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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의 추억 한가람 대본집

한가람 저 | 북로그컴퍼니 | 2018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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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기 달콤 쌉싸름하고 복잡 미묘한 어른의 연애.. <한여름의 추억>은 Jtbc 드라마페스타에서 방영된 2부작 단막극으로 최강희, 이준혁 주연으로 출연했고, 시청자들의 이례적인 호평을 받았다. 이 책은 <한여름의 추억>의 감각적인 스틸과 방송 대본, 4부작 원작까지 한 권에 담은 영상대본집이다. ㅡMD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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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7292906 / 384쪽 188 x 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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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한겨울에 만끽하는 청량하고 눈부신 한여름의 로맨스 한 편의 영화 같았던 JTBC 드라마페스타 《한여름의 추억》 ‘잠자는 감성 깨운 현실 공감 로맨스’ ‘한파 녹인 뜨거운 연애담’ ‘한 편의 영화와 같았던 수작’ 등 2부작 단막극에 쏟아진 이례적인 호평에 힘입어 JTBC 드라마페스타 《한여름의 추억》 영상 대본집이 출간된다. 《한여름의 추억》은 두근두근 설레고, 그러다 ‘쿵’ 가슴이 내려앉고, 쓰릴 듯 아팠다가 다시 돌이켜보면 ‘이불킥’ 날릴 만큼 시뻘겋게 창피하기도 한… 언젠가 우리 모두가 주머니처럼 달고 다녔던 그 무지개 같은 감정들을 희망처럼 느끼게 하는 2부작 단막극으로 복잡 미묘한, 나이 먹고 더 이해가 되는 ‘어른의 연애’를 실감나게 그려냈다. 최강희.이준혁 ‘현실 공감 로맨스’ 감각적인 스틸과 방송 대본, 4부작 원작을 함께 읽는다! 《한여름의 추억》 타이틀 롤 ‘한여름’ 역에는 “내가 보고 싶었던 드라마!”라고 할 정도로 남다른 애착을 보인 배우 최강희가 마치 그 자신의 이야기를 하듯 열연, 한겨울 추위마저 녹이는 짙은 여운을 남겼다. 차갑고 날카로워 보이지만 누구보다 순수한 사랑의 감정을 지닌 팝 칼럼리스트 ‘박해준’ 역은 배우 이준혁이 맡아 한여름과 함께 달콤 쌉싸름한 사랑의 연대기를 완성했다. 드라마 《한여름의 추억》은 4회 차의 원작을 2부작 방송용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원작에는 이제 더 이상 설레는 사랑 따위 없을 것만 같은 여름에게 “에이, 거짓말!” 이런 소리를 들을 만큼 놀랍고, 꿈같고, 사막의 신기루 같은 사람이 나타나 여름의 모든 걸 들쑤셔놓고 사라진다. 마치 여름날의 태풍이 휩쓸고 간 것처럼. 이번에 출간되는 《한여름의 추억》 한가람의 대본집은 전반부에 2부작 방송용 대본을 아련한 색채를 고스란히 담아낸 스틸 사진과 함께 싣고, 후반부에 총 4회로 구성되었던 원작 대본을 함께 실어 빛나고도 아팠던 사랑의 기억들을 또 다른 시선, 또 다른 감각으로 추억하게 한다. 달콤 쌉싸름하고 복잡 미묘한 어른의 연애 연애 세포를 깨우는 우리 모두의 ‘연애’ 이야기가 시작된다! 한때는 엄청 빛났던 것 같은데 꼭 누가 불 끄고 가버린 것처럼 단숨에 초라해진 서른일곱의 한여름. 여전히 사랑하고 싶고, 사랑받고 싶지만 그게 좀처럼 쉽지가 않다. 예의상 하는 말이라도 ‘예쁘다’ ‘귀엽다’ ‘매력 있다’는 말 좀 들어봤다. 서른이 되기 전까진 말이다. 그런데 서른을 넘고 보니 이젠 그저 보통 여자, 아니 보통보다 좀 더 모자란 사람이 된 것만 같은데…. ‘내가 죽으면 슬프다고 울어줄 사람이 과연 있을까?’ 모든 이야기의 시작은 이 질문에서 비롯되었다. 극본을 맡은 한가람 작가는 ‘없을지도…’라고 자문자답하며, 그 연장선상에서 어느 날 죽어버렸는데 아무도 울지 않는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고 한다. 《한여름의 추억》은 그렇게 죽어버린 여자, 그것도 아주 갑작스럽게 휴가지에서 죽어버린 한여름의 이야기를 태엽 되감듯 돌아보는데…

