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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미의 문화사 중국 역사 속의 아름다움

천옌, 랴오쥔, 이핑처 외 저 | 성균관대학교 출판부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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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9869439 / 1092쪽 244 x 1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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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심미審美 동아시아의 아름다움을 살펴 찾다 이 책은 선사 시대에서 청 제국에 이르는 장구한 시간에 걸쳐 중국인들이 창조하고 추구해온 다양한 미적 대상들과 그 심미관의 변화상을 통시적으로 담아낸 노작이다. 네 명의 공저자들은 대륙 도처에 흩어져 있는 고고학적 발굴의 현장은 물론, 전국의 박물관과 도서관, 그리고 각종 전시회까지 누비며 역사적이며 생생한 미의 탐사 실황을 책으로 옮겼다. 암각화와 도기에서부터 갑골문과 청동기, 악기와 그릇, 신화 전설과 산문, 악무와 부, 무덤과 민가, 시와 서예, 조소와 건축, 복식과 차, 도자와 회화, 전각과 조경 등 동아시아 문화의 거의 모든 심미 영역을 연구 대상으로 삼았다. 또한 시기별로 대가의 중요한 작품들을 차근차근 짚어봄으로써 특정 시대를 이해하는 심미 현상의 키워드들을 한눈에 꿰뚫어볼 수 있도록 했다. 주제와 관련돼 수록된 풍부한 도판들도 아름다움의 추이를 살펴볼 수 있도록 흥미롭게 시각화했다. 동아시아 미학과 예술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혼자서 읽을 수 있는 번역서를 목표로 기획된 ‘동아시아 예술미학총서’의 여섯 번째 책으로, 중국 산둥山東대학 부총장을 역임한 천옌陳炎 교수가 책임 편집을 맡은

저자 소개

  • 저자 : 천옌, 랴오쥔, 이핑처 외
저자 _ 천옌
1957년 베이징 출생으로, 2016년에 작고했다. 1978년 산둥대학 중문과에 입학하여 문학학사ㆍ문학석사ㆍ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산둥대학 부총장, 박사 지도교수를 지냈다. 교육부 사회과학위원회 위원, 중국문예이론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국내외 학술지에 백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반이성 사조의 반성> <다차원의 관점에서 바라본 유가문화> 등 다수의 학술 저서를 집필했으며, <중국심미문화사> 전4권의 책임 편집을 맡았다. 중국고교인문사회과학우수성과 1등상, 전국고교청년교사상 등의 학술 장려상을 수상했고, '태산학자'라는 명예 칭호를 획득했다.

저자 _ 랴오쥔(廖群)
1959년 산둥성 지난시 출생으로, 후난성이 고향이다. 1977년 산둥대학 중문과에 입학하여 문학학사ㆍ문학석사ㆍ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산둥대학 문학과 신문방송학원 교수, 연구생 지도교수이다. <시경과 중국문화> <중국심미문화사 선진편> <시경과 이소의 고고학 연구> <신화의 발취를 찾아서> <선진문학사> <중국문학정신 선진편> <한비자 읽기> 등의 저서를 집필했다. 국내외 학술지에 6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중국고교인문사회과학우수성과 1등상, 국가급 우수교재 2등상, 국가도서상 등의 학술상을 수상했다.

저자 _ 이핑처(儀平策)
1956년 산둥성 가오미에서 출생했다. 1980년 산둥대학 중문과에 입학하여 문학학사ㆍ문학석사ㆍ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산둥대학 문학과 신문학원 교수, 박사 지도교수이다. 문예학ㆍ미학 그리고 문화 분야의 교육과 연구에 종사하고 있다. <중국미학문화해석> <중국심미문화통론> <중국심미문화사 진한위진남북조편> <미학과 양성문화> 등의 저서를 집필했다. 국내외 학술지에 백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국가급 학회, 교육부, 산둥성 사련社聯 등에서 사회과학우수성과상을 10회 넘게 수상했다.

저자 _ 왕샤오수(王小舒)
1953년 상하이에서 출생했다. 1978년 양저우사범학원 중문과에 입학하여 문학학사를 취득하고, 그 뒤 산둥대학에서 문학석사ㆍ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산둥대학 문학원 교수, 석사 지도교수이다. <중국문학정신 송원편> <신운의 시학> <왕어양과 신운시> 등의 저서를 집필했고, 국내외 학술지에 수십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중국전통문학정요>를 책임 편집했으며, 2005년 국가급 교학성과 2등상을 수상했다.


