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지하실에서

얀 필립 렘츠마 저 | 조유미 역 | 정한책방 | 2017년 10월

북트리

정가
$30.00
판매가
$16.5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33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8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북셀프

1시간도 길다! 5분만에 OK! 매장에서 직넙 책을 찾아가세요. 500원 추가적립!(선착순 천명/일)

가능매장 : 롯데스타시티점

북셀프로 구매하기 북셀프란?

ISBN : 9791187685180 / 288쪽 122 x 188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19,800
  • 21,600
  • 17,100
  • 62,100

책 소개

출판사 리뷰

독일 최대 몸값 150억 원을 두고 벌어진 테러리스트와 경찰 및 피해자 간의 치밀한 사건 전말 공개! * 테러와 납치의 모든 것을 폭로한 저자의 사건일지 * 1996년 3월 25일 유럽 최고 담배회사 렘츠마의 상속인이었으나 성인이 된 후 모든 지분을 팔아 문화 및 학술 활동에 지원하는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해온 백만장자 얀 필립 렘츠마는 함부르크-블라네제에 있는 자신의 집 앞에서 괴한의 공격을 받고서 납치된다. 납치범들은 그를 33일 동안 임대 중인 집의 지하실에 감금했다. 그는 독일 역사상 최고 몸값인 3,000만... 독일 최대 몸값 150억 원을 두고 벌어진 테러리스트와 경찰 및 피해자 간의 치밀한 사건 전말 공개! * 테러와 납치의 모든 것을 폭로한 저자의 사건일지 * 1996년 3월 25일 유럽 최고 담배회사 렘츠마의 상속인이었으나 성인이 된 후 모든 지분을 팔아 문화 및 학술 활동에 지원하는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해온 백만장자 얀 필립 렘츠마는 함부르크-블라네제에 있는 자신의 집 앞에서 괴한의 공격을 받고서 납치된다. 납치범들은 그를 33일 동안 임대 중인 집의 지하실에 감금했다. 그는 독일 역사상 최고 몸값인 3,000만 마르크(150억 원)를 지불한 후 풀려났다. 《지하실에서》는 그가 ‘지하실에’ 감금되어 있을 때의 상황을 충실하게 담고 있으며, 한 지성인의 자기 성 찰과 분석, 트라우마 현상을 학문적으로 접근한 책이다. 렘츠마는 그곳에서 강요된 수동적 상황과 자유의 지의 나약함을 세밀하게 묘사한다. 하루하루의 일정을 기록하고, 죽음의 공포와 기다림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된 것에 대한 수치심, 납치범을 향한 증오심, 그리고 주위 사람들이 보여준 인간애를 표현했다. “모든 사회와 소통으로부터 격리되어 납치범들과만 지내야 했던 은밀한 시간을 기록한 책이다. 그리고 절대적인 권력과 무기력의 대치 상황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이 모든 것은 지하실에서 끝나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렇게 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지하실은 나의 삶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그곳에서 강요된 은밀함은 내 인생에서 가능한 한 많이 지워져야 한다. 그래서 이 책을 출간할 수밖에 없었다.” _ 얀 필립 렘츠마 “테러와 납치가 일상이 된 오늘날, 당신도 예외는 아니다” 범죄 심리학 연구의 필독서로 꼽히는 책! 독일 아마존 역주행 베스트셀러! ‘자국 우선주의’가 전 세계를 뒤덮은 오늘날, 유럽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는 IS, 탈레반, 알카에다, KKK 등이 일으키는 각종 테러와 납치가 만연해 있다. 한국이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다. 2016년 외교부 통계를 근거로 했을 때 총 113건의 한국인 납치 사건이 보고되었기 때문이다. 이쯤 되면 지진과 쓰나미 못지않게 테러와 납치에 관심을 가져야 할 근거가 된다고 할 수 있겠다. 이 책은 1996년 독일뿐 아니라 유럽 전역을 발칵 뒤집은 초유의 33일간 납치 사건을 저자의 시각으로 다루고 있다. 한가로운 일상을 보내던 어느 날, 치밀하게 준비한 납치범들이 저자의 집 앞에서 그를 납치해 지하실에 가두어버린 것이다. 처음에 그는 납치범들에 대한 두려움으로 패닉 상태에 빠진다. 하지만 곧 냉정을 찾고서 하루하루를 나름 계획적으로 보내기 시작한다. 때로는 납치범들을 향한 분노를 표출하기도 하고, 때로는 납치범들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스스로 혼란스러워하며 ‘스톡홀름 신드롬’에 빠진 자신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 과정에서 독일 일간지 [함부르거 모르겐포스트] 광고란을 통해 납치범들과 경찰, 피해자 및 피해자 가족들의 숨 막히는 협상과 초조함의 근거가 생생하게 그려진다. 저자는 사건 발생 전과 당시, 그리고 그 이후의 자신의 모습을 숨김없이 드러낸다. 그리고 사건 이후 매일 납치되는 꿈을 꾸기도 하고, 오늘은 어떻게 보내야 아무 문제가 없을지에 대해 두려워하는 등 갖가지 트라우마 때문에 다르게 보이는 세상을 견뎌내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힘겨워한다. 더불어 자신의 안위를 위해 특종일 수밖에 없는 사건 보도를 석방될 때까지 기다려준 독일 언론에 감사함을 표하기도 한다. 언론의 존재이유와 가치를 새삼 생각하게 하는 대목이다. 1996년 유럽에서는 이처럼 세상을 뒤흔든 납치 사건이 대서특필되었다. 20여 년이 훌쩍 지난 지금, 대한민국이라고 해서 예외일 수는 없다. 얼마 전 IS 위험인물들이 국내에 입국했다는 뉴스가 심심치 않게 등장하곤 했다. 테러와 납치에 대한 경각심을 놓치지 말아야 할 이유는 이 책 한 권으로도 충분하다.

