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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6202330 / 256쪽 / 486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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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엄마들> <19년 뽀삐> 마영신 작가의 신작 단편집 리얼하고 재미있다! 첫 단편집 <뭐 없나?> 이후 10년 마영신 만화의 중간 결산 첫 단편집 <뭐 없나?>를 발표한 이래 <남동공단> <엄마들> <19년 뽀삐> 등 주변의 이야기들을 리얼하고 재미있게 그려온 마영신 작가가 데뷔 10년 만에 내놓는 두 번째 단편모음집. <연결과 흐름>은 2012년부터 2017년까지 발표한 단편들을 엮었다. 성추행 사건으로 교수 자리를 향해 쌓아올린 커리어가 모두 무산되는 남자의 몰락을 그린 <빅맨>, 본업만으로 먹고살기 힘들어 노점상으로 나선 만화가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를 그린 <길상>, 끝내 비극으로 치달은 군대 내 폭력사건을 그린 <붕괴>, 평범하고 한심한 사람들이 모두 연결되어 있고, 함께 흐르고 있음을 전지적 시점으로 보여주는 <연결과 흐름> 등 6편이다. “내 인생 마지막 단편집… 만화에 대한 순수한 열정 담았다” 내 첫 책은 데뷔작의 제목을 딴 단편집 <뭐 없나?>(2008)이다. 서툴고 정제되지 않았던 첫 책은 운 좋게도 우수상을 받게 되었고 내 인생도 잘 풀릴 것만 같았다. 하지만 가수 팔자가 자기 곡의 제목을 따라간다고 했었나. 내 인생에는 첫 책의 제목처럼 계속해서 뭐 없는 삶이 펼쳐졌다. 지금이나 그때나 이런 만화로 돈을 벌어먹고 살기 힘든 건 마찬가지여서 당시에 난 책의 내용처럼 근근이 살아가야 했다. 날을 세우고 토론하며 같이 고민했던 동료들과 나의 무모한 젊음이 연재 매체나 출판 계약 없이 만화를 많이 만들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 그 원동력도 점점 힘을 잃어갈 때 만든 만화가 <길상>인데 제목을 <노점상>이라고 지으면 내 인생이 정말 그렇게 될 것만 같아서 '길상'이란 제목으로 발표를 하였다. 그리고 거짓말같이 그 이후에 만드는 만화부터 만화로만 버는 수입으로 생활의 안정을 찾을 수가 있었다. 개인적으로 이 모음집이 소중하다. 만화에 대한 순수한 열망으로 만들었던 내 만화들... 가끔 누군가 해주는 과한 칭찬을 들을 때면 당연하게 생각하기도 했다. 다들 알고 있잖나. 예술가라면 '자뻑' 없이 사는 게 지루하다는 것쯤은. -작가의 말 중에서
빅맨
긴 겨울
길상
욕계
붕괴
연결과 흐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