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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사막에서 열흘 중앙아시아 여행 시와 산문

김금용, 김남우 외 저 | 책만드는집 | 2018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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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9446517 / 180쪽 195 x 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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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타슈켄트에서 히바까지 시인, 소설가(김우남, 김금용, 김영재, 김일연, 김지헌, 김추인, 윤효, 이경, 이경철, 최도선, 홍사성, 이상문, 이정) 13명의 중앙아시아 여행 시와 산문집. 2017년 9월, 열흘 동안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 사마르칸트, 아이다르 사막, 부하라, 키질쿰 사막, 히바 등을 고속버스로, 고속열차로, 그리고 걷기도 하면서 사막을 여행하며 느꼈던 생각들을 시와 기행문으로 옮겨 적어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시작은 이슬람의 성도(聖都) 타슈켄트. 타슈켄트는 우즈베키스탄의 수도로 투르크어로 ‘돌(타슈)의 도시(켄트)’라는 뜻이다. 이슬람의 르네상스를 찬란하게 꽃피운 중앙아시아의 심장부이자 중앙아시아의 수도다. 첫날은 해발 3,309m 침간산, 차르박 호수, 고려인 마을 등을 관광하며 몸을 풀었다. 그다음, 사마르칸트 박물관에서 고구려 사신의 벽화를 만나는 등 역사 기행을 거쳐 아이다르 사막을 질주하고 바다처럼 펼쳐진 호수를 찾아갔다. 사막의 숙소 유르트에서의 일박은 하늘과 땅의 경계에서 무수히 쏟아지는 별들의 잔치 속에 이루어졌다. 부하라, 키질쿰 사막, 히바 등으로 이어지는 사막 여행은 지친 몸을 흔드는 귀소본능을 자극하며 계속되었다. 이렇게 열흘간의 사막 여행을 하면 13명의 문인은 ‘사막의 형제’가 되었다.

저자 소개

  • 저자 : 김금용, 김남우 외
김금용
1997년 《현대시학》 등단. 시집 『넘치는 그늘』 『핏줄은 따스하다, 아프다』 등. 펜번역문학상, 동국문학상 등 수상.

김일연
1980년 《시조문학》으로 등단.
시집 『빈들의 집』 『서역 가는 길』 『달집 태우기』 『명창』 『엎드려 별을 보다』(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선정), 시선집 『저 혼자 꽃 필 때에』 『아프지 않다 외롭지 않다』, 동화집 『하늘 발자국』이 있음.
한국시조작품상, 이영도시조문학상, 유심작품상, 오늘의시조문학상 수상.

김지헌
1956년 충남 강경에서 태어나 수도여자사범대 과학교육과를 졸업했다. 1997년 「현대시학」으로 문단에 데뷔했고, 시집으로 <다음 마을로 가는 길>, <회중시계>, <황금빛 가창오리 떼> 등이 있다.

김추인
경남 함양에서 태어나 숙명여고,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국어교육과 석사 졸업했다.
1986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했으며, 시집으로 『모든 하루는 낯설다』 『프렌치키스의 암호』
『행성의 아이들』 외 다수가 있다.
현재 《포엠포엠》 기획위원이며, 제9회〈한국예술상〉을 수상했다.

최도선
고등학교 국어교사로 근무했음.
198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조) 당선.
1993년 8월호 <현대시학>에 신작 소시집 자유시 10편을 발표함.
1994년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지원금 받음.
1994년 12월1일 시집 『겨울기억』 출간.
2015년 1월 16일 시집 『서른아홉 나연 씨』 출간.
2016년 2월~2017년 6월, 월간 <시와표현>에
시, 시조리뷰 연재함.

김영재
전남 승주 출생. 1974년 《현대시학》 등단.
시집 『화답』 『홍어』 『오지에서 온 손님』 『겨울 별사』 『화엄동백』 『절망하지 않기 위해 자살한 사내를 생각한다』 『참나무는 내게 숯이 되라네』 『다시 월산리에서』, 시화집 『사랑이 사람에게』, 시조선집 『참 맑은 어둠』 『소금 창고』, 여행 산문집 『외로우면 걸어라』 등 출간.
고산문학대상, 중앙시조대상, 한국작가상, 이호우시조문학상, 가람시조문학상 등 수상.

이상문
전남 나주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83년 ≪월간문학≫ 신인작품상 공모에 단편 「탄흔」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으며, 이후 문예지에 단편 「다림질」 「비켜 가는 사람들」, 중편 「열두 발자국」 등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꾸준히 이어갔다. 르포집으로 『베트남 별곡』 『혁명은 끝나지 않았다』가, 창작집으로 『살아나는 팔』 『영웅의 나라』 『은밀한 배반』 『누군들 별이 되고 싶지 않으랴』 『이런 젠장 맞을 일이』 등이, 장편소설로 『계단 없는 도시』 『자유와의 계약』 『임은 품어야 맛인데』 『남자를 찾다 만난 여자, 그리고 남자』 『늪지대 저쪽』 『작은 나라의 마지막 비상구』 『춤추는 나부』 『오-노!』 『너를 향해 쏜다』 『태극기가 바람에 휘날립니다』 『방랑시인 김삿갓』 등이 있다. 대한민국문학상, 윤동주문학상, 동국문학상, 한국펜문학상, 한국소설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2012년 현재 ≪Pen문학≫과 ≪문학과창작≫ 주간, ≪미네르바≫ 상임고문, 동국대학교 문예창작과 겸임교수로 있다.

