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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서 밤새 읽는 유전자 이야기

시리즈 : 재밌어서 밤새 읽는 이야기 [18]

다케우치 가오루, 마루야마 아쓰시 저 | 김소영 역 | 더숲 | 2018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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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6900413 / 260쪽 210 x 1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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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일본에서 50만 부 이상 판매된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시리즈, ‘유전자’ 편 출간! 숱하게 들어왔지만 낯설기만 한 유전자 개념들,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풀어내다 일본에서만 50만 부 이상 판매되고, 국내 자연과학 분야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시리즈의 ‘유전자’ 편이 드디어 출간되었다. 생명과학의 꽃이라고도 불리는 유전자에 집중하여 두루 탐구한 이번 편은 유전학·유전공학·분자생물학 등을 아우르는 교양과학 입문서다. TV, 신문, 영화 등 미디어를 불문하고 유전자와 관련된 이야기가 쏟아져 나오는 시대이다. 그 덕분에 과학에 관심이 없는 일반인들도 유전자 검사나 치료, 유전자 조작 등과 같은 전문 지식에 익숙해 있다. 그렇지만 저자의 말처럼 솔직히 뉴스에서 대체 무슨 말을 하는지 잘 모르겠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 않을까? 두루뭉술하게 아는 것은 아는 것이 아니다. 이 책은 너무 초보적인 주제라 질문하기 망설여지는 기본개념을 포함해 유전에 관한 개념들을 일목요열하게 정리하고, 멘델의 법칙으로 시작하는 유전의 역사부터 iPS 세포에 이르는 유전학계의 최신 성과까지 다양한 지식을 알기 쉽게 다루어 폭넓은 이해를 돕는다. 또한 인간의 유전자 약 24,000여종 중에서도 피카추린 유전자(Pikachurin), 스시 유전자(Bp1689) 등 재미난 이름의 유전자를 골라 소개하고, 불로장생을 가능하게 하는 장수 유전자의 유무, 파리의 눈 색깔을 정하는 유전자 등 과학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들을 가득 담았다. 평소 생명과학 중에서도 유전 분야 공부에 유독 어려움을 느꼈다면 이 책은 분명 흥미의 단초가 될 것이다. 궁금증 유발! 자꾸만 질문하고 싶어지는 미스터리 유전자의 세계 여러분은 유전이라는 생명의 구조에 대해 태어날 때부터 정해진 능력이고 막연히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가? 이 책의 저자는 머리말에서 이렇게 묻는다. 흔히들 그렇게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유전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아직까지 유전을 명확하게 밝혀낼 방법은 없다. 그만큼 유전의 세계는 미스터리하며, 그에 관한 해답을 찾기 위한 연구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현재진행형으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 책은 유전의 비밀 중에서도 가장 일상적이고 흥미로운 주제들을 선별하여 해답을 풀어나간다. 삼색 얼룩 고양이 중 수컷 고양이가 무척 드문 데는 고양이의 X 염색체가 하나뿐이라는 이유가 있었다. DNA 수사 중 현재 경찰이 사용하는 DNA형 감정을 신뢰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물음에 대해서는 사람들의 일반적인 오해를 바로잡는다. 사실 “DNA가 일치한다”는 표현은 틀린 것이고, “염기배열 패턴의 일부가 아주 비슷하다”는 말이 정확한 표현이라는 것이다. DNA 전부를 비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GM 작물은 정말 위험할까? 바이러스도 생명일까? 등 일상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친근한 소재가 호기심을 이끌어낸다. 이 책이 제시하는 유전자에 관한 궁금증은 하나의 화두가 되어 독자로 하여금 계속해서 질문을 양산하도록 한다. 그러면서 먼 곳이 아닌 바로 우리 주변에 생명의 신비가 있음을 깨닫고, 더욱 자발적인 자세로 유전의 세계를 탐구할 수 있다. 멘델의 유전법칙부터 DNA 이중나선까지, 복잡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유전학에 스토리텔링을 더하다 이 책은 유전학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큰 그림을 제시한다. 유전학의 선구자인 멘델의 유전법칙에서 시작해 ‘염색체는 유전과 밀접하다’는 염색체의 수수께끼를 풀어내는 과정, 단백질에서 DNA로 시대의 저울이 옮겨가기까지의 커다란 서사를 체계적으로 짚어나간다. 계단을 오르듯 진화해온 유전학을 읽어나가다 보면, 암기하지 않고도 ‘유전학이 누구로부터 어떻게 발전되었는지’ 자연스레 머릿속에 지도가 그려진다. 또한 과학자들의 드라마틱한 뒷이야기까지 담아 한 편의 영화를 보듯 즐겁게 공부할 수 있다. 나폴레옹 1세는 천연두의 백신인 종두법을 발명했다는 이유 하나로, 적국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포로로 잡혀 있던 제너가 풀려나도록 도왔다. 이중나선 발견의 가려진 주역, 로잘린드 프랭클린의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다. 그녀는 DNA의 X선 회절 사진으로 이중나선 발견의 코앞까지 다가갔지만, 오해와 편견으로 결국 노벨상에 오르지 못한 채 요절하고 말았다. 과학 수업시간 선생님이 잠시나마 들려주는 과학사의 비화처럼 유전학을 이야기로 들여다보면 지루할 틈이 없다. 나이를 불문한 모든 독자에게 지금껏 알지 못했던 유전학의 재미를 일깨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저자 소개

신라대학교 일어교육학과를 졸업했다. 1년간 일본에서 체류하며 일본의 다양한 책을 국내 독자들에게도 소개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번역가로서의 꿈을 키웠으며 언제나 번역에 대한 열의가 가득하다. 현재 엔터스코리아에서 일본어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역서로는 『물리와 친해지는 1분 실험』 『반성시키면 범죄자가 된다.』 『괴짜 물리학자에게 듣는 유쾌한 우주강의』등이 있다. 


 

1960년 도쿄 출생. 도쿄대 이학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캐나다 맥길대 대학원에서 고에너지 물리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양자론, 우주론 등 복잡하고 어려운 과학 이론을 쉽고 명쾌하게 풀어 설명하는 과학 전문 작가로 유명하다. '유카와 가오루'라는 필명으로 추리 소설을 출간하는 등 유연한 사고방식과 문학적 상상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는 과학도서와 칼럼 집필, 방송 출연, 강연 등을 통해 과학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한 권으로 충분한 양자론》, 《한 권으로 충분한 우주론》, 《싸우는 물리학자》, 《고양이는 과학적으로 사랑을 한다?》 등이 있다.
(丸山篤史)
1971년에 태어났다. 의학박사로, 오사카대학 대학원 의과계 연구과에서 공부했다. 기초생물학 연구소의 시간공간제어연구실에서 근무하고 있다. 생명과학(생리학, 신경과학, 의용공학 등)이 전공이다. 

역자 소개

대학 졸대학 졸업 후 일본에서 일을 하던 중 독서를 좋아하던 역자는 다른 나라 언어로 그려진 책의 재미를 우리나라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번역을 시작했다. 저자의 색깔에 녹아든 번역을 추구하며,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초등수학 부모가 가르쳐라』, 『처음으로 시작하는 천체관측』, 『최소한주의(출간예정)』이 있다.

책 속에서

현재 분자생물학이나 생명과학, 생명공학 등 유전 관련 분야의 연구는 어마어마한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얼마 전 ‘iPS 세포(인공 다능성 간세포)’를 만들어낸 교토대학의 야마나카 신야(山中伸彌) 교수가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하여 유전자에 관한 최신 연구 성과가 뉴스로 소개되는 일도 흔하다. 하지만 ‘솔직히 뉴스에서 대체 무슨 말을 하는지 잘 모르겠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 않을까?
그래서 이 책에서는 최신 연구 성과까지 포함하여 유전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알기 쉽고 즐겁게 읽을 수 있도록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너무 초보적인 주제여서 남에게 묻기 힘든 것들도 빠짐없이 다뤘다. 이 책을 읽으면 뉴스에서 들어본 ‘그 연구는 무엇을 위한 것인가’, ‘그 연구의 어떤 면이 새롭고 흥미를 유발하는 것일까’라는 질문의 답을 알게 될 것이다.
- <머리말> 중에서

 

생물은 같은 설계도를 토대로 같은 공장에서 조립하더라도 저마다 미세한 차이가 생긴다. 구체적인 예를 들면, 사람의 지문이나 홍채 주름, 모세혈관의 혈액 흐름 등은 쌍둥이라도 완전히 동일하지는 않다. 그러니까 DNA에 따른 유전자의 발현은 선천적으로 정해져 있을 뿐 아니라 후천적으로 조절되는 메커니즘도 있다. 후천적 조절에 따라 유전자(DNA) 자체는 변하지 않지만 유전자 발현이 변화한다. 후천적인 유전자 발현 조절을 연구하는 분야가 바로 후성유전학이다. 다시 설명하자면 다세포 생물을 구성하는 각 세포는 주변 세포와 상호작용하여(혹은 무작위로) 각 세포 내에서 어떤 유전자가 어떻게 발현할지를 결정한다.
- <복제 양 돌리와 iPS는 어떻게 다를까> 중에서

 

현시점에서는 어디까지나 유전자 하나의 변이로 병에 대한 설명이 가능한 경우는 드물고, 보통은 여러 요인이 복잡하게 관계하기 때문에 모든 것을 설명하기에는 연구가 부족하다. 따라서 검사 결과는 발병 위험을 나타낼 뿐이다. 게다가 SNPs의 변이만으로는 병에 따라 정확하게 예측하기가 어려운 경우도 있다. 원래 병이란 유전적 요인뿐 아니라 환경에도 의존한다. 발병 비율 또한 개인차가 커 일률적으로 판단할 수 있을 만한 데이터는 아직 없다. 물론 앞으로 연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예측의 정확도는 올라갈 것이다.
유전자 검사에 기대하는 부분은 발병 위험뿐이 아니다. 병의 확정 진단이나 치료약에 대한 감수성(효과나 부작용), 출생 전 진단 등 여러 가지다. 이렇듯 고도의 사생활로 다루는 유전정보의 관리도 앞으로는 한층 더 중요한 사회문제로 제기될 것이다. 신중하게 대처해나가야 한다. 이와 같은 한계를 고려할 때 앞으로도 이 분 야의 발전에서 눈을 뗄 수 없을 것이다.
- <유전자 검사의 미래> 중에서

목차

머리말
감수자의 말

Part1 재밌어서 밤새 읽는 유전자 이야기
재미난 이름의 유전자들
장수 유전자는 정말 있을까
고양이와 복제 동물
키메라 동물 만들기의 가능성
DNA 수사, 신뢰할 수 있을까
유전자가 암에 미치는 영향

Part2 알수록 스릴 넘치는 유전자 세계
유전자 검사에 관한 모든 것
최초의 유전자 치료와 현재
인류의 공포, 바이러스의 끈질긴 역사
인간 게놈을 해독하라!
유전자 재조합의 진실
성염색체상의 다양한 유전자

Part3 유전학과 DNA를 둘러싼 모험
멘델, 유전학의 선구자
유전법칙을 발견하기까지
유전자와 염색체의 상관관계
DNA와 염색체 연구에서 발견한 사실
DNA 활동은 어떻게 알려졌을까
DNA는 생물의 형질을 물려준다
이중나선이 발견되다!
유전암호와 크릭의 실수
신기한 RNA의 세계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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