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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70281948 / 40쪽 / 317g / 240 x 180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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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콩, 통, 퉁, 둥, 쾅, 펑…
소리를 따라 떠나는 신나는 모험
《콩콩콩》은 콩콩콩, 통통통, 퉁퉁퉁, 둥둥둥 등 소리 말의 재미를 흥미로운 이야기로 담아 낸 그림책입니다. 사과 베개를 베고 아이가 엄마 옆에 누워 있어요. 갑자기 들리는 ‘콩콩콩’ 소리에 아이가 일어납니다. 그때 하늘에서 사과가 콩, 떨어지네요. 사과는 ‘통통통’ 소리를 내며 어디론가 굴러 갑니다. ‘통통통’ 소리를 내던 사과는 ‘퉁퉁퉁’ 소리를 내는 농구공으로 바뀌었어요. 또다시 들리는 ‘쿵’ 소리. 소리를 따라가니 고릴라가 ‘쿵쿵쿵’ 가슴을 치고 있네요. ‘둥둥둥’ 소리를 찾아간 곳에서는 북을 치며 음악을 연주하는 악단을 만나고, ‘쾅쾅쾅’ 뛰어가는 코끼리도 만납니다.
이렇듯 아이는 ‘콩’ 소리에서 ‘통’으로, ‘퉁’에서 ‘쿵’, ‘동’ ‘둥’, ‘쾅’, ‘펑’ 등 비슷하지만 다른 소리를 듣게 됩니다. 아이가 만나는 다양한 소리는 어떤 모습일까요?
콩콩콩,
소리로 이어지는 가족의 사랑
모험을 마치고 돌아온 곳은 다시 아이 방. 즐겁고 신났지만 한편으로 무서웠던 아이는 엄마를 부르며 깨어납니다. 엄마를 꼭 끌어안은 아이는 다시 ‘콩콩콩’ 소리를 듣습니다. 엄마 배 속에서 나는 동생 소리였지요. ‘콩콩콩’은 태어날 동생과 이어지는 소리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동생이 태어난 후에도 아이와 동생은 ‘콩콩콩’으로 연결됩니다.
《콩콩콩》은 소리를 통한 상상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환상으로 이어지고, 환상이 현실과 맞닿는 지점에 ‘가족’이 있는 그림책입니다. 환상의 세계로 갔다가 다시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는 회귀 구조는 어린이 책에서 익숙한 형태지만, 엄마뿐 아니라 태어날 동생에게까지 가족의 사랑이 전해진다는 점에서 기존 그림책과는 다른 특징이 있지요. 예상했던 것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간 결말로 반전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소리를 이미지로,
세련된 그림으로 표현된 청각의 시각화
《콩콩콩》은 소리의 연결뿐 아니라 한 장 한 장이 그림으로도 연결됩니다. 아이가 베고 있던 사과 베개가 사과가 되고, 동그랗고 빨간 사과와 농구공의 이미지적 유사성을 활용해 두 사물을 잇습니다.
다음 장으로 넘어가면서 이미지의 유사성으로, 조형이나 색의 연속성으로, 자음과 모음의 낱자에서 합쳐진 글자로……. 이 책은 다양한 이미지 조합으로 한 장 한 장이 연결됩니다. 소리, 즉 글과 이미지가 결합되어 있으면서, 글은 글대로 이미지는 이미지대로 각자의 이야기를 만들며 흐름이 연결되지요.
어떤 방식으로 소리와 이미지가 연결되는지 다음 장을 넘기기 전에 상상하며 읽어 보세요. 독자의 생각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콩콩’, ‘둥둥’, ‘통통’ 등 소리 말의 재미를 좋아하는 유아부터 소리로 다양한 이미지를 상상할 수 있는 초등 저학년까지 각기 다른 방식으로 독자들에게 다가갈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