 흥미를 더한다. 좌충우돌 여행 에피소드와 함께 담긴 140여 장 사진과 8개 동영상은 아프리카에 보지 못한 독자들에게 간접 체험과 감동을 전해준다. 아프리카 여행 덕분에 삶이 던진 질문에 답을 하나 더 찾았다. 우리의 목적지가 어디든, 폴레폴레 간다면 괜찮다는 것. 그곳이 아프리카든 또 다른 곳이든, 미지의 세계로 여정을 시작하는 모든 분들이 조금 더 가벼운 마음으로 짐을 꾸릴 수 있도록 이야기로나마 응원을 드리고 싶다. _프롤로그 중에서 낯선 곳으로 떠나고 싶다면 아프리카로 많은 사람들이 팍팍한 일상생활에서 전환점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여행자들은 새로운 경험을 위해서 남들이 흔히 가지 않는 낯선 나라로 향한다. 남아메리카를 비롯해 아프리카도 최근 떠오르는 여행지 중 하나다. 몇 해 전 방영된 <꽃보다 청춘>(tvN)에서 청춘 배우들이 대책 없이 떠난 아프리카 여행이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최근에는 패키지여행 프로그램 <뭉쳐야 뜬다>(JTBC)에서 아프리카 여행 코스를 소개했다. 이런 관심 덕분에 아프리카 여행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에티오피아항공은 2013년 한국에 취항한 아디스아바바(에티오피아 수도) 경유 항공편을 직항으로 변경해 운항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여행지로 꼽는 미지의 대륙, 아프리카는 사실 큰마음을 먹어야 갈 수 있는 곳이다. 보통 아프리카를 생각하면서, 사자와 얼룩말 등의 야생동물이 있는 세렝게티 초원을 떠올린다. 광활한 자연을 생각하다가도 가난, 기아, 질병, 전쟁을 떠올리며 위험하지 않을까 주저하기도 한다. 그러나 아프리카 대륙 54개 나라가 모두 그런 것은 아니다. 가깝게 맞닿은 동북아시아 3개국(중국, 한국, 일본)의 문화가 각기 다른 것처럼, 아프리카의 수많은 나라와 종족마다 우리가 미처 몰랐던 고유한 문화와 삶의 방식이 있다. 《폴레폴레 아프리카》는 아프리카 8개국(에티오피아, 남수단공화국, 르완다, 우간다, 케냐, 탄자니아, 짐바브웨,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취재, 여행한 새내기 아프리카 특파원의 희로애락을 담은 여행 에세이다. 저자는 준비 과정에서 정보가 부족해 애를 먹었던 기억을 되새기며, 자신의 경험과 생각이 아프리카로 낯선 여행을 떠나려는 여행자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펴냈다. 아프리카 어디든 ‘폴레폴레’ 간다면 괜찮아 《폴레폴레 아프리카》에는 각국에서 짧게는 2주 길게는 2개월, 커피로 유명한 에티오피아부터 아프리카의 최남단 남아프리카공화국까지 이어진 6개월간의 여정이 오롯이 담겨 있다. ‘태양의 나라, 에티오피아’에서는 커피 산지로 익숙한 시다모(Sidamo)와 이르가체페(Yirgacheffe) 커피 농장을 방문한다. 그리고 서로 다른 종교와 종족,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는 평화의 성곽 도시 하라르(Harar)에서 하이에나 먹이주기를 경험하고, 낙타시장에서 낙타를 직접 타보기도 한다. ‘작지만 강한 나라, 르완다’는 제노사이드(Genocide, 집단학살)의 끔찍한 역사를 잊지 않으며 용서와 화해를 통해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프리카의 진주, 우간다’에서는 아프리카에서도 극히 일부 지역에서만 볼 수 있다는 마운틴고릴라를 찾아 나선다. ‘동아프리카의 중심, 케냐’는 아프리카에서도 용맹하기로 소문난, 한국에서도 익히 알려진 마시이족을 마주한 곳이다. ‘천혜의 자연을 가진 탄자니아’ 세렝게티, 타랑기레, 응고롱고로 국립공원은 다큐멘터리에서만 봐왔던 야생동물들을 눈앞에서 직접 만나게 해주었다. ‘폭포의 나라, 짐바브웨’에 가서는 잠베지 강 선셋 크루즈의 석양을 감상하고, 꼭 도전하리라 마음먹었던 빅토리아 폭포 번지점프에 성공한다.