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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7688969 / 1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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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17 우수출판 콘텐츠 제작지원사업 선정작
우리 주변에 외계인이 살고 있다면.
마음 속 나라로 몰래 쳐들어와
슬픔과 눈물을 먹고 살며 추억을 갉아먹는 외계인이 존재한다면
갑자기 게을러진 축구 천재 두나
언젠가부터 외계어만 사용하는 오빠 한이
엉엉 눈물만 터뜨리고 있는 엄마.
모두 외계인의 침략 때문이었어요.
두나는 아빠가 만든 황금빛 해마총 TX-117과 함께
외계인과 싸우기 시작합니다.
“안수연은 판타지 아동문학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다.”
재미와 생각거리가 함께 있는 가족 판타지
두나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어. 지용이의 웃음이 울음처럼 보였기 때문이야.
엄마는 갑자기 울기 전에는 항상 웃었어. 혹시 그때의 엄마 웃음도 지금과 같지 않았을까?
울음인데도 웃음처럼 보였던 것인지도 몰라.
송 할아버지가 아빠와 두나를 번갈아 보더니 말했어.
“한 명은 데리고 가 줄 수 있어. 누가 갈 거야?”
두나는 깜짝 놀랐어. 아빠와 두나는 아직 송 할아버지에게 도와달라는 말도 하지 않았어.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니 당연한 일이었어. 옌나레 성인은 과거와 미래를 자유롭게 오가잖아. 모르는 것이 있다면 그 편이 오히려 더 이상하겠지.
여자 아이가 고개를 들었어. 그러자 두나를 꼭 닮은 얼굴이 나타났어. 아니, 두나가 여자 아이를 꼭 닮았다고 해야 맞겠지?
“내이름은 안 소희. 만나서 반갑다. 두나야?”
두나는 하마터면 ‘응, 엄마’라고 대꾸 할 뻔 했어.
산 주변의 나무는 저마다 크고 튼튼했어. 하지만 두나는 이제 알아. 큰 나무들도 처음에는 작고 어렸다는 사실을 알게 됐어. 두나는 마음속에 있는 나라도 산에 서 있는 나라와 똑같을 거라고 생각했어. 지금은 작고 볼품이 없어도, 언젠가는 크고 웅장하게 자랄 거야. 두나는 세상 사람들이 깜짝 놀랄 정도로 크고 아름다운, 자신만의 마음나라를 만들고 싶었어.




1. 엄마가 울어
2. 귀찮아
3. TX-117
4. 용서 못해
5. 소리를 질러!
6. 아름다운 엄마 나라
7. 남매는 용감했다.
8. 하얀 나비
9. 옌나레 성인
10. 어린 아빠, 그리고 어린 엄마
11. 우주 용사 두나
12. 가족여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