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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기 달콤 쌉싸름하고 복잡 미묘한 어른의 연애.. <한여름의 추억>은 Jtbc 드라마페스타에서 방영된 2부작 단막극으로 최강희, 이준혁 주연으로 출연했고, 시청자들의 이례적인 호평을 받았다. 이 책은 <한여름의 추억>의 감각적인 스틸과 방송 대본, 4부작 원작까지 한 권에 담은 영상대본집이다. ㅡMD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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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7292906 / 384쪽 188 x 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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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한겨울에 만끽하는 청량하고 눈부신 한여름의 로맨스
한 편의 영화 같았던 JTBC 드라마페스타 《한여름의 추억》
‘잠자는 감성 깨운 현실 공감 로맨스’ ‘한파 녹인 뜨거운 연애담’ ‘한 편의 영화와 같았던 수작’ 등 2부작 단막극에 쏟아진 이례적인 호평에 힘입어 JTBC 드라마페스타 《한여름의 추억》 영상 대본집이 출간된다.
《한여름의 추억》은 두근두근 설레고, 그러다 ‘쿵’ 가슴이 내려앉고, 쓰릴 듯 아팠다가 다시 돌이켜보면 ‘이불킥’ 날릴 만큼 시뻘겋게 창피하기도 한… 언젠가 우리 모두가 주머니처럼 달고 다녔던 그 무지개 같은 감정들을 희망처럼 느끼게 하는 2부작 단막극으로 복잡 미묘한, 나이 먹고 더 이해가 되는 ‘어른의 연애’를 실감나게 그려냈다.
최강희.이준혁 ‘현실 공감 로맨스’
감각적인 스틸과 방송 대본, 4부작 원작을 함께 읽는다!
《한여름의 추억》 타이틀 롤 ‘한여름’ 역에는 “내가 보고 싶었던 드라마!”라고 할 정도로 남다른 애착을 보인 배우 최강희가 마치 그 자신의 이야기를 하듯 열연, 한겨울 추위마저 녹이는 짙은 여운을 남겼다. 차갑고 날카로워 보이지만 누구보다 순수한 사랑의 감정을 지닌 팝 칼럼리스트 ‘박해준’ 역은 배우 이준혁이 맡아 한여름과 함께 달콤 쌉싸름한 사랑의 연대기를 완성했다.
드라마 《한여름의 추억》은 4회 차의 원작을 2부작 방송용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원작에는 이제 더 이상 설레는 사랑 따위 없을 것만 같은 여름에게 “에이, 거짓말!” 이런 소리를 들을 만큼 놀랍고, 꿈같고, 사막의 신기루 같은 사람이 나타나 여름의 모든 걸 들쑤셔놓고 사라진다. 마치 여름날의 태풍이 휩쓸고 간 것처럼.
이번에 출간되는 《한여름의 추억》 한가람의 대본집은 전반부에 2부작 방송용 대본을 아련한 색채를 고스란히 담아낸 스틸 사진과 함께 싣고, 후반부에 총 4회로 구성되었던 원작 대본을 함께 실어 빛나고도 아팠던 사랑의 기억들을 또 다른 시선, 또 다른 감각으로 추억하게 한다.
달콤 쌉싸름하고 복잡 미묘한 어른의 연애
연애 세포를 깨우는 우리 모두의 ‘연애’ 이야기가 시작된다!
한때는 엄청 빛났던 것 같은데 꼭 누가 불 끄고 가버린 것처럼 단숨에 초라해진 서른일곱의 한여름. 여전히 사랑하고 싶고, 사랑받고 싶지만 그게 좀처럼 쉽지가 않다. 예의상 하는 말이라도 ‘예쁘다’ ‘귀엽다’ ‘매력 있다’는 말 좀 들어봤다. 서른이 되기 전까진 말이다. 그런데 서른을 넘고 보니 이젠 그저 보통 여자, 아니 보통보다 좀 더 모자란 사람이 된 것만 같은데….