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는 ‘아프리카의 자존심,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위치한 아프리카 대륙의 최남단으로 알려진 희망봉이다. ‘왜 이곳까지 왔을까’를 떠올리며, 미국 유명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가 하버드대 졸업식 연설에서 말한 마음속 지피에스(GPS)를 되새겨본다. “인생의 비결은 당신이 어디로 갈지를 말해주는 내적, 도덕적, 정서적 G. P. S.를 개발해나가는 것입니다(The key to life is to develop an internal, moral, emotional G. P. S. that can tell you which way to go).”_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의 하버드대 졸업식 연설 중에서(2013년 5월) 탄자니아 킬리만자로를 오를 때 오랜 친구처럼 말벗이 되어준 가이드가 가장 많이 해준 말은 ‘폴레폴레’이다. 동아프리카에서 널리 사용하는 스와힐리어로 ‘천천히’를 뜻한다. 가는 곳마다 낯선 이방인을 따뜻하게 맞이해준 아프리카 사람들은 목적지가 어디든 폴레폴레 간다면 괜찮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고, 여행을 잘해낼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을 북돋워주었다. 특파원이 바라본 아프리카의 생생한 모습 저자는 단순한 여행자가 아닌 특파원으로서 아프리카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들여다본다. 에티오피아는 한국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국가이다. 1951년부터 1956년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한국 전쟁에 파병된 에티오피아 칵뉴부대원의 이야기는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케이팝 경연대회를 비롯해 수강생으로 가득 찬 한국어 교실 등 아디스아바바에 불고 있는 한류 열풍 소식은 한국을 향한 현지인들의 열정을 전해준다. 특별여행경보 지역이어서 일반 여행이 어려운 ‘지구촌 막내 남수단공화국’에 주둔하고 있는 한빛부대 방문기와 가수 김장훈 씨가 참여한 ‘남수단 평화 콘서트’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느끼게 한다. 또한 발로 뛰어 작성한 기사를 바탕으로 각 나라에 산적한 여러 가지 사회 문제들을 되짚어주어 우리가 알지 못했던 아프리카의 숨은 이야기를 속속들이 전달한다. 이 밖에도 수많은 에피소드를 담은 좌충우돌 여행기와 함께한 140여 장의 사진, 생생한 모습을 전하기 위해 직접 촬영한 8개의 동영상(QR코드 수록)은 아프리카를 아직 가보지 못한 독자들에게 간접 체험과 감동을 전해줄 것이다. 폴레폴레 TV 우리가 몰랐던 아프리카의 생생한 모습을 동영상으로 만나보세요(본문 QR코드 수록). ▶ 에티오피아의 케이팝 사랑 ▶ 에티오피아 성곽 도시 하라르 ▶ 에티오피아 아와사 호수 ▶ 에티오피아 하메르족의 성인식 ▶ 우간다 마운틴고릴라 ▶ 케냐 마사이족의 뮤직 비디오 ▶ 탄자니아 사파리 투어 ▶ 짐바브웨 빅토리아 폭포 번지점프