역자 _ 신정근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유학대학장 및 유교문화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사)인문예술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웹진 오늘의 선비>를 발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동양철학의 유혹>, <논어의 숲, 공자의 그늘>, <공자씨의 유쾌한 논어>,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신정근 교수의 동양고전이 뭐길래?>, <공자와 손자, 역사를 만들고 시대에 답하다>, <맹자와 장자, 희망을 세우고 변신을 꿈꾸다>, <동양철학 인생과 맞짱뜨다>, <철학사의 전환>, <노자의 인생강의>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유학, 우리 삶의 철학>, <공자신화>, <중국 현대 미학사>, <소요유, 장자의 미학>, <의경, 동아시아 미학의 거울>, <대역지미, 주역의 미학> 등이 있다.

역자 _ 박만규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과 동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에서 ?조선후기 진眞 추구에 대한 문예사상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조선 문인의 회화 인식에 대한 관심으로 ?조선전기 회화 인식에 나타난 진 추구와 전개 양상 고찰? ?조선 선비의 회화 인식은 진화할 수 있는가? 등을 썼고, 현대 회화로의 변용 가능성을 모색하며 그 자원을 찾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유교문화연구소가 주관한 <유교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하였고, 현재는 성균관대학교와 (사)인문예술연구소에서 강의와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역자 _ 서희정
성균관대학교 동양학부에서 학사과정을, 동양철학과에서 석사과정을 마치고, 중국 베이징대학에서 ?주체와 대상의 관계를 중심으로 한 장자-제물론편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일본 국제기독교대학의 아시아문화연구소에서 동아시아 삼국의 정감에 관한 이해를 주제로 연구를 진행해 왔다. 현재 중국 푸단대학에서 ?근현대 학문으로서 중국미학의 탄생과 발전?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면서, 국제한학회-문예미학학회 이사, 중국 수도사범대학 미육美育연구중심에서 연구직을 역임하고 있다.

역자 _ 황미옥
중국 길림대학 국제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에서 '장자의 은일 사상에 대한 연구'를 주제로 석사과정을 진행 중이다. 한ㆍ중 비즈니스 관련 분야에서 근무했고, 현대캐피탈 중국법인 동시통역사로도 활동했다. 현재는 전문 통번역과 강의활동을 병행하며, 한국과 중국의 학문적 연결에 관심을 갖고 중국철학의 재발견 및 재해석에 몰두하고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 신정근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나와 동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에서 ‘동양철학과 예술철학’을 강의하면서 교학상장하고 있고, (사)인문예술연구소를 운영하면서 ‘강연+공연’의 신인문예술의 길도 찾고 있다. 󰡔동양철학의 유혹󰡕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등의 대중적인 글쓰기 영역과 󰡔사람다움의 발견󰡕 󰡔철학사의 전환󰡕 등의 전문적인 영역을 아울러 다루고 있다. 나아가 동양철학의 현대적 재구성과 영역의 확장에 관심을 두면서 텍스트를 깊고 넓게 읽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동아시아 학문의 모험과 도전 정신을 발굴하여 현재의 사상적 자원으로 심화시키고 있다.

| 박만규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과 동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에서 「조선후기 진眞 추구에 대한 문예사상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조선 문인의 회화 인식에 대한 관심으로 「조선전기 회화 인식에 나타난 진 추구와 전개 양상 고찰」 「조선 선비의 회화 인식은 진화할 수 있는가」 등을 썼고, 현대 회화로의 변용 가능성을 모색하며 그 자원을 찾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유교문화연구소가 주관한 <유교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하였고, 현재는 성균관대학교와 (사)인문예술연구소에서 강의와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 서희정
성균관대학교 동양학부에서 학사과정을, 동양철학과에서 석사과정을 마치고, 중국 베이징대학에서 「주체와 대상의 관계를 중심으로 한 장자-제물론편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일본 국제기독교대학의 아시아문화연구소에서 동아시아 삼국의 정감에 관한 이해를 주제로 연구를 진행해 왔다. 현재 중국 푸단대학에서 「근현대 학문으로서 중국미학의 탄생과 발전」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면서, 국제한학회-문예미학학회 이사, 중국 수도사범대학 미육美育연구중심에서 연구직을 역임하고 있다.

| 황미옥
중국 길림대학 국제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에서 ‘장자의 은일 사상에 대한 연구’를 주제로 석사과정을 진행 중이다. 한ㆍ중 비즈니스 관련 분야에서 근무했고, 현대캐피탈 중국법인 동시통역사로도 활동했다. 현재는 전문 통번역과 강의활동을 병행하며, 한국과 중국의 학문적 연결에 관심을 갖고 중국철학의 재발견 및 재해석에 몰두하고 있다.

