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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문리 548-1

박초현 저 | 헥사곤 | 2018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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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8145958 / 140쪽 188 x 2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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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박초현 작가 작품집 ‘노문리 548-1’

헥사곤은 박초현 작가의 작업을 파인아트컬렉션 열 네 번째 책으로 엮어낸다.

 

 

 

출판사 리뷰

박초현 작가 작품집 ‘노문리 548-1’
헥사곤은 박초현 작가의 작업을 파인아트컬렉션 열 네 번째 책으로 엮어낸다.

박초현 작가는 자아와 영성에 대한 고찰을 작품으로 풀어낸다. 여러개의 레이어로 구성된 작업을 통해 복합적인 차원을 표현하고 보는이의 사유를 더욱 깊은 곳으로 끌어들인다. 표면적 아름다움과 묘사의 단을 넘어 사유의 심연을 향한 차원의 문을 연다. 그 심연의 어느 즈음에 오늘의 우리가, 피상적 세계에서 겪는 결핍과 불안을 극복할 수 있는 작은 실마리를 발견한다.

저자 소개

박초현 작가는 경남 양산에서 태어났으며, 1996년 세종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한 동안 작업과 무대미술계에서 몸 담았다가 회화전문 입시미술 학원을 10여 년간 운영하였고,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전업 작가로 작업에 몰두하기 시작하였다.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선 이유는 은사님의 갑작스런 죽음과 주변 지인들의 죽음으로부터 ‘삶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이며, 나는 누구이고, 왜 여기에 와 있나’ 라는 의문을 가지게 되었고, 스스로의 정체성에 대해 생각하면서 부터다. 이후 이은재 목사님으로부터 에니어그램 공부와 영성공부 모임인 ‘YEBS’ 활동을 하게되고, 한국 전통 인물화의 거장인 동강 권오창 선생님께 약 2년여 동안 사사 받았으며, 현재 자신을 찾아가며 알아가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그의 심미적인 주제 ‘PNEUMA’는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수련 과정에서 인간 내면의 세계에 존재하는 ‘참된 나’를 만나는 지경에서 파생되었으며, 인간 내면의 심오하고 순수한 본질을 담아내 가는 주제이다. 이전의 주제 ‘잃어버린 시간’에서는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면서 물질계에서 지내고 경험했던 순간들을 시간(숫자1~12)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이후 작업 ‘PNEUMA’에서는 삶과 죽음, 운명, 숙명 등의 내면의 세계로 향하고 있다. 재료적인 면에서도 안쪽 바탕의 천과 그 위에 삼베를 덧씌워서 천연 안료로 채색하고, 씨실과 날실들을 정교하게 뜯어내고 찢어가면서, 눈으로 보여 지는 조작된 세계와 태초부터 변하지 않고 쭉 있어 왔으며, 앞으로도 영원할 세계를 담아내면서, 인간이 가야 할, 내지는 가져야 할 궁극적인 세계를 대변하고 있다. 

책 속에서


캔버스를 검은색 천으로 마감합니다. 검은색 위에 삼베를 한번 더 감쌉니다. 거친 삼베에 색을 먹인 후 예리한 칼끝으로 한 땀 한 땀 뜯어내면서 상상의 영역은 멈춰지고 뜯긴 자리에는 검은색 천이 자립합니다. 검은색은 배경 혹은 아무것도 없는 깊이를 알 수 없는 무궁의 공간으로 형성됩니다. 삼베에 동양의 전통재료인 분채를 더합니다. 색을 칠하면서 빛에 반사되지 않는 무광의 상태를 지향합니다. 뜯겨나간 공간과 남겨진 삼베 한 올이 만들어내는 영역은 안정과 불안함이 공존합니다. 때로는 세상의 의심을 만들어냅니다. 검은색 위에서 활동하는 삼베는 생존의 조건이면서 예술가 스스로에 대한 삶의 의지를 이야기합니다. 때로는 허무적이면서도 긍정적 삶을 살아가는 보통사람들의 오늘입니다. 검은색 천과 삼베의 이중구조는 화가 스스로가 밝히고 있듯이 “삶과 죽음이나 운명, 숙명 등에 관한 얘기일 것 같아요. 나무가 위로 향해 뻗어 오를수록 뿌리는 그만큼 더 힘차게 땅속으로 내려가듯 새로움에 대한 갈망과 자유를 스스로에게서 느끼고 싶은” 혼돈과 정리의 내면세계를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박초현의 관조의 미학 / 박정수 (미술평론가)

 

목차

Works
PNEUMA 7
Lost Time 67
2016 105
2015 120

Text
바라보는 것과 이해하는 것, 박초현의 관조(觀照) 미학 _박정수 30
“Pneuma”에 대한 Interview 노문리 : 548-1 _양대원 / 김재남 / 박초현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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