김우남
경남 하동 악양에서 태어나 서울 용산구 해방촌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다.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하여 법정대 학생회장으로서 5.18광주민주화운동을 경험하며 역사적·정치적 상흔과 개인의 소외문제에 대한 관심이 구체화 된다. 문예출판사 편집부에서 일하면서 문학을 향한 열망을 키우지만 결혼, 육아와 함께 잠시 작가의 꿈을 접는다. 마흔 초반에 단편 〈거짓말〉로 실천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소설가로 등단한다. 소설집 《엘리베이터 타는 여자》(한국예술위원회 우수문학)와 《굿바이, 굿바이》(경기문화재단 우수도서)를 출간하며 소외된 약자의 문제를 문학적 감수성을 통해서 표현하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역사 사실과 서사적 상상력을 결합하여 2015년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으로 직지소설문학상, 2017년 함안군에서 실시한 중편소설 공모전에서 〈서리 내린 들에 홀로 핀 꽃, 노아〉로 대상 없는 우수상을 수상한다. 2018년 현재 의왕시에서 30년 이상 살고 있으며 내손도서관 등지에서 문학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경철
1955년 전남 담양에서 태어나 경복고를 졸업하고 동국대 국어국문학과와 동대학원에서 현대문학을 전공, 「한국 순수시의 서정성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중앙일보 문화부 기자, 문화부장, 문화전문기자와 『문예중앙』, 랜덤하우스, 솔출판사 주간 등으로 일하며 다수의 현장비평적인 평론을 발표했다. 2010년 『시와시학』에 김남조 시인 추천으로 시인으로 등단했다. 현재 동국대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겸임교수, 만해연구소 전임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는 『천상병, 박용래 시 연구』 『21세기 시조 창작과 비평의 현장』과 공저 『대중문학과 대중문화』 『천상병을 말하다』 등이 있고 편저로는 한국 현대시 100년 기념 명시, 명화 100선 시화집 『꽃필 차례가 그대 앞에 있다』 『시가 있는 아침』 등이 있다. 현대불교문학상(평론 부문) 등을 수상했다.

윤효
1956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나 1984년 미당 서정주 시인의 추천으로 《현대문학》을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본명은 창식昶植. 《물결》 《얼음새꽃》 《햇살방석》 《참말》 등의 시집을 내는 동안 제16회 편운문학상 우수상, 제7회 영랑시문학상 우수상, 제1회 풀꽃문학상을 받았다. 짧은 시를 통해 시의 진면목과 마주서고자 하는 ‘작은詩앗·채송화’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목차

김우남
우즈베키스탄 신화의 도시를 걷다

김금용
붉은 모래, 키질쿰
공생
낙타에게는
사막의 자고새
사막의 신부꽃
아버지의 뿔
목화밭, 굽은 등

김영재
녹피 경전
낙타는 냄새로 폭풍을 예감한다
타클라마칸
우즈벡 아리랑
티무르 황제
사막은 좌우가 없다
사막 열흘

김일연
사막의 신부
아이다르의 음화
등대
이젠 나를 잊어요
유르트의 하룻밤
가시풀
사막으로

김지헌
도원을 찾다
야생
유성우
아이다르의 늑대
먼 길
피는 물보다 진하다
사마르칸트

김추인
노을을 인화하다
쿠믈리스탄을 찾아서
모래 경전
자벌레
사막의 공식
나는 네가 지난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부하라의 아침

윤효
타슈켄트
동행
차르박 호수
아이다르 호수
한소식
알라
소설가 이상문

이경
펜
사막의 도적
숨
사막의 신부
기둥 박물관
크고 무거운 책
아이다르 호수의 저녁 물

이경철
경계의 꽃
이슬람 문양 홀씨들
모닥불 둥근 춤
비췻빛 청공 소실점
천산에 핀 종이꽃
치르치크 강강술래
부하라 광장의 춤

최도선
고려인
그 도시에 먼저 온 아르카디아
목화나무 아래서
사막에서의 하룻밤
실크로드 오아시스 사람들
잠든 방을 깨우다
푼크툼

홍사성
운명론을 명상함
사막을 건너는 법
기둥이 된다는 것
나는 눈을 감고 있었다
왕의 뒷모습
꿈꾸기 좋은 밤
영광을 위하여

이상문
입술

이정
사마르칸트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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