저자 소개

  • 저자 : 김수진
김수진
대전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대학에서 정치외교학을 공부했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조금이라도 기여하고 싶어 기자가 됐습니다. 늘 낯선 땅에 대한 호기심을 품고 살다가 특파원으로 선발돼 반년간 동 · 남아프리카 대륙을 누볐습니다. 마을마다 초원마다 두고 온 마음이 많아 이렇게 책으로 편지를 띄웁니다. 한국의 바쁜 일상 속에서도 ‘폴레폴레’를 잊지 못해 종종 친구들과 파티를 열고 틈만 생기면 배낭을 꾸려 떠납니다. 자주 웃습니다. 자주 달립니다. 자주 흥얼거리며 춤춥니다. 요가로 몸과 마음을 단련하면서 또 다른 낯선 목적지를 찾고 있습니다.





책 속에서

메르샤 할아버지처럼 1951년부터 1956년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한국전쟁에 파병된 칵뉴부대원은 모두 6,037명. 253전 253승이라는 용맹함을 자랑했다. 전사자는 약 120명이었다. 그마저 단 한 명도 빼놓지 않고 시신을 찾아 고국으로 돌아왔다. 한때 최고 엘리트 군인이었던 이들은 1974년 군부 쿠데타로 셀라시에 황제가 축출되자 찬밥 신세가 됐다. 공산주의를 표방하는 군부 체제에서 북한에 맞서 싸운 경험은 주홍글씨가 됐다. 대부분 군을 떠나 숨어 지냈다. 참전용사 대부분이 어려운 생활을 이어갈 수밖에 없었던 이유다. 다른 나라와 달리 1992년에야 뒤늦게 한국전참전용사협회가 만들어진 것도 이 같은 배경 때문이다. _p52 <기억할게요, 칵뉴> 중에서

올드타운에서는 프랑스의 천재 시인 아르튀르 랭보(1854~1891)의 숨결도 느낄 수 있다. 랭보는 하라르에서 커피, 동물 가죽 무역업을 하며 11년간 살았다. 하라르 커피를 너무 좋아한 나머지 가족들에게 하라르 커피를 예찬하는 편지까지 보냈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시간이 지나자 커피보다 돈을 쉽게 벌 수 있는 무기 거래에 손을 대기 시작했고, 랭보가 에티오피아로 들여온 무기는 이탈리아의 침략을 물리치는 데 쓰였다고 한다. 올드타운 한가운데 랭보를 기리는 박물관이 있다. 그가 살았다고 전해지는 터에 지어진 인도 양식의 2층짜리 목조 건물인데, 랭보가 찍은 하라르의 사진, 젊은 시절 랭보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_p80 <평화의 별세계> 중에서

다행히 르완다는 과거에만 머물러 있지 않다. 용서와 화해를 통해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있다. 르완다 정부는 집단학살로 분열된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했다. 그중 하나가 가해자와 피해자를 한 마을에 살도록 하는 것이다. 청년들과 함께 찾아간 카모니이시 무잠비라 마을이 바로 그런 곳이었다. _p172 <네버 어게인> 중에서

마사이족은 아프리카에서도 용맹하기로 소문난 부족이다. 케냐와 탄자니아 일대에 사는 마사이족은 소와 양, 염소 등 가축을 돌보며 떠돌아다니는 유목 민족이다. 케냐 마사이마라, 탄자니아 세렝게티 초원에서 생활한다. 마사이 부족 남자들은 긴 막대를 들고 다니는데 가축에게 달려드는 사자, 치타 같은 맹수들을 쫓아내기 위한 용도다(요즘에는 그런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드물다). 남자건 여자건 빨간색, 파란색, 하얀색 등 화려한 구슬로 만든 장신구를 목, 팔에 착용하고 귀걸이도 한다. 옷도 화려하다. 빨강, 파랑 같은 색깔의 체크무늬 천을 두르고 다닌다. 덕분에 멀리서도 마사이족을 알아볼 수가 있다. _p216 <마사이 족은 영업의 달인> 중에서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자유라는 뜻의 최고 지점, 우후루피크가 남아 있었다. 너무나 자연스럽게 킬리만자로 등반을 결심했듯, 우후루피크 역시 생각할 필요도 없이 응당 도달해야 할 목적지였다. 문제는 길만스포인트에서 한 시간 반가량을 더 가야 한다는 것. 아민과 길을 나서 삼사십 분가량을 걸었는데, 잠시 잊었던 추위와 극한 상태가 찾아왔다. 우후루를 갈망하며 시작한 등반이 아니었던 데다, 몸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 더 이상 산을 오르는 게 무리라는 판단이 섰다. ‘등산의 완성은 살아서 돌아오는 것’이라는 어느 산악인의 말도 있지 않던가. 아민과 이야기한 끝에 이제 그만 돌아가기로 합의했다. 당시에는 아쉬움을 느낄 여력도 없었다. _p273 <폴레폴레도 괜찮아> 중에서

