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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다시 어딘가에서

오재철, 정민아 저 | 미호 | 2018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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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2790026 / 300쪽 230 x 1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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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 그리고, 두 사람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기획하는 여자와 사진 찍는 남자가 결혼을 했다. 그들은 집과 예단과 혼수 대신 414일간의 세계여행을 떠났고, 여행의 추억을 담은 책도 냈다. 현대판 동화 같은 이야기였고 많은 사람들이 갈채를 보내며 부러워했다. 언론에서도 두 사람의 이야기를 앞 다투어 다룰 정도로... 하지만 그 부러움과 관심 이면에는 그때도 지금도 이런 궁금증들이 자리하고 있다. ‘용기는 높이 사지만 갔다 와서는 어떻게 살지?’ ‘그렇게 오래 여행하다가 사이가 안 좋아진 건 아니야?’ ‘여행 같은 삶이라... 말은 좋지만 아이가 생기면 그땐 어쩔 건데?’ 당연한 궁금증이라고 느껴진다면 당신은 이미 일상이라는 프레임에 맞추어 세상을 보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특별함이란 일상의 행복을 희생하는 데서 얻어질 거라는 막연한 편견을 거두고 두 사람, 아니 세 사람의 진짜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자. ◇ ‘처음 생긴 우리집’ 캠핑카로 달린 그랜트 캐년, 600일 아란이의 겨울 록키 산맥 방문기, 특별했던 두 번의 북미 여행기 여행자들에게 북미란 조금 묘한 여행지이다. 유럽, 남미만큼이나 먼 곳에 있으면서도 영화나 소설들을 통해 친숙한 지역. 뉴욕을 떠올리면 너무 힙하고 글로벌한가 싶은데, 또 이곳에는 신이 선택해주어야 만 볼 수 있다는 오로라와 전 세계에서 20명만 들어갈 수 있는 사암 협곡 벌스킨 같은 인생 여행지도 있다. 일주일 내내 놀이 기구만 타도 시간이 모자라다는 테마파크의 성지 올랜도, 드라마 [도깨비]의 배경지이자 그 찬란한 단풍 그늘 아래 한 달이고 두 달이고 머물고만 싶은 평화로운 퀘백시티, 로키 산맥의 절경을 배경으로 달리는 비아레일 기차 여행까지 한마디로 규정할 수 없는 다채로운 매력이 가득하다. 또 외국인들이 머물기에 큰 어려움이 없고 인프라가 잘 발달되어 있어 아이나 부모님을 동반한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다. 신혼여행지의 마지막 종착지로 선택했던 이곳에서, 두 사람은 두 번째 생일을 얼마 앞둔 어린 딸의 첫 세계여행을 시작했다. 그것도 록키 산맥이 새하얗게 눈으로 덮이는 겨울에 말이다. 때론 겨울 여행이 따스할 수 있다는 거, 사고로 한 다리를 잃은 개 찰리와 쌓은 우정이 “다리가 넷인 식육목 개과의 포유류”라는 지식보다 더 가치 있다는 거, 그냥 그런 것들을 함께하고 싶어서였다. 가르치지 않고 자연스럽게, 생각이 아닌 체험과 느낌으로 그렇게. ◇ 우리 다시 어딘가에서 남들이 보지 못한 것을 보고 남들이 가지 못한 곳을 가서 마냥 행복하기만 하냐고? 그림책에 나오는 2차원의 인물들이 아니고서야 그럴 리가 있는가. 희귀암 판정, 암 소식의 그늘에 전해진 첫 딸의 임신 소식. 프리랜서의 고단함과 육아의 고달픔. 남들만큼 힘든 일도 많고 더 힘든 일도 겪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달라질 건 없었다. 남들이 부러워하건 가엾게 여기건 그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으니까. 지금도, 먼 훗날도 우리는 다시 어딘가에서 여행을 계속하고 있을 테니까. 셋이기에 조금 더 특별하고 조금 더 행복해진 그런 여행을.

저자 소개

  • 저자 : 오재철, 정민아
저자 _ 오재철
중앙대학교 사진학과 졸업. 월요병을 모르는 남자, 남들 일하는 평일에 놀러 다닐 수 있는 프리랜서의 삶에 만족하며 살아왔다. 올빼미형 인간. 게임과 스릴을 즐기지만 슬픈 영화나 무서운 영화를 보면 일주일간 우울함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오버 감성의 소유자. 웬만한 여자보다 섬세하고 예민하다. 20대 시절, 여행 잡지 기자로 일하면서 세상 곳곳을 카메라에 담았다. 평생 어른이 되고 싶어 하지 않지만 어느새 불혹을 넘겨버린 철없는 어른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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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철 nixboy9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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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_ 정민아
국어국문학과 낭만 여대생 출신. 대학교 1학년 여름방학 때 넓은 세계로 떠나기 전 대한민국부터 샅샅이 둘러보자는 의미로 국토대장정을 다녀왔다. 이후 일본, 중국, 유럽 등을 여행했다. 하지만 졸업 후 9시 출근, 퇴근은 없는 웹 에이전시에서 7년간 기획자로 구르며 낭만과 여유로움을 잃었고, 얻은 건 깡과 뻔뻔함. 웬만한 남자보다 체력과 담력에 자신 있다. 아침형 인간. 커피보다 밀크셰이크를 좋아하고, 쇼핑보다 사람 구경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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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아 jma7179@naver.com
www.ablestory.com
nstagram @ minarism0070





























목차

Prologue ………… 14

1. 여행, 나를 만나다
영어울렁증의 나를 만나다 Orlando, U.S.A. ………… 26
카우치 서핑이라고? Tampa, U.S.A. ………… 38
B-side Story ………… 44

남편은 남의 편New York, U.S.A. ………… 50
스물넷 철부지 뉴욕커 New York, U.S.A. ………… 58
B-side Story ………… 66

나는 지금 당장 행복해야 해 From Niagara Falls to Quebec, Canada ………… 70
가을남자의 단풍여행 Toronto, Canada. ………… 78

2. 여행, 당신을 만나다
소중한 당신 행복한 오늘 New York, U.S.A. ………… 92
당신과 함께라면 어디라도 좋아Road Trip, Western U.S.A. ………… 106
스티브와 브라이언 Bucskin Gulch, U.S.A. ………… 116
B-side Story ………… 128

목숨 걸고 인생샷 The Wave, U.S.A. ………… 134
오로라, 밤의 신이시여 Yellowknife, Canada ………… 146
B-side Story ………… 160

3. 여행, 우리가 만나다
캐나다 횡단 기차여행 From Vancouver to Edmonton by Viarail, Canada ………… 168
마법에 걸린 겨울 왕국 Edmonton, Canada ………… 180
B-side Story ………… 188

새로운 여행 파트너를 소개합니다Wells Gray Provincial Park, Canada ………… 192
B-side Story ………… 204

행복도 연습이 필요해 Wells Gray Provincial Park, Canada ………… 210
흔들려도 괜찮아 Capilano Suspension Bridge, Canada ………… 220
아빠가 가르쳐주는 마법 Kamloops, Canada………… 230
80년대로의 초대 Fort Langley, Canada ………… 236
B-side Story………… 244

어쩌다 아빠 그래도 청춘 Emerald Lake, Canada ………… 250
END에서 AND로 Rocky Mountain National Park, Canada ………… 258
B-side Story ………… 268

여행 A to Z ………… 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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