책 속에서

‘묻는 만큼 보인다’는 것은 시작이지 끝이 아니다. 물어서 알게 되는 것은 유물과 유적을 완전히 다 아는 것이 아니라 알아가는 처음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묻는 만큼 보인다’에서 ‘아는 만큼 보인다’로 나아가야 하는 필요성이 제기된다.
|본문 7쪽, ‘옮긴이의 글’ 중에서 ■

․ 서양 사회와 비교해보면, 중국 고대 철학의 본체론은 그다지 발달하지 않았다. 종교도 이데올로기의 지배적 지위를 차지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옛사람의 ‘궁극적 관심’은 종종 심미 활동을 통해 실현되었다. 이러한 문화의 ‘대체 기능’은 중국의 고전 예술이 특별히 발달하게 된 원인이다. 우리는 문명을 누리는 인류가 소외의 고통에 빠져들게 된 원인이 바로 생산력과 생산 관계의 예리한 칼날(모순)이 인간과 자연, 인간과 사회의 원시적 유대를 끊어버린 데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따라서 소외의 고통을 치유하고자 했던 고전 예술은 인간과 자연, 인간과 사회의 단절을 다시 메우는 방법을 가장 잘 사용했다. 즉 짧은 현실의 삶과 영원한 자연 존재를 연계시키고, 유한한 개체의 생명과 무한한 인류의 생활을 연결시켰다.
|본문 33쪽, ‘서장’ 중에서 ■

․ 몇몇 사람들은 ‘사당四唐’의 시기 구분을 네 계절의 변화에 견준다. 즉 초당初唐은 봄에 녹아 흐르는 물처럼 맑고 고우며, 성당盛唐은 여름에 내리는 비처럼 가득 흘러넘쳐서 장관을 이룬다. 중당中唐은 가을 풀처럼 빼곡하게 자라서 하늘거리며, 만당滿唐은 겨울에 내리는 눈처럼 함축적이고 처량하다. 또 몇몇 사람들은 ‘사당’의 시기 구분을 인생의 변화에 비유하기도 한다. 초당은 소년과 같아 천진난만하며 치기 어리고, 성당은 청년과 같아 패기가 넘치고 활발하다. 중당은 중년과 같아 성숙하고 심오하며, 만당은 노인과 같아 완곡하고 지혜롭다. 이러한 이야기는 매우 일리가 있고 재미가 있다. 만약 네 마디로 ‘사당’의 특징을 개괄한다면 다음과 같다. ‘만물이 새로운 초당의 늠름한 자태’ ‘드넓고 광활한 성당의 기상’ ‘오색찬란한 중당의 풍모’ ‘구성지고 애절한 만당의 정취’라고 할 수 있다.
|본문 576~577쪽, ‘만물이 새로이 생겨나는 초당 문화의 영준한 자태’ 중에서 ■

목차

간행사
옮긴이의 글

서장
제1절 이 책의 특징
제2절 이 책의 의의
제3절 이 책의 방법

제1장 신령이 출몰하는 선사 시대
제1절 물고기, 개구리, 새: 채도의 무늬에 응결된 생식 이미지
제2절 토템 춤과 대지모신의 형상: 모계 씨족의 우상 숭배
제3절 짐승 얼굴 무늬의 옥종玉琮: 남성 권력과 신비한 힘의 상징
제4절 형천이 방패와 도끼로 춤을 추다: 영웅신 시대, 피와 불을 예찬하다

제2장 하상 시절의 무사巫史 예술
제1절 많은 것이 장관이다: 전설을 담은 하나라의 그릇 조각과 악무
제2절 갑골문: 문화 기호, 서면 문학과 선의 예술
제3절 청동 도철??: 은상인이 신과 힘의 숭상을 물화시킨 형태
제4절 양과 아름다움 및 무당과 춤꾼의 연관성: 무풍巫風으로 가득 찬 은상의 악무

제3장 주나라 예악의 인문적 풍모
제1절 종소리 댕댕 북소리 둥둥: 의식과 전례에서 아악의 어울림
제2절 명문과 조형: 주나라 기물 예술의 숭문상실崇文尙實
제3절 형상으로 의리를 설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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