저자 소개

라디오 <이소라의 FM음악도시>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 <윤하의 내 집으로 와요> <최강희의 야간비행>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작가. 
JTBC 드라마페스타 《한여름의 추억》을 통해 가장 찬란하게 빛나고 가슴 시리게 아팠던 우리 모두의 추억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드라마 작가로 첫 발을 내디뎠다.
 

책 속에서

“이런 관계는 뭐라고 부르나요? 사귀는 사이다. 친구 사이다. 일하는 사이다. 전 이렇게 애매한 거 싫어요.”
- 1회 S #29, 여름의 대사 중에서

“그게 그렇게 어려워? 그냥 만나는 거. 그냥 아무 생각 안 하고... 그냥 만나보는 거. 너한텐 그게 그렇게 어렵나 싶어서. 나는 그냥 편하게 살고 싶거든. 그냥 아무 생각 안 하고, 편하게 살고 싶어.”
- 1회 S #52 제훈의 대사 중에서

“꼭 누가 불 끄고 가버린 것 같애. 분명... 사방이 빛이었던 한때도 있었던 것 같은데. 이렇게 별거 아닌 나를. 한때라도 빛나게 해준 당신. 감사합니다.”
- 2회 S #11, S #12 여름의 대사 중에서

“나 욕심 많은 거 알잖아. 난 편하게 살고 싶어. 둘 다 불안정한 직업에. 둘 다 평범한 집안의 아들딸. 둘 다 현재 가진 돈은 1억도 안 돼. 그래도 물론 불편하진 않을 거야. 하지만 난 욕심이 많잖아. 그보다 더... 내 삶이 나았으면 좋겠어. 그래서 아마. 니 옆에서 평생 불행할 거야. 그래도... 괜찮아?”
“하나 묻자, 한여름. 넌, 날 사랑하긴 해?”
- 2회 S 14 여름과 해준의 대화 중에서

“전요. 외로워요. 외로워서, 누가 내 이름 한 번만 불러줘도 울컥하고. 밥 먹었냐는 흔한 안부인사에도 따뜻해져요. 스치기만 해도 움찔하고, 마주 보기만 해도 뜨끔하고, 그러다 떠나버리면 말도 못하게 시려요. (중략) 전요. 어릴 때 잠깐 만났던 선배를 통해선 마음을 감추고 내숭만 떨면 누구도 내 진심을 몰라준다는 걸 배웠구요. 스무 살 즈음 지겹게 싸워댔던 남자친구한테선 헤어지자는 말을 함부로 해선 안 된다는 걸 배웠어요. 그리고 가장 오래 만났던 남자한테선...... 내 욕심 때문에 상대의 진심을 짓밟으면, 벌을 받는다는 사실도 깨달았어요. 그 외에도. 비 오는 날 어떤 음악을 들으면 좋은지. 와인은 어떤 게 비싸고 좋은 건지. 맥주를 맛있게 마시는 방법은 뭐고. 티셔츠의 핏은 어떤 게 예쁜 건지조차... 다. 모두 다. 내 지난 연애에서 배워왔어요. 그리고 그쪽을 포함한, 수많은, 날 간만 보고 도망쳤던 남자들한테선요. 내가 상처받지 않기 위해 치는 울타리가, 그 사람한텐 다른 상처가 될 수 있음을 깨달았어요.”
- 2회 S #23 여름의 대사 중에서

목차

일러두기.용어 정리
작가의 말
등장인물

방송용 드라마 대본 (2부작)
1 ; 여름의 끝
2 ; 여름의 시작

원작 대본 (4부작)
1 ; 여름의 끝
2 ; 풍랑특보
3 ; 레일라
4 ; 여름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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