저자 소개

1952년생. 독일 함부르크 거주. 유럽 최고 담배회사 렘츠마의 상속인이었으나 성인이 된 후 모든 지분을 팔아 문화 및 학술 활동에 지원하는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한 백만장자. 함부르크 사회학연구소와 아르노슈미트재단 소장이자 아르노슈미트 전집 출판인이며 함부르크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고문, 지배 수단의 분석》 《챔피언 그 이상 - 권투선수 무하마드 알리의 스타일에 대하여》 《우주 대폭발의 과정》 등이 있다. 

역자 소개

서울대 독어교육과 졸업, 독일 트리어 대학 Magister 학위 취득. 주한독일문화원 괴테 인스티튜트(Goethe Institut), 서울대, 순천향대, 인하대에 출강했다. 예술의전당과 삼성기술연구소에서 연구 논문 번역을 담당했으며, 독일 영화감독 빔 벤더스 내한 당시 강연 및 인터뷰 통역을 맡았다. 

책 속에서

출판사는 내가 겪은 ‘사건’을 다룬 언론에게 저널리스트 상을 수여하는 공개 시상식을 개최했는데 그 자리에 서 짧은 연설을 해달라고 내게 요청했다. 다시 한 번 대중에게 내 얼굴을 새로 공개해달라는 요청을 받자, 돌연 불쾌한 기분이 엄습했다. 그때 처음 사진의 얼굴이 얼마나 비참하고 불쾌했는지 새삼 느껴졌다. 내 얼굴을 다시 한 번 대중에게 공개하는 것은 납치범들이 아내에게 내 사진을 보낸 것과 다를 바가 없다. _ p22


협박문 외에 내가 지하실에서 쓴 두 쪽 분량의 자필 편지가 동봉되어 있었다. 카트린은 GPS가 장착된 자동차를 타고 시험 주행을 완료한다. <빌트>지에서 전화가 온다. 납치범들에게 사건을 언론에 공개하겠다는 경고를 보내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는 제안이다. 그러는 사이 신문기자, 방송기자, 사진기자들이 집 앞 거리에 자리를 잡는다. _ p46


다른 한편으로 현실은 내게 또 다른 세계를 마련해놓은 것인지도 모른다. 즉 나는 이미 죽은 상태일 수도 있다. 나는 사디스트들의 손아귀에 걸려든 것일 수도 있다. 내게서 거금을 뜯어내는 일은 어쩌면 부차적인 관심 사항이고 그보다 나를 괴롭히고 학대하는 데 더 큰 즐거움을 느끼는지도 몰랐다. 그들은 ‘무슨’ 짓이든 가능해 보였다. 그들은 손과 발을 모두 묶을 수도 있다. 나를 깜깜한 곳에 처박아둘 수도 있다. _ p114


그가 클라우젠 대신에 제2의 돈 전달자가 되었단다. “클라우젠이 운전면허가 없거나 너무 나이가 많아서 운전을 못 하는가 봅니다.” “그렇소, 미하엘 헤르만은 믿을 수 있는 사람이지요. 그는 돈을 갖고 튈 사람은 아닙니다.” 이상한 것은 아른트의 말을 들어보면 그는 헤르만이 이 집과 접촉을 했다는 말만 있었지, 그가 돈 전달자 가 된다는 얘기는 없었다는 것이다. 여하튼 경찰은 그렇게 알고 있더라는 말이었다. 이런 얘기를 듣자면 납치범들이 어떤 경위로든지 경찰에서 나온 정보를 접하고 있다는 증거가 된다. _ p180


나의 납치 사건에 대한 반응은 대략 두 가지로 나타난다. 하나는 지하 감금 상태를 어떻게 견뎌낼 수 있었느냐는 질문이 주류를 이룬다. 또 다른 반응은 피로 범벅되거나 기아 상태에 놓이거나 한 것이 아닌 것을 주목하는 의견이다. 여기에는 주로 <타츠>지의 머리기사 제목이 주로 인용된다. ‘럭셔리 - 납치극’이라고. 거기다 경찰 대 변인이 발표한 사건 경위서에 “렘츠마 씨가 문을 노크하면 납치범들이 나타나 그의 소원을 듣곤 했다”라고 설명했다. 처음에 집 앞에서 끌려갈 때 외에는 신체적인 가해를 당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일부 사람들은 돈 많고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은 그런 상황에서도 특별대우를 받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_ p246

목차

1. 그날 이후로
2. 33일 동안
3. 드디어 자유의 몸이다
4. 지금의 나는 누구인가

추천사

top