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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8541040 / 120쪽 151 x 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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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삭막해져 가는 현실에서 아이도 어른도 읽을 수 있는 동화와 동시가 출간되고 있다. 모두가 동심이 그립고 잠시나마 어린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자 동시를 읽고, 쓰고 할 것이다. 음유시인의 꿈이었다는 박방희 시인은 동시에 발을 들여놓은 지 수 년 만에 눈에 띠는 많은 결과들을 내놓았다. 푸른문학상, 새벗문학상, 방정환 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을 비롯해 동시집 《참새의 한자 공부》, 《쩌렁쩌렁 청개구리》, 《머릿속에 사는 생쥐》 등 다수의 동시집과 시집을 출간해 한국 아동문학계의 중심에 우뚝 섰다. 왕은 뭐든 따로 한다 ... 삭막해져 가는 현실에서 아이도 어른도 읽을 수 있는 동화와 동시가 출간되고 있다. 모두가 동심이 그립고 잠시나마 어린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자 동시를 읽고, 쓰고 할 것이다. 음유시인의 꿈이었다는 박방희 시인은 동시에 발을 들여놓은 지 수 년 만에 눈에 띠는 많은 결과들을 내놓았다. 푸른문학상, 새벗문학상, 방정환 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을 비롯해 동시집 《참새의 한자 공부》, 《쩌렁쩌렁 청개구리》, 《머릿속에 사는 생쥐》 등 다수의 동시집과 시집을 출간해 한국 아동문학계의 중심에 우뚝 섰다. 왕은 뭐든 따로 한다 혼자 밥 먹고 혼자 놀고 혼자 생각하고 혼자 공부하는 나는 왕따 - P12 〈나는 왕이다〉 전문 왕따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지 한참이 지났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까지도 혼자 밥 먹고, 혼자 놀고, 혼자 영화보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더불어 살아가야하는 시대에서 이런 사회현상은 세태의 흐름이라 하기엔 미덥지 못한 구석이 있다. 박방희 시인은 동시집 《나는 왕이다》에서 시심과 접속된 상태로 늘 깨어있고 감각의 날을 새파랗게 벼린 채 살아야 시도 쓰이는 것이라 이야기 한다. 시를 쓰는 일은 창조하는 일이고 전복의 세계고 비일상의 세계라 하며 한 생에서 다른 생으로 나아가는 것, 한 문을 닫고 나와 다른 문을 열고 들어가는 출가를 해야 제대로 된 시 쓰기를 할 수 있다고 시론에서 이야기 한다. 저자를 좀 더 알고 싶다면 문인수 시인과 전병호 시인의 인물론과 시인론에 한참 머물러도 좋을 것이다. ‘나는 동시를 이렇게 쓴다’에서 오늘이 있기까지 저자의 보이지 않는 노력을 조금이나마 볼 수 있어서 읽는 이에게 자극을 준다. 11번째 동시집인 《나는 왕이다》 는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 2017년 지역우수출판콘텐츠로 선정되어 출간된 책이다.
시인의 말
비 오는 날 떨어지는
잘 익은 모과와
품 벌려 받아 안고
환해진 땅처럼
세상의 모든 사이가
참 좋은 사이가 되기를 바라며
열한 번째 동시집을 내놓습니다.
2017년 가을 박방희
해 지자
반짝반짝,
이 닦고
나오는
저녁별들
-P25 「저녁별」 전문
비 오는 날
노랗게
잘 익은
모과가
쿵, 떨어지자
땅이
젖은 품 벌려
얼른 받아 안습니다
우묵한 자리가 환합니다
-P72 「모과가 쿵」전문
1부 나는 왕이다
나는 왕 이다/울보 동생/코는 코가 사는 집이다/어리둥절/집/손톱 집/
엉덩방아/얼굴 명찰/여름나기/밤 깎기/깜장 꽃/겨울 저수지/저녁별
2부 나한테는 있다
가만히 앉아서/물집/나한테는 있다·1/나한테는 있다·2
나는 콩이야/근심을 뽑다/우리 집에는 산이 많다/이쑤시개
봉숭아꽃 이사/할머니의 지팡이/잡초 되기/구멍과 단추/턱걸이 하는 시간
3부 나무가 걸어간다, 뭉게뭉게
나무의 움/수양버들/나무속의 길/대나무/나무가 걸어간다, 뭉게뭉게
은행나무의 경고/주름의 힘/은행나무/아빠가 꿀밤을 맞았다/부지깽이
도토리 속 나무들/새들의 밥상
4부 참 좋은 사이
보름달 밥상/달님과 별똥별/마음에도 화살표가 있다/미워하기 끝
민들레 집 초인종/참 좋은 사이/호박꽃 엄마/모과가 쿵,/한 몸 되기
종이컵 탑/연밥/엄마/세상에서 가장 긴 물길/비 오는 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