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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2221148 / 96쪽 163 x 2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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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큰글자 살림지식총서 [103]
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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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 살림지식총서>
소개
큰글자>
최근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전개되면서 더불어 노년층 독서인구가 증가하고, 다양한 지적.문화적 욕구 또한 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노안이나 약시.저시력 등의 이유로 독서에 어려움을 독자들 또한 늘고 있다. 이에 살림출판사의 대표 브랜드인 살림지식총서가 문고판 최초로
<큰글자 살림지식총서(대활자본)>
제작 및 보급에 나섰다.
<큰글자 살림지식총서>
는 노안으로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과 시각 장애인들이 책을 읽기 쉽도록 글자 크기를 키운 도서로, 선진국에서는 ‘라지 프린트 에디션’이라는 이름으로 제작되기도 한다. 특히 일본은 전체 도서관 2,500여 곳 중 반이 넘는 곳에서 ‘큰글자(대활자본) 코너’를 별도로 마련하고 있다.
이번에
<큰글자 살림지식총서>
1차분으로 내놓은 책은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
<커피 이야기>
<신용하 교수의 독도 이야기>
<아름다운 도서관 오디세이>
<치명적인 금융위기, 왜 유독 대한민국인가>
등 총 50권으로, 살림지식총서 중 독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도서를 엄선해 출간됐다. 이 책들은 일반 글자크기인 10포인트(살림지식총서 기준)보다 1.5배 정도 더 큰 약 15포인트의 글자크기로 제작됐다. 살림지식총서는 현재 출간된 440여 종의 책 가운데 건강, 복지, 고전, 역사, 인문 등 중장년층의 관심이 집중된 분야 중심으로
<큰글자 살림지식총서>
를 추가 제작할 예정이며
<큰글자 살림지식총서>
의 출간을 염두에 둔 기획도 진행 중이다. 독서 소외 계층을 위한 살림지식총서의 노력은 계속될 예정이다.
큰글자>
큰글자>
치명적인>
아름다운>
신용하>
커피>
중국의>
큰글자>
큰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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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7~8 : 공자는 음식에 대해 많은 것을 보여주고 이야기했지만 정작 군자는 부엌을 멀리하라 했다. 공자 시대의 부엌에서 누가 어떤 음식을 만들었는지 알 길은 없지만, 당시 육류 요리와 육류로 만든 장이 많았고 제사음식도 대부분 육류였던 것을 감안하면 부엌에서 하는 일 중 동물을 살생하는 일이 주를 이루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따라서 군자는 살생하는 일에 직접 나서지 말라는 뜻으로 이해된다. 공자가 강조한 또 하나는 집안일과 집 밖의 일을 구분하라는 것이다. 이때의 부엌이라는 공간은 집안의 개념으로 집안의 일보다는 집 밖의 일을 중시한 것으로 볼 수도 있다.
P.37~38 : 중국인에게 차를 마시는 일은 갓 태어난 아이가 엄마 젖을 먹는 일과 같다. 차를 마시지 않고는 하루도 살 수가 없다. 아침에 등교하는 학생들도 책가방과 함께 보온병을 챙기고, 택시기사들도 따로 차를 싸서 담고 보온병에 물을 부어 다닌다. 차가 떨어지면 쌀이 떨어진 것보다 더 큰일로 여긴다. 국가가 공식적으로 지정해준 음료(??)인 셈이다. 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밥값보다 더 비싼 차를 사서 마시기도 한다. 차를 사러 갈 때는 차 전문매장에 가서 두 눈을 감고 코로 냄새를 맡으며 오감을 열어놓고 차를 머금는다. 소믈리에가 와인을 감별하듯 입 속에 차를 이리저리 보내 맛을 본다. 고향과 생년월일을 묻기도 한다. 차에 따라 고향 이름만으로도 좋은 차라는 평을 듣기도 한다. 생년월일은 차에 따라 어떤 차는 어린 것이 좋고 어떤 차는 오래 묵은 차일수록 좋다.
P.76~77 : 만한전석과 관련된 가장 오래된 기록은 1684년(강희 24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정월 초하룻날 북경 자금성의 청 궁중에서 대규모 춘절경축 연회가 시작되었다. 강희제는 이번 춘절에는 만석(滿席)과 한석(漢席)이 모두 있어야 한다고 분부를 내렸다. 그래서 한족 연회에 나가는 음식과 만족 연회에 나가는 음식이 모두 한자리에 모이게 되었다. 자금성 안의 광록사(光祿寺)에서 준비한 만석은 모두 6등급으로 나뉘어 있었고 한석은 1~3등급에 상석과 중석 등 모두 다섯 등급으로 나뉘어졌다. 만석의 주요리에는 통돼지구이, 한석의 주요리에는 반드시 제비집이 있어야 했는데 이것을 이엔차이(燕菜)라 불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