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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바야시 다키지 평전

노마 필드 저 | 강윤화 역 | 실천문학 | 2018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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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9230217 / 308쪽 187 x 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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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일본 프롤레타리아 문학의 대표적 작가 인물 소개 고바야시 다키지(小林多喜二) 20세기 초 일본 프롤레타리아 문학운동의 대표적 작가. 1928년 『1928년 3월 15일』을 내놓으며 세상에 알려진다. 1929년에는 그의 대표작인 『게잡이 공선』을 발표한다. 바다를 떠도는 게잡이 공선을 무대로 자본주의 착취 구조와 노동자의 투쟁을 역동적으로 그렸다. 이 작품은 일본 프롤레타리아 문학의 수준을 사상의 영역으로까지 끌어올렸을 뿐 아니라 일본 근대문학에도 한 획을 그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그밖에『부재지주』, 『공장세포』, 『당 생활자』 등의 소설과 다수의 산문을 집필했다. 일본공산당에 대한 혹독한 탄압이 계속되자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집필과 헌신적 활동을 계속하다 1933년 2월에 체포되어 혹독한 고문 끝에 사망한다. 책 소개 실천문학 역사인물찾기 31 『고바야시 다키지 평전』이 출간되었다. 고바야시 다키지는 일본 프롤레타리아 문학의 대표적인 작가다. 그는 다양한 문학 작품 속에 노동자들의 혹독한 삶과 그들의 각성과 투쟁을 담았다. 고바야시 다키지가 살았던 그 시대에 비해 많은 변화가 있었으나 노동자들의 삶이 척박하다는 것은 어쩌면 변화하지 않은 유일한 것일지 모른다. ‘운동’이나 ‘노동’이 사어가 된 지는 오래이나 세계화라는 자본의 형태에서 살아남기 위해 만든 지금의 제도에서 비정규직 젊은이들의 삶이란 여전히 치열한 개인적 투쟁의 장일 것이다. 그곳에서 고바야시 다키지의 문학이 힘을 발하고 있다. 그의 대표작인 『게잡이 공선』은 홋카이도 게잡이 공선에서 실제 일어난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특정 개인이 아닌 노동자 전체의 착취와 학대, 그리고 스스로 자신의 상황에 눈을 뜬 어부들의 각성과 투쟁의 과정을 훌륭하게 그려냈다. 그에게 노동은 각성이자 투쟁의 현장이며, 상상과 창조의 세계는 도피처이자 세계에 직접 맞설 힘을 키우는 공간이었다.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사회가 일본과 한국에는 아직 오지 못하였다. 고바야시 다키지의 문학과 그의 사상을 통해 노동에 대한, 노동자에 대한 시각과 행동의 변화가 도래하기를 바란다.

저자 소개


2차대전 직후 미군점령기의 일본 토오꾜오에서 일본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성장했다. 이후 아버지를 따라 도미, 초등학교를 워싱턴에서 다니다 10세에 일본의 미국인학교로 옮겨 고등학교까지 마쳤다.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피처칼리지에서 학사, 인디애나대에서 석사, 프린스턴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시카고대 동아시아학과 일본학 교수로 재직하며 일본문학과 여성학을 가르쳤다. 현재 시카고대 명예교수이다. 자신의 독특한 성장배경을 바탕으로 현대 일본 사회를 생동감 넘치는 섬세한 문체로 성찰한 『죽어가는 천황의 나라에서』 외에 The Splendor of Longing in the Tale of Genji, From My Grandmother’s Bedside, 일본어 산문선집 『祖母のくに』 등의 저서가 있으며, 나쯔메 소오세끼(夏目漱石)의 『それから』를 번역한 And Then을 출간했다. 

역자 소개

1986년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통역학과 한일전공을 수료했다. 2009년 단편소설 '목숨전문점'으로 [실천문학]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했으며, [2011 젊은 소설]에 단편소설 '세상에 되돌릴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가 선정되었다.


저서 《오유란전》《어쨌든 밸런타인》

머리말


󰋼 저자의 말
소비를 삶의 보람으로 여기는 개인들의 집단인 사회는 이제 곧 끝날 듯하다. 다키지가 지금 여기에 있다면 무엇을 생각하고 어떤 행동을 취할지 실제로 알고 싶었다. 다키지의 작품들과 독자들이 만나 단결하기 위해 갈등하는 모습을 보았으면 싶었다. 연대에 대한 욕구에 눈을 떴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 책을 집필하였다. 희미해진 욕구에 대해 숨을 불어넣고 싶었다.
‘다키지 찾기’ 여행은 나의 인생을 바꿔 놓았다. 우선 작품 세계 속 사람들, 그들과 그녀들의 이야기, 사물을 바라보는 법과 일하는 모습들 그리고 그 무엇보다도 북쪽 땅의 험준하면서도 아름다운 환경에 정이 들었기 때문이다. 또한 작가로서의 다키지와 활동가로서 다키지를 유행 이전부터, 아니 유행과는 관계없이 소중하게 생각해 온 사람들과 많이 만날 수 있었다. 도쿄를 떠나 머나먼 북쪽 땅에서 다키지와 신조를 공유하는 사람들과 알고 지내며 나의 세계는 매우 풍요로워졌다. 이렇게 저렇게 반년 동안 다키지가 남겨둔 말들과 다키지를 생각하며 많은 분들이 남겨둔 말들 속을 살아왔다. 그것은 그야말로 행복한 시간이었다.
나는 다키지 선생님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린다. 온몸의 힘을 짜내어 문학과 사회변혁을 함께 추구했다는 일에 대해서 말이다. 다키지의 삶에 대해 아는 사람들은 누구든 다키지처럼 진심을 다해 살아보고 싶다고 한번쯤은 생각할 것이다.(에필로그 중에서)

목차

프롤로그 -다키지 선생님께

제1부 세상과 맞서는 작가로_ 도움닫기가 이어지는 나날
근대 홋카이도-그곳의 ‘심장’이던 오타루
소년 시절의 목표와 언어
인생관, 세계관 형성
기억된 청년.다키지

제2부 은행원에서 프롤레타리아 작가로_ ‘인간을 향한 신뢰’를 비탕으로
다구치 다키코(다키)와의 운명적 만남
‘머리에서’가 아니라 ‘가슴 저 깊은 곳에서’
제1회 보통선거와 일상생활
『1928년 3월 15일』의 장렬함
『게잡이 공선』이라는 거울

제3부 오타루에서 도쿄로_ ‘몸 전체로 부딪치며’
해고된 후 집필하다
‘시골 출신’ 신진작가
신문소설『야스코』
전력질주―『당 생활자』
도쿄 겨울 하늘 아래의 죽음

에필로그 -다시 한번 다키지 선생님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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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주요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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