‘내가 죽으면 슬프다고 울어줄 사람이 과연 있을까?’ 모든 이야기의 시작은 이 질문에서 비롯되었다. 극본을 맡은 한가람 작가는 ‘없을지도…’라고 자문자답하며, 그 연장선상에서 어느 날 죽어버렸는데 아무도 울지 않는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고 한다. 《한여름의 추억》은 그렇게 죽어버린 여자, 그것도 아주 갑작스럽게 휴가지에서 죽어버린 한여름의 이야기를 태엽 되감듯 돌아보는데…
“이런 관계는 뭐라고 부르나요? 사귀는 사이다. 친구 사이다. 일하는 사이다. 전 이렇게 애매한 거 싫어요.”
- 1회 S #29, 여름의 대사 중에서
“그게 그렇게 어려워? 그냥 만나는 거. 그냥 아무 생각 안 하고... 그냥 만나보는 거. 너한텐 그게 그렇게 어렵나 싶어서. 나는 그냥 편하게 살고 싶거든. 그냥 아무 생각 안 하고, 편하게 살고 싶어.”
- 1회 S #52 제훈의 대사 중에서
“꼭 누가 불 끄고 가버린 것 같애. 분명... 사방이 빛이었던 한때도 있었던 것 같은데. 이렇게 별거 아닌 나를. 한때라도 빛나게 해준 당신. 감사합니다.”
- 2회 S #11, S #12 여름의 대사 중에서
“나 욕심 많은 거 알잖아. 난 편하게 살고 싶어. 둘 다 불안정한 직업에. 둘 다 평범한 집안의 아들딸. 둘 다 현재 가진 돈은 1억도 안 돼. 그래도 물론 불편하진 않을 거야. 하지만 난 욕심이 많잖아. 그보다 더... 내 삶이 나았으면 좋겠어. 그래서 아마. 니 옆에서 평생 불행할 거야. 그래도... 괜찮아?”
“하나 묻자, 한여름. 넌, 날 사랑하긴 해?”
- 2회 S 14 여름과 해준의 대화 중에서
“전요. 외로워요. 외로워서, 누가 내 이름 한 번만 불러줘도 울컥하고. 밥 먹었냐는 흔한 안부인사에도 따뜻해져요. 스치기만 해도 움찔하고, 마주 보기만 해도 뜨끔하고, 그러다 떠나버리면 말도 못하게 시려요. (중략) 전요. 어릴 때 잠깐 만났던 선배를 통해선 마음을 감추고 내숭만 떨면 누구도 내 진심을 몰라준다는 걸 배웠구요. 스무 살 즈음 지겹게 싸워댔던 남자친구한테선 헤어지자는 말을 함부로 해선 안 된다는 걸 배웠어요. 그리고 가장 오래 만났던 남자한테선...... 내 욕심 때문에 상대의 진심을 짓밟으면, 벌을 받는다는 사실도 깨달았어요. 그 외에도. 비 오는 날 어떤 음악을 들으면 좋은지. 와인은 어떤 게 비싸고 좋은 건지. 맥주를 맛있게 마시는 방법은 뭐고. 티셔츠의 핏은 어떤 게 예쁜 건지조차... 다. 모두 다. 내 지난 연애에서 배워왔어요. 그리고 그쪽을 포함한, 수많은, 날 간만 보고 도망쳤던 남자들한테선요. 내가 상처받지 않기 위해 치는 울타리가, 그 사람한텐 다른 상처가 될 수 있음을 깨달았어요.”
- 2회 S #23 여름의 대사 중에서
일러두기.용어 정리
작가의 말
등장인물
방송용 드라마 대본 (2부작)
1 ; 여름의 끝
2 ; 여름의 시작
원작 대본 (4부작)
1 ; 여름의 끝
2 ; 풍랑특보
3 ; 레일라
4 ; 여름의 시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