짐바브웨에 온 목적은 단 하나, 세계에서 가장 큰 폭포 중 하나인 빅토리아 폭포(Victoria Falls)를 보기 위해서다. 빅토리아 폭포는 흔히 줄여서 ‘빅폴’이라고 부른다. 영국의 탐험가 데이비드 리빙스턴이 이 폭포를 발견하고는 빅토리아 여왕의 이름을 따 빅토리아 폭포라고 이름을 붙였다는데, 그 웅장함에 비하면 영어 이름이 영 시시하다. 원주민들이 붙인 이름 ‘모시-오야-툰야’가 훨씬 그럴싸하다.‘천둥 치는 연기’라는 뜻이다. 장엄한 폭포가 눈앞에서 쏟아져 내리고 그 엄청난 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지 않은가? _p312 <잠베지의 세렌디피티> 중에서

정상에 올라 보니 기다린 시간을 보상받고도 남았다. 하늘 바로 아래 축구장 열 배도 넘는 크기의 평원에 가슴이 탁 트이는 기분이었다. 넓은 평원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케이프타운이 한눈에 들어왔다. 끝이 없을 것만 같은 바다는 햇빛에 반짝였고, 산에서 바로 이어지는 구불구불한 해안선 사이사이 자리한 집과 건물이 성냥갑처럼 작아 보였다. 한자리에 서서 한참 동안 풍경을 바라보다가 평원 가장자리를 따라 천천히 걸었다. 사람들은 삶의 시름을 산 아래 모두 두고 올라왔다는 듯 다들 행복한 표정이었다. _p346 <축제의 나날들> 중에서

목차

프롤로그 - 삶이 던진 질문에 답을 찾기 위해 떠난 여정 | 6

PART 1 태양의 나라, 에티오피아
[에티오피아]
나의 첫 아프리카 친구 ‘오바마’ | 16
꼰대라도 될 걸 그랬어 | 26
디스 이즈 아프리카 | 32
세상에서 가장 맛있고 슬픈 커피 | 37
정전이 맺어준 인연 | 44
기억할게요, 칵뉴 | 51
한국을 향한 짝사랑 | 57
낙타 주의보 | 66
평화의 별세계 | 77
친구들과 함께라면 | 85
하메르족의 성인식 | 94
초호화 샤워 | 104
돈 없이 찍을 수 없는 사진 | 110
** 굿바이, 에티오피아! | 117

PART 2 지구촌 막내 남수단공화국, 작지만 강한 르완다, 아프리카의 진주 우간다
[남수단공화국]
나를 쫄게 한 막내 국가 | 124
평화, 평화, 평화…… 파이팅은 이제 그만! | 130
진짜 ‘태양의 후예’를 만나다 | 139
[르완다]
즐거운 우리집 | 154
바퀴벌레는 안 돼! | 160
네버 어게인 | 166
깨끗하고 투명한 나라 | 174
나의 작업복 | 180
[우간다]
마운틴고릴라를 찾아서 | 188
문제는 사람이야! | 196
생리대가 소중한 이유 | 203
** 귀인들 | 207

PART 3 동아프리카의 중심 케냐, 천혜의 자연 탄자니아
[케냐]
마사이족은 영업의 달인 | 216
엄마 소녀 | 222
같이 사는 법 | 227
[탄자니아]
쉼표, 그리고 두 번의 사고 | 234
동행 | 241
코끼리와 눈 맞은 날 | 245
세렝게티의 별이 빛나는 밤 | 252
빅파이브 | 258
폴레폴레도 괜찮아 | 265
숨은 영웅들 | 280
모든 것이 뒤섞인 섬, 잔지바르 | 284
아무것도 안 하기 | 292
지구별을 지키는 소소한 방법 | 300
** 있을 때 잘하자 | 304

PART 4 폭포의 나라 짐바브웨, 아프리카의 자존심 남아프리카공화국
[짐바브웨]
잠베지의 세렌디피티 | 312
파이브, 포, 쓰리, 투, 원! | 318
[남아프리카공화국]
여기가 아프리카라고요? | 328
빛과 그림자 | 333
완벽한 하루 | 338
축제의 나날들 | 345
대륙의 끝에서 희망을 외치다 | 354
* 다시, 설렘 그리고 긴장 | 358

에필로그 - 새로운 도전이 또 다른 도전으로 | 360

현지 여행 정보 색인 | 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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