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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고 싶다

시리즈 : 오비올 시인선 [4]

강선영 저 | 오비올프레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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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5921874 / 132쪽 / 172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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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사랑이 지나간 자리가 사랑스럽다. 비로소 몸 전체를 지운 여자의 표정과 손길이 눈에 잡힌다. 좀 시건방지게 말하자면 이것이 고통의 역설일 것이다. 고통과 상처를 내 안에서 삭이면서(삭이는 척 하면서) 텃밭에서 호미를 쥐고 있는 장면은 이 시집이 도달한 내밀한 토포스다. 시인이 완성해나가는 자기 이미지라고도 해야겠다. 담담하고 덤덤하고 무덤덤한 문장이 감정의 간격을 조율하고 있다. 시의 마지막 줄에 피어 있는 ‘하얀 꽃’은 강선영 시의 도착 지점이다. 기쁨과 슬픔으로 가꾼 시인의 꽃이다. 나는 지금 하얀 꽃 앞에 서 있다.

 _박세현(시인)

저자 소개

충남 서천에서 태어났으며 
상지영서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2005년 <백두산문학>으로 등단하였으며 
강원작가회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7 강원문화재단 창작기금 수혜. 
  

목차

1부
보들레르 중개사
밤낚시
시창작 교실
써놓고 보니 슬픈 말이다
과꽃
한 줄 메모장에 적혀 있는 하루
찔레꽃 피니
그
새여
봄 꿈
다저녁을 쓸었다
내마음의 풍경
모종
텃밭
신발이 깰까봐
자운영
신림터널
상원사
국립묘지
2부
휴일 오후
귀뚜라미
곁
수액
보호관찰
어디서고 살아남아
보시
배롱나무 꽃
마른장마
우란분절
신위에 핀 꽃
호박잎에 대한 단상
담쟁이
어느 날
3부
사랑이 지나간 자리
사실적인 이야기
선반
이사
꽃문은 멀다
인심
롤리타 램피카 오드 퍼퓸
남원주 톨게이트
박삐용
유성에 젖다
그녀의 집
행복
곤드레
담배 피우는 여자
저 빗속에
팥배나무 꽃
입석대
벌초
4부
어스름녘이면 집에 가고 싶다
어디로 갔지?
개망초꽃
너를 데리고
등기사항증명서
바다로 간 여자
다래
벚꽃 역
콩 꽃
렌의 애가
오세암
누진다초점 안경
열무 단
꽃포대기의 노래
도시 속의 야인
부레
고라니
발문
사랑